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영내과의원

창22장....우리 함께기도해...이땅의황무함을보소서 우리 오늘 눈물로 ::: 이것은 주와 함께 다스리는 공동왕으로서의 고백 간구 찬양이다!!!

....모리야 땅, 그 곳의 한 산 :: 모리야 = 모리(스승) + 야(여호와)의 땅 = 5개의 산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지로는 4개의 산을 가지는, 예루살렘 전역(*갈보리산[=모리아산/성전산의 서쪽 건너편], *시온 산[=다윗성의 남서쪽, 언약궤를 안치했던 시온산 장막이 위치, 그 아래는 힌놈골짜기], *모리아산[= 성전산, 오르난의 타작마당, 다윗성 북쪽] *감람산[기드론 골짜기 건너편 동쪽에 위치]을 의미

: .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마당 = 성전산(솔로몬 성전 터) -- 골고다 언덕이 있는 갈보리산이 아님...영적 측면에서 볼 때, 명심하여야 할 것은 영원한 속죄제와 속건제 JC가 먼저 드려져야[골고다,제단에서 피흘려 죽으신!!, 영원한 예수님의 대속의 피가 성전산 성전 속죄소를 덮어야] 비로소 화목제와 번제 드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이삭이 젖 뗀시기는 3-5세경...모리아 산 희생제사 시점은 최소20세<레위인 청년의 성전 봉사 시작 가능 최소 연령>는 넘은 때로 보고 있음(대체로 25세경으로 추측, 혹자는 33세로도 본다.)..그 때까지 아브라함은 계속 브엘세바에 거주 중.

이제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이삭이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했고, 젖뗀 직후부터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모습을 본 사라는 이스마엘과 하갈을 내어쫓으라 요구했고 근심하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중재하심으로써 브엘세바 광야로 내어쫓는 사건이 일어남.. 그후 아비멜렉이 브엘세바로 와서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었고 이에 더하여 아브라함은 브엘세바 우물을 친히 아브라함이 팠기에 그의 소유됨을 입증하는 값으로 일곱 암양새끼를 건네줌으로써 영원히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지었으며 거기에 에셀 나무를 심고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됨(이는 영생의 생명수 말씀이 풍성히 공급되어 그로 사는 주님의 영원하신 교회, 예배 드림과 교통으로 주님 닮아가며 누리는 교회 생활의 모형임)...

... 이제 어느덧 20여년이 지난 시점, 이 때 주님이 돌연히 모리아 산에서의 번제로 이삭을 드리라 명하고 계심.... 죽어야 사는 체험, 그리고 그 경험 안에서만 이해하고 깨닫도록 예비해 두신, 거듭난 믿는이들의 유기적 공동체인 새 예루살렘, 그 모형인 예루살렘 성전 =그리스도의 신부=어린양의 아내=증거궤의 나머지 반쪽 얻음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완전한 중거 주님의 영원 목적!!! 즉 영생하는 하나님을 참되게 주관적 체험 통해 아는 자라야 참되게 화목제 속죄제 번제의 영적 의미를 알게 되며 옛사람을 죽음에 넘김(=하나님이 완전히 만족하시는 예배와 헌신) 더 나아가 이제 부활생명의 성령따라 여호와 삼마(임마누엘)의 하나님 아도나이 주님으로 적셔짐 인해 연합한 하나됨의 차원에로 진전된 행보 이룰 수 있고 이 때에야 증거궤의 반쪽 이룸 통해 이루는 주님의 완전한 자기 증거가 완성되는 이상을 [창세 전부터 준비하신 그대로 원본과 그 의미를]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보여 줄 수 있다 하고 계심.

... ((영적 의미의 할례 체험 ==> 거듭남<중생> = 나는 죽고 그리스도로 삶 =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심의 실행 안으로 전환)).

...나 주의 것, 주님 내 것..그 실제를 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공동왕, 여호와 주 하나님 이름으로 <중재하며, 축복하는> 제사장의 신분을 가지게 되는 전제 조건임....이를 위해 작은 그리스도 됨 위한, 주 앞에서 그분의 임재따라 언제어디서나 말씀과 성령따라 동행함의 개인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함께 , 단체적 그리스도요 말씀과 성령으로 서로 교통하며 하나된 그리스도의 몸, 곧 생명말씀으로 사는 유기적 생명 공동체의 지체로서, 살아낸 그리스도를 공급하고 공급 받음 통해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함께 자라나도록 하시려고(이는 또한 횃불과 불꽃, 삼겹줄의 시너지 배증 효과 발현의 원리이기도 함) 모이기를 힘쓰는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 모임 되기를 명하고 계심

...바로 거듭난 믿는이마다 이 <말씀 붙드는, 그 말씀이 참됨을 의심이나 논박하지 않고 붙들어 《할례-대속의 골고다 십자가 사건-거듭남에 대한 선포된 영적 진리의 그 말씀 그대로 이루셨다》 여기며 주 이름 전심으로 의지하여 주 이름 부르며 그 다음의 마땅한 실행으로 나아감의, 발휘하며 실행하는, 생동하는 산 믿음>이 영과 생명 하나님으로 이 땅을 사는 관건인 것...영원무궁 영생 자존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것을 거듭난 믿는이마다에게 이미 아가페 사랑 안의 다함없는 사랑-영광의 소망-발휘하는 생생한 산 믿음과 함께 이미 전부 주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 안에 모든 차원/영역-우주-만물-만유를 창조하고 붙들어 유지하며 돌보시는 그분의 모든 영광-이름-능력-성품의 어떠하심을 하나도 빠짐없이 담아 영과 생명, 곧 믿는이의 생명의 떡과 생명수로 삼으셨으니 믿음을 발휘하여 말씀 안의 영과 생명을 취하는 거듭난 믿는이마다, 말씀하신 분을 마침내 완전히 알아감으로 인도하실 것이니, 비록 지금은 다 표현 못하고 다 고백 못하고 다 알지 못하고 다 닮지 못한 상태이지만 그 믿음을 발휘하여 말씀 안의 영과 생명을 먹고 마심으로 살라 하고 계심...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그러나 생생하게 살아 생동하는, 발휘되는 산 믿음만 있다 해도 <그 믿음 인해 명한 바 산을 옮길 것>이라 하셨으며,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반드시 그대로 얻고 누리며 그 능력 자체이신 주님을 경험하며 만지게 될 것이니 기록된 말씀 묵상(=하가Hagah+시하Sihah =하가는 말씀 안의 하나님을 먹고 마심, 곧 영과 생명 공급받기, 한편 시하는 창세기~계시록에 이르는 모든 기록된 말씀 안에 생생하게 제시하신 하나님의 뜻을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따라 참되게 깨닫고 붙듬이다!!!) 통해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모든 차원의 창조자-차원을 창조하신 분-천지의 소유자-죽은자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러 내어 공급하시는 분을 주관적 체험으로, 더 나아가 공동체 체험으로 누리게 되리니, 보혈에 씻긴 혼의 생각 영역을 늘 말씀으로 채움으로써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말라 나 여호와 임마누엘 살기를 배움으로 형통하라>강조하며<말씀> 붙들라 하심.. 모든것에는 반드시 끝이 있으니 일을 시작하신 이가 완전하게 마치실 것..

