작성일 : 2022.05.11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수9.기브온의 생존계책_느디님..모든 일을 행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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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9장...때때로 자리를 잠시 떠나!! [독대하라] 하나되어 계신 아버지께 친근히 여쭈고 듣고 따르라  

[456.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446.주음성외에는] [442.저장미꽃위의이슬]


.....Q은 먼저 우리의 영원한 거처 되심, 이땅에 그분이 거하실 처소 =그분의 거처 = 교회, 삼기 위해 구원해 내신 바 그분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안에서 믿고 거듭난 우리에게 Q을 섬기며 상호 섬김의 인자로 살아감의 본을 보여주셨고, 그 일을 지금도 계속 구주를 믿고 따르며 하나된 지체들을 통해 이루고 계심..((오직 사랑과 섬김의 생명 빛 나타남은 날마다 죽는, 오직 그리스도와 동행함으로써 이루어짐!!)).....((그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들거나 느껴진다<사탄이 넣어준경우가 대다수이다!!>하여, 결코!! 그대로 말해버리거나 자신을 그 감정에 몰아넣어 빠져들도록 방임하지 말라..그 즉시!! 주 이름을 조용히 전심으로 불러보라..그 순간 참 정체를 알게 되리니...주 이름으로 그분의 깨닫게 하심 그대로 그렇게 반응하고 처리하라!!))....모든 상황, 모든 만남에 있어서 그리하라!@!


1.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주민과 언약을 세운 이야기

..... 여기서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 두가지를 배울 수 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 보면, 지도자들이 (그분과 하나된 너는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주민과 언약을 맺었다. 

그 결과 그들은 속았고, 이것은 지도력의 위기를 가져왔다(18). 

이미 여러 차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 있는 족속과 어떤 언약을 체결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출 23:31~33; 34:12; 신 7:2~3; 20:16). 

모든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은 이 말씀과 원칙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고의적 불순종은 아니었다 해도, 신중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거나 묻지 않고 행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성경은 이것을 분명히 지적한다(14).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중요한 교훈이 여기에 있다. 주 뜻 짐짓 추정도 문제지만, 상식과 경륜과 지식을 주님보다 앞세우지도 말자..하나님의 뜻에 앞세워 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범사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않고(여쭈어 보지도 않고 서둘러!!) 임의로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특별히 우리가 주를 섬겨 일할 때 더욱 그러하다.

2. 기브온 주민 편으로부터도 얻을 교훈이 있다. 

그들이 처한 형편을 살펴볼 때, 반 이스라엘 동맹에 가입해야 하는 주변의 압력이 있었다(1). 그들 주변의 나라들은 이미 일심으로 반 이스라엘 동맹을 형성하고 있었다(2). 

그러나 기브온 주민들은 거짓을 행하더라도 이스라엘과 화친하기로 결정을 했다. 왜 그랬는가? 그들은 여호수아의 군대가 여리고와 아이 성에서 행한 일을 들었기 때문이다(3). 

또한 그들은 이미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곧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에게 행한 일을 통해 여호와의 명성을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9~10). <여기에 더하여!! 기록되어 있지는 않았으되..., 감추어진, 드러내지 않은 바, (일단 주 이름으로 약속한 것은 분명히 신실하게 지키는 주의 백성들임을 들었으리라) 라합일가의 구원 얘기!!를 분명히 접했으리라>

기브온 주민은 비록 거짓말을 했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할 수 없으며 대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나름대로 구원받을 길을 찾았다는 면에서 지혜로웠다. 

이들은 라합처럼, 하나님의 명성을 들었고 하나님을 대적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게다가 주의 너그러우심의 멸절 예외 조항, [원방 족속에 대해서는 반드시 먼저 화친 제의하도록 해 두신 조항] 그것을 이용해서라도 그들 자신의 구원을 보장받도록 해야만 한다는!! 임박한 멸절 위기감을 느꼈고,...Q에 대한 소식은 이들에게 구원의 열망을 가져다 주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제아무리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 해도그 누구라도 예외없이!! 구원의 열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은 결국 자비의 Q께서는 결코 물리치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실수를 통해서라도 말이다! 또 그들의 거짓말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리하고 계신다는 말이다.

3. 삼일 후 기브온 주민의 거짓말이 드러났을 때 백성들의 원망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가 택한 결정은 바른 것이었다(19~21, 26~27). 

그래도 언약은 Q이름으로 체결한 언약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같이 여호수아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드러내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거짓말을 한 대가로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중에서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들이 되었다(23). 

후일, 포로 후기에 성전 일을 하도록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종들인 느디님 사람들이 바로 이들의 후예였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한 번 실수했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두 번 실패하지 않았다. 그는 (반드시 주께 여쭈고) 신실하게 행하는 길을 선택했다. 

언제나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 결정한 언약은 신실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하나님은 구원을 갈망하는 모든 자를 구원하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심을 기억하자. 

4. “하나님 아버지, 저희 인생에서 결정해야 하는 모든 결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확신하는 가운데 행하기를 원하오며 또한 결정하고 약속한 것을 지킴으로써 주의 신실하심을 드러내길 원하오니 저희를 도우시옵소서. 주여, 구하옵나니, 저희들을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구원을 열망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이 이 시대에도 많이 일어나게 하시옵고 그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도구와 통로인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를 속이다

1.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처음엔 히위족속의 기브온사람들도 함께 맞서 싸우려 했었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의중과 태도를 먼저 떠보는 것이 좋겠다는  대다수의 의견을 따랐을 것..게다가 라합 일가의 구원 얘기를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일심으로!! 깨어 정신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함 ::: 영분별의 영적 민감성-은혜 충만 공급하는 통로됨!!

