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0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레6..속건제(연속). 번제_소제_속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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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itiation, appeasement, placation = making favorable, 贖罪 속죄,속량 (<피로써> 대가 지불하여 죄를 덮음 -->..심판 보류<구>), 宥和 유화  = 화해 ==> 목표 :: atonement 보상(통한) 일치, 하나됨의 소통 관계 회복

@@@代贖 대속(대가 지불한 구속), 대가 지불 ransom payment + 구속 통한 구원 salvation thr' redemption * 거듭남(중생), born again(replace by Christ) + 자유 주심 giving freedom = JC의 (십자가 죽음의) 대가 지불 통한 유일무이한 구속<되 사옴 buying back + 자유 주심 giving freedom = 구원(사망에서 생명으로) eternal salvation>  redemption through ransom payment by Jesus Christ' blood  (예수(Jesus)가 십자가(十字架)의 보혈(寶血)흘림으로 만민(萬民)의 죄(罪)를 대신(代身) 씻어 구원(救援)한 일.)  ....대가 지불하고 구속함(ransom and Redeem) : 여기서 ransom<대가>란 노예나 죄인을 자유케 하기 위해서 대신 지불한 값을 말함(민 18:15).

@@@redemption, buying back 救贖 구속 [대속(代贖)하여 구원(救援)함. 죄악(罪惡)과 악마(惡魔)의 손에서 인류(人類)를 건져냄.]........하늘의 속죄소에서 JC는 그분의 피로 <단 일회적으로> 대가를 치루심으로써 전 인류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고, 죄를 마귀-사탄에게되돌리셨음(아사셀 양).....이에 더하여, JC 믿는이마다 [구원 받은 후에도 일상 생활 중에 범하는 죄들마다 친히 주께 나아가 회개-아뢰고 고백함으로써 얻는 죄 사함의 속죄 위해] 언제든지 지성소 시은좌(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음  ::: (([속죄 개념이 달라졌음] 구약시대에서는 희생제물의 흘린 피로 속죄소를 덮어 죄인의 죄를 (일시적으로) 가림으로써 진노하심을 진정(심판 보류)/화해-은총 재개의 의미를 가졌지만<죄 흔적 남음>, 신약에서는 *1) 하늘 지성소의 속죄소에 뿌려진 구주 JC 보혈로 인한 완전한 대속을 통한 구원 이룸<모든 죄 하나하나마다 흔적조차 제거해 버리심> + *2) 믿는이는 <죄와 죄들을 자각할 때마다> 언제든지 시은좌에 나아가 구주 보혈을 의지함으로써(구주를 속죄제-속건제로 취함으로써 죄 사함 받을 수 있고, 또한 번제와 소제되신 구주를 그 자신의 번제와 소제로 취함으로써 ) 항상 하나님과 화목 + 연합한 한 영됨을 누리게 하셨음


레6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살간-<도거탐))...[270.변찮는주님의사랑과] [252.나의죄를씻기는]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 와 하나된, 임마누엘의 백성이기에 모든 죄들 범함마다, 사실상 주께 하나됨에서 벗어난, 곧 신실하지 못함인 것이다!! HS 앙망함 안에서 그분 따름!! 의식보다 호흡보다 더 가까우시며, 그대 자체를 중심에서 머리털-손발끝까지 충만히 <적셔주며 주입시켜>ㄱ룩하신 그분의 임재로 채우고 계신. 하나되어 계신 주님....움직임과 운행하심, 교통하며 일러주심, 동참케 하심, 따름에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앙망-인식-동행하라--항기쉬기범감!!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요일1:9..Q께,또한 사람에게 자백함+(1/5 더하여)갚음


===번제를 드리는 규례 [184.불길같은주성령] [190.성령이여강림하사][412.내영혼의그윽히깊은데서]

....영적 제사장마다 여호와의 불<이제, 내주하시는, 과정 거치신 그 영>이 항상 <마음 중심, 곧 영혼의 하루 온 종일 기도로 깨어 지향할 바> 번제단 위에 타오르도록<십자가의 삶 안의, 번제-소제-속죄제 드림> !!!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다바르+아마르>

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예비된 부활 기대함>

12.  제단 위의 <성령>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영혼의 마음 중심 지향, 곧 성령 충만 위함- 따름!!> 아침마다 나무를<Q말씀>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번제는 화목제를 위함..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소제<말씀 양식>를 드리는 규례

14.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  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반차 따라 성소 섬김 위해>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철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번제처럼...전심전력 집중!!>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속죄제를 드리는 규례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번제가 그 바탕!!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돕는>제사장이 <함께 참예함>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JC는 영문밖에서 죽으셨기에 신약의 믿는이는 그분의 피와 고기에 참여할 수 있다...그분을 먹는 자는 그분으로 조성된다!!

-------------AMP.Lev.6

===Guilt Offerings

1 [a]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 “When anyone sins and acts unfaithfully against the Lord by deceiving his neighbor (companion, associate) in regard to a deposit or a security entrusted to him, or through robbery, or if he has extorted from his neighbor, 

3 or has found what was lost and lied about it and sworn falsely, so that he sins in regard to any one of the things a man may do— 

4 then if he has sinned and is guilty, he shall restore what he took by robbery, or what he got by extortion, or the deposit which was entrusted to him, or the lost thing which he found, 

5 or anything about which he has sworn falsely; he shall not only restore it in full, but shall add to it one-fifth more. He shall give it to the one to whom it belongs on the day of his guilt offering. 

6 Then he shall bring to the priest his guilt offering to the Lord, a ram without blemish from the flock, as valued by you, as a guilt offering. 