**이미 아브라함은 "할례"의 그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다<체험적으로....할례 받고서야 엘 샤다이 체험 안으로 들어 설 수 있었고, 영광스런 중재 체험, (도중에 수치스런 중재 체험도 있었으나, 브엘세바에 머물게 되었고) 약속하신 기한에 맞추어 이삭이 (브엘세바에서) 태어났으며, 브엘세바에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엘 올람의 이름<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러내시는 분>을 부르며 그 안에 머무르는 복됨을 경험하고 있다>

... 이제 주님은 예비하신 그 다음 단계 안으로 이끌고 계신다.. <주관적 체험으로서의 육체적-영적 할례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케 하심 통해 드러내시고> 아브라함과 이삭 안에 있는, 모든 후세의 믿는 이들까지 포함하여, 그들 각자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내 안에 사시는 분은 그리스도라>의 결단을 요구하시는 한편, 그 결과 이루실 바 그분의 영원 목적에 대한 이상/환상을 계시해 주고 계신다!!

[믿는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여 사람들을 주께로 돌이키게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진실로, Q의 뜻을 따라 , 즉 <사람들을 얻는 것>이거나 사람들을 <천당 가게 하려 함>이 아니라, 세 예루살렘으로 완결되는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몸의 건축을 위해 그리스도의 지체들을 창출-산출해 냄에 있는가]

....만약 우리가 <진실로> 이렇게 하고 있다면, Q의 영원한 경륜 이룸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오늘, (이 땅을 걷되, 하늘에 속한 이기는 자로서) 우리 영은 날마다 하늘 시온에 이르고 시온을 갖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만약 그렇게 하지 않다면 Q은 그분의 경륜을 이루고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길을 얻지 못하실 것이다..

....신약의 마지막 책은 이기는 자를 부르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계2:7, 11, 17, 26, 3:5, 12, 21) <이 땅에 사는 동안에 몸의 구속 입어 영광 가운데 산 채로 들림 받든지, 아니면 한 번 죽고 부활하여 부활체로 들림 받던지에 무관하게> 이 이기는 자들이야말로 하늘 시온이 되며(14:1), 이 시온은 새 예루살렘이 되기 위한 표준이 될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땅에) 새 예루살렘이 도래할 때에야 시온은 사라질 것인데, 이는 새 예루살렘 전체가 모든 이기는 믿는이들과 함께 새 땅의 (영원한) 시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 생활은 시온에 이를 그 때까지 계속 전진해 나아가야 한다.

....<회복 안에서의 교회 생활을 진지하게 실행함>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그 중심과 실제로 하는 Q의 경륜과 모든 이상을 보기 위해 힘써 수고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이미 <아브라함에게 번제의 의미, 거기에 쓰일 제사할 숫양과 이삭을 겹쳐 보이셨다>..아브라함은 바로 그 계시따라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이미 그 의미를 암시하고 계신 바, 브엘세바에서 여호와 엘 올람의 이름을 부름- 이해/체득한 바 엘 올람<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영생, 곧 영원한 부활생명 안에서의, "횃불 언약"에서 보이신 바 화목제-속죄제-번제, "할례 언약"에서의 "할례"의 진정한 의미 체험인 것에 주목하라!!, 육신이 죽어야만 부활의 구주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바, 진실로 그 의미를 체득해야만 부활생명의 성령과 하나됨 안에서 사랑-희락-화평의 주님 자신, 믿는이에게 도달하사 그분 자신으로 살아감, 곧 <은혜를 누림>의 실제 안으로 들어서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에 이르기까지 생명성숙의 충만을 이룸 통해서 하나님이 보이신 바 그분의 영원목적 이루게 됨을 의미...그런 의이에서 골고다는 새 예루살렘의 입구가 됨.

1. [주의주실화평327]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 국역은 모리아 땅의 그 산을 아브라함이 이미 알고 마음에 두었던 것처럼 번역하고 있지만, KJV 및 AMP는 일러주는 산, 곧 주님이 친히 그분의 임재로 인도하시는 그 한 산을 강조하고 있다.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아버지에 대한 신뢰 +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순복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끝까지..시종일관 믿음으로!!]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하나님은 이미 이삭 드림의 희생제사를 받으셨음...이제 이삭을 부활 생명 안에서 돌려주시고, 더 나아가 <주님의 영원목적 보이심 위한> 대속의 숫양 JC 드림의 예배로 이끄심.... 예배 위해 모일 때마다, 전심으로 전존재 기울여서 주께 <주님의 영원목적 따른 이상>보여주시도록 갈망하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그리스도는 바로 이렇게 때때로 앞이나 뒤에, 또는 왼쪽이나 오른쪽에 늘 항상 함께 계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자신을 주려 하신다....뿔은 힘과 능력을 의미하며, 덤불에 뿔이 걸렸다 함은 <어쩌면 스스로 자원했다 함>을, 뿔이 덤불에 걸린 상태 그대로라 함은 지금의 처한 상황과 차후에 전개될 모든 상황 끝까지 감수하겠노라 하는 것...참되게 JC 알기를, 그분과 하나됨을 소망하는 이마다 바로 이 영적 측면의 자기 죽음-부활 경험 통해서만 그 소망 이룰 수 있기에 구주와 하나되어 죽고 그분의 부활생명을 다시 삶을 구하고-찾고-두드리라 초청하고 계신다.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 이레"에서 "이레"는 원어"라아(흐)에서 파생된 것으로 "나타내다, 보이다, 알려주다, 알게 되다"는 뜻((누군가가 "준비되리라"로 오역했다!!)), 게다가 "모리아 또는 모리야"는 <"모레"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있음> 높은 곳의, 고지의, 신탁의, 환상의...즉, "환상, 이상"이란 뜻이 있음...직역하면 KJV에서 번역한 것처럼 "여호와의 산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JC) 이상을, 환상을]보이시리라"가 합당함... 이삭을 드린 제사 장소는 대체로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 마당, 곧 솔로몬 성전 터>로 보고 있으나, 예루살렘 성 내의 바로 제일 높은 지형 777m의 골고다 언덕[=갈보리 산]으로 확인됨.....언제어디서나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로 나아갈 때마다, 구주 JC주 하나님이 보이시는 이상을 재확인하고 <생생하게 발휘되는 산 믿음으로> 붙들기를 바라시며, 그 때마다 성령따라 하나됨의 순복 통한 지고지선의 진복 구원영생복락 누림 + 하나님의 영원 목적인 새 예루살렘에 참여함의 실제를 경험함이 되는 것!!....마르예(모레)+예호와=모리야[여호와의 이상].... 여호와 + 이레=라아(흐), 여호와가 나타내 보이신다

[하르 모리야, 이레 예호와] = מוריה הר) 하르 모리야) יהוה יראה) 이레 예호와

..."(모리아 산, 여호와의 산에서) 그가 나타나시리라. (([이상으로] 보이신 그대로, 그분<자신>을 나타내 보이시리라))"

