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0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레7.속건제_화목제....제사장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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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7장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  [250.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union with Christ연합한 하나됨, 포도나무 가지 identification

...원칙 :: 믿는이가 살아낸 그리스도(적극적-긍정적-능동적) 드림, 곧 번제가 그 기준 ...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죄들 속함은 역시, <깨달은>그리스도가 기준 ...복음 전파자는 속죄제 속건제 거쳐 번제 소제 드린 후에야 비로소 화목제 그리스도를 공급할 수 있음

:::: <적극적, 능동적, 긍정적>믿는이가 그리스도를 살 때 그분을 속죄제-속건제로 취함이 됨..<소극적, 수동적, 부정적> 미달한 JC를 Q께 올려드림 + 살아냄으로 새로와짐

:::: 돕는 제사장된 이마다 <더욱 충만히 부어 공급해주심으로써> 도우시는 Q을 그만큼 더 받게 됨 ==중재-중보로, 용납하며 용서하고 그리스도 공급하며 도와 일으키라!!

1.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드리는 자가, 비둘기인 경우는 제사장이>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  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5.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6.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제사장마다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주 앞에서 주로 인해 강하고 담대하라

7.  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황소 드림이 아닌 경우, 기름 드림 외에 남는 것은 제사장에게 먹게 하심.

8.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황소 가죽, 곧 JC의 미덕> 자기가 가질 것이며

9.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소제예물 = 고운 가루 + 오일 + 유향   ...한 웅큼 취하여 여기에 소금을 쳐서 기념물로 살라 드리고<=소제물> 남은 것은 제사장의 공동 응식 삼음


===화목제물을 드리는 규례 [405.주의친절한팔에]


[[화목제.(레3.레7:11-36, 레22:21-30).]] = 교통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 누림을 위한 화목이신 그리스도(속죄제-속건제-번제-소제의 귀결은 화목제임)...동시에,  화목 제물은 소제(생명 누림)에서의 하나님과 사람의 누림의 결과임

.....화목제는 Q의 만족이 그 기초이자 전제가 되어야 하기에!! 번제와 함께 드리도록 하셨고(화목제 중에 번제단에 화제로 태워 드리는 것은 내장기름 뿐이고 피는 제단 사방에 흘리도록 했음) 또한 소제 예물을 함께 드리도록 하셨는데(기름바른 무교병<기름 섞은 무교병-기름 바른 무교전병-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유교병)하나씩 거제로 드리고 제사장들에게로 (그들의 응식임) 돌리도록 하셨음. 

....제단에 드리고 남는 것 중에서 먼저 가슴과 우편 뒷다리는 (수고한) 제사장의 몫으로 주었고 남는 것을 이웃들과 함께, 제사장들과 함께 먹도록 했으며, 감사제 예물이면 그날 당일에 다 먹도록 하셨고,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 다음날까지도 먹을 수 있었으나 남은 것을 태워야 했다.  

.....화목제 종류로는 감사제, 자원제, 서원제가 있는데(: 흠이 없는 소, 양, 염소로 드릴 수 있음), 감사제로는 암컷도 드릴 수 있었음(이 때, 반드시 새끼 낳은지 7일간은 어미와 새끼가 함께 있도록 해야 했음....어미와 새끼는 같이 같은 날에  잡을 수 없게 하셨음)....서원제나 자원제 예물로는 반드시 소나 양의 수컷을 드리도록 했으며, 또한 서원제로서는 지체가 짧거나 긴 것을 드릴 수는 없었음 (레3.레7:11-36, 레22:21-30)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2.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감사로 드리는 화목 예물은 <맛있도록> 유교병도 가납하심.

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16.  그러나 그의 예물의 제물이 서원<맹세>이나 자원<헌신>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 *서원제물(나다르, נדאר), 즉 맹세한 결과 드리는 제물//*자원제물(네다바, נדבה)은 감사헌금이나 연보처럼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

17.  그 제물의 고기가 셋째 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부패 방지 위함.. 그리스도의 부활!!

18.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

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피와 기름은 먹지 말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24.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다른 데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는 말지니라

25.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26.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새나 짐승의 피나 무슨 피든지 먹지 말라

27.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화목제물 중에서 제사장이 받을 소득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9.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물 중에서 그의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되

30.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31.  그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

32.  또 너희는 그 화목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가슴(사랑) 뒷다리(실행)

33.  아론의 자손 중에서 화목제물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는 그 오른쪽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니라

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맺는 말

35.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36.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맺는 말

37.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식과 화목제의 규례라

38.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령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령하셨더라

--------------AMP.Lev.7

===The Priest’s Part in the Offerings

1 ‘This is the law of the guilt offering; it is most holy. 

2 In the place where they kill the burnt offering they are to kill the guilt offering, and he shall sprinkle its blood around on the altar. 

3 Then he shall offer all its fat, the fat tail and the fat that covers the entrails, 

4 and the two kidneys with the fat that is on them at the loins, and the lobe of the liver, which he shall remove with the kidneys. 

5 The priest shall offer them up in smoke on the altar as an offering by fire to the Lord; it is a guilt offering. 

6 Every male among the priests may eat it; it shall be eaten in a holy place; it is most holy. 

7 The guilt offering is like the sin offering, there is one law for [both of] them: the priest who makes atonement with it shall have it for himself. 

8 The priest who presents any man’s burnt offering shall have for himself the hide of the burnt offering which he has presented. 

9 Likewise, every grain offering that is baked in the oven and everything that is prepared in a pan or on a griddle shall belong to the priest who presents it. 

10 Every grain offering, mixed with [olive] oil or dry, all the sons of Aaron may have, one as well as another.

11 ‘Now this is the law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which shall be presented to the Lord: 

12 If one offers it as a sacrificial meal of thanksgiving, then along with the sacrifice of thanksgiving he shall offer unleavened cakes mixed with oil, and unleavened wafers spread with oil, and cakes of fine flour mixed with oil. 

13 With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for thanksgiving, he shall present his offering with cakes of leavened bread. 

14 Of this he shall present one [cake] from each offering as a contribution to the Lord; it shall belong to the priest who sprinkles the blood of the peace offerings.

15 ‘The meat of the sacrifice of thanksgiving presented as a peace offering shall be eaten on the day that it is offered; none of it shall be left until morning. 

16 But if the sacrifice of his offering is a vow or a freewill offering, it shall be eaten on the day that he offers his sacrifice, and on the next day that which remains of it may be eaten; 

17 but what is left over from the meat of the sacrifice on the third day shall be [completely] burned in the fire. 

18 If any of the meat of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is ever eaten on the third day, then it will not be accepted, and the one who brought it will not be credited with it. It shall be an abhorred (offensive) thing; the one who eats it shall bear his own guilt.