...."주 안에 거한다"함은 ((시간-공간 차원에 구애받음 없이)) 천지에 충만하신 주님 앞에 앉아서 [나를 위해 부지런히 일하시면서도 동시에 크나큰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 안으시며 눈 맞추시는!!] 바로 그분 누리며 쉰다 = 주 이름 부를 그 때마다!!...말씀을 떠 올려 열어주심을 통해!! 믿음으로 사랑하는 분의 얼굴 보며 기뻐하고 신뢰함으로 친밀히 대화하며 [모든 차원-영역-시공간의 모든 제약 넘어!!] 하나되어 충만하신 그분을 생생하게 알며 느끼며 호흡하며 동행함으로써 산다는 뜻이다!!((오직 믿음 발휘함 안에서, 모든 거리낌 토로하고 토설하여 처리해 버리라...기대하고 기다리라..그때 사랑-평강으로 오사, 교통/교제/사귐의 영적 민감성으로 알게 하시는 분!!, 절대 신뢰-긍정-순종하고 기뻐-감사하라!))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7.  이스라엘 사람들이(눈치 채고..그러나 그대로 두고 있다)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히위족속 ** 창세기에서..창34:2.... 야곱 시대에 가나안 땅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는 세겜 성(젊은 추장의 이름)..그 주변에는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족속이 살고 있었음(창34:30)...<야곱의 딸 디나 사건-->결혼 승낙 조건으로 할례 강요-->급습 진멸>으로 인해 히위 족속이 모두 전멸된 것은 아님....장정들만 진멸시키고 그들의 자녀들은 사로잡았으나, 자기 세력보다 강한 그 주위의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두려워하여 전리품을  방치한 채 급히 남하하여 벧엘로 피신하였었음(창34:30, 35:1-5),,  이들의 후예는 재건-이동하여 여호수아 시대에 이르러서는, 일부는 헬몬산 서쪽 기슭일대에, 나머지는 가나안 중남부 기브온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봄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성경은 기브온 사람들을 처음 마주했을 땐 히위 부족임을 그 즉시 알아차렸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분별력을 잃은 이유를 밝히지 않습니다. ( 연이은 승리에 취해 마음이 한껏 고양되어 판단력이 흐려졌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자신들의 옷과 의복은 광야에서 40년을 보내도 해지지 않았는데, 하나님 없는 이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그만 동정심이 차올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이때 이런 가능한 모든 이유가 가리키는 한 가지 죄가 있습니다. "성취에 우쭐해져서 자기 스스로 저울질하고 판단하여 결정함" 곧 교만입니다. 이 순간 이스라엘은 방심+교만했습니다. 그리고 이 교만은 앞서 아간의 죄와 마찬가지로 민족 전체에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9장에서 지도력에 대해 원망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이 상황은 정말 너무 비일비재합니다!!] 이어 전개되는 10장에 이르면  기브온 때문에 [거꾸로 전의가 불타오른] 가나안 연합군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서 기자는 오고 오는 모든 세대를 교훈하기 위해 앞서 주석을 달았습니다. 

바울도 로마서 15장 4절 상반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성경 기자의 이 진솔한 고백은 삶에서 하나님께 가져가지 않아도 될 만큼 사소한 일은 없음을 알려줍니다. 

나아가 "영의 생각을 따름" 위한 [코람데오-솔라 피데-솔라 스크립투스-솔라 크리스토스-솔리 데오 글로리아]의 영적인 사고가 불필요한 일이란 결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관심을 보이시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이고, 우리가 주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용된 문제나 어려움 역시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매 순간 [비록 믿는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비록 유한하고 서투르더라도!!] 하나님께 묻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말씀을 읽고 난 뒤 삶의 현장에서 그 언제든지 찾아오는 근심과 염려(="항기쉬기범감하라"하심처럼..그게 현실 삶에서... 가능할까?) 를 인한 답답함을 느낄 분도 있겠습니만, 연습하십시다..주님 자신을 온통 주시려는 분을 기대하십시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인생은 수천수만 아니 수억 가지 선택의 연속으로 이뤄지기때문입니다. 

이런 우리는 과연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물을 수 있을지 지금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마음 열어 다만 주여!!..라고, 단지 주님의 주되심을 인정해드리기를 연습하십시다..우리 생각보다도, 빛보다 빠르신 분이십니다!!))....당장 이 새벽기도회에 나오기까지도 선택해야 했습니다. 5분만 더 잘까, 찬송은 건너뛰고 말씀만 들어도 되지 않을까. 새벽기도를 마친 뒤에도 선택의 순간은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찾아옵니다. 등굣길 지하철은 몇 번 칸을 탈까, 출근길 도로 2차선이 더 잘 뚫리는 것 같은데 지금 차선을 바꿀까! 이런 사소한 결정 말고도 우리 앞에 놓인 선택 상황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사람이 내 평생의 반려자가 맞을까. 지금 이직하는 게 좋을까. 집값이 내려가는 지금이 매매 타이밍인가! 

사실 (타락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애초에 모든 순간 주님께 물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혹여나 묻더라도, 우리는 주님의 응답을 기다릴 실력과 인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실지로 어떤 경우를 주께 묻지 않음 인해 닥치는 경우>,  이런 내 실상을 가지고 다시 이 말씀 앞에 설 때 우리는 자책하고 괴로워합니다.....항상 늘 그렇다면 이런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괴롭게 하는 가시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테지요...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심코 방심하고 그냥 넘어가는> 우릴 대신해 지금 이 시각에도 쉬지 않고 아버지께 물으시며 기도하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히 7:25, 새번역)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서 우릴 위해 끝없이 간구하십니다. 실제로 예수님만큼 하나님께 묻기를 쉬지 않으신 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패하더라도 오똑이처럼 !! 하나되어 계시며 끊임없는 사랑으로 도우시는 주님 신뢰하며 연습하십시다!!. "주 안에 거하라" 하신 말씀은 주 이름 부름으로 그분을 온통 주셨음을 말하는 것이기에...))

여호수아로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지만, 우리의 진정한 지도자이자 더 큰 여호수아 예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예정된 아버지와의 단절 순간에도 이렇게 물으셨었습니다. "(마 27:46)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무엇보다 그리스도가 우리 위로가 되는 이유는 그분은 아버지께는 끝없이 물으시면서도 유한한 믿는 이인!! 우리에겐 추궁하지 않으시고 그냥 말없이 꼭 품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유다가 배신할 걸 알면서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빵을 떼어 주시고, 잔을 함께 마실뿐이셨습니다. 

기세등등한 수제자가 배신할 걸 알면서도 동산에서 아버지 다음으로 자기 가장 가까운 자리를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저주한 그에게 왜 그랬냐고 따져 묻지도 않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족속이 자신을 속인다는 걸 모르고 속았지만...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속인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속아 주십니다. 

게다가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속고 있단 걸 모를 만큼 뿌리 깊은 거짓된 마음마저 다 끌어안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아담부터...세상 끝날까지..그 어떠한 극악무도한 죄인의 죄악이라 하더라도 죄없으신 그분이 이미 전가받고, 다 짊어지시고..십자가를 지셨습니다..물론, 오늘도 여기..오직 주님만 사랑하는 자에게는 함께 십자가에 참여함의 옆자리를 또 열어주셔서 Q을 알게 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그리스도는 우리가 쓴 죄의 굴레를 벗긴 뒤 자기 형제 삼으셨고 아버지 자녀 됨의 권세까지 나누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 앞에선 우리가 바라봐야 할 건 아버지께 묻지 않는 답 없고 연약한 나 자신이 아닙니다. 이런 우릴 긍휼히 여기시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계속해서 말씀을 오히려 쓰다고 뱉어내고, 합당치 않게 내면의 파인애플과 바위를 움켜쥘 걸 알면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오늘 하루 이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그리스도께 나아 가시길...그리할 때마다, 세상 어떤 두려운 소식에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요, 혹 속임수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주님의 사람, 세상 속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 날에((길갈-기브온 사이 거리는 40Km!!)) 그들의 여러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18.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9.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20.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21.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5.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AMP

..Joshua 9 ...Amplified Bible

==Guile of the Gibeonites

1 Now when all the kings who were beyond the Jordan, in the hill country and in the lowland [at the western edge of the hills of Judea], and all along the coast of the Great [Mediterranean] Sea toward Lebanon, the Hittite and the Amorite, the Canaanite, the Perizzite, the Hivite and the Jebusite, heard of this [army and its victories over Jericho and Ai], 2 they gathered together with [a]one purpose to fight with Joshua and with Israel.