**** מוריה) 모리야 .......[ 4179) 모리아] 라는 이 단어는, [ ראה) 라아 7200) 보다 택하다 경외하다 대면하다...즉, 경외하올 분을 직접 대면하여 보며, 주의 깊게 응시하여 참되게 경험하여 알게 되다]라는 뜻과 [ היה) 하야 1961) 임하다 계시다 섬기다...영생하시는 분의 항상 계시는 거처에서 그분을 수종하다 ] 라는 뜻이 합성된 것...그분의 (계시기로) 택하신, 그분의 임재가 항상 거기 있어서 감찰하고 계심.. :::. 결론적으로 모리아의 산은 하나님께서 감찰하여 보시는 장소이자,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속적으로 감찰하고 계심을 보여주시며 동시에 바로 이곳에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시는 곳, 거기 계셔서)) 눈 높이를 맞추시며 그 <높으신 뜻을> 이상으로 친히 보여주시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섬김 받기를 원하심을 의미 ) 그 때까지와는 차원을 달리하여 아브라함이 <그의 경외하올>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시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그 산...바로 거기서 주님은 <친히 예비하신> Q 어린양의 대속적 죽음을 보여주시고, 바로 거기서 그 보여주신 바 그 이상을, 아브라함과 이삭은 믿음의 눈으로 보고, 신뢰함으로써 받아들였다.

###여호와 이레 = ‘Adonai-yireh’ (아도나이 이레)... . יהוה יראה) 이레 예호와...."(모리아 산, 여호와의 산에서) 그가 나타나시리라"....יראה <이레>는 ראה <라아 = 보다-.대면하다-택하다-경외하다>의 뜻으로 "보이시리라.to be seen, to be appeaered" 보다는 보다 명확하게 "나타나시리라"로 번역함이 더 자연스럽다.

[412내영혼이그윽히깊은데서 214성자의귀한몸 147거기너있었는가그때에 549내주여뜻대로]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JC 위하여 내려 놓고 내어 드림으로 주 영광 가리던 육적 수건이 온전히 제거되어 참생명이신 주 영광이 드러나게 되었다 여기고 계심[전환]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bless gereatly) 네 씨[thy seed, =씨 곧 그리스도를 가진 후손/자손들]가 크게 번성하여(multiply greatly)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thy seed, =씨 곧 그리스도]가 그 대적[his enemies]의 성문을 차지하리라...이제 이 시점 이후의 아브라함은 씨, 곧 그리스도(생생하게 발휘되는 산 믿음 인해 작동되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생명, 그 씨앗!!)를 소유한, <아브라함-이삭-야곱 = 믿음 + 은혜 + 생명>이 하나인 사람임을 깨닫고 , 그 영적 관점에서 이해를 하도록 함이 옳다!!...TUQ 여호와께서도 스스로를 가리켜<아브라함-이삭-야곱의 하나님>으로 칭하신다....결국, 씨(하나님 생명 진리 말씀 길)인 그리스도, 이에 맞서서 (주제넘게도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영적 존재인 천사로서) 창조함 받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분의 신부이자 야내 삼으려 하신 그분의 뜻을 거역하고, 그분을 대적하여 반역한 사탄을 처리하시려는 경륜대로 , 사람으로 친히 오시는 하나님의 길(성육신의 길)이 마련된 것임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ᆢ믿는이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요 참생명 하나님의 공급 통로ㆍ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아마도 <사라 장례 위해 헤브론에로 이동> 이삭 나이 37세 경까지

20.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1 Now after these things, God tested [the faith and commitment of] Abraham and said to him, “Abraham!” And he answered, “Here I am.”

2 God said, “Take now your son, your only son [of [a]promise], whom you love, Isaac, and go to the region of [b]Moriah, and offer him there as a burnt offering on one of the mountains of which I shall tell you.”

3 So Abraham got up early in the morning, saddled his donkey, and took two of his young men with him and his son Isaac; and he split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and then he got up and went to the place of which God had told him.

4 On the third day [of travel] Abraham looked up and saw the place in the distance.

5 Abraham said to his servants, “Settle down and stay here with the donkey; the [c]young man and I will go over there and worship [God], and we will come back to you.”

6 Then Abraham took the wood for the burnt offering and laid it [d]on [the shoulders of] Isaac his son, and he took the [e]fire (firepot) in his own hand and the [sacrificial] knife; and the two of them walked on together.

7 And Isaac said to Abraham, “My father!” And he said, “Here I am, my son.” Isaac said, “Look, the fire and the wood, but where is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8 Abraham said, “My son, God will provide for Himself [f]a lamb for the burnt offering.” So the two walked on together.

9 When they came to the place of which God had told him, Abraham built an altar there and arranged the wood, and bound Isaac his son and placed him on the altar, on top of the wood.

11 But the [h]Angel of the Lord called to him from heaven and said, “Abraham, Abraham!” He answered, “Here I am.”

12 The Lord said, “Do not reach out [with the knife in] your hand against the boy, and do nothing to [harm] him; for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with reverence and profound respect], sinc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 [of promise].”

13 Then Abraham looked up and glanced around, and behold, behind him was a ram caught in a thicket by his horns. And Abraham went and took the ram and offered it up for a burnt offering (ascending sacrifice) instead of his son.

14 So Abraham named that place [i]The Lord Will Provide. And it is said to this day, “On the mountain of the Lord it [j]will be seen and provided.”

16 and said, “By Myself (on the basis of Who I Am) I have sworn [an oath], declares the Lord, that since you have done this thing and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 [of promise],

17 indeed I will greatly bless you, and I will greatly multiply your descendants like the stars of the heavens and like the sand on the seashore; and your seed shall possess the gate of their enemies [as conquerors].

18 Through your seed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shall be blessed, because you have heard and obeyed My voice.”

19 So Abraham returned to his servants, and they got up and went with him to Beersheba; and Abraham settled in Beersheba.

20 Now after these things Abraham was told, “Milcah has borne children to your brother Nahor:

23 Bethuel became the father of Rebekah. These eight [children] Milcah bore to Nahor, Abraham’s brother.

24 Nahor’s [l]concubine, whose name was Reumah, gave birth to Tebah and Gaham and Tahash and Maacah.

Genesis 22:2 Abraham also fathered Ishmael by Sarah’s slave, Hagar, but Isaac was his only son of promise, the legal heir of Abraham.

Genesis 22:2 This area later was to become Jerusalem and the site of Solomon’s temple.

Genesis 22:6 As Jesus carried the crossbar for His own crucifixion, so here Isaac carried the wood for his own execution by fire, but God had mercy on him.

Genesis 22:8 Abraham had complete faith and trust in God. Because God’s covenant with him depended on Isaac, Abraham may have anticipated that God would reveal to him an alternative to the sacrifice of Isaac, as He in fact did (vv 11-13). But Abraham was determined to carry out what God had commanded him to do, because of his faith in God’s promise.

Genesis 22:10 The Hebrew verb refers to a ritual procedure by which the blood flows straight to the ground.

Genesis 22:14 Heb YHWH jireh. Lit the Lord will see (in the sense of “see to it”).

Genesis 22:14 This is a prophetic statement which looks ahead to the fact that the Messiah, the Son of God, would be the ultimate sacrifice, chosen and provided by the Father.