19 ‘The meat that comes in contact with anything that is unclean shall not be eaten; it shall be burned in the fire. As for other meat, everyone who is [ceremonially] clean may eat it. 

20 But the one who eats meat from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which belong to the Lord, in his uncleanness, that person shall be [a]cut off from his people [excluding him from the atonement made for them]. 

21 When anyone touches any unclean thing—human uncleanness, or an unclean animal, or any unclean [b]detestable thing—and then eats the meat of the sacrifice of the Lord’s peace offerings, that person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excluding him from the atonement made for them].’”

22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3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saying, ‘You shall not eat any fat from an ox, a sheep, or a goat. 

24 The fat of an animal which dies [of natural causes] and the fat of one which is torn [to pieces by a predator] may be put to any other use, but under no circumstances are you to eat it. 

25 For whoever eats the fat of the animal from which an offering by fire is presented to the Lord, that person who eats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excluding him from the atonement made for them]. 

26 Moreover, you are not to eat any blood [of any kind], whether of bird or animal, in any of your dwelling places. 

27 Whoever eats any blood, that person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8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9 “Speak to the children of Israel, saying, ‘He who offers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to the Lord shall bring his offering to the Lord from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30 With his own hands he is to bring offerings by fire to the Lord; he shall bring the fat with the breast, so that the breast may be presented as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31 The priest shall offer up the fat in smoke on the altar, but the breast shall be for Aaron and his sons. 

32 You shall give the right thigh to the priest as a contribution from the sacrifices of your peace offerings. 

33 The son of Aaron who offers the blood of the peace offerings and the fat shall have the right thigh as his portion. 

34 For I have taken the breast of the wave offering and the thigh of the heave offering from the Israelites, from the sacrifices of their peace offerings, and I have given them to Aaron the priest and to his sons as their perpetual portion from the Israelites.

35 ‘This is the consecrated portion from the offerings by fire to the Lord that was designated for Aaron and his sons on the day he presented them to serve as priests to the Lord. 

36 The Lord commanded this to be given to the priests by the Israelites on the day that He anointed them. It is their portion perpetually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37 This is the law of the burnt offering, the grain offering, the sin offering, the guilt offering, the consecration (ordination) offering, and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38 which the Lord commanded Moses at Mount Sinai on the day He commanded the Israelites to present their offerings to the Lord, in the Wilderness of Sinai.

===Footnotes

Leviticus 7:20 This may involve banishment or execution.

Leviticus 7:21 Some mss read swarming thing.

----------------KJV.

1.  Likewise this is the law of the trespass offering: it is most holy.

2.  In the place where they kill the burnt offering shall they kill the trespass offering: and the blood thereof shall he sprinkle round about upon the altar.

3.  And he shall offer of it all the fat thereof; the rump, and the fat that covereth the inwards,

4.  And the two kidneys, and the fat that is on them, which is by the flanks, and the caul that is above the liver, with the kidneys, it shall he take away:

5.  And the priest shall burn them upon the altar for an offering made by fire unto the LORD: it is a trespass offering.

6.  Every male among the priests shall eat thereof: it shall be eaten in the holy place: it is most holy.

7.  As the sin offering is, so is the trespass offering: there is one law for them: the priest that maketh atonement therewith shall have it.

8.  And the priest that offereth any man's burnt offering, even the priest shall have to himself the skin of the burnt offering which he hath offered.

9.  And all the meat offering that is baked in the oven, and all that is dressed in the frying pan, and in the pan, shall be the priest's that offereth it.

10.  And every meat offering, mingled with oil, and dry, shall all the sons of Aaron have, one as much as another.

11.  And this is the law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which he shall offer unto the LORD.

12.  If he offer it for a thanksgiving, then he shall offer with the sacrifice of thanksgiving unleavened cakes mingled with oil, and unleavened wafers anointed with oil, and cakes mingled with oil, of fine flour, fried.

13.  Besides the cakes, he shall offer for his offering leavened bread with the sacrifice of thanksgiving of his peace offerings.

14.  And of it he shall offer one out of the whole oblation for an heave offering unto the LORD, and it shall be the priest's that sprinkleth the blood of the peace offerings.

15.  And the flesh of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for thanksgiving shall be eaten the same day that it is offered; he shall not leave any of it until the morning.

16.  But if the sacrifice of his offering be a vow, or a voluntary offering, it shall be eaten the same day that he offereth his sacrifice: and on the morrow also the remainder of it shall be eaten:

17.  But the remainder of the flesh of the sacrifice on the third day shall be burnt with fire.

18.  And if any of the flesh of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be eaten at all on the third day, it shall not be accepted, neither shall it be imputed unto him that offereth it: it shall be an abomination, and the soul that eateth of it shall bear his iniquity.

19.  And the flesh that toucheth any unclean thing shall not be eaten; it shall be burnt with fire: and as for the flesh, all that be clean shall eat thereof.

20.  But the soul that eateth of the flesh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that pertain unto the LORD, having his uncleanness upon him, even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1.  Moreover the soul that shall touch any unclean thing, as the uncleanness of man, or any unclean beast, or any abominable unclean thing, and eat of the flesh of the sacrifice of peace offerings, which pertain unto the LORD, even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2.  And the LORD spake unto Moses, saying,

23.  Speak unto the children of Israel, saying, Ye shall eat no manner of fat, of ox, or of sheep, or of goat.

24.  And the fat of the beast that dieth of itself, and the fat of that which is torn with beasts, may be used in any other use: but ye shall in no wise eat of it.

25.  For whosoever eateth the fat of the beast, of which men offer an offering made by fire unto the LORD, even the soul that eateth it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6.  Moreover ye shall eat no manner of blood, whether it be of fowl or of beast, in any of your dwellings.

27.  Whatsoever soul it be that eateth any manner of blood, even that soul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28.  And the LORD spake unto Moses, saying,

29.  Speak unto the children of Israel, saying, He that offereth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unto the LORD shall bring his oblation unto the LORD of the sacrifice of his peace offerings.

30.  His own hands shall bring the offerings of the LORD made by fire, the fat with the breast, it shall he bring, that the breast may be waved for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31.  And the priest shall burn the fat upon the altar: but the breast shall be Aaron's and his sons'.

32.  And the right shoulder shall ye give unto the priest for an heave offering of the sacrifices of your peace offerings.

33.  He among the sons of Aaron, that offereth the blood of the peace offerings, and the fat, shall have the right shoulder for his part.

34.  For the wave breast and the heave shoulder have I taken of the children of Israel from off the sacrifices of their peace offerings, and have given them unto Aaron the priest and unto his sons by a statute for ever from among the children of Israel.