7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the Lord, and he will be forgiven for any one of the things which he may have done to incur guilt.”

===The Priest’s Part in the Offerings

8 [b]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9 “Command Aaron and his sons, saying, ‘This is the law of the burnt offering: the burnt offering shall remain on the hearth that is on the altar all night until morning and the fire is to be kept burning on the altar. 

10 The priest is to put on his linen robe, with his linen undergarments next to his body. Then he shall take up the ashes of the burnt offering which the fire has consumed on the altar and put them beside the altar. 

11 Then he shall take off his garments and put on something else, and take the ashes outside the camp to a (ceremonially) clean place. 

12 The fire on the altar shall be kept burning; it shall not [be allowed to] go out. The priest shall burn wood on it every morning, and he shall arrange the burnt offering on it and offer the fat portions of the peace offerings up in smoke on it. 

13 The fire shall be burning continually on the altar; it shall not [be allowed to] go out.

14 ‘Now this is the law of the grain offering: the sons of Aaron shall present it before the Lord in front of the altar. 

15 One of them shall take up from it a handful of the fine flour of the grain offering with its oil and all the incense that is on the grain offering, and he shall offer it up in smoke on the altar, a sweet and soothing aroma, as the memorial offering to the Lord. 

16 What is left of it Aaron and his sons are to eat. It shall be eaten as unleavened bread in a holy place; they are to eat it in the courtyard of the Tent of Meeting. 

17 It shall not be baked with leaven [which represents corruption or sin]. I have given it as their share of My offerings by fire; it is [c]most holy, like the sin offering and the guilt offering. 

18 Every male among the sons of Aaron may eat it [as his share]; it is a permanent ordinance throughout your generations, from offerings by fire to the Lord. [d]Whatever touches them will become consecrated (ceremonially clean).’”

19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0 “This is the offering which Aaron and his sons are to present to the Lord on the day when he is anointed: the tenth of an ephah of fine flour as a regular grain offering, half of it in the morning and half of it in the evening. 

21 It shall be prepared with oil on a griddle. When it is well stirred, you shall bring it. You shall present the grain offering in baked pieces as a sweet and soothing aroma to the Lord. 

22 The priest from among the sons of Aaron who is anointed in his place shall offer it. By a permanent statute it shall be entirely offered up in smoke to the Lord. 

23 So every grain offering of the priest shall be burned entirely. It shall not be eaten.”

24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5 “Speak to Aaron and his sons, saying, ‘This is the law of the sin offering: the sin offering shall be killed before the Lord in the [same] place where the burnt offering is killed; it is most holy. 

26 The priest who offers it for sin shall eat it. It shall be eaten in a holy place, in the courtyard of the Tent of Meeting. 

27 [e]Whatever touches its meat will become consecrated (ceremonially clean). When any of its blood splashes on a garment, you shall wash what was splashed on in a holy place. 

28 Also the earthenware vessel in which it was boiled shall be broken; and if it was boiled in a bronze vessel, then that vessel shall be scoured and rinsed in water. 

29 Every male among the priests may eat this offering; it is most holy. 

30 But no sin offering from which any of the blood is brought into the Tent of Meeting to make atonement in the Holy Place shall be eaten; it shall be [completely] burned in the fire.

===Footnotes

Leviticus 6:1 In Hebrew, ch 5 numbering continues on through v 7.

Leviticus 6:8 In Hebrew, this is v 1 of ch 6.

Leviticus 6:17 Lit holy of holies, a common way to express the superlative “most holy.”

Leviticus 6:18 Or Anyone who.

Leviticus 6:27 Or Anyone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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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장 (개요)

본 장의 1-7절은 속건제법의 연속이요, 속건제를 드려야 하는 다른 경우를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5장에 포함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리고 7절 다음부터 여러 종류의 속건 제물에 관한 하나님의 지시가 나타나 있다. 그 후에 9절에서 비로소 제사에 관한 여러 의식과 예식에 관한 지시 사항을 다루기 시작한다. 실은 새로운 영역의 율법이 이 부분에서 시작된다.

1. 번제(8-13).

2. 소제(14-18), 특히 제사장 위임식 때의 소제에 관해 세밀히 부언함

    (19-23).

3. 속죄제(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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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양의 속건제법 (2)(레 6:1-7)   -일반 물건 관련 속건제 법

본문은 속건제법의 후반부다. 전반부는 성물과 관계된 경우였으나, 여기에서는 일반 물건과 관계된 속건제를 다룬다. 다음과 같은 사실을 살펴볼 수 있다.

Ⅰ. 범과의 경우에 비록 그 범과가 이웃과 관련된 것이라 해도 모두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다(2절). 

직접적으로는 이웃에게 상해를 끼쳤어도, 그로 인한 수치는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아간다

형제를 비방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그 율법을 만드신 하나님을 비방하는 것이다(약 4:11). 

지극히 미천하고 보잘것없으며 열등한 사람에게 해를 가하더라도, 결국 그 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신 하나님께 돌아간다. 

구체적인 범죄는 다음과 같다.

1. 물건 맡은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남의 물건을 맡고도” 그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인데, 그 물건이 세 낸 물건일 경우는 더욱 악하다. 

남에게 빌렸거나 저당 잡았거나 위탁 받은 물건을 자기 것인 양 주장하면, 그것은 인류의 유익을 위해 모든 재산과 진실을 보호하시는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다.

2. 동료를 속이는 것이다. 

동업을 하면서 그 사업이 자기 혼자 하는 사업인 듯이 주장하면 역시 범죄다.

3. 명백한 잘못을 부인하는 것이다. 