Genesis 22:24 I.e. a type of secondary or inferior “wife” (often a slave), much lower in rank than the official wife who managed the household and gave birth to the “legitimate” children. Concubines had marginal rights to financial support and recognition. Their children were usually acknowledged as offspring of the man, but were of lower status than the children born to the official wife.

본 장에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그 유명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은 교회가 지니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 중 한 토막으로 보아야 한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희생 제물로 드리라는 기이한 명령을 하신다(1, 2).

아브라함은 처음에 믿음으로 자기 고향을 떠났고,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면서 오랜 정착 생활을 했다.

이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 오랜 안락한 생활 속에서도, 처음에 지녔던 강하고 뜨겁고 승리에 찬 신앙을 여전히 지니고 있는지를 시험해 보고자 하셨다.

처음에 고향을 떠날 때, 아브라함은 자기 아버지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여 주었다.

그런데 이제는 자기 아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다음과 같은 사실을 살펴보자.

Ⅰ. 아브라함이 시험을 받은 때는 언제였는가? “그 일 후에”다(1절).

이것은 아브라함이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다 거치고 이긴 후다.

아마 아브라함은 이제는 모든 폭풍이 잠들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까지 겪었던 어떤 시련보다도 더 가혹한 시련에 부닥치게 되었다.

이미 시련을 많이 겪었다 해서 앞으로는 아무 시련도 없을 거라든지, 또 어떤 시련이 와도 걱정이 없을 거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는 아직 갑옷을 벗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왕상 20:11; 시 30:6, 7 참조).

Ⅱ. 누가 그 시험을 주었는가? “하나님이” 그를 시험하셨다.

그러나 사탄처럼 그를 죄에 빠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만약 아브라함이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쳤다 하더라도, 그것이 아브라함의 범죄일 수는 없다.

하나님의 명령이 그를 옳다고 인정해 주실 것이고, 그를 변호해 주셨을 것이다).

오히려 그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얼마나 가득 차 있는지를 발견함으로써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벧전 1:7).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욥도 시험하셨다. 그리하여 욥은 선한 사람일뿐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기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는 말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높이셨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것은 학자가 학업에 정진해서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르면 그가 높임을 받는 것과 같다. 굳센 믿음도 때로는 어려운 시련과 고통스런 일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전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아” 하시며 그의 이름을 부르셨다. 이 이름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징표로 주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충직한 종과 같이 즉각적으로 응답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 주여, 주의 종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렵니까?”

아마 아브라함은 15장 1절, 17장 1절에서와 같은, 새로운 약속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 간단히 말해, “아브라함아, 가서 네 아들을 죽여라”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명령은 그 시험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는 가혹한 말로써 전해졌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아브라함은 틀림없이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주의깊게 귀 기울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한 말씀 한 말씀은 뼈를 깎는 칼날과 같이 그의 가슴에 와 닿았을 것이다. 이 시련은 견딜 수 없이 괴로운 말이 들어 있었으므로 더 냉혹했다.

아브라함에게 괴로움을 주시는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즐거움을 준다는 것인가? 결코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신앙을 시험해 볼 필요를 느끼신 하나님이 분명히 의도적으로 그 시련을 가혹하게 하신 것만은 사실이다(2절).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살펴보자.

(1) “네 소나 네 양이 아니라 네 아들을 드리라.” 이삭을 대속할 수 있는 다른 제물이 있다면, 아브라함은 소나 양 수천 마리를 기꺼이 바쳤을 것이다. “아니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시 50:9), 네 종도 안 되고, 네 집을 다스리는 청지기도 안 된다. 그런 사람들을 대신 바쳐서는 안 된다. 나는 네 아들을 취하리라.” 입다는 하나님께 말씀드린 맹세를 지키기 위해 자기 딸을 번제로 드렸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기 가문을 이을 아들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여호와여! 양아들을 드리게 하옵소서” 하고 그는 간구하고 싶었을 것이다.

(2)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다”, “네 외아들, 사라가 낳은 네 외아들을 드리라”고 하셨다. 최근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쫓아내고 마음이 슬펐다. 그리고 이제는 이삭만 남았는데 그도 끝내 떠나보내야 하는가?

(3) 그렇다. “이삭, 그를 바쳐라. 그 이름 뜻대로 너의 즐거움인 바로 그 아들을 바치라”(17:19). “이스마엘을 다시 불러들여서 그를 바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는 안 된다. 희생 제물은 반드시 이삭이어야만 한다. “그러나 여호와여, 저는 이삭을 사랑합니다. 이 아이는 제 영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이스마엘도 제 곁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삭마저 데려가려고 하십니까? 이 모든 것이 제 생각과 너무나 다릅니다.”

(4) 그렇다. “네 사랑하는” 그 아들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아브라함의 사랑을 알아보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사랑하는 아들에 관한 아브라함의 태도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사람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히브리 원어는 이 사실을 더욱 강조하여 표현한다. 내 생각에는 “자, 이제 네 아들, 네 외아들, 곧 네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나님의 명령은 아브라함의 모든 사정들을 묵살하고 만다.

2. “모리아 땅”이라고 했다. 모리아까지는 사흘 길이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사흘 동안 아들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일을 심사숙고할 여유가 있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다면 강제로 해서는 안 된다. 마음에서 우러나와 스스로 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합당하고 명예로운 예배가 될 수 있다.

3.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했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아들을 단순히 죽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희생 제물로서 경건하게 법도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의식을 갖추어, 침착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양이나 소로 번제를 드리듯 죽여야 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 가혹한 명령에 대한 아브라함의 복종을 보게 된다. “아브라함은 시험받을 때에 이삭을 드렸다”(히 11:17). 다음과 같은 사실을 살펴보자.

Ⅰ. 이 복종의 행위에서 그가 겪어야 한 난관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명령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

1. 엄중한 처벌을 경고하며 살인을 금지한 기존 율법(9:5, 6)과 이 명령은 직접적으로 모순되는 것같이 보였다. 불변하시는 하나님이 스스로 모순을 범할 수 있겠는가? 번제를 위해 양이나 소를 훔치는 일도 미워하시는 하나님(사 61:8)께서 번제를 위해 살인을 하는 것을 기뻐하실 수 있단 말인가?

2. 더구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극히 자연스러운 것인데, 하나님의 명령은 이것과 도대체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가? 자식을 죽이는 것은 단순한 살인을 넘어서서 최악의 살인이다. 아브라함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명령에 복종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사람을 희생 제물로 드릴 것을 고집하셨다고 치자. 그렇다면 어째서 하필이면 희생 제물은 이삭밖에 없고, 그 제물을 드려야 하는 사람은 아브라함밖에 없단 말인가? 신실한 아버지는 모든 아버지들 중에서 가장 잔인한 아버지여야 하는가?