3 But when the people of Gibeon [the Hivites] heard what Joshua had done to Jericho and Ai, 4 they too acted craftily and cunningly, and set out and took along provisions, but took worn-out sacks on their donkeys, and wineskins (leather bottles) that were worn out and split open and patched together, 5 and worn-out and patched sandals on their feet, and worn-out clothes; and all their supply of food was dry and had turned to crumbs. 6 They went to Joshua in the camp at Gilgal and said to him and the men of Israel, “We have come from a far country; so now, make a covenant (treaty) with us.” 7 But the men of Israel said to the Hivites, “Perhaps you are living within our land; how then can we make a covenant (treaty) with you?” 8 They said to Joshua, “We are your servants.” Then Joshua said to them, “Who are you, and where do you come from?” 9 They said to him, “Your servants have come from a country that is very far away because of the fame of the Lord your God; for we have heard the news about Him and all [the remarkable things] that He did in Egypt, 10 and everything that He did to the two kings of the Amorites who were beyond the Jordan, to Sihon the king of Heshbon and to Og the king of Bashan who lived in Ashtaroth. 11 So our elders and all the residents of our country said to us, ‘Take provisions for the journey and go to meet the sons of Israel and say to them, “We are your servants; now make a covenant (treaty) with us.”’ 12 This bread of ours was hot (fresh) when we took it along as our provision from our houses on the day we left to come to you; now look, it is dry and has turned to crumbs. 13 These wineskins which we filled were new, and look, they are split; our clothes and our sandals are worn out because of the very long journey [that we had to make].” 14 So the men [of Israel] took some of their own provisions [and offered them in friendship], and [foolishly] did not ask for the counsel of the Lord. 15 Joshua made peace with them and made a covenant (treaty) with them, to let them live; and the leaders of the congregation [of Israel] swore an oath to them.

16 It happened that three days after they had made a covenant (treaty) with them, the Israelites heard that they were [actually] their neighbors and that they were living among them. 17 Then the sons of Israel set out and came to their cities on the third day. Now the cities [of the Hivites] were Gibeon and Chephirah and Beeroth and Kiriath-jearim. 18 But the sons of Israel did not strike them because the leaders of the congregation had sworn to them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to spare them]. And all the congregation murmured [expressing great dissatisfaction] against the leaders. 19 But all the leaders said to the whole congregation, “We have sworn to them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so now we cannot touch them. 20 This [is what] we will do to them: we will let them live, so that the wrath [of God] does not come upon us for [violating] the oath which we have sworn to them.” 21 The leaders said to them, “Let them live [as our slaves].” So they became the cutters and gatherers of firewood and water carriers for the entire congregation, just as the leaders had said of them.

22 Joshua called the [Hivite] men and said, “Why did you deceive us, saying, ‘We live very far away from you,’ when [in fact] you live among us? 23 Now therefore, you are cursed, and you shall always be slaves, both cutters and gatherers of firewood and water carriers for the house of my God.” 24 They replied to Joshua and said, “Because your servants were told in no uncertain terms that the Lord your God commanded His servant Moses to give you all the land, and to destroy all the land’s inhabitants before you, we feared greatly for our lives because of you, and so we did this [deceptive] thing. 25 Now look, we are in your hands; do to us as it seems good and right in your sight.” 26 So that is what he did to them; he rescued them from the hands of the Israelites and they did not kill them. 27 Now on that day Joshua made them cutters and gatherers of firewood and water carriers for the congregation and for the altar of the Lord, to this day, in the place which He would choose.

===Footnotes

Joshua 9:2 Lit one mouth.

-------KJV

1.  And it came to pass, when all the kings which were on this side Jordan, in the hills, and in the valleys, and in all the coasts of the great sea over against Lebanon, the Hittite, and the Amorite, the Canaanite, the Perizzite, the Hivite, and the Jebusite, heard thereof;
2.  That they gathered themselves together, to fight with Joshua and with Israel, with one accord.
3.  And when the inhabitants of Gibeon heard what Joshua had done unto Jericho and to Ai,
4.  They did work wilily, and went and made as if they had been ambassadors, and took old sacks upon their asses, and wine bottles, old, and rent, and bound up;
5.  And old shoes and clouted upon their feet, and old garments upon them; and all the bread of their provision was dry and mouldy.
6.  And they went to Joshua unto the camp at Gilgal, and said unto him, and to the men of Israel, We be come from a far country: now therefore make ye a league with us.
7.  And the men of Israel said unto the Hivites, Peradventure ye dwell among us; and how shall we make a league with you?
8.  And they said unto Joshua, We are thy servants. And Joshua said unto them, Who are ye? and from whence come ye?
9.  And they said unto him, From a very far country thy servants are come because of the name of the LORD thy God: for we have heard the fame of him, and all that he did in Egypt,
10.  And all that he did to the two kings of the Amorites, that were beyond Jordan, to Sihon king of Heshbon, and to Og king of Bashan, which was at Ashtaroth.
11.  Wherefore our elders and all the inhabitants of our country spake to us, saying, Take victuals with you for the journey, and go to meet them, and say unto them, We are your servants: therefore now make ye a league with us.
12.  This our bread we took hot for our provision out of our houses on the day we came forth to go unto you; but now, behold, it is dry, and it is mouldy:
13.  And these bottles of wine, which we filled, were new; and, behold, they be rent: and these our garments and our shoes are become old by reason of the very long journey.
14.  And the men took of their victuals, and asked not counsel at the mouth of the LORD.
15.  And Joshua made peace with them, and made a league with them, to let them live: and the princes of the congregation sware unto them.
16.  And it came to pass at the end of three days after they had made a league with them, that they heard that they were their neighbors, and that they dwelt among them.
17.  And the children of Israel journeyed, and came unto their cities on the third day. Now their cities were Gibeon, and Chephirah, and Beeroth, and Kirjathjearim.
18.  And the children of Israel smote them not, because the princes of the congregation had sworn unto them by the LORD God of Israel. And all the congregation murmured against the princes.
19.  But all the princes said unto all the congregation, We have sworn unto them by the LORD God of Israel: now therefore we may not touch them.
20.  This we will do to them; we will even let them live, lest wrath be upon us, because of the oath which we sware unto them.
21.  And the princes said unto them, Let them live; but let them be hewers of wood and drawers of water unto all the congregation; as the princes had promised them.
22.  And Joshua called for them, and he spake unto them, saying, Wherefore have ye beguiled us, saying, We are very far from you; when ye dwell among us?
23.  Now therefore ye are cursed, and there shall none of you be freed from being bondmen, and hewers of wood and drawers of water for the house of my God.
24.  And they answered Joshua, and said, Because it was certainly told thy servants, how that the LORD thy God commanded his servant Moses to give you all the land, and to destroy all the inhabitants of the land from before you, therefore we were sore afraid of our lives because of you, and have done this thing.
25.  And now, behold, we are in thine hand: as it seemeth good and right unto thee to do unto us, do.
26.  And so did he unto them, and delivered them out of the hand of the children of Israel, that they slew them not.
27.  And Joshua made them that day hewers of wood and drawers of water for the congregation, and for the altar of the LORD, even unto this day, in the place which he should ch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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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개요)