“강도질하고서(KJV에는 “폭력으로 물건을 빼앗고서”라고 되어 있음) 그 사실을 부인하는” 죄는 대체로 숨길 수 없다.

4. 거래를 속이거나 무고(誣告)하는 것이다. 

이웃을 “늑봉하는” 경우로, 즉 당연히 치러야 할 것을 미루거나,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억지로 탈취하는 죄다.

5. 주운 것을 얻고도 그것을 부인하는 것이다(3절). 

“남의 잃은 물건을” 얻으면, 그것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말고 즉시 주인을 찾아 돌려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행동이다. 

그러나 그 “사실을 부인하는” 것, 곧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고 거짓말하는 것은, 특히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일의 증인이며 맹세의 대상이므로, 그 분께 거짓에 대한 증인이 되어 달라는 것은 그 분을 크게 모독하는 일이다.

Ⅱ. 지정된 속건 제물.

1.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범죄자는 그 형제에게 보상해야 한다. 

이 일은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마 5:23), 즉 자기 양심에 의해 죄를 깨닫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행해야 하는 일이다. 

그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4절)라 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보았을 때, 횡령하거나 탈취한 모든 것은 5분의 1을 더해서 신실히 배상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형제가 그동안 겪은 손실과 곤란을 배상해야 한다. 

빚과 함께 손해도 계산해야 하는데,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항상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능력껏 최대한으로, 또 형제에게 해를 입힌 만큼 배상하기 전에는, 죄를 용서받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

부당하게 취한 물건을 계속 보관하는 것은 탈취를 정당하다고 하는 것이요, 그것도 역시 불의한 행동이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개한다는 것은 잘못을 저지른 일을 원상 복귀시키는 것이다. 잘못 가지고 있는 것을 돌려주고 배상하지 않는 한, 결코 회개했다고 말할 수 없다. 

회개는 삭개오처럼 해야 한다(눅 19:8).

2. 그런 다음 선물(예물)을 바쳐야 한다. 

즉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와야” 한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사장은 그를 위해 속죄해야 한다(6, 7절). 

속건제 자체가 죄를 대속하거나 하나님과 죄인을 화해시킬 수는 없으나,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대속을 상징한다. 

그리스도는 그의 영혼을 죄를 위한 제물, 곧 속건 제물로 드리셨다(사 53:10).

여기서 다루는 범죄들은 그리스도의 법에서도 역시 범죄다. 그리스도의 법은 자연법이나 모세의 율법과 마찬가지로 정의와 진리를 주장한다. 

오늘날 우리는 비록 속건 제물을 드리지 않고도 여기서 언급한 죄들을 용서받지만, 참된 회개와 배상과 개혁,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를 믿는 겸손한 신앙이 없으면 용서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범죄에 대한 속건 제물이라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이러한 범죄를 더욱 대담히 자행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하는 것이요, 졸지에 파멸을 초래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신원해 주시는” 분이다(살전 4:6).

----제사장들의 제단 섬김 지침----

번제법(레 6:8-13)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백성들에게 제사에 관해 지시하신 율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제사장들에게 지시하신 율법을 다룬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하라고 말씀하셨다(9절). 

제사장들은 하나님 집의 지도자들이다. 그러나 이 지도자 역시 지도를 받아야 한다. 남을 명령하는 사람도 명령을 받아야 하는 법이다. 

교역자<말씀 가르침의 사역자 곧 교사와 목자>들은 아론과 그 자손이 모세를 통해 사명과 명령을 받았고 그것에 복종해야 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본문에는 제사장들에게 국한된 번제에 관한 법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주로 아침저녁으로 회중을 위해 드리는 어린 양의 제사를 다룬다.

Ⅰ. 제사장은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정중히 치워야 한다(10, 11절). 

제사장은 매일 아침 번제단을 깨끗이 치우고, 그 재는 단의 동쪽, 즉 성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한다. 

단에서 일할 때에 항상 입는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이 일을 해야 하며, 그 일이 끝나면 다른 옷, 즉 평상복이나 다른 제사장복으로 갈아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에 가져가야 했다.

1. 하나님께서는 이런 의식을 통해 당신의 제단과 그 위에서 드리는 번제를 존귀케 하셨다. 

그 제물의 재까지도 하나님께서 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번제는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일이요, 그러므로 그 “번제”도 영광스러운 것이다. 

혹자는, 번제물의 재를 이렇게 잘 간수하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장사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그의 시체는 동산에 있는 새로운 무덤에 조심스럽게 안치되었는데, 그 곳이 곧 “정결한 곳”이다.

또한 그 제단을 항상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래야 단의 불이 제물을 잘 사를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집에서는 불을 피우는 단까지도 정결케 하는 것이 마땅하다.

2.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자신들을 그렇게 지키기를 원하셨다. 

제사장이 직접 불을 붙이고, 단을 깨끗이 청소하고, 재를 치워야 했다. 하나님의 종은, 죄가 아닌 일은 어떤 일도 하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런 명령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그 분의 제단을 위한 일은 아무리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정중히 참예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Ⅱ. 제사장은 제단 위의 불을((Q임재의 불!!)) 잘 간수해야 한다. 

제사장은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본문에서는 아주 강조한다(9, 12절). 

그 명백한 율법은 이렇다.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13절). 

아마도 특별한 제사가 없는 날은 하루도 없던 것 같다. 아침저녁에 어린 양으로 드리는 제사 사이에 늘 특별한 제사가 있었으므로 아침부터 밤까지 제단 위에 내내 불을 지펴야 했을 것이다. 이렇게 “아침까지”(9절) 불이 꺼지지 않게 하려면 몇 가지 일이 필요했다. 