3. 하나님은 이에 대해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으셨다. 이스마엘을 쫓아낼 때는 아브라함이 만족할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삭이 죽어야 하고 아브라함은 이삭을 죽여야 한다. 그런데 아무도 왜, 무엇을 위해서 그래야 하는지를 몰랐다. 만약 이삭이 진리를 위한 순교자로서 죽는다거나, 다른 더 귀한 생명을 속량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치는 것이라면, 그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혹은 이삭이 우상 숭배자나(신 13:8, 9), 패역한 아들(신 21:18, 19)이기 때문에, 하나님이나 부모를 거역한 죄 때문에 죽는다면, 그의 죽음을 정의를 지키기 위한 희생으로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도 아니었다. 이삭은 공손하고 순종하며 소망이 있는 아들이다. “여호와여, 그의 피 흘림에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4. 이 같은 하나님의 명령은 그의 약속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이 풍요한 약속이 가득 찬 싹이 이처럼 일찍 꺾인다면, 그 씨에게 무엇이 날 수 있는가?

5. 사라의 얼굴을 어떻게 다시 대할 수 있는가? 이삭의 피가 튀어서 얼룩진 옷을 입고 어떻게, 무슨 얼굴로 사라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단 말인가? 사라는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출 4:25, 26에서처럼) 하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아브라함과 하나님께 대한 사라의 사랑을 영원히 끊어 버리고 말 것이다.

6. 애굽 사람들은 뭐라고 말할 것이며, 그 때 그 땅에서 살고 있던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은 뭐라고 말할 것인가? 아브라함에게나 그의 제단에나 이 일은 영원한 비난거리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내가 맞으리라.”

위에 열거한 여러 이견들, 그리고 이와 비슷한 많은 반대되는 생각들이 마음속에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것이 틀림없이 하나님의 명령이지 망상이 아니라는 것과,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만으로 모든 반대에 대한 답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하나님의 명령은 논박할 것이 아니라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혈육과 의논해서는 안 된다(갈 1:15, 16). 정중하고 흔들리지 않는 의지로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Ⅱ.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한 행동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심사숙고했으며, 신앙에 따라 행동했는지 볼 수 있다.

1.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다(3절). 명령은 밤중에 환상 가운데 주셨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튿날 그는 아침에 명령을 그대로 실행하기로 결심을 한 것이다. 그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고,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으며, 혼자서 궁리하지 않았다. 그 명령은 단호한 것이었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없었다. 하나님의 뜻을 충심으로 행하는 이는 신속히 실행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지체하면 시간을 잃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강퍅해지는 법이다.

2. 아브라함은 번제 준비를 차근차근히 했다. 마치 자신이 천민인 기브온 사람인 것처럼, 자기 손으로 번제를 위한 나무를 쪼갠 것 같다. 제사를 준비해 놓고도 나무를 구하지 못할까 염려가 되어서였다. 영적인 제사도 이처럼 준비가 필요하다.

3. 사라에게는 이 일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이 거의 확실하다. 사라가 막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알리지 않고 여행을 한 것이다.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방해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많은 방해물도 이겨내야 한다.

4.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 제사를 위해 징표를 보여 주시면서 약속하신 그 지정된 장소를 찾기 위해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 징표는 그 장소에 하나님의 영광, 곧 어쩌면 멀리서도 볼 수 있는, 하늘로부터 땅에 이르는 어떤 불 기둥이 나타나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장소를 지시받은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했다(5절).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리라.”

5. 아브라함은 종들을 얼마쯤 떨어진 곳에 두고 갔다(5절). 종들이 간섭해서, 이 기이한 봉헌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 이삭은 온 집안의 귀염둥이였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통을 겪으실 때, 다른 제자들은 모두 동산 어귀에 머물게 하고, 오직 세 제자만 데리고 동산에 올라가셨다. 하나님께 예배하러 갈 때에는 예배를 방해할지도 모르는 근심과 걱정을 모두 떨쳐 버리고, 그 모든 것을 언덕 아래에 버려두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래야 마음이 산만해지지 않은 채로, 주님께 드리는 예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지혜로운 일이요, 또한 우리의 의무임을 명심해야 한다.

6.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나뭇단을 짊어지고 가게 했다. 먼저 사소한 일을 시킴으로 이삭의 복종을 시험한 것이다. 또한 이 사실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가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예시하는 것이기도 하다(요 19:17). 아브라함 자신은 자기가 지금 무엇을 하러 가는지 알면서도, 불변하는 굳은 결심으로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갔다(6절). 하나님을 위해 어떤 봉헌이나 어떤 고통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은, 혈육에 고난을 주는 사소한 사정은 무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7. 아브라함은 전혀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워하지 않은 채 마치 늘 드리던 제사를 위해 가는 것처럼 이삭에게 이야기했다(7, 8절).

(1) 함께 가면서, 이삭은 아버지에게 참으로 애처로운 물음을 던졌다. “내 아버지여!”라고 이삭은 아버지를 불렀다. 아브라함의 마음을 에이고 녹이는 말이었다. 아브라함의 칼이 이삭의 심장을 찌를 수 있었던 것보다 더 깊이 그 말은 아브라함의 가슴을 찔렀는지도 모른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아니, 적어도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를 네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이제 나는 네 살인자가 될 것이다. 아버지라면야, 아버지로서의 자애를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이런 야만적 행위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했고 안색도 변하지 않았다. 그는 조용히 자기 아들의 물음을 기다렸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이것이 이삭의 물음이었다. 이삭이 얼마나 제사의 법도와 관습을 잘 알고 있었는지를 보라. 이삭이 가정에서 종교교육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를 보여 준다.

아브라함은 이삭 자신이 그 어린양이라는 생각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 그것은 사실이었지만 아브라함은 아직 이삭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란 (아무것도) 꿰뚫을 수 없는 갑옷임을 아시기 때문에, “무죄한 자의 고난”을 비웃으실 것이다(욥 9:23).

② 이것은 또한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 되는 질문이다. 즉 하나님을 예배하러 갈 때에 우리는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는지, 특히 번제를 위한 양을 준비했는지를 심사숙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보라, 불 곧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열납은 준비되었다. 나무도 준비되었다. 곧 우리의 사랑을 불태울 수 있는 제도적 규례들이다. 사실 성령이 없으면, 이 제도적 규례들은 불 없는 나무 토막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성령은 그 규례들을 통해 역사하신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다. 그러나 양은 어디 있는가? 예배할 때 우리의 마음은 어디 있는가? 우리는 마음을 하나님께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번제의 제물로 하나님께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2)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한 답변은 매우 지혜로웠다.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

① 이 말은 아브라함의 복종심을 표현한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제 바치라고 지적하신 그 양을 드려야 한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법칙을 이삭에게 제시하면서,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 법칙을 자기에게도 적용한 것이다.

② 또 아브라함의 신앙을 표현한 말이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른 제물을 준비하시리라는 뜻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의미가 되어 버렸다. 즉 이삭 대신 제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첫째로, 이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었다. 천지간에 아무도 번제로 드릴 양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속죄양을 마련해 놓으신 것이다(시 89:20).

둘째로, 우리가 드리는 모든 감사 제물도 역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것이다. 그 마음을 준비시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시 10:17).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제물이다(시 51:17).

8. 마음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들을 누르고 아브라함은 이미 결심한 대로 침착하게 이 제사에 착수했다(9, 10절).