35.  This is the portion of the anointing of Aaron, and of the anointing of his sons, out of the offerings of the LORD made by fire, in the day when he presented them to minister unto the LORD in the priest's office;

36.  Which the LORD commanded to be given them of the children of Israel, in the day that he anointed them, by a statute for ever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37.  This is the law of the burnt offering, of the meat offering, and of the sin offering, and of the trespass offering, and of the consecrations, and of the sacrifice of the peace offerings;

38.  Which the LORD commanded Moses in mount Sinai, in the day that he commanded the children of Israel to offer their oblations unto the LORD, in the wilderness of Si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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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장 (개요)

본 장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속건제법(1-7) 및 번제와 소제에 대한 다른 지시 사항(8-10).

2. 화목제법. 제물을 먹되(11-21) 기름기와 피는 먹지 말라는 금령의 반복(22-27)과 제사장들의 몫에 대한 언급(28-34).

3. 이러한 여러 제도의 결론(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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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제법과 번제 및 소제(레 7:1-10)

Ⅰ. 속건제에 관한 규례. 속건제는 속죄제와 성격이 거의 같으므로, 같은 규칙을 적용한다(6절). 속죄를 위해 속건 제물의 피와 기름을 하나님께 드릴 때 제사장들은 그 고기를 속죄제와 마찬가지로 성소에서 먹어야 했다.

유대의 전승을 설명하는 패트릭 주교는 “단 사면에” 속건 제물의 피를 뿌리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단 사면에 붉은 줄이 있었는데, 제단을 정확히 그 중앙에 놓고 번제물의 피는 그 줄 위에 뿌렸다. 그러나 속건제와 화목제의 피는 그 줄 밑에 사면으로 뿌렸다.”

속건 제물의 고기는 그 제사를 집행한 제사장에게 권리가 있다(7절). 일한 사람은 품삯을 받아야 한다는 이 사실은 제사장들을 격려하여 제단의 일을 부지런히 하게 하는 것이다.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이 일하면, 그만큼 더 많이 받게 된다. 신앙의 일을 더욱 부지런히 하면, 거기에서 더 많은 유익을 얻게 됨을 명심하자. 그러나 다른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 중 남자 역시 그 제사를 집행한 제사장의 초대를 받아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이것을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며”(6절). 직무상의 소득은 제사장들이 다같이 나누어 갖는 것이 관례였음이 분명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우정과 친교가 유지되었다. 값없이 받은 자는 아낌없이 주어야 한다.

속건 제물을 가져온 사람은 이 제물을 함께 먹을 수 없었던 것 같다(화목제와 다른 점이다). 속건 제물은 모두 제단과 제사장만 나누어 가졌다. 화목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해 드리는 것이므로 그것으로 잔치를 하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그러나 속건제는 죄에 대한 슬픔 가운데 드리는 것이므로, 거룩한 애통의 표시와 죄를 삼가겠다는 결단으로 제물을 가져온 장본인은 그 제물을 먹지 않는 것이 합당한 일이다.

Ⅱ. 번제에 관한 규례. 그것을 집행한 제사장이 제물의 가죽을 취하게 하셨다(8절). 물론 그것도 재산이 되었겠지만, 유대인들에 의하면 그것은 특정한 사람이 드린 번제에만 해당되었고, 회중을 위해 매일 드리는 번제물의 가죽으로 얻은 수익은 성전 수리비로 이용했다고 한다. 이런 명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첫 조상에게 “가죽 옷”(창 3:21)을 지어 입히신 것을 좀 더 잘 이해하게 해 준다고 하며 이렇게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그 가죽의 주인공인 짐승은 온전히 번제로 드려졌을 것이며, 아담은 그 제사를 드린 제사장이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품삯으로 아담에게 가죽을 주시고, 그와 그 아내를 위해 옷을 만들어 주셨으며, 이것을 기념해 그 후에도 계속 가죽은 제사장에게 돌아갔을 것이다”(창 27:16 참조).

Ⅲ. 소제에 관한 규례. 소제물을 요리해서 바쳤다면, 즉시 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집행한 제사장에게 그것을 먹게 하셨다(9절). 너무 급하게 드리느라 마른 것으로 드렸다면, 당시 집무를 맡은 모든 제사장이 똑같이 나누어 가지게 하셨다(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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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법(레 7:11-34)

본문은 모두 화목제와 관련된 것이다. 이것은 이미 앞에서 명시한 율법의 반복이요 설명인데, 몇 가지 사항이 첨부되어 있다.

Ⅰ. 화목제의 성격과 의도를 매우 특별하게 규정했다. 화목제는 세 가지 경우에 드린다.

1. 어떤 특별한 자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화목제를 드렸다(12절). 즉 병이 나았다거나 여행을 무사히 했다거나 항해를 안전히 했다거나 포로에서 풀려났을 경우,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했다.

2. 어떤 재난을 겪고 있을 때에 서원하기 위해 화목제를 드렸다(16절). 이 경우의 화목제는 위에서 언급한 경우보다 영예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빠뜨리는 것은 죄다.

3. 뭔가 추구하거나 바라는 것이 있어서 특별한 자비를 탄원할 때 화목제를 드렸다. 이것은 “자원의 예물”이다. 이 예물은 인간의 기도에 수반되며, 앞의 두 예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수반된다.

죄지은 경우에는 반드시 속죄제를 드려야 하지만, 스스로 서원하여 자신을 구속하지 않는 한 화목제를 드리는 이 율법은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속죄제를 의무화한 것은 그들에게 위대한 화해의 제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하신 것이다.

그러나 기도와 찬양 역시 회개 못지 않게 우리의 중요한 의무라는 것을 명심하자. 또 은혜에 대한 표현은 죄의식의 표현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자유에 맡기셨는데, 이것은 그들의 신앙의 깊이를 시험하시려는 것이다. 자유 의지로 예물을 드릴 때, 그 제사는 하나님께 더욱 칭찬받고 더욱 기쁘게 열납된다.

Ⅱ. 화목제의 의식과 예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1. 감사를 위한 화목제를 드릴 경우에는 소제를 함께 드려야 한다. 

즉 여러 종류의 과자와 전병(12절), 그리고 유교병(이것은 화목제에만 쓸 수 있다)을 드려야 한다. 그러나 제단 위에서 불사르지 말고(2:11), 희생 제물의 고기와 함께 먹어야 했다. 이것은 화목제가 완전하고 즐거운 잔치(절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시려는 것이다. 

무교병은 맛이 별로 안 좋으므로, 유월절 때는 특별한 이유로 사용하지만, 다른 축제 때는 맛있고 먹기 좋은 유교병을 쓴다. 

이제 인간들은 자신의 식탁에서는 물론이요, 하나님의 식탁에서도 잔치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감사의 화목제는 물론 모든 화목제에 소제가 요구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즉 화목제의 예물을 더해 제단뿐 아니라 식탁까지도 준비하게 한 율법(29절)이 그것을 요구한다고 설명한다.