여리고와 아이 성에 대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승전보를 전해 들은 기브온 거민들은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꾀를 내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 한다. 본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가나안 왕들의 악한 동맹(1, 2).

2.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맺은 유리한 동맹.

   (1) 기브온 사람들이 교활하게 동맹을 제안하고 간청함(3-13).

   (2) 기브온에게 속은 것을 안 이스라엘 회중들의 원망(14-18).

   (3) 양쪽을 만족시키는 사건의 조정이 이루어짐. 일단 계약된 것이기 때문에 기브온 사람들의 목숨을 살려 주는 대신 그 계약이 정당하게 성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자유는 박탈당함(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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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부족의 동맹(수 9:1-2)

이 때까지는 가나안 사람들이 방어적으로 행동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리고와 아이 성의 공격자들이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가나안의 왕들이 모여 이스라엘을 공격할 협의를 한다. 그리고 승승장구하는 군대의 행진을 억제하기 위해 힘을 합쳐 온갖 노력을 기울일 방법을 강구한다.

Ⅰ. 가나안 왕들이 보다 더 빨리 이스라엘에 대항하지 않은 이유. 

그들은 가나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접근을 오래도록 지켜보아 왔다. 가나안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의 계획은 은밀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공동 안전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오지 못하도록 맞서서 수도를 장악하든가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오기가 무섭게 뜨거운 환영을 하든가 하는 어떤 방책이 취해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여리고의 포위를 해제시키기 위해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으며, 적어도 아이 성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부수었을 때에도 아이 사람들과 합세하려고 하는 시도가 없었다. 

이들은 추측에 의해서건 절망해서건 간에 놀라울 정도로 무기력해져 있었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눈이 멀어서 평화를 주는 길을 찾지 못한다.

Ⅱ. 가나안 왕들은 지금에서야 동맹을 맺는다. 

여리고의 정복과 이스라엘의 전략에 의한 아이 성의 점령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효시적 증거를 보여 준 이상 이제는 자기들의 책략을 마땅히 포기하며 이스라엘과 싸울 것이 아니라 그들과 화친함으로써 최선의 조건을 얻어 낼 생각을 해야 했다. 이것이 그들의 지혜였을 것이다(눅 14:32). 그러나 이들의 마음은 어두워져 있었다.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1. 지금에 와서 마침내 동맹을 맺도록 이들을 자극한 것은 무엇인가? 

그들이 “이 일을 듣고”(1절), 즉 여리고와 아이 성의 점령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로 앞에서 읽은 에발 산의 거국적 계약에 관해서 들었을 때, 여호수아가 이미 스스로 자기가 이 나라의 완전한 주인이나 된 것처럼 전 백성을 모아 놓고 그들을 통치할 율법을 읽어 주고 이 율법에 복종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것을 들었을 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굉장히 열광적인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것이 자기들이 분기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경건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도 더욱 원수들을 자극시키며 분격하게 한다.

2. 그들의 결단에는 아무런 이의도 없었다. 

그들은 비록 틀림없이 관심이 다르고 이따금 서로가 알력이 있는 다른 나라의 여러 왕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대적해서 뭉치는 일에는 이의가 없었다. 

참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의 이 결속을 배워 개인적인 이기심을 공공의 유익을 위해 희생시키며 그들 사이의 모든 증오심을 없애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공동 적을 대항해서 겸허하게 연합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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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온 주민들의 간계(수 9:3-14)

Ⅰ. 기브온 사람들이 여리고의 파멸의 소식을 듣고 놀라서 이스라엘과 화친할 것을 원했다(3절). 

다른 백성들도 이런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싸울 일에 대해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화해할 길을 생각해 냈다.

이와 같이 복음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은총의 발견도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요,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된다(고후 2:16). 똑같은 태양이지만 밀납은 녹게 하고 진흙은 굳어지게 한다.

나는 기브온 왕에 대한 것을 어디서나 읽은 기억이 없다. 만일 이들의 정치 체제가 이 때에 1인 체제로 되어 있었더라면 아마도 그 군주의 마음이 너무 교만해져서 이스라엘에게 항복할 수 없었을 것이며, 그는 이스라엘을 대적하려는 여타 왕들에게 가담했을 것이다. 

그러나 (17절에 언급된) 이들 4개의 연합한 성읍들은 장로들이나 혹은 평의원(11절)에 의해서 통치되었던 것같이 보인다. 

이들은 자기 자신의 개인적 존귀보다는 공동의 안전을 의논했다. 기브온의 주민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잘 행동했다.

Ⅱ. 기브온 주민들이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취한 방법. 

그들은 가나안의 모든 주민이 멸절될 것을 알고 있었다. 아마도 이들은 에발 산의 회중 속에 몇 명의 정탐꾼을 투입시켰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율법이 낭독될 때(신 7:1-3)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백성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전쟁에서는 가차없이 공격하고(이것이 저들로 하여금 싸움을 두려워하게 만들었고) 어떤 “언약도 말 것”이라는(이것이 이스라엘 백성과 거래를 통해서 어떤 덕을 보려고 했던 저들을 절망케 했다) 사실들을 살펴서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칼날에서 생명을 보존하는 길은 스스로를 위장시켜 여호수아로 하여금 그들이 이스라엘이 전쟁하도록 명령받지도 않고 “평화”가 금지되지도 않은, 더욱이 “평화하도록” 지정된(신 20:10, 15) 먼 나라에서 온 다른 민족인 것처럼 믿게 하는 것뿐이었다. 