아브라함의 걸음걸음은 괴롭고 무거웠다. 그러나 이제 자발적으로 거룩한 마음으로 이 일을 진행하는 것이다. 무거운 가슴을 안은 채 아브라함은 운명의 장소에 마침내 도착했다. 제단을 쌓았다(아마 그것은 아브라함이 이제껏 지상에서 쌓은 많은 제단 중 가장 슬픈 제단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삭을 불사를 나무를 가지런히 벌여 놓았다. 그리고 이제 그는 놀라운 이야기를 아들에게 했다. “이삭아, 네가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양이다.” 이삭의 표정이 어떠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이삭도 기꺼이 이 사실을 받아들였다. 이삭이 여기에 거역했다거나, 목숨을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거나, 또 도망을 치려 했다거나, 늙은 아버지와 싸움을 했다거나 하는 반항을 했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바라셨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이 일을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삭은 하나님께와 아버지에게 복종하는 것을 이미 배웠다. 이 때 아브라함은 신앙에 의해 자신이 위로를 얻을 수 있었던 바로 그 동일한 소망으로 이삭을 위로했을 것이다. 그러나 희생 제물은 묶어야 했다. 때가 다 차서 바친, 대제물(그리스도)이 묶여야 했듯이 이삭도 묶여야 했다. 그러나 어진 아브라함이 이삭의 무죄한 손을 묶을 때 그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내려 달라고 종종 뻗혔던 그 손을, 자기에게 매달려 껴안던 그 손을, 이제는 이미 사랑과 의무의 줄로 더욱 단단히 묶인 손을 말이다! 그러나 이삭을 묶어야 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묶어서 제단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제물의 머리 위로 손을 번쩍 치켜올렸다. 이 때 아브라함은 비오듯 눈물을 쏟으며, 이삭에게 마지막 작별의 입맞춤을 했을 것이다. 사라를 대신해, 아브라함은 이제 죽을 자식에게 한 번 더 입을 맞추었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아버지로서의 정을 단호히 잊어버렸다. 그리고 희생의 제사를 집행하는 두렵고 엄숙한 사람이 되었다. 단호한 마음으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칼을 잡았다. 그리고 이삭의 목을 한 칼에 베기 위해 팔을 뻗쳤다.

오, 하늘이여! 바로 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오, 땅이여! 기적이 일어났다! 여기에 하나님과 천사들과 모든 인간이 바랄 만한 믿음과 복종의 행위가 나온다. 아브라함의 사랑이요, 사라의 웃음이며, 교회의 희망이요, 약속의 상속자가 이제 그 아버지 손에 피를 흘리고 죽임을 당하기 위해 누워 있다. 또한 그 아버지는 이 일을 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 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의 복종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생생하게 나타낸다.

(1)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일종의 희생 제물로 내어주어, 고통을 받게 하고 죽게 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준다. 그가 상함이 “주님의 기뻐하시는” 뜻이기 때문이다(사 53:10; 슥 13:7 참조). 아브라함은 의무감과 감사함으로 이삭을 내어놓을 수밖에 없었고, 또 그는 이삭을 자기의 한 친구에게 내어주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독생자를 내놓을 어떤 의무도 없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적이었기 때문이다.

(2) 이것은 또한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표현한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이 신앙의 발자취를 밟고 따라 나아가야 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라고 명령하신다. 오른팔이든 오른 눈이든, 우리에게 이삭과 같은 것이라도, 죄라면 모두 버려야 하는 것이다. 내 마음속을 다스리실 주인이신 그리스도와 경쟁하거나, 경쟁 상대가 되는 것은 모두 떠나가게 해야 한다(눅 14:26).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것들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그의 목소리이신 섭리를 통해 이삭과 헤어지라고 종종 명령하신다. 그 때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거룩한 뜻을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삼상 3:18).

이제까지 이 제사의 이야기는 무척 우울했고 가장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줄달음쳐 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늘이 갑자기 개면서 찬란한 햇빛이 비쳐온다. 밝고 즐거운 장면이 전개되는 것이다. 상처를 주고 내던져 버린 그 손이 여기에서는 그 상처를 치료해 주시고 잡아 일으켜 주신다. 슬픔을 주셨지만, 또 그 분에게는 자비가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는 곧 하나님 자신이시며 영원하신 말씀이요, 언약의 천사이며, 위대한 구속주와 위로자가 되실 분이다. 그 분이 이 일에 개입하셔서 드디어 이 시험에 행복한 결과를 가져다 주신 것이다.

Ⅰ. 이삭이 구출되었다(11, 12절). 이삭을 드리라는 명령은 다만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시험 결과 아브라함은 그가 이삭을 사랑하는 것보다 참으로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명령의 목적이 달성된 것이다. 따라서 그 명령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뜻에 아무런 비난을 돌리지 않은 채 취소되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다음 사실에 주목하자.

1. 우리가 피조물에서 얻는 위안은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을 위해 포기할 때에 가장 잘 지속된다.

2.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극한적인 상황에 빠져 있을 바로 그 때 도와주시고 구원해 주신다. 위험이 클수록, 사형 집행의 시각이 가까울수록, 그 구원을 더욱 놀랍고 감격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Ⅱ. 아브라함은 시험에 합격했을 뿐 아니라 칭찬도 받았다. 아브라함은 의인이라는 영광스런 증언을 듣는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전부터 아셨다. 그러나 이제 아브라함은 그 사실에 대해 결코 잊을 수 없는 증거를 보여 드린 것이다. 아브라함은 더는 어떤 증거를 보일 필요가 없었다. 아브라함이 행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아브라함의 신앙적 존경을 충분히 증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음 사실을 주목하자.

1.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섭리가 있어서 우리가 예배드리는 성실한 의도의 성취를 방해하심으로써 그 예배가 완료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려는 의도와 정직한 노력은 언제나 자비롭게 받아 주신다.

2.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다는 최선의 증거는, 우리에게 있는 가장 귀한 것을 바쳐서 하나님을 섬기고 존귀케 하려는 우리의 자발적인 마음을 보이는 것이다.

Ⅲ. 이삭 대신 다른 제물이 준비되어 있었다(13절). 이제 제단도 마련되었고 나무도 잘 벌여 놓았다. 그러나 바쳐야 할 제물이 있어야 했다.

1. 이삭을 구해 주신 것에 감사하기 위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제단이 마련되어 있으니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은 일이었다.

2.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한 아브라함의 말이 훌륭하게 이루어진 셈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세우신 그의 백성들의 기대를 결코 좌절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신앙에 따라서 이루어진다. 주께서 명하시면, 그것은 이루어질 것이다.

3. 이 사실은 약속된 메시아, 곧 축복된 씨와 관련해서 살펴야 한다.