2. 화목제의 고기는 제사장과 제물을 가져온 자가 나누어 가졌다. 

그런데 그 고기를 먹을 때는 속히 먹어야 하며, 날고기로든 요리해서든 냉장해서든 오래 보관하지 말아야 했다. 

감사의 화목제일 경우에는, 제사 드린 당일에 모두 먹어야 했고(15절), 서원<맹세>제나 자원<헌신>하는 예물인 경우에는 당일이나 그 다음날까지 다 먹어야 했다(16절). 

그리고 만약 정한 기일을 넘기면 남은 고기를 불살라야 했다(17절). 만일 그런 고기를 먹으면, 지극히 큰 죄를 범한 것이 되었다(18절).

지극히 거룩한 제사라고 부르는 속건제나 속죄제와는 달리 이 화목 제물은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할 의무는 없으며, 각자 장막으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주사 그 잔치를 경건히 치르게 하심으로써 그 잔치가 다른 식사와는 구별됨을 알리셨다. 

즉 식사 음식이라면 적당한 기간 동안 냉장해 두었다가 필요하면 데워서 3, 4일 후라도 먹을 수 있었으나, 화목제의 고기는 그렇게 할 수 없고 즉시 먹어야 했다.

(1)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고기가 부패하거나 파리가 들끓는 지경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으며, 불로써 소금 치듯 하는 것(막 9:49)을 원치 않으셨다. 

만일 보관해 쓰려면, 소금으로 절여 두어야 했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인색하거나 지나치게 절약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하나님의 섭리를 불신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당신이 베풀어 주시는 것을 백성들이 즐겁게 누리고 그것으로 만족하길 원하시며(전 8:15), 내일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3) 화목제의 고기는 하나님께 기쁨을 주는 것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당신 뜻대로 처리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그것을 당신의 친구들이 마음껏 즐기도록 하셨고, 가난한 이에 대한 구제책이 되도록 배려하셨다. 

하나님은 은혜를 풍성히 베푸시며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고”(딤전 6:17) 매일의 떡을 주시는 분임을 보이시려는 것이다. 

감사의 제물일 경우에는, 특별히 거룩한 잔치를 하도록 하심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즐기는 거룩한 기쁨을 입증할 수 있게 하셨다. 

이 율법은 매우 엄중한 것으로(18절), 감사제물을 가져오는 사람은 자기와 자기 가족과 친구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함께 불러서 율법이 정한 기일 내에 그 고기를 다 먹어야 하며, 만일 남은 것이 있는데 불태워 버리지 않으면(제단의 희생물도 불로 소멸되므로 불태우는 것은 가장 거룩한 처리 방법이다), 그 제사는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으며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는 우리가 그것을 잘 활용하지 않거나 거기에 합당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그 유익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배가 우리에게 아무 영향력도 미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한다

화목 제물을 가져오는 데에는 너그러운 것같이 보였으나, 그 처분에 있어서 거짓됨이 있거나 인색함이 드러난다면, 그런 제사는 드리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그것은 “가증한 것”이 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물과 미워하시는 예물이 있을 뿐, 그 중간쯤에 있는 예물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의 인격과 실행이 성실하고 정직할 때에만 하나님께 열납된다.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다(잠 15:8). 

정한 기간이 지난 후에 그 고기를 먹는 자는 “죄를 당하리니 그가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19:8)고 경고하신다.

사흘이 되기 전에 화목 제물을 먹으라는 이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지 이틀 후에 부활하신 일에도 적용된다. 

즉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기에 부패될 수 없었던 것이다(시 16:10). 

이 율법이 오늘날 우리에게 믿음으로써 속히, 지체하지 말고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에 참예하여 그로 더불어 먹고 잔치를 즐겨야 함을 교훈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즉 오늘 먹지 않으면 곧 너무 늦어질 것이기 때문에,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히 3:13, 14) 은혜에 참예하라는 것이다.

3. 그 고기와 그것을 먹는 자는 정결해야 한다.

(1) 그 고기는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살라야 한다(19절). 만일 제단에서 먹을 장소로 운반하는 도중에, 개가 그것을 건드리거나 시체나 그밖에 부정한 것이 닿으면, 그 제물은 경건한 잔치를 베풀기에 부적당한 것이 되고 만다. 거룩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것은 정결해야 하며, 아무것에도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범한 물건이 거룩한 고기에 닿는다고 해서 그 평범한 물건이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판결이 성경에 나와 있다(학 2:12). 

그러나 본문의 율법은, 거룩한 고기가 부정한 것에 닿으면 그 부정한 것에서 오염이 옮겨 온다고 규정한다. 

이것은 은혜의 향기보다 죄악이라는 전염병이 더 잘, 더 자주 옮겨진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2) 부정한 사람은 그 고기를 먹을 수 없다. 

의식적으로 부정한 사람이 화목 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생명에 위험이 있다(20, 21절). 거룩한 것은 거룩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그 음식은 의식상 성결한 것이므로, 의식상 조금이라도 부정한 자는 참여할 수 없다. 

우리는 이런 규례를 통해, 어떤 죄악의 오염도 자신을 더럽히지 않도록 스스로 잘 살펴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벧전 2:1, 2). 

그래야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한 유익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의 양심이 죽은 행실에서 떠나 깨끗하게 되어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기”에 합당해진다(히 9:14). 

그러나 회개하지 않은 죄의 오염 아래 있는 자가 감히 주의 식탁(성만찬)에 참여하여 거룩한 일을 모독한다면, 그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으로(고전 11:29), 부정하면서도 화목 제물을 먹는 사람이다.

이 율법이 이렇게 엄중해야 했던 훌륭한 이유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여호와께 속한”(20, 21절) 것이라며 화목 제물을 설명한 말씀에 암시되어 있다. 

여호와께 속한 것은 무엇이든지 거룩한 것이므로 깊은 경외심과 부정하지 않은 손으로 대해야 한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레 11:44; 벧전 1:16).

4. 다시 한 번 피와 내장의 기름을 먹는 것을 금하신다. 이 금령은 앞에서 다룬 화목제법에서도 이미 선포했다(3:17).

(1) 기름을 먹지 말라는 명령은, 소·양·염소가 희생 제물로 사용된 경우에 국한된 듯하다. 

수노루나 수사슴 등 정결한 짐승이 제물인 경우에는, 그 기름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전자만 본문에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23-25절). 

이것은 내장 기름을 불사름으로써 하나님의 제단에 대한 경외심이 그들 마음속에 보전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만일 금지된 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을 공공연히 먹으면, 그는 하나님의 손에 죽임 당할 위험에 빠진다. 모르고 그랬다면 속죄제를 드려서 자기의 부주의함에 대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저절로 죽은 짐승이나 찢긴 짐승의 고기를 먹는 것도 불법이다. 그러나 그런 고기의 기름을 먹는 것은 이중의 불법이다(24절).