좋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늘 부엌에서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집도 그렇게 하셨다.

제단 위에 처음으로 지피는 불은 하늘에서 내려왔다(9:24). 

그들은 끊임없이 연료를 공급해 그 불이 꺼지지 않게 했으므로, 그들이 드리는 모든 제물은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열납하셨다는 증거인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태웠다고 할 수 있다. 

만일 부주의로 불을 꺼뜨렸다 해도, 다시 그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유대인들의 전승에 의하면, 제단 위의 불은 바벨론 포로 때까지 한 번도 꺼지지 않았다고 한다.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사 31:9).

우리는 늘 경건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행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언제나 거룩한 일을 염두에 두는 습관을 지녀야 하고, 그럼으로써 늘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 5:19),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딤후 1:6) 해야 한다. 

늘 제사를 드릴 수는 없다 해도, 거룩한 사랑의 불길은 언제나 타오르게 해야 한다. 또한 늘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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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법(레 6:14-23)

본문은 소제를 드리는 법에 관한 것으로, 소제를 백성이 드리는 경우와 제사장의 위임식 때 드리는 경우로 나뉜다.

Ⅰ. 일반인이 드리는 소제에 관한 율법.

1. 소제물의 한 움큼만 단 위에서 태우고, 나머지는 모두 제사장들에게 양식으로 주어야 한다. 

번제법은 번거롭고 신경 쓸 일이 많은 데 비해 제사장들이 차지하는 몫은 거의 없었다. 번제물의 고기를 모두 태웠으므로 제사장들의 몫은 가죽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보상하기 위해 소제는 대부분 제사장들의 몫이었다. 

앞에서 이미 곡물 한 움큼만 단에서 태우라는(15절) 명령을 했다(2:2, 9). 그 나머지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의 집에 헌신하는 종들에게 허락되었다. 

이는 나의 화제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17절).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사실에 주목하자.

(1) 하나님의 사역자들에게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진정으로 드린 것이라면, 그 일꾼들에게 준 것을 하나님께 바친 것으로 여기고 열납하신다.

(2) 모든 그리스도인은 영적 제사장이므로, 자기가 드린 영적 제물에 스스로 참여하여 먹는다. 

하나님이 아니라 제사장이 소제로 소득을 본다. 단에서 태우라고 하신 한 움큼은 제사장의 몫과 비교하면 아주 적다. 예배를 통해 소득을 얻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다.

소제물 위의 유향은 모두 하나님께 드리고, 그 가루와 기름은 제사장이 차지하라고 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와 영광을 통해 우리 자신이 위로와 혜택을 입는다.

2. 소제물은 다음과 같이 먹어야 한다.

(1) “누룩을 넣지 말고” 먹어야 한다(16절).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는 누룩이 없어야 한다. 

그러므로 제사장들도 제단에 드린 그대로 먹어야 한다. 우리도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고전 5:8)으로 주의 잔치(절기)에 참예해야 한다.

(2) “거룩한 곳”이라고 불린 “회막 뜰“에서 먹어야 한다. 회막 뜰 한쪽 옆에는 이런 일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소제물을 조금이라도 뜰 밖으로 가지고 나가면, 그것은 큰 죄다. 그것을 먹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높이는 하나의 거룩한 의식이기에, 경건한 태도와 거룩한 경외심으로 행해야 한다.

(3) 남자만 먹어야 한다(18절). 별로 거룩한 것이 아닌 것, 즉 첫 소산물이나 십일조나 화목 제물의 뒷다리나 살이나 가슴은 제사장들의 딸들도 먹을 수 있다. 

그것들은 회막 뜰 바깥으로 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소제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요, 회막 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므로, 아론 자손 중 “남자”만 먹을 수 있다.

(4) 정결한 제사장만 먹어야 한다.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18절)고 했는데, 거룩한 것은 거룩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혹자는 이 구절을 “그것에 닿는 모든 것이 거룩해지리라”고 읽기도 한다. 

이 성물을 먹는 식탁의 모든 시설물도 그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그 후에도 일상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Ⅱ. 제사장들이 자신을 위해 드리는, 위임식 소제에 관한 율법

이것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아야” 한다(23절). 이것은 앞에서 다룬 율법의 한 예외 사항이다. 

위임식 소제에 관한 이 율법은, 대제사장이 직접 소제를 드리라고 규정했는데, 대제사장이 기름 부음 받은 바로 그 날과, 그의 후계자들이 기름 부음 받은 날에만 해당된 것 같다. 

그러나 유대 학자들은, 이 율법은 모든 제사장이 각각 첫 직무를 수행하는 날에 이 소제를 드리라는 명령이며, 특히 대제사장은 기름 부음 받은 그 날부터 일생 동안 이 소제를 드려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소제는, 아침저녁의 제사 때 함께 드리는 소제와는 별도로 드렸다고 한다. “항상 드리는 소제물”이라고 언급하기 때문이다(20절). 

요세푸스(Josephus)는 “대제사장은 하루에 두 차례씩 자기 부담으로 제사를 드렸으며, 이것은 그(대제사장)의 제사다” 하고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존엄과 권세를 주심으로써 다른 사람 위에 세우신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하시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심을 명심해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의식에 참예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제사장의 소제는 마치 사람이 먹을 때처럼 구웠지만, 모두 불살라 버려야 했다. 직무를 맡은 제사장은, 대제사장을 섬긴다는 것을 구실로 해서 소득을 얻어서는 안 된다. 

대제사장은 제사장 가문의 머리였으므로 어떤 제사장이든 기꺼이 무료로 봉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이 다른 제사장이 드린 제물을 먹는 것도 합당치 않은 일이다. 