(1) 그리스도는 이삭을 대신한 이 숫양처럼 우리 대신 희생을 당하셨다. 그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해방된 것이다. “너희에게 내로라 하였으니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2) 비록 그 축복된 씨가 이미 약속이 되었고, 이제 이삭에 의해 예표되었지만, 그 제사만은 세상 끝날까지 보류돼야 했다. 그리하여 그 동안에는 이 숫양처럼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드려야 했다. 이 숫양의 제물은 저 위대한 제사에 의해서 어느 날에는 이루어질 제사에 대한 기대를 보증하는 예표인 것이다. 그 희생을 바친 장소인 이 모리아 산 위에 나중에 성전이 세워진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대하 3:1). 또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갈보리 산이 이 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Ⅳ. 그 곳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믿는 사람들을 세상의 끝날까지 격려해 그들이 복종함으로써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기 위해서다. 여호와이레, 즉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이름이다(14절).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던 아브라함의 말을 암시하는 이름일 것이다(8절).

아브라함은 비록 뛰어난 중보자이기는 했어도 이 일은 결코 아브라함의 생각이나 기도의 응답으로 된 일이 아니었다. 순전히 여호와께서 하신 일이었다. 앞으로 오는 영원한 세대를 위해 이 사실을 기록해 두자.

1. 여호와는 언제나 살펴보신다. 질고와 환난 속에 있는 그의 백성들을 언제나 살펴보시기 때문에, 여호와는 그 백성인 우리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결정적 시기에 때를 맞추어 구원병을 데리고 우리에게 오실 것이다.

2.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데, 특별히 산에서 나타내셨다. 다시 말하면, 그 분의 백성들이 더할 수 없는 곤경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실 뿐 아니라 그 분의 백성을 구원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인자하심을 돋보이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살펴보시고 예비하시는 바로 그 곳에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찬양받으신다. 그리고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셨다”는(딤전 3:16) 것과 연관지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즐겁고 기쁘게 받으셨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보상을, 그것도 그 자리를 떠나기 전에 넘치도록 받았다. 아마 그가 제물로 바친 숫양이 아직 타고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 은혜로운 말씀을 하시고, 그와 맺은 언약을 새로이 확인해 주셨을 것이다.

모든 언약은 제사에 의해 맺어진다. 그러므로 이번 언약도 이삭을 드리는 상징적인 제사와 숫양의 제사에 의해 체결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확인하시면서, 이제까지 그가 받은 어떤 축복에서도 표현되지 않은 지극히 큰 은총을 베푸실 것을 말씀하셨다. 보기 드문 섬김에는 보기 드문 영예와 위로의 상급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 약속에 담긴 은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가장 진실하고 가치 있는 보상으로 여겨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이 언약의 이유라고 즐겨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찬사를 더해서 그 사실을 말씀하신다.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16절).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특별히 강조하신다. 그리고 그 사실을 순종의 행위라고 칭찬하신다.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18절).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그 언약을 할 만한 이유는 아니다. 다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돌린 그 영광 위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이런 존귀를 씌워 주었을 따름이다.

Ⅱ. 이제 하나님은 그 약속을 맹세로써 확증하셨다. 그것은 이미 이전에 서로 이야기되었고 인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여기에서 맹세되었다.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하나님보다 큰 대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셨다(히 6:13).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바울 사도가 히브리서 6장 17절에서 표현한 것처럼 하나님 자신을 가리켜 맹세함으로써 보증을 하신 것이다. (정중히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생명에 근거해(나는 살아 있으므로) 보증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변치 못할 사실들, 그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는 사실에 의해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이 큰 위로를 받을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우리가 믿음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 믿음을 격려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활용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약속을 인준하실 것이다.

Ⅲ. 여기서 새로워진 구체적인 약속은 자손이 크게 번성하리라는 것이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게 하리라”(17절).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든 즐겁게 드리는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유익으로 채워 주신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아들 단 하나뿐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그 한 아들을 버리려 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좋다, 내가 네게 수천, 수만의 아들로 보상해 주리라”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얼마나 의연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역사를 통해서 살펴보라! 얼마나 많은, 얼마나 저명한 그의 후손들이 오늘날까지 아브라함이 자기들의 조상이라는 긍지를 지니고 살고 있는가! 아브라함은 이 세상에서는 수천 배의 보상을 받은 것이다(마 19:29).

Ⅳ. 의심할 바 없이, 그 약속은 메시아와 복음이라는 은혜를 가리키는 것이다. 사가랴가 말한 것처럼, 이것은 바로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약속이다(눅 1:73 이하). 여기에 나타난 약속을 살펴보자.

1. 성령을 주시겠다는 커다란 축복의 약속이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하는 말씀은 가장 좋은 축복, 즉 성령을 선물로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령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 사람들에게까지 미치게 된, 아브라함의 축복이다(갈 3:14).

2. 교회의 증가에 대한 약속이다. 곧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들인 믿는 자들이 하늘의 별처럼 무수하게 많아지리라는 약속이다.

3. 영적 승리에 대한 약속이다. “네 씨가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믿는 자들은 신앙으로 세상을 이기고 모든 암흑의 세력을 정복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정복자를 넘어서는 사람들이다.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두려움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눅 1:74) 하는 스가랴의 말은 그 맹세의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약속 중에서 면류관과 같은 약속은 다음 약속이다.

4.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한 약속이다. “네 씨로 말미암아, 즉 네 후손이 될 어떤 특정한 한 사람을 통해(다시 말하면 바울 사도가 이해한 것처럼 여럿이 아니라 오직 한 사람을 통해. 갈 3:16)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또는 이사야 65장 16절에 있는 말씀처럼, 그가 “그들을 축복하리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그 안에서 원하기만 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 또한 그렇게 행복할 것이며, 그들 자신이 그렇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가장 큰 축복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의 아들을 희생시킬 준비를 하는 바로 그 일이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를 희생의 제물로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Ⅰ. 아브라함은 자기 집안이 특권이 있고,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있으며, 약속의 성취에 따르는 축복을 지니고 있는 고귀한 집안임을 알면서도, 친척들을 경멸하거나 업신여기지 않았으며, 그 친척의 집안이 번성하는 것을 듣고 즐거워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Ⅱ. 또한 다음에 나오는 이삭과 리브가―이 가문의 딸―의 결혼 이야기를 위한 예비 기록이기도 하다

[1-2절] 그 일[이 일들]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런 일들, 즉 이삭이 출생되어 자람, 이스마엘을 내보냄,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음 등의 일들이 있은 후, 아마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그에게 명령하셨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번제는 제물을 온전히 불태워 드리는 제사이다. 그 명령은 이성으로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지나쳐 보이는 명령이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이 아닌가? 이스마엘로 인해 근심하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창 21:12)고 그가 말씀하지 않으셨는가?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귀하고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스런 아들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절대적 권위를 가진 자이시며 그의 명령은 절대적 권위를 가진다.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오직 순종해야 한다.

사람은 그 명령을 가감하지 말고(신 4:2; 12:32),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신 5:32) 지켜야 하고 행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명령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매우 사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함을 교훈한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온전해야 한다. 그것은 모든 조건을 초월한 절대적 순종이어야 한다.

[3-4절]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3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는 그의 명령에 대해 하나님께 무엇을 질문하거나 대항하지 않았다. 그는 지체치 않고 그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 즉 종들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하나님의 지시하신 곳을 향해 떠났다.

제3일에 그는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보았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곳까지는 3일 길이었다. 모리아 산은 바로 예루살렘이다.

역대하 3:1은,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라고 기록한다.