(2) 피는 더 널리 금지된다(26, 27절). 

기름은 감사의 표시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만, 피는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는” 것이며(레 17:11),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예표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드린 단번의 제사에서 완성될 때까지는, 피를 기름보다 더 경외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이 금령을 “생명체의 피”에만 해당된다고 적당히 설명한다. 그러므로 그레이비(gravy, 고깃국)는 먹어도 된다고 한다.

5. 화목 제물 중에서 제사장의 몫을 설명하신다. 그 제사를 집행한 제사장은 화목제로 드린 모든 짐승의 가슴과 오른쪽 뒷다리를 받도록 지정하신다(30-34절). 

여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1) 희생 제물은, 그것을 바치려는 자가 직접 하나님의 몫을 가지고 나아가야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그 제물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과 또 그것이 열납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표시한다.

또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는 표시로 자기 손으로 직접 그 제물을 “들어올려야” 했다(거제).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온 땅의 주인이며, 살아 있는 동안 언제나 하나님께 즐거이 영광을 돌리겠다는 표시로 제물을 드리고 “앞뒤로 흔들어야 했다”(요제). 

그런 의미에서 기름과 가슴과 오른쪽 뒷다리를 들고 흔들면, 그 짐승을 전체로 하나님께 드린 것이 된다.

그런 다음 기름은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고 가슴과 뒷다리는 제사장에게 주어야 했는데, 제단과 제사장은 모두 하나님을 대신한 수납원이기 때문이다.

(2) 기름을 불사르고 나면, 제물을 가져온 사람과 그의 식구들은 물론이요, 제사장도 자기의 몫을 취해 식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거룩한 기쁨과 거룩한 감사에 있어서, 사역자들이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또 먼저 맛보는 것이 합당하다. 

씨를 뿌린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며 부르는 노래는 아름답다.

혹자는 제사장이 차지할 몫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찾는다. 즉 가슴과 뒷다리는 사랑과 행동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그 사랑과 행동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쳐야 하는 것이요, 또한 모든 제사장이 교회의 예배를 위해 바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위대한 화목 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모든 영적 제사장에게 가슴과 뒷다리, 곧 가장 깊은 사랑과 가장 맛있고 영양 있는 양식으로 잔치를 베풀어 주신다. 

그 분은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삼기로 작정했을 때에, 그는 사울 앞에 화목 제물의 뒷다리를 갖다 놓게 했다(삼상 9:24). 이것은 사울에게 어떤 위대하고 신성한 일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위대한 화목 제물이다. 그 분은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으니, 그것은 죄를 속해 우리를 저주에서 구하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 축복과 온갖 자비를 베풀어 주기 위해서다. 구속의 은혜에 기쁨으로 참예함으로써, 우리는 그 제물을 먹는다. 이것은 곧 주의 만찬이라는 의식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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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법의 결론(레 7:35-38)

이후에 반복되어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본문은 제사법의 결론으로 제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Ⅰ. 그것은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몫이다(35, 36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제사장에 임명되는 그 날에, 그들의 생계를 안전하게 보장하시기 위해 이런 식량을 마련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에 종사하는 자들을 보호하사 보수를 충분히 받게 하시고 식량을 넉넉히 공급받게 해 주신다는 것을 명심하자. 

성령께서 기름 부어 주사 주님을 섬기도록 부르신 자들에게는 그 몫이 있다. 그것은 값진 것이요, 주께 드린 예물 중에서도 좋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은 그 자체에 급료가 있으나, 복종하는 자는 현재의 상급도 받는다.

Ⅱ. 백성들은 그것을 영원한 규례로 삼아야 한다. 즉 그들은 규정대로 예물을 드려야 하며, 기쁜 마음으로 제사장들에게 제사장들의 몫을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하셨다”(38절). 

예배라는 엄숙한 행동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임을 명심하자. 우리의 재량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의 마음대로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모든 예배를 때에 맞추어 실행하는 것이 우리의 절대적인 의무다. 

그것을 빠뜨리는 것은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법을 지키는 것은 모세의 율법을 준수하는 것에 비해 조금이라도 덜 필수적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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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속건제와 화목제의 규례

본장은 속건제와 화목제의 추가적 규례이다.

[1-7절]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희생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 모든 기름을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고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이는 속건제요 지극히 거룩하니 이것을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며 속건제나 속죄제는 일례니 그 제육은 속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첫째로, 속건제의 규례이다. 속건제는 지극히 거룩하므로 번제물을 죽이는 곳에서 제물을 죽이며 제사장은 그 피를 번제단 사면에 뿌리며 그 모든 기름을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불태워 드려야 했다. 거기 포함된 것은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 등이다.

그 피를 단에 뿌리는 것은 속죄의 의미가 있다. 속건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예표하였다. 

또 그 모든 기름은 제물의 가장 좋은 부분인데, 사람의 교만을 상징한 듯하다. 또 콩팥은 몸의 찌꺼기를 걸러내는 기관으로서 죄악된 요소를 상징한 것 같다. 우리의 교만과 죄악된 요소들은 다 태워져야 한다. 

또 속건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므로 제사장의 남자마다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했다. 그것은 속죄제의 규례와 동일했다. 제사장이 그 제물의 고기를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속죄를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8-10절] 사람의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얻을 것이며 무릇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솥에나 번철에 만든 소제물은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무릇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아론의 모든 자손이 평균히 분배할 것이니라.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은 그 번제물의 가죽을 얻을 것이며 소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은 그 소제물을 얻어 모든 형제들과 함께 나누어야 했다.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들에게 이런 것들을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받으셨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들을 하나님의 일꾼들로서 대우하는 뜻도 있었다고 본다.

[11-14절]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 희생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만일 그것을 감사하므로 드리거든 기름 섞은 무교병[누룩 없는 떡]과 기름 바른 무교 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희생과 함께 드리고 또 유교병[누룩 넣은 떡]을 화목제의 감사 희생과 함께 그 예물에 드리되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擧祭)[드는 제물]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6) ‘거제’(擧祭, heave-offering)(KJV)라는 원어(테루마 )는 ‘헌물’이라는 뜻으로 일반 명사로 번역되기도 한다(BDB, NASB, NIV).>

둘째로, 화목제의 규례이다. 화목제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감사의 화목제이며, 둘째는 서원의 화목제이고, 셋째는 자원의 화목제이다. 화목제는 그 이름의 뜻대로 하나님과의 화목과 그 결과로 하나님과 교제가 회복됨을 상징하는 제사이며, 하나님과의 교제의 요소들로서 감사와 서원과 자원을 말씀한 것이라고 본다.