백성들의 죄는 일반적으로 제사장들에게 옮겨졌고(호 4:8), 제사장들의 죄는 또 일반적으로 제단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드린 모든 제물은 제단에서 소비되어야 했다.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의 “죄를 당해야” 한다면 사역자든 일반 백성이든 모두 죽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제사장이요, 동시에 제단이신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우리의 죄를 담당케 하시지 않았다면, 우리에게는 아무 위로도 소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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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제법(레 6:24-30)

여기에는 속죄제법은 물론 속죄제를 드리는 제사장에 관한 율법이 명기되어 있다.

Ⅰ. 속죄 제물은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한다(25절). 

이것은 제단의 북쪽(1:11)을 말하는데, 이것을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갈보리 산(예루살렘의 북쪽에 있다)을 상징한다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Ⅱ. 속죄제를 드린 제사장은 그의 아들들이나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29절) 그 제물의 고기를 먹어야 한다. 

그러나 그 제물의 피와 기름을 하나님께 드린 후에, “회막 뜰”에서 먹어야 한다(26절). 이렇게 하여 그들이 “회중의 죄를”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10:17).

Ⅲ. 속죄 제물의 피가 옷에 묻으면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빨아야 한다(27절). 

이것은 그리스도의 피를 일반 피처럼 생각지 말고 경외해야 함을 나타내 준다. 그리스도의 피는 옷이 아니라 양심에 뿌려져야 한다.

Ⅳ. 속죄 제물 고기를 삶는 그릇이 토기면 깨뜨려 버리고 유기면 잘 씻어야 한다(28절). 

이것은 죄악의 더러움이 이 제사를 통해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릇에 달라붙어 있음을 말해 준다. 이것이 곧 짐승으로 드리는 속죄제의 약점이요 결함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 죄를 말끔히 씻어 버리며, 그 후에는 다시 씻을 필요가 없다.

Ⅴ. 이 모든 것은 일반적인 속죄 제물에 연관하여 이해해야 한다. 

즉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제나 회중을 위한 속죄제, 또는 속죄일에 드리는 속죄제에 관한 법이 아니다. 

제물의 피를 거룩한 곳으로 가져오는 경우(특별한 경우에는 그렇게 했다) 고기를 먹지 말고 진 밖에서 불태우라고(30절) 이미 앞에서 명령하셨으며, 단지 재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율법 아래 있던 자들에 비해 복음 아래 있는 자들이 유리하다고 했다. 

그리스도의 피가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으로” 내어졌으니, 우리는 믿음으로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있으며(히 13:10-12), 그러므로 위대한 화해의 위로를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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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번제, 소제, 속죄제의 규례

[6: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하거나 늑봉[강탈]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얻은 유실물이나 무릇 그 거짓 맹세한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물에 오분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속건제를 드리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그는 또 그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올지니 곧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어올 것이요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얻으리라.

레위기 6:1-7은 속건제에 대한 규정의 계속이다. 히브리어 성경은 한글성경 6:8부터가 6:1이다. 속건제의 여섯 번째 경우는, 거짓 증거나 거짓 맹세를 했을 경우이다.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치 못하여 범죄하되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하거나 강탈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얻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에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이며 그는 그 본래의 물건에 5분의 1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며,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즉 그가 ‘속건제를 드리는 날에’(KJV, NASB, NIV) 그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며 또 그는 지정된 가치대로 그 속건제를 여호와께 가져와야 했다.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얻을 것이다.

속건제 규정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그것은 죄는 죄책이 있으며 속죄는 그 죄책의 보상임을 보인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은 우리의 죄책을 보상하신 것, 즉 죗값을 지불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19-20에서 말하기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다. 

우리의 몸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핏값으로 사신 바된 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의와 선의 도구로 살아야 할 몸이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2:6에서도 말하기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贖錢)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증거될것이었느니라]”고 말했다. 우리의 죗값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지불하셨다. 그가 우리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다. 우리의 무거운 죗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제거되었다. 우리는 죄로부터, 죄의 형벌과 공포로부터 자유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오직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공로만 굳게 믿고 의지하자.

또 우리는 모든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과 교훈을 순종하여 의와 선만 행하자. 우리는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우리의 증언이 필요할 때 증언을 회피하지 말고 우리가 들은 것, 우리가 본 것, 우리가 아는 것을 진실하게 증언해야 한다. 또 우리는 세례 서약이나 결혼 서약이나 임직 서약에 있어서 진실해야 하고 그것을 진실하게 지켜야 한다. 또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도적질해서는 안 되며 교회 물건을 자기 것처럼 사용해서도 안 된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죄뿐이다. 우리는 모든 죄를 버리고 의와 선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8-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 윗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탄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 갈 것이요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히브리어 성경은 6;8부터가 6:1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명할 제사의 추가적 규례에 대해 말씀하셨다. 

첫째로, 그는 번제의 규례에 대해 말씀하셨다. 번제물은 단 위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계속 붙도록 할 것이며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탄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가야 했다. 단 위에 불은 항상 붙어있고 꺼지지 않게 해야 하였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르며 불이 단 위에 붙어 있고 꺼지지 않게 해야 했다.

번제단의 불은 제물을 태우는 용도로 계속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잘 보존되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불이 항상 붙어 있고 꺼지지 말게 하라고 명하셨다. 9절,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계속 붙게] 할 것이요.” 12절,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13절,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영원한 지옥의 불을 상징한다고 본다. 지옥은 불못이며 영원한 형벌의 장소이다. 우리는 그 지옥의 불을 두려워해야 한다.