만일 그들이 이 방법으로 통과될 수 없다면 오직 그들에게는 한 가지 선택이 남았다. 그들도 여리고와 아이의 운명을 따르는 것뿐이었다. 

비록 인근의 제왕들도 기브온 “사람들은 다 강함”을 알고 있었고(10:2)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자부하고 있기는 했지만, 감히 전능하신 하나님이 편 되어주시는 이스라엘과 싸울 마음을 먹지 못했다. 그러므로 이런 일은 그들이 시도해 보지 않을 수 없었던 단 한 가지 작전이었다.

1. 그들은 이 작전을 아주 기술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했다. 이보다 더 교묘하게 일을 처리할 수 없을 정도였다.

(1) 그들은 먼 나라로부터 오는 사절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것은 이스라엘의 족장들을 기쁘게 하고 먼 나라로부터 문안을 받게 되는 이 명예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히스기야 왕이 먼 나라에서 그를 찾아온 사람들을 기뻐했던 것을 찾아볼 수 있다(사 39:3). 이스라엘은 이렇게 문안을 받아 본 일이 없었다.

(2) 그들은 긴 여행의 피로를 견디지 못하는 체했고 이것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변질된 물건들을 만들어 냈다. 

당시에는 먼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휴게소 같은 것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므로 지금 우리가 긴 항해를 할 경우처럼 온갖 종류의 물품들을 준비해서 다니는 것이 통례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집에서 출발할 때에 신선하고 새로 만든 식품들을 가지고 나왔는데 머뭇거리지 않고 전속력을 다해서 왔지만, 그것들이 지금은 변질되고 굳어진 것처럼 꾸몄다. 그래서 그들의 부대와 여행가방이 낡았고, 포도주는 떨어졌으며, 병들은 깨어졌고, 구두와 의복은 40년 동안 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것보다 더 헐었고, 빵은 곰팡이가 슬었노라고(4, 5, 12, 13절) 말함으로써 그들이 먼 나라에서 온 것이 틀림없는 것이라고 믿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종종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낡은 겉치레에 속고 사기를 당해 왔다. 그러나 홀 주교의 말을 빌린다면 “고치지 못할 만큼 오래된 과오는 없다.”

하지만 ((주 이름 불러, 주께 나아가 여쭈고 기다림 인해...=주로 주인 되시게 함이다!!)) Q과 의논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기브온 사람들의 책략에 빠지게 되고 만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가난과 궁핍의 휘장을 두르고 스스로 가난한 체해도 재물이 많은 사람이 있고(잠 13:7) 도울 필요가 없는 사람이 있다. 

이런 기만에 속게 될 때에 그 자선은 잘못 베푼 것이 되고 자선의 참된 대상자들에게 외면당하게 된다.

(3) 그들은 의심을 받고 심하게 어디서 왔느냐고 심문을 받게 되자, 일심으로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자기들의 나라 이름을 숨겼다.

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들의 속임수를 생각했다(7절).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는 듯하니 우리는 너희와 동맹을 맺을 수도 없고 맺어도 안 된다.” 

만일 평화협정이 체결된다고 해도 그들이 “자기들 가운데 사는” 경우에 대해서 이토록 무섭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보고 기브온 사람들은 일을 더 추진시킬 수 없을 정도로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발각될 경우에는 일말의 소망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용감하게 복종을 감행했다. 

“우리가 이렇게 속여서라도 약속을 체결한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를 살려 둘지 누가 아느냐? 그런데 만일 우리가 고백한다면 우리는 죽을 뿐이라.”

②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라고 질문했다. 

그는 노골적인 공격과 마찬가지로 은밀한 속임수를 경계하는 데에도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우리도 영적 전쟁에서 악마가 울부짖는 사자만이 아니라 간교한 뱀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마귀의 궤계를 대적해야”(엡 6:11) 한다. 

모든 관계와 우정의 체결에서 바쁘게 맺은 약속 때문에 후회하지 않도록 먼저 시험해 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③ 그들은 자기들이 어디서 왔는지를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도리어 똑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우리는 심히 먼 지방에서 왔나이다”(9절). 

그들은 여호수아가 알지도 못하고 들어본 일도 없는 그런 나라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도록 애쓰고 있었으므로 자기들의 나라 이름을 말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일이 못 되었을 것이다.

(4)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께 대한 존경을 고백하고 나아가 여호수아의 비위를 맞추려고 했다. 

우리가 관대하게 봐준다면 그들은 이 고백을 하는 데 성실했다. “우리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9절), 우리가 그 이름에 관해서 듣고 그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다(빌 2:9)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또한 그 이름을 사모하고 기념하며 기꺼이 그 이름의 보호를 받고 싶어서 왔습니다.”

(5) 그들은 얼마 전 모세의 통치 때 있었던 일로부터 그 이전에 있었던 먼 지역에까지 쉽사리 퍼질 수 있었던 그런 소문들, 즉 애굽에 내린 재앙들과 시혼과 옥 왕의 파멸(9, 10절)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그러나 여리고와 아이 성의 파멸(사실 이것이 진짜 유인물이 되겠지만)에 관해서는 지혜롭게도 한 마디도 끄집어내지 않았다. 

그래야 그들이 이런 정복이 이루어지기 오래 전에 집을 출발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복종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 데 시간을 끌어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새 것이든 낡은 것이든 간에 우리가 원하는 것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6) 그들은 절대적 복종을 했다. “우리는 당신들의 종입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협정을 간청한다.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그들은 조건을 고집하지 않고 어떤 조건이든 간에 화친하기를 원했다. 또한 거짓이 탄로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 일을 늦추지 않으려고 했다. 

그들은 즉시 계약을 체결시키기를 기뻐했을 것이다.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과 “약조하기”만 하면 그들의 목적은 완전히 성취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 떨어진 옷과 낡아진 구두에 대해 이의가 생겨나는 것을 막아주기를 바란 것이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들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2. 기브온 사람들의 행동에는 선과 악이 섞여 있었다.

(1) 이들의 거짓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례를 남겨 놓아서도 안 된다. 

우리는 선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악을 행할 수는 없다. 

이들이 우상을 버리고 자기들의 소유를 이스라엘에게, 또 자기 자신들을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바쳤더라면 여호수아가 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를 물어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또한 이러한 거짓을 저질러야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들이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6절)라고 일단 말한 다음, 그것을 다시 말하고(9절), 자기들의 빵과 부대와 옷들에 관해서도 완전히 거짓말을(12, 13절) 해야만 했다. 

한 가지 거짓말은 다른 거짓말을 불러들이고, 그 거짓말은 또 다른 것을 계속해서 불러들이게 된다. 죄악의 길은 내리받이 길이다.