특히, 감사의 화목제는 화목제물과 더불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함께 드리고 또 유교병도 함께 드려야 했다. 유교병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대상인,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자가 여전히 부족한 죄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낼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동안에도 여전히 부족과 연약이 많은 자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낙심치 않고 더욱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화목제의 예물들은 그 전체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擧祭)로 드리고 그 드린 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 주어야 했다.

[15-18절]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그러나 그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가] 그 희생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그 희생의 고기가 제3일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만일 그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3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열납되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못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하리라.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제사 드린 그 날에 먹어야 했고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아야 했다. 

우리의 감사는 보통 하루에 제한되는 것 같다. 그러나 서원이나 자원의 화목제물은 제사 드린 날에도 먹지만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을 수 있었다. 단지 그 고기가 제3일까지 남았으면 불살라야 했다. 만일 그 고기를 제3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제사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가증한 것이 되며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할 것이다. 하나님과 가지는 우리의 교제는 경건함과 두려움과 진지함을 가진 교제이어야 한다.

[19-21절]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또 화목제물이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살라야 했고 또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어야 했다.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몸이 부정하지 않고 깨끗한 자만 화목제물을 먹을 수 있게 한 것은 죄사함 받은 성도들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음을 상징한 것 같다.

[22-2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달리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 말지니라.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너희의 모든 사는 곳에서 무슨 피든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 말라.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 가지 중요한 명령을 추가하셨다. 첫째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라는 것이다. 

스스로 죽은 것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먹는 것 외에는 쓸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짐승의 기름을 생활의 여러 용도로 쓰는 것을 금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짐승의 기름을 먹지 말아야 했다. 특히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기름은 하나님께만 온전히 드려야 했다.

둘째는, 그들의 사는 모든 곳에서 무슨 피든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였다. 그것은 오직 대속(代贖)의 상징으로 거룩하게 사용되어야 했다.

[28-3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되 여호와의 화제는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搖祭)(테누파 )(wave- offering)[흔들어 드리는 제물]를 삼고 그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돌릴 것이며 또 너희는 그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쇼크)[앞넓적다리](KJV- 'shoulder'; 민 6:19, ‘어깨’; 신 18:3, ‘앞넓적다리’[제로아 ; KJV, NASB, NIV- 'shoulder']와 동의어)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擧祭,테루마 )를 삼을지니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 희생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앞넓적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앞넓적다리]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 자손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또 화목제물에서 제물의 가슴과 우편 앞 넓적다리를 하나님께 드린 후에 제사장의 영원한 소득으로 주어야 할 것을 명하셨다. 화목제물을 드리는 자는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며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搖祭)를 삼고 그 기름은 단 위에 불살라야 했다. 그것은 번제단을 향하여 전후로 흔드는 것으로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께로부터 그것을 다시 받는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본다. 그런 다음 그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주어졌다. 또 제사 드리는 자는 화목제물의 우편 앞넓적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KJV) 혹은 ‘헌물’(NASB)로 삼게 했고 그 우편 앞넓적다리는 화목제의 피와 기름을 드린 제사장의 소득이 되었다.

이와 같이, 화목제물의 가슴과 우편 앞넓적다리는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 ‘여호와께서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 되었다.

[37-38절]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규례라.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하신 날에 시내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하셨더라.

레위기의 이 제사 규정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명하신 바이었다. 

성경은 인간 역사의 구체적 시점에 구체적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특별한 계시이다. 우리는 이 책을 두려움과 감사함의 마음으로 읽고 묵상하며 깨닫고 믿고 하나님의 뜻을 힘써 실천해야 한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며 또 우리의 교만과 죄성을 버리자. 제사장은 속건제물과 화목제물의 모든 기름과 두 콩팥을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렸다. 

제물의 기름은 가장 좋은 부분을 가리키기도 하지만(민 18:29) 또 인간의 교만을 상징하는 것 같다. 