[14-18절] 소제[곡물제사]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레아크 니코아크 )[유화(宥和, 속죄)의 향기]가 되게 하고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무릇 아론 자손의 남자는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소제[곡물제사]의 규례에 대해 말씀하셨다. 

제사장은 소제를 번제단 앞 곧 여호와 앞에 드리되 그 소제의 고운 기름 가루 한 움큼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 앞에 유화(속죄)의 향기가 되게 해야 했다. 소제의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인 회막뜰에서 먹어야 했다. 그들은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아야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화제(火祭) 즉 불태워 드리는 제물 중에서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신 것이다. 소제는 속죄제와 속건제같이 지극히 거룩하기 때문에 무릇 아론 자손의 남자들이 이것을 먹어야 하였다.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소득이 되기 때문이었다.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할 것이다.

소제물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라고 표현된다(17절). 이것은 하나님께 바쳐진, 하나님께서 받으신 거룩한 제물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제사장들만 그것을 먹을 수 있다. 제사장들이 소제의 남은 것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소제를 받으셨다는 것을 상징할 것이다. 소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과 의를 상징하며 하나님께서는 그 온전한 순종과 의를 받으실 것이다.

[19-2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에 적시어다가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레아크 니코아크 )[유화(宥和, 속죄)의 향기]가 되게 하라. 이 소제는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무릇 제사장의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소제, 즉 제사장 임직식 소제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것은 고운 가루 에바 10분의 1, 즉 약 2.2리터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번철에 굽고 기름에 적시어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유화(속죄)의 향기가 되게 하는 것인데, 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된 자가 드릴 것이며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살라 드려야 했다. 무릇 제사장의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아야 하였다. 백성이 드린 소제물은 제사장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것을 받으시는 뜻으로 먹지만, 자신이 드리는 소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뜻으로 온전히 불사르는 것일 것이다.

[24-3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희생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무릇 그 고기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뿌려졌으면] 묻은[뿌려진]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놋그릇]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또 모세에게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속죄제제물의 규례에 대해 고하도록 말씀하셨다. 속죄제의 규례에 대해서는,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므로 여호와 앞 번제물을 죽이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죽일 것이며 죄를 위해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했다. 또 무릇 그 고기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것의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놋그릇]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어야 했다.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므로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어야 했다.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즉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물이나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물(레4:1-21)의 고기는 먹지 말고 불살라야 했다.

제사장이 속죄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속죄제를 받으셨다는 것을 상징할 것이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 남은 고기를 먹는 것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제사장 자신을 위한 속죄제나 자신이 포함되는 온 회중을 위한 속죄제의 경우는 먹지 말고 불살라야 했다. 그것은 그때에는 그가 하나님의 입장에 서지 않고 사람들의 입장에만 서기 때문일 것이다.

레위기 6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영원한 불못인 지옥을 두려워하자.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은 지옥의 불을 상징할 것이다. 지옥은 사탄과 악령들과 악인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불의 형벌의 장소이다. 마태복음 25:41,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 지옥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탄다. 마가복음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9: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전통본문)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9: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불의](전통본문)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9: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전통본문은 44, 46절에도 있음). 9: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25:46, “저희는 영벌(永罰)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요한계시록 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우리는 영원한 지옥 불못을 두려워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자. 구약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상징한다. 번제는 그의 온전한 헌신과 속죄, 소제는 그의 온전한 순종과 의, 속죄제는 그의 대속사역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그의 온전한 헌신과 순종과 의를 받으셨다.

그를 믿는 우리는 그의 십자가 대속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지옥 형벌로부터 구원을 얻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자.