(2) 그러나 이들의 신앙과 지혜는 아주 칭찬할 만하다. 

우리 주님도 불의한 청지기가 지혜롭게 잘 처신했기 때문에 칭찬하신 일이 있다(눅 16:8...분명한 것은 이 땅에 살아있는동안에만 주님의 구원을 접할 기회가 있다!!). 

이스라엘에게 굴복하기 위해서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복종했다. 이 일은 자기들이 섬기던 신을 버리고 [사랑과 참생명이신]주의 율법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을 많이 들어 확실히 믿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의 완전하심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 무한하신 지혜를 깨닫고 우리 자신을 항복시키며 무한히 선하신 하나님의 자비에 우리 자신을 던져 버리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또 무엇이 있는가! 

이들 기브온 족속들의 항복은 더욱 칭찬할 만한 것인데,

① 그것은 단독적이었다. 

그들의 인근 나라들은 다른 길을 택했고 그들도 거기에 가담하도록 기대되었다.

② 신속하게 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성을 에워쌀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그랬더라면 항복하기에는 너무 늦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멀리 있을 때 그들은 평화의 조건을 원했다. 심판을 피하는 길은 회개와 부닥치는 것이다. 

우리도 기브온 사람들을 본받아 겸손과 경건한 슬픔과 회개의 깃발 아래 하나님과 화해하자. 

그러면 우리의 죄악이 우리를 파멸치 않을 것이다. 우리의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자. 그러면 우리는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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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경솔한/어리석은/섣부른 판단-결론-처리(수 9:15-21)

Ⅰ. 기브온 사람들과의 조약이 곧 체결되었다(15절). 이런 일은 굉장한 형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들을 살려 주기로 약속했으며 기브온 족속들은 더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 

일반 전쟁에 있어서 이것은 사소한 문제가 되겠지만 완전히 멸절시켜야 했던 가나안 전쟁에서는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같이”(렘 45:5) 한다는 것은 가나안인들에게 있어서 굉장한 은총이었다.

2. 이 약속은 여호수아 단독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있던 전 회중 족장들에 의해서 된 것이었다. 

비록 여호수아는 그 정부의 비상대권을 가지고 있었고 그 권리를 사용할 특별한 자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런 성질의 일을 처리하는 데는 방백들의 의논과 일치가 없이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모르고 있거나 무시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그와 함께 통치에 참여자가 되도록 했다.

3. 이 일은 서약으로 인준되었다. 

그들은 기브온 사람들에게 가나안의 어떤 신이 아니라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다(19절). 

정직하게 처신하는 사람들은 보증에 놀라지 않고 거래하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며 하나님을 불러 뜻의 성실함을 증거함으로써 그 분께 영광을 돌린다.

4. 이스라엘은 이 일을 처리하는 데에 경솔했고 어리석었다. 

((가나안 진군 목적은 철저히 주님의 주인되심에 둘 때, 그분의 원하시는 뜻-이 땅에서 그분의 거하실 거처 얻음-이룰 수 있다!!))

그들은 “이들의 음식물 때문에 사람들을 받아들였다”(난외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즉 그 음식물들이 실제로 마르고 곰팡이가 났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러나 이것이 기브온의 집에서 출발할 때 새것을 가지고 나왔다는 증명은 못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이 내민 증거물의 외양만 가지고서 오로지 일부 감각만을 사용하고 [우림과 둠밈도 있었다!!] 영성은 물론 이성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아마도 그 빵의 모양과 맛을 보고 그것이 오래된 것일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굉장히 훌륭하고 좋은 것이었다는 사실도 알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음식물만 보고 기브온 사람들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리고 기브온 사람들이 어떤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추측하게 되었고 그 나라와의 우호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들은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우림과 둠밈이 있었고, 어려운 경우에 여기에 물어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그들이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경영을 너무 믿은 나머지 그 문제를 신탁으로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일에 있어서는 여호수아도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어떤 일이든 간에 멈추어 서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만나 기도와 말씀으로 의논하지 않는다면 만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서투르고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에 여차여차한 일이 잘못되고 그래서 후회하며 그 일을 되돌아볼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주님을>인정하라"...우리가 우리 인생의 모든 길에서 그를 인정한다면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편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됨을 깨달을 것이다.

Ⅱ. 이 거짓은 화친이 이루어지자 곧 발각되었다.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며(잠 12:19), 진실은 시간의 딸이다. 

3일이 못 되어 이스라엘은 이 사절들이 협의한 도시들이 아주 가까이 있으며 길갈 진영에서 하룻밤 행군 거리 내에 있음을(10:9) 발견하고 너무나 놀랐다. 

아마 척후병들이나 아니면 진격하다가 그 마을들을 알게 된 부대이거나 아니면 적 진영에서 넘어온 도망병들이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려 주었을 것이다. 

사탄의 계교에 의해서 속아 넘어간 사람들도 곧 자기들의 잘못을 발견하게 되며, 굉장히 멀리 있다고 상상했던 것이 바로 가까이에 심지어 문 곁에 있음을 알게 된다.

Ⅲ. 이 일에 대한 회중들의 원망. 

그들은 이 동맹이 강요하는 속박조건에 실제로 순응했고, 그래서 기브온 백성들의 성을 치지 않았으며, 그곳 사람들을 죽이지도 노략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일이 자신들의 손을 이토록 얽어매게 되는 것을 투덜대며 “족장(방백)들을 원망했다”(18절).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려고 하는 열심에서보다도, (물론 이들 중에 얼마는 이것을 고려했겠지만), 더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이익에 대한 질투심에서 이런 행동을 했을까 봐 두렵다. 

많은 사람은 이런 행동의 연원도 채 알려 하지도 않은 채 자기들을 다스리는 위정자들의 생각/판단에 대해 함부로? 짐짓추정/무사려한 판단을 하면서 족장들을 규탄하고 비난했다. 

.....(권위를 가진 이들에 대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태도는!!) 우리를 다스리는 권위자들이 공공의 유익에만 목표를 두고 일하며 공공 복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에 감사/만족하고 진실로 그들 스스로가 그들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해야 하며, 우리 스스로는 그들이 맡은 일 처리에 대해 함부로 참견-비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Ⅳ. 족장들이 불평하는 회중들을 묵종시키고 이 사건을 조정하는 사려 있는 노력. 여기서 모든 족장은 틀림없이 백성을 맡아 진정시키는 일에 마음을 모으고 의견을 같이했다.

1. 그들은 기브온 사람들의 생명을 살려 주기로 결심했다. 자기들이 명백하게 그들을 살려 주기로(15절) 맹세했기 때문이다.