또 콩팥은 사람의 더러운 죄성을 상징하는 것 같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동시에 우리 속에 있는 교만과 죄성의 찌꺼기들을 다 회개하고 버려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과 거룩하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어야 한다. 화목제는 속죄의 의미가 있지만, 하나님과의 교제의 회복을 상징하는 뜻도 있었다고 본다. 화목제는 제사 드리는 자가 그 제물을 먹을 수 있었다. 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회복을 상징한다고 본다. 물론 화목제물은 깨끗한 자만 먹을 수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먼저 죄씻음을 받고 평소에 성결한 생활을 힘써야 함을 보인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사람의 매우 큰 특권이며 행복이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귀히 여기자. 하나님께서는 번제물의 가죽, 소제물, 속죄제물과 속건제물의 고기, 감사의 화목제물 중 무교병, 무교전병, 구운 과자, 및 유교병의 각각 한 개씩, 또 화목제물 짐승의 가슴, 우편 앞넓적다리 등을 제사장들에게 주게 하셨다. 그것들은 제사장의 영원한 소득이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제물들을 받으셨다는 것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일꾼들을 대우하시는 뜻이 있어 보인다. 성도들은 주의 종들을 존중하고 귀히 여겨야 한다(살전 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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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7 - 번제-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그리스도 (5)
 - 그분의 체험 안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우리가 체험한 그리스도를 드리고, 그분에 대한 우리의 체험에 따라 그분을 우리의 번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림 (1)
우리가 번제에 관하여 앞의 메시지들에서 살펴보았던 것은 대부분 교리적이었다. 그러므로 나는 이 제물을 체험적인 면에서 보고자 하는 부담이 있다. 
이번 메시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그분의 체험 안에서 살펴볼 것이다. 
이번 메시지의 중간 제목은 특별하고 특이하다. 
『그분의 체험 안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우리가 체험한 그리스도를 드리고, 그분에 대한 우리의 체험에 따라 그분을 우리의 번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림』.
이 제목에는 세 가지 요점이 있다. 
첫 번째 요점은 그분의 체험 안에서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이며, 
두 번째 요점은 우리가 체험한 그리스도를 드리는 것이며, 
세 번째 요점은 그분에 대한 우리의 체험에 따라 번제물이신 그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체험하지 않은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드릴 수 없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만일 당신이 체험하지 않은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려고 시도할지라도, 당신은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번제로서 그리스도를 드리는 것은 반드시 우리의 체험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수소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했다면, 수소로서 그분을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를 단지 집비둘기 두 마리로 체험했을 뿐이라면 그분을 수소로서 드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을 수소로 체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체험한 그리스도보다 더 큰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릴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드려야 하나, 우리가 그분을 체험한 것에 따라 그리스도를 드려야 한다.
Ⅰ. 그분의 체험 안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번제물이신 그리스도
이제 그분의 체험 안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번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위한 번제물이 되시기 위해 많은 것을 체험하셨다.
A. 도수장으로 끌려감
이사야 53장 7절은 그리스도께서 도수장으로 끌려가실 것을 예언했다.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 
이 예언의 성취는 마태복음 27장 31절에서 볼 수 있으며, 이 구절은 군병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고 말한다. 
도수장으로 끌려가심에 대해 언급하는 신약의 또다른 구절은 빌립보서 2장 8절로서,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밖 도수장 곧 골고다로 끌려가시기까지 순종하셨다.
B. 죽임 당함
빌라도는 주 예수님을 심판하였으나 그분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여 그분을 풀어주고자 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눅 23:21)라고 소리쳤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우세했다. 
두려워진 빌라도는 군중들을 달래기 위해 주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했다. 그 뒤 주 예수님은 도수장으로 이끌려지셨고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사도행전 2장 23절에서 베드로는 이것을 말한다. 『그가 …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박아 죽였으나』. 
그들이 주 예수님을 죽였다는 것은 그들이 그분을 도살했음을 의미한다.
수년 전에 나는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어떻게 어린 양을 죽였는가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어린 양은 십자가 모양으로 배열된 두 개의 나무 막대에 놓여져 한 막대기에 두 발이 묶이고 가로목에 다른 두 발이 묶인 다음에 죽임당했다
이것은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의 예표로서, 유월절 어린양이 도살당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성취될 것임을 가리킨다.
C. 가죽을 벗김
그리스도는 또한 그분의 인간의 미덕의 외양(外樣)을 벗기우시고 빼앗기셨다. 
이러한 벗겨짐의 한 예가 마태복음 11장 19절에 있다.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주 예수님에 대한 그런 말은 그분의 미덕의 외양을 벗기는 말이었다. 그분은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시기는커녕, 합당한 품성을 가지신 합당한 사람이셨다.
벗겨지고 빼앗기는 또 다른 예들이, 마가복음 3장 22절과 요한복음 8장 48절에서 발견된다. 
마가복음 3장 22절에서 서기관들은 주 예수님에 대하여,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했다. 
바알세불은 「파리의 왕」이라는 뜻이며 사탄, 마귀를 말한다. 파리는 살아 있으나 더러운 것들이다. 
서기관들은 주 예수님이 더러운 자이며 파리의 왕, 파리의 지배자를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했다. 이 어떠한 중상인가! 
요한복음 8장 48절에서 유대인들은 그분에게,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라고 말했다. 
사마리아 사람이란 혼혈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혼잡한 사람으로, 귀신들린 사람으로 비난받으셨다. 이것 또한 일종의 벗겨짐이었다.
마태복음 26장 65절에서 대제사장은 주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참람한 말을 들었도다』. 
이것은 주님의 인간 미덕의 외적 표현을 너무나 벗기는 말이다.
끝으로, 주 예수님이 죽으시기 직전에 그분의 옷이 벗겨졌다(마 27:28).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가! 
더우기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 군병들은 그 옷을 제비뽑아 나누었다. 
시편 22편 18절은 이것을 예언했으며 그분이 십자가 위에 계시는 동안 주님의 면전에서 이루어졌다. 주 예수님은 어떠한 벗겨짐을 겪으셨는지!
D. 각이 뜨여짐
주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 각을 뜨이셨는가? 나는 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계시는 동안에 백성들이 그분에 대하여 저주의 말을 했을 때 이것이 이루어졌다고 믿는다. 
마가복음 15장 29절부터 32절까지를 살펴보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 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지나가던 사람들은 주님이 성전에 대해 하신 말씀을 비꼬았으며 자신이나 구원해보라고 그분께 말했다. 
이것이 각을 뜨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확실히 이것은 각이 뜨여지는 것이었다. 
주 예수께서는 또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그분을 조롱하면서 그들이 보고 믿을 수 있도록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말할 때 각 뜨임을 체험하셨다. 
심지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자들도 그분을 비난함으로써 그분을 각 뜨는 데 동참했다.
시편 22편 16절과 17절은 이러한 각 뜨임을 예언했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이 예언은 주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 계셨던 여섯 시간 가운데 처음 세 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그분은 후반 세 시간 동안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심판을 받으시기 전인, 처음 세 시간 동안 사람들에 의해 각이 뜨여지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죽임당하시고, 가죽이 벗겨지고, 각이 뜨여지셨다.
E. 지혜(머리) 안에서의 그분의 체험
지혜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체험은 번제의 머리로 상징된다. 아이이신 주 예수님은 자라 지혜가 총족하며(눅 2:40), 그 지혜가 자라가셨다(52절).
사역하시는 과정에서 주 예수님은 많은 금언과 지혜의 말씀을 하셨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 9장 40절에서 그분은,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으며, 마태복음 12장 30절에서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들은 모순되는 말이 아니다. 
마가복음 9장 40절의 말씀은 실행에 있어서 밖의 일치에 대해 말하며 그분을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말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12장 30절에서 의 말씀은 목적에 있어서의 내적인 일치를 말하며 그분을 반대하는 사람들에 관한 말이다. 
내적인 일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태복음에 있는 말을 실행해야 하며 외적인 일치를 가지려면 마가복음에 있는 말씀을 실행하여 우리와 다른 믿는이들을 관대하게 대해야 한다.
마가복음 9장 40절의 말씀은 주님과 제자들을 따르지 않으면서 그분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내쫓는 이들의 경우에 해당한다. 