셋째로, 우리는 이제 믿음으로 살고 의와 선만 행하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우리의 생명이다. 또 우리는 성경책을 읽고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고 성경에 교훈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의와 선만 힘써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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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6 - 번제-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그리스도 (4) ((: 레위기 1:5-17, 6:10-11, 7:8))
우리가 번제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점은 번제를 드리는 방법의 차이이다. 
수년간 성경 교사들은 제물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즉, 수소가 가장 크고 양이나 염소가 그 다음이며 한 쌍의 새는 가장 작다는 것이다. 
크기가 다르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레위기 1장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방법의 차이점을 보기란 쉽지 않다. 
번제를 드리는 방법의 차이점을 본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이 차이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닫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만일 번제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번제를 드릴 때마다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의 체험을 다시 음미해 보아야 한다.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번제는 전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곧 매일의 행함과 관련되기 때문에, 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가 매일 체험한 것을 나타내고 전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매시간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이신 그리스도를 갖게 될 것이다. 
(("나의 생명 되신주.".라고 노래함에 대해, 얼마나 참된가..주님이 <거듭난 자인> 내 생명이라 함은 <내 영에 사시는 분>그분이 나요, <(혼 생명으로 살던, 즉 육으로 살던)옛 자아인 나는 죽었고, 거듭난 (영적 생명으로 사는)참 자아는, 주로 살기에> 내가 그분이라 함과 같은 정도로 그분을 산다 함이다!!...내 생명 그리스도를 체험한다 함은 바로 그렇게 체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상의 행함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체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번제이신 그분을 갖지 못할 것이며, 주로 속건제이신 그리스도만을 드리게 될 것이다. 
여기서의 요점은 우리가 일상의 행함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지 않고 그리스도를 체험하지 않을 때 번제이신 그리스도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다음의 세 형제들의 체험을 살펴보자. 
첫째 형제는 수소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둘째 형제는 양이나 염소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모든 것에서 세째 형제는 한 쌍의 새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한다. 
수소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형제는 매시간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살며, 모든 사람들을 대할 때 그리스도를 산다. 
그리스도를 사는 생활에서 그는 먼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체험한다. 즉 그는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그리스도를 체험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한 참된 체험, 곧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는 것에 대한 참된 체험이다(빌 3:10). 
이 형제는 그의 부모와 아내 그리고 자녀 들을 대할 때 그리스도의 죽음을 체험한다. 그의 일상생활 가운데에는 참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는 것이 있다.
이 형제가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체험할 때, 그는 또한 가죽 벗겨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벗기우신 것을 체험할 것이다. 
사복음서에서 우리는 우리의 주님이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자신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벗기우는 체험을 하셨던 것을 본다. 
이것은 그분이 그분의 인간 미덕의 외적 표현들을 벗기우신 것을 뜻하며, 이 문제는 그분의 죽음과 아주 밀접히 연결된다. 
그러므로 이 형제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는 체험을 할 때, 그는 자연히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벗기우신 것을 체험한다. 
이 체험은 사실상 악한 평판을 받는 것과 같다(고후 6:8). 
주 예수께서는 자신에 대해 퍼뜨려지는 악한 평판을 많이 받으셨으며, 이 악한 평판들은 그분에게서 그분의 인간 미덕의 외적 표현들을 벗겨내었다.
더욱이 이 형제가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게 될 때, 그는 또한 각이 떠질 것이다. 이것은 그가 각 뜨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게 될 것임을 뜻한다. 
그런 체험은 우리의 기대와는 정반대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할수록 더 많은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주 예수님의 선주자였던 침례자 요한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요한은 축복을 받기는커녕 감옥에 갇히고 참수를 당했다. 
더 나아가 주 예수님 자신의 상황을 생각해 보라. 그분은 과연 얼마큼 축복을 받으셨는가? 그분은 각 뜨이지 않으셨는가? 
복음서들은 주 예수님이 인성에 있어서만큼은 모든 방면에서 각이 떠지셨음을 계시한다. 
그분의 인생은 어떤 한 방면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없었으며, 오히려 그분의 인생의 모든 부분이 각이 떠지셨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모든 방면에서 각이 떠지셨던 유일한 표본이시다. 각이 떠지는 것은 또한 오늘날 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체험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빌 3:10)라고 말한 이유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는 생활을 하려면 그분의 부활 능력이 요구되는데, 이는 우리가 그분의 죽음을 본받는 체험을 하게 될 때 각이 떠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전존재와 우리의 전생명이 각이 떠질 것이다. 
수소이신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형제는 이러한 각이 떠지는 체험을 한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는 생활과 각이 떠지는 생활을 하는 동안 그 형제는 자신에게 참으로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삶을 체험하는 생활을 할 수 없다. 그런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지혜가 요구된다. 
사람의 지혜는 합당치 않으며, 아무런 가치가 없다. 이와같은 생활에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셨을 때 그분이 가지셨던 바로 그 지혜가 요구된다. 
사복음서들은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 중에 가장 지혜로운 분이 주 예수님임을 계시한다. 그분이 행하셨던 모든 것이 옳았으며, 적시에 정확히 행해졌다. 
그분은 무익한 말은 결코 하시지 않았으며, 헛되고 지혜롭지 못하고 무의미한 방법으로는 결코 어느 것도 행치 않으셨다. 
그분은 전적으로 지혜 안에서 생활하셨던 분이셨다. 이 지혜는 번제를 위해 사용된 수소의 머리로 예표된다. 
그리스도의 삶을 체험하는 생활을 하는 이 형제는 그리스도의 머리를 체험할 것이다. 즉 그는 그리스도의 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그의 부모와 아내, 자녀들을 포함해서 이 형제의 가족들은 다루기가 힘들지 모른다. 
그는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 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지혜가 그에게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는 그의 가족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머리, 곧 그리스도의 지혜를 체험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행하셨던 그 지혜가 이 형제의 일상생활에서의 체험이 된다.