(1) 그 맹세는 합법적이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세례 요한의 목을 자르게 했던 헤롯의 맹세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가나안을 멸절시키도록 그들에게 지시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 법령은 [주님의 성품과 그분의 기쁘신 뜻을 따라!] “일말의 따뜻한 여유를 가지고”(in favorem vitae) 해석되어야 한다. 좀 더 엄밀하게 표현해 본다면...즉 끝까지 버티기만 하고 자기들의 나라를 이스라엘에게 양도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만을 [멸절대상으로] 명정하신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이스라엘을 향해서 결코 대항하려고도 하지 않고 도리어 어떤 궁지에 이르기 전에 혹은 어떤 적의의 행동도 시도해 보기 전에 무조건 겸손해지는 그런 사람들까지도 죽여야 할 만큼, 또 명예와 인간성의 감정까지도 쓸어 없앨 정도로 이들을 속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었다”(왕상 20:31).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런 점에서는 보다 자비로운 하나님이시다. “사자는 (구태여 죽여 없애버리는 것보다도!!)기를 꺾어 눕혀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Satis est prostrasse leoni). 그것뿐만 아니라 율법의 뜻이 곧 참된 의미에서의 법이다. 율법이 의도하는 바는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에 물드는 악영향을 막아주는 데 있다(신 7:4). 

그러나 만일 기브온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집의 친구와 종이 된다면 결과적으로 위험은 예방되는 것이며 율법의 뜻은 이루어진다. 

따라서 특별히 이런 성질의 사건에서는 이 일에 대한 책임도 끝난다. 죄인들의 개종은 파멸을 예방해 준다.

(2) 그 맹세가 합법적이기 때문에 족장들과 그들이 계약한 백성들은 서로 이 맹세에 의해서 구속을 받으며, 양심으로 구속을 받고, 그들이 그 이름으로 맹세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예 때문에 구속을 받는다. 

만일 족장들이 이 맹세를 깨뜨렸다면 하나님의 이름이 가나안 족속들에 의해서 모독을 받았을 것이다.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을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20절)고 주장할 때, 그들은 맹세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처럼(전 9:2)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맹세로 약속을 인준한 사람이 만일 고의로 그 약속을 깨뜨린다면 하나님의 복수를 받게 되며 자기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정의가 그에게 내릴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은 조롱을 받지 않으신다. 따라서 맹세가 장난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족장들은 자기들의 말을 지키려고 했다.

① 그들은 이 일로 손해를 보는 줄로 알고 있었다. 

시온의 백성들은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한다”(시 15:4). 

여호수아와 그 방백들은 자기들을 이렇게 속박시킨 것은 바로 자기들의 편견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이 일에 대한 면죄를 위해서 엘르아살에게 조력을 구하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가나안 이방인들과는 신앙의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주장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지극히 거룩한 의무를 고안해 내고 위서를 거룩한 책이라고 조작하는 로마 교회의 근대적 수법은 전혀 모르는 자들이다.))

② 백성들이 이 일에 대해서 불만스러워했고, 따라서 이들의 불만이 반란으로 나타날 수도 있었으나, 족장들은 기브온 족속들에 대한 약속을 파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는 죄짓는 문제나 양심을 거역하는 일에는 제왕 앞에서건 군중 앞에서건 두려워해야 하며 가담해서는 안 된다.

③ 술책 때문에 이 동맹을 맺게 되었으니까 충분한 이유를 내세워 이것이 무효라고 선언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은 이것을 지켰다. 

그들이 비록 비준을 서로 나눈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이것들은 그 동맹에서 의도했던 성읍들이 아니었다. 

비록 그들이 어떤 성읍들을 남겨 두기로 약속했지만, 그 성읍들의 이름이 밝혀진 것도 아니고 그들 스스로의 표현을 빌린다면 아주 멀리 있는 성읍들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이 성읍들이 아주 가까이 있으므로, 그들이 계약한 성읍들은 아니라고 항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여러 학자들이 생각하는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체적으로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았으니까 자기들의 약속을 그들에게 기억나게 해 주는 것이 합법적이었을 것이라고 하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명성을 유지하고 또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맹세에 대한 존중심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그들은 이 약속을 지키려고 했다. 

또한 그들 스스로가 이 약속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만일 그들이 이것을 파기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자기들 위에 내려질 것으로 깨닫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이들이 이 약속에 집착하는 것이 백성들 보기에는 못마땅했겠지만 하나님에게는 분명히 받으실 만한 것이었다. 

그들이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기브온 족속들을 보호하는 책임을 맡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이 때까지 전쟁에서 가져본 일이 없는 가장 영광스러운 승리를 주셨고(10장), 오히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사울 왕이 기브온 족속들에게 이 약속을 파기하는 악행을 저질렀을 때 혹독하게 복수하셨기 때문이다(삼하 21:1). 

이 일에서 우리는 약속을 실행하고 계약을 성공시키는 일에 얼마나 경건해야 하며, 일단 말한 것이면 어떤 양심으로 지켜야 하는가를 깨닫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도 많은 거짓말과 속임수에 의해서 이루어진 계약도 파기할 수 없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정직과 공정함으로 맺어진 계약들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타인의 속임수가 우리의 불실함이나 거짓을 정당화하거나 변명할 수 없다면, 우리들과의 거래에서 타인의 정직은 분명 그들과의 거래에서 우리의 거짓을 한층 무겁게 하고 정죄하는 것이 될 것이다.

2. 이스라엘인들이 기브온 사람들의 생명은 살려 주었지만 그들의 자유는 박탈했으며 그들에게 “회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게” 하는 형벌을 내렸다(21절). 

이런 제안으로 해서 불만에 찬 회중은 진정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브온 사람들을 살렸다고 분노하던 자들이, 일반적인 견해를 통해서 볼 때, 이들이 죽음보다 더한 영원한 노예 신분의 정죄를 받는 것을 보고 만족했을지 모른다.

(2) 기브온 사람들이 약탈당하지 않은 것을 분노하던 자들이 이들이 회중을 섬기게 되자, 이 일이 자기들이 최선을 다해 해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공공의 유익이 됨을 보고 만족했을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스라엘 족속들은 기브온 사람들과의 화친을 통해 명예나 유익에 있어서 조금도 손실을 보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회중도 알게 한다면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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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온 주민의 생존(수 9:22-27)

여기서는 여호수아와 기브온 족속 사이의 사건이 타결되고 협정된 계약이 설명되고 있다. 

우리 생각에는 지금 이 일에는 처음 파견된 사절들이 아니라 기브온과 기브온에 의존하고 있던 성읍들의 장로들이 친히 나아와 사건을 처리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일은 완전히 타협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Ⅰ. 여호수아는 기브온의 사기 수단을 힐책했다(22절). 

그리고 기브온의 사절들은 있는 힘을 다해 변명했다(24절).