제자들은 그가 그들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금하였다(38절).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사람을 금할 필요가 없었다.
주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39-40절)고 말씀하셨다. 실행에 있어서의 외적인 일치의 면에서, 주님과 그분을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주님과 제자들을 위하는 사람이다.
마태복음 12장 30절 말씀의 경우는 다르다. 바리새인들 곧 주 예수님을 대적했던 자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24절) 귀신을 내쫓는 자라고 그분을 비방했다. 
그분을 반대하는 자들인 바리새인들에 대하여 그분은,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그분과 함께하지 않고 사탄과 함께하였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주님의 말씀은 목적에 있어서의 내적인 일치를 말한다.
주님의 말씀은 얼마나 지혜로운지! 인류의 모든 역사를 볼 때 어떤 철학자도 이와 같은 지혜의 말을 한 사람이 없다. 
주님의 말씀은 간단하나, 그분의 사상은 놀랍다. 오직 그분만이 그런 말을 하실 수 있는 지혜를 갖고 계신다.
주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분의 권위에 대해 질문을 할 때 또 다른 지혜의 말씀을 하셨다(마 21:23). 
그분은 그들의 질문을 그분의 질문으로 응답하셨다.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24-25上). 서로 의논한 대적자들은,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25下-26절)하여 거짓말하기로 결정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27上)고 하였다. 
주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듣고,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27下)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나도」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거짓말한 것을 아셨음을 가리킨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너희들이 알지 못한다는 말은 참 말이 아니다. 너희들은 알고 있지만 내게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때문에 나도 내가 이 일들을 무슨 권위로 행하는지 말하지 않겠다. 너희들은 거짓말을 하나 나는 참 말을 한다.』 주 예수님은 어떠한 지혜를 가지신 분인지!
주님은 마태복음 22장 15절부터 22절까지에서 다시 한번 그분의 지혜를 보이셨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그분께로 보내면서,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16-17절)라고 물었다. 
이러한 올무에 걸리게 하는 질문은 주 예수님을 곤경으로 몰았다.
모든 유대인들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을 반대했다. 만일 그분이 이것을 행하는 것이 가하다고 대답하면, 그분은 유대인들, 곧 그들의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을 공격하는 것이 되고, 불가하다고 대답하게 되면 헤롯 당원들 곧 로마 정부의 편에 서 있는 그들에게 그분을 비방할 확실한 근거를 주게 되었다. 
지혜로우신 그분은 그들에게, 『셋돈을 내게 보이라』(19上)고 말씀하셨으며 그들은 그분에게 데나리온 하나를 보였다. 그러자 그분은 계속해서,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고 물으셨다. 그들이 『가이사의 것이니이다』라고 대답하자, 그분은 그들에게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다. 이 지혜로운 말씀을 듣고 그들은 기이히 여기며 떠났다.
마태복음 22장 34절부터 40절까지에 그리스도의 지혜를 말하는 또 다른 예가 있다. 
그분을 시험하려는 한 율법사가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묻자, 주 예수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37-40절)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지혜로우셨으며, 그분의 대답은 간단명료하나 지혜가 충만한 말씀이셨다.
F. 하나님의 기쁨(기름) 안에서의 그분의 체험
주 예수께서는 또한 기름으로 상징된 하나님의 기쁨 안에서 많은 체험을 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기쁨이셨다. 
주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셨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셨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그분이 세 명의 제자들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 때에도 이와 동일한 말씀이 있었다. 더 나아가 이사야 42장 1절은, 『내가 붙드는 나의 종,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 고 말한다. 이 예언은 마태복음 12장에서 이루어진다.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18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택한 자이시며 그분의 기쁨이시다.
요한복음 6장 38절과 39절에서 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자신의 뜻을 행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분의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기 위해 오신 그분은 보내신 이 곧 아버지를 얼마나 기쁘게 하셨는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요 7:16, 18). 
이것은 주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셨음을 가리킨다. 그분 안에는 하나님을 위하지 않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그분께는 불의가 없었다. 
하나님을 위하지 않는 것은 불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의롭게 말해서, 우리는 그분을 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의롭지 않은 것이다. 
주 예수님 안에는 전혀 불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분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께 기쁨이셨던 그분의 체험이다.
G. 속부분에 있어서의 그분의 체험
이제 그분의 속부분(내장)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체험에 이르렀다.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는 사람의 속부분을 가지고 계셨다. 
속부분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체험은 그분의 생각, 감정, 의지, 마음, 영 안에서의 그분의 체험이며 그분의 사랑, 갈망, 사상, 결단력, 동기, 의도를 포함한다.
많은 구절들이 속부분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체험을 계시한다. 
누가복음 2장 49절에 따르면 열 두 살이셨을 때 주 예수께서는,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또한, 『나는 내 아버지의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로 번역될 수 있다. 주님의 생각은 그분의 아버지의 일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분의 생각은 아버지의 일로 점유되어 있었다. 
여기에서 주님께 생각의 기능이 있으며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내적으로 아버지를 위하는 분이셨는가를 볼 수 있다.
요한복음 2장 17절은 주님의 열심에 대해 말한다.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열심은 감정의 문제이다. 주 예수 안에 있던 열심은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불타고, 불탔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감정의 사용을 본다.
마태복음 26장 39절에서 주 예수께서는,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다. 
이것은 체포되어 도수장으로 끌려가시기 직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그분의 기도이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을 취하셨는데 이는 그분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복종시키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님의 의지의 기능의 문제이다.
이사야 53장 12절은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에 관해 예언했다. 『그가 자기 혼(soul)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주 예수께서는 자신의 혼을 잃어버리셨으며 자원하여 그분의 혼을 죽음에 이르게 하셨다. 이것은 물론 그분의 혼의 기능이다.
이사야 42장 4절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라고 말한다. 
이것은 주님의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분은 결코 쇠하지 않으셨다. 즉 그분의 마음은 결코 낙담하지 않았다.
마가복음 2장 8절은, 『예수께서 곧 그분의 영 안에(in His spirit) 아시고』라고 말한다. 
주 예수께서는 그분의 영을 사용하셨으며 그분의 영 안에서 어떤 일들을 아셨다. 어떤 상황에 처하시든 그분은 그분의 영을 사용하심으로 그 상황을 아셨다. 
그분은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자신을 번제가 되게 하기 위하여 그분의 영을 사용하셨다.
H. 그분의 행함(정갱이)에 있어서의 그분의 체험
신약은 또한 번제의 정갱이로 상징된 그분의 행함을 말한다. 누가복음 24장 19절은, 『…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자』라고 말한다. 
이것은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그분이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완전하셨음을 의미한다.
요한복음 8장 46절에서 주 예수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책잡겠느냐』라고 물으셨다. 그분은 대적자들 앞에서 완전하신 분이셨다. 그분에게는 책잡힐 것이 조금도 없었다.
I. 성령에 의해 더러움으로부터 지켜짐
우리는 레위기 1장에서 번제의 정갱이와 내장이 씻겨져야 함을 지적했다. 씻는 이것은 성령에 의해 더러움으로부터 지켜지는 그리스도의 체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성령은 그분이 마귀에게 유혹을 받고 계셨을 때 그분을 더러움으로부터 지키셨다.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눅 4:1, 2). 
주 예수님 안에 계신 성령은 유혹으로 인해 더러워지는 것으로부터 그분을 지키셨다.
히브리서 7장 26절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면서 「더러움이 없고」라는 말을 쓴다. 
주예수께서는 땅 위에 계시는 동안에 많은 더러운 것들을 접촉해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더러워지지 않으셨는데, 이는 그분 안에 계신 성령이 모든 방면에서 더러워지는 것으로부터 그분을 지키셨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이번 메시지에서 다룬 그리스도의 체험에 관한 모든 방면-도수장으로 이끌리는 데서부터 씻는 것까지의 모든 체험-을 함께 둔다면 우리는 그분이 완전하고 온전한 번제이심을 보게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보는 것은 교리가 아닌 그분의 체험들 안에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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