아브라함이 거주한 브엘세바에서(창 22:19) 모리아 산 즉 예루살렘까지는 지도에 보면 약 65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이며 그 정도면 서울에서 평택까지쯤 된다. 그것은 긴 여행이었다. 또 그 기간은 아브라함에게 매우 고통스런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순종하며 자신의 감정을 이겨내었다.

그의 순종은 일시적 감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3일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진심에서 나온 것이었다.

[5-8절]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나와 아이 우리가] 저기 가서 [우리가] 경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거기 머물게 하고 이삭과 함께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삭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그를 죽인 후에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히브리서 11:19는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고 말한다.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나무를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함께 갔다. 번제할 나무를 진 것을 보면 이삭의 나이가 15살 이상은 되었을 것 같다.

그때 이삭은 말했다. “내 아버지여,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들의 당황스런 질문을 듣게 된 아브라함은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대답이었다.

[9-10절]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가지런히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에 이르러 아브라함은 거기서 단을 쌓고 나무를 가지런히 놓은 후 이삭에게 말했을 것이다.

“아들아, 하나님께서 너를 번제물로 드리라고 명령하셨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눕혀 놓았다.

이삭은 아버지께 반항한 것 같지 않다.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아들 이삭도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것 같다.

아브라함은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죽이려 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를 막지 않으셨다면,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진짜 죽였을 것이다.

[11-12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그때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 그를 불렀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것은 다급한 음성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실제로 이삭을 죽이기를 원치 않으셨다. 하나님의 뜻은 이삭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단지 아브라함의 마음을 시험하는 것이었다.

물론 하나님께서 시험하여 무엇을 확인하신다는 것은 인간적 표현이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중심을 아시지만,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떠한지 확실히 드러내셨다.

하나님의 사자는 말씀하시기를,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셨다.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라는 표현은 그가 곧 하나님 자신이심을 암시한다.

이와 같이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종종 하나님의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이제 아브라함의 믿음은 충분하게 검증되었다.

비록 그가 외아들 이삭을 매우 사랑했지만, 그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그를 사랑했고 그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였다. 이것이 참 경건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며 그의 명령은 인간이 순종해야 할 최고의, 절대적 명령이시다.

[13-14절]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위해 이삭 대신 한 숫양을 준비하셨다. 아브라함은 눈을 들어 뿔이 수풀에 걸린 한 숫양을 보았다.

그는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를 드렸다. 아브라함은 그 땅을 여호와 이레( )라고 불렀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보시리라 혹은 준비하시리라”는 뜻이다. 그 후에 모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15-19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하나님의 사자의 두 번째 음성은 아브라함에 대한 복의 선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면서 선언하셨다.

그의 모든 말씀은 믿을 만하지만, 특히 맹세하며 선언하신 말씀은 더욱 그렇다.

그가 아브라함에게 복을 선언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기 때문이다. 순종에는 복이 따른다(신 28:2-13; 사 48:17-18).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복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번창케 하시고 복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하시고 그들이 그 대적의 문을 얻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그 자손이 혈통적으로, 수적으로, 세력적으로, 또 영적으로 번창할 것을 뜻한다. 또 대적의 문을 얻는다는 말은 대적들을 정복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확실히 메시아 약속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통해 온 세상은 복을 받을 것이다. 과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마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은 죄와 사탄의 권세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는 복을 누리게 되었다. 그 복이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신약교회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20-24절] 이 일 후에 혹이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밀가가 그대의 동생(아키카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자녀들을] 낳았다 하였더라. 그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동생은 부스와 아람의 아비 그므엘과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이 일들 후에 아브라함은 형제 나홀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의 아내 밀가는 여덟 아들을 낳았다. 우스는 욥이 살았던 땅의 선조 같고(욥 1:1) 브두엘은 이삭의 아내가 될 리브가를 낳았다. 또, 아마 밀가가 죽은 후, 나홀은 르우마를 후처로 얻어 네 아들을 더 얻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버릴 정도로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했다. 그것은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는 증거이었다. 우리도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 절대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주셨고 십자가에 희생 제물로 내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을 우리를 위해 버리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우리의 사랑하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복과 상을 주셨다. 그는 그의 자손들의 번창과 그의 자손을 통해 세계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는 복을 약속하셨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아브라함의 자손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구원의 복이다. 예수께서도 아버지께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높임과 영광을 받으셨다(빌 2:8-11). 순종에는 항상 상이 따른다(계 22:12). 우리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세상에서도 큰 복을 누리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아브라함의 자손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감사히 받고 믿어 구원을 받자.

실상, 아브라함의 외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예표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번제물로 드리라고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었다. 본장의 숫양도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 숫양은 이삭 대신 번제물이 되었다. 죄인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았다.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과 영생은 죄인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초청이며 약속이다. 우리는 다 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고 그 은혜에 거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함<야레-ירא>

***야레 = (지고지선의 놀라우신, 거룩하신 지존자 YHWH를) 합당하게 두려워하고 존경하며 사랑하며 <신뢰하여> 순종하다,

<시2:11...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Worship the LORD with reverence, And rejoice with trembling.>

<시25:14...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The secret of the LORD is for those who fear Him, And He will make them know His covenant.>

<시34:9...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O fear the LORD, you His saints; For to those who fear Him, there is no want.>

<잠19:2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The fear of the LORD [leads] to life, So that one may sleep satisfied, untouched by evil.>

@@여호와 이레( יהוה יראה)’....여호와 이레(Jehovah-jireh), 또는 야훼 이레(Yahweh-jireh) == [여호와께서 보심 *라아..]. 또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심]이다.......“아브라함이 그 땅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그가 나타나시리라 하더라” (창 22:14, 필자역)

@@모리아 Moriah(지) hY:ri/m(4179, 모리야)

모리야는 어원이 불분명하며 지명 '모리아'를 가리킨다....[이레]의 어원은...라아(흐)를 그 어원으로 본다 ::: 나타내다-보이다-알려주다-알게 하다

70인역본은 '모리아'를 창 12:6의 "모레"와 같이 '높은'이란 의미로 보고, "모리아 땅"을 '높은 땅'으로 번역했다(모레의 근본 의미는 아마도 '지시하는, 신탁의'를 의미할 것이다.

그러면 모리아도 이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불가타역은 '환상의 땅', 시리아 역은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번역했다. 모리아와 모레 사이에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모리아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칠 곳으로 지시한 곳이다(창 22:2).....((십자가가 서 있는 골고다 언덕..높이777m!!!))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그곳으로 갔고 거기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사 드리려고 할 때 하나님의 지시로 이삭 대신 수양을 번제로 드렸다(창 22:9-13).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명명했다(창 22:14).

여호와의 사자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골고다와는 좀 떨어져 있고 높이744m]이곳에서 다윗에게 나타났고 갓이 다윗에게 이곳에 여호와께 단을 쌓으라고 말했다(삼하 24:16-18, 대상 21:15 이하).

다윗이 이곳에서 여호와께 단을 쌓았으며(삼하 24:19, 삼하 24:25, 대상 21:19, 대상 21:25, 대상 21:18-25). 솔로몬이 이곳에 성전을 건축했다(대하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