1. 여호수아는 굉장히 부드러운 태도로 이들을 꾸중했다.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어떤 악명도 씌우지 않고 거칠고 자극적인 언어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마땅히 들어야 할 명칭인 저속한 거짓말쟁이라는 말도 사용하지 않았고, 단지 왜 우리를 속였느냐고 질문했다. .....이것이야말로 최고 모략가이신 주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을 구하는, 온유-친절-자비-긍휼이신 주님의 지혜다!!. 아무리 견딜 수 없는 분노의 순간에라도 격정을 참고 감정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요 의무다. 아무리 정당한 이유라도 그것을 지키려고 분노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나쁜 것을 가지고 더 좋은 것을 만들지는 못한다.

2. 기브온 사절들은 일을 이렇게 처리하게 된 것이 최선이었다고 변명했다(24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들에게 사형선고가 이미 내려졌음을 발견하고(그 명령은 예외 없이 이 땅의 주민들을 모두 멸절시키는 것이었다) 또한 이미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아 이 선고의 집행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달았었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은 논의의 여지가 없으며 그 분의 정의는 굽힐 수 없고 그분의 능력은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오직 그 분의 자비를 이용해 보기로 결심하고 거기에 자기들을 바쳤는데, 그것이 헛되지 않았다고 전후사정을 솔직히 고백했으니...그들은 자기들의 거짓말을 정당화하려고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그것에 대한 잘못의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이렇게 한 것은 순전히 자기들의 목숨을 건지기 위한 것이었다고 탄원했다. 

자기 보존의 법칙의 힘을 스스로 발견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것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것이다. 더욱이 그 공포가 단순히 인간의 힘에 대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힘이 자기들을 대항하는 이와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만일 그것이 전적으로 인간의 힘에 대한 경우라면 그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로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Ⅱ. 여호수아는 거짓에 대한 형벌로 기브온을 정죄하고 노예 신분으로 만들고(23절), 그들은 이 선고에 복종했다(25절). 외관상, 양쪽은 다같이 만족했다.

1.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영원한 노예 신분을 선고했다. 

그들은 거짓말로 자기들의 생명을 샀다. 이 일은 좋게 생각해 줄 여지가 없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가장 천박하고 힘든 일을 하는 계속적인 노동의 임대 조건으로 목숨을 보존하게 했다. 이와 같이 그들의 거짓말은 그 대가로 합당한 형벌을 받았다. 

그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항복 선언하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였더라면!!) 이스라엘과 공정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거래를 했더라면 보다 훌륭한 조건이 주어졌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해어진 옷과 떨어진 구두를 가지고 자기들의 생명을 건졌기 때문에 이와 같은 노예의 신분을 영원히 입고 다니도록 정죄를 받게 된 것이다. 

종=노예, 그것은 바로 그들 생명의 파멸 대신이었다. 

이와 같이 해서 그들의 생명의 보상금은 지불되고 자비를 힘입어 생명을 보존하게 됨으로 생명에 대한 소유권을 얻어내게 되었다.

(“종이라는 말은 구원하는 행위에서 나온 말이다”―servus dicitur a servando). 

이런 사람들은 자기들의 생명을 <구원해 줌으로써> 저당잡고 있는 그 사람들에게 봉사를 해 주어야 할 빚을 진다. 

기브온 사람들에게 어떤 심판이 내려졌는지 살펴보자.

(1) 그들의 노예 신분은 저주로 내려진 것이다. 

“너는 종들의 종이 되라”(창 9:25). “이제 너희들은 옛날 가나안에 내린 저주를 받는다.” 이들 히위 족속은 가나안의 후손들이다. 

거짓된 혀가 이것 이외에 또 받을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저주를 받는 것이다.

(2) 그러나 이 저주가 축복으로 변한다. ((전화위복이 되었다!!))

그들은 종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종이 될 것이다. 

방백들은 그들을 “회중을” 섬기는 종으로 만들려고 했다(21절). 적어도 그들 스스로는 그런 표현 방법을 써서 원망하는 회중들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영광과 기브온 사람들을 위해서 형벌을 완화시켰다. 그들을 모든 사람의 노예로 삼는다는 것은 너무 혹독하다고 생각했다. 

만일 그들이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어야 한다면 특별히 왕도의 시민이며 “용사인” 이들에게(10:2) 이것보다 더 낙심되는 일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집”에서 그런 일을 하게 된다면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들 또한 없을 것이다. 

다윗은 스스로 하나님의 집 문지기가 되기를 원할 정도였다. 비록 노예의 신분이라고 해도 그것이 우리 하나님의 집과 거기에 해당되는 직책을 위한 것이라면 존귀스러운 일이 된다.

① 그들은 여기서도 참이스라엘 백성이 가지는 자유와 특권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이 구분의 표시가 영원토록 그들의 후손들에게도 남게 되었다.

② 그들은 “택하신 곳에서 하나님의 단을 위하여” 개인적인 시중을 드는 일을 맡아 섬기도록 고용되었다(27절). 

이 일들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깨닫게 하고, 자기들이 개종한 이 거룩한 종교에 엄격하게 따르도록 하며, 자기들의 조상의 우상 숭배로 돌아가는 거역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 주었을 것이다.

③ 이 일은 언제나 곁에서 시중들고 장막의 모든 어려운 일을 맡아 해 주는 이토록 많은, 그리고 힘센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게 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제단에 끊임없이 태우는 불을 끄지 않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화목제의 고기를 삶는 등등의 일을 위해서, 또 하나님의 집의 연료를 위해서는 굉장한 양의 나무를 패야만 했을 것이며, 또한 율법이 명령한 여러 가지 정결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물을 길어야만 했을 것이다. 

그외에도 그릇을 씻고 재를 버리고 뜰을 쓸고 하는 등등의 레위인들이 손수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힘든 일들을 이들 기브온 족속이 하도록 정해졌다.

④ 그들은 여기서 또한 회중들을 섬겨야 했다. 

하나님의 예배를 돕고 거들어주는 것은 무엇이든 간에 국민을 위한 참된 봉사다. 하나님의 제단을 잘 시중드는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관심사다. 

그러므로 회중들은 이들이 아니었더라면 자신들 중의 누군가가 맡아 하게 되었을 이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절대로 자기 형제를 종으로 삼지 못하도록 율법을 제정하셨다. 만일 그들이 노예를 소유한다면 주변에 있는 이방인들이어야만 한다(레 25:44). 

이 율법과 이 율법에 의해서 존중받는 이스라엘인들로 하여금 하게 하시지 않고 기브온 사람들로 하게 하셨다. 

이들은 후에 느디님이라고 불렸는데, 그것은 레위 사람들이 제사장에게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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