수소이신 그리스도를 드린 그 형제는 또한 번제의 정갱이와 내장을 씻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이것은 물이신 성령의 계속적인 씻음으로 말미암아 그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더러워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본받는 생활을 할 때, 그는 성령이 그를 더러움에서부터 지켜주고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성령의 씻음은 외적으로 더러워지는 것에서 그를 지켜줄 것이며 이 씻음은 또한 그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바깥의 모든 더럽히는 요인을 제거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드리러 교회 집회에 올 때, 이 형제는 속건제이신 그리스도를 드릴 뿐 아니라 번제이신 그리스도도 드릴 것이다. 
이 형제는 번제를 드리면서 그것을 죽이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정갱이와 내장을 씻을 것이다. 
그가 번제물을 죽이는 것은 그가 체험한 그리스도의 죽음을 재음미하는 것이 될 것이며, 그가 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는 것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체험한 것을 나타내고 전시하는 것이 될 것이며, 그가 제물을 씻는 것은 성령이 외적으로와 내적으로 씻는 씻음, 즉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셨을 때에 체험하셨던 씻음에 대한 체험을 재음미하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 형제가 번제를 드리는 방법은 그의 체험을 전시하는 것이 될 것이며 이것은 그의 매일의 체험을 재음미하는 것이 될 것이다. 
매일의 체험이 없다면 그러한 재음미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시하거나 나타낼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형제가 번제를 드릴 때 행하는 모든 것은 그가 체험한 그리스도를 재음미하고 전시하고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그의 체험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가 체험했던 그리스도를 드린다.
레위기 1장 4절은 생축 중에서 가린 제물이 열납되면 제물을 드린 자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고 말한다. 
이어서 5절은 제물을 드린 자가 제물을 죽인 다음에 제사장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앞 단 사면에 뿌려야」 했음을 말한다. 
이 피뿌림은 속죄를 위한 것이며 이것은 제물을 드리는 모든 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는 속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제물을 드리는 자를 위해 번제가 하는 첫 번째 일은 그를 위한 속죄가 됨으로 하나님께서 제물을 드리는 자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양이나 염소이신 그리스도를 드리는 형제는 수소이신 그리스도를 드리는 형제와 동일한 체험을 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그의 제물은 썩 좋은 것이다. 
그가 제물을 죽이는 것은 그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체험했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의 제물 드림에는 가죽을 벗기는 것이 없다. 
가죽을 벗기는 것은 인간 미덕의 외적 표현을 벗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물을 드리는 데 있어서 가죽을 벗기지 않는다는 말은, 이 형제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벗기우신 것 곧 그분의 인간 미덕의 외적 표현을 벗기우신 것을 체험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이 문제에 관하여 볼 때 그 형제는 그의 번제를 드릴 때 재음미하거나 나타낼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형제의 제물도 각을 뜨는데 이는 그가 어느 정도 각 뜨임을 체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그는 그리스도의 머리 곧 그리스도의 지혜를 약간 체험한다. 
그러므로 그가 드리는 그리스도의 제물은 그가 매일 체험한 그리스도의 재음미이며, 전시이며, 나타냄이다.
이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표된 번제이신 그리스도를 드리는 형제의 상황을 살펴보자. 
그러한 형제는 갓 구원을 받았을 것이다. 그는 매우 열심이어서 모든 교회 집회에 다 참석한다. 
그러나 그의 일상 생활에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사셨던 그리스도께서 그를 대신해 사신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다. 
결국 그는 그런 삶을 사셨던 그리스도의 어떤 것을 배우고 이 점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인식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그는 하나님을 위하여 절대적인 삶을 사셨던 그리스도에 대한 인식이 약간 있기 때문에 집회에 제물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그의 제물은 한 쌍의 새일 따름이다. 
섬기는 제사장들은 그 새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멱통과 깃털을 제거하고 그 날개 자리에서 제물을 찢는다. 
이것은 이 형제가 그의 번제물로서 그리스도를 드리러 올 때 재음미하거나 나타낼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가리킨다.
주님의 만찬 집회에서, 우리는 매일 체험한 그리스도를 풍성하게 재음미하고, 나타내고, 전시함으로써 번제이신 그리스도를 드리는 방식의 기도를 거의 들어볼 수 없다. 
이것이 부족한 이유는 우리 가운데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벗겨지심과 각뜨이심 안에서의 그리스도를 풍성히 체험한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체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재음미하고, 전시하고 나타낼만한 것을 많이 갖지 못한다. 
많이 갖기는 커녕 주님의 상에서의 찬양 대부분이 종종 죽임당하고, 가죽이 벗겨지고, 각이 뜨여짐에 대한 아무런 재음미도 없이 한 쌍의 새로서 그리스도를 드리는 열심 있는 어린 자들의 기도로 이루어진다고 보인다. 교회 집회에서 번제를 드리는 사람은 그들 자신이나 그들의 체험을 드리지 않는다. 
예를 들면 바울은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체험들을 번제물로 드리지 않았다. 그가 체험한 그리스도를 드렸다. 
번제를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체험들을 드려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우리는 우리의 번제물로서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러나 이 제물은 단지 그리스도가 아닌 우리가 체험했던 그리스도라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체험하지 않은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번제로 드릴 수 없다. 
한면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체험을 드려서는 안 되며, 또 한면으로는 단지 그리스도를 드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체험한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려야 한다.
우리는 죽이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고, 씻는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셨을 때와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을 때 고난 받으시고 통과하셨던 것을, 제물을 드리는 자가 체험하는 것을 뜻함을 지적했었다. 제물을 드리는 자가 그의 번제물로서 그리스도를 드릴 때 그는 그의 체험을 재음미하는 것이다. 
그가 재음미하는 것은 그가 체험한 그리스도의 어떠함과 일치할 것이다. 
그가 어떤 정도로 그리스도를 체험했다면, 그가 재음미할 수 있는 것도 꼭 그 만큼일 것이다. 그러나 재음미는 그 자체가 제물이 아니다. 
오히려 제물을 드리는 자가 자신의 체험을 재음미하는 것은 그가 드리는 제물의 크기를 결정할 것이며, 또한 그 제물을 드리는 방법을 결정할 것이다.
번제를 드림에는 두 부류에 의해 어떤 단계가 취해짐이 필요하다. 
첫째 단계는 제물을 드리는 자에 의해, 두 번째 단계는 제사장에 의해 취해진다. 
제물을 드리는 자는 언제나 첫 단계로 제물을 회막으로 가져가는데, 제물이 떼의 소나 양일 경우에는 그 제물이 드려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제물을 드리는 자는 피를 뿌릴 자격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물을 드릴 자격도 사실상 없다. 
이것은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의 봉사이며, 그는 제물을 불 위에 놓아 태운다.
지금까지 번제물을 드리는 다양한 방법의 중점을 다루었으므로, 이제 우리는 계속하여 번제의 다른 방면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Ⅵ. 물과 불과 불사름과 재
A. 물
물(레 1:9, 13)은 곧 생명의 영(요 7:38-39)을 의미한다. 
주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람의 생활을 하시는 동안에 생명의 영 곧 성령은, 끊임없이 모든 더럽히는 요소들이 그분께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셨다. 
이것이 주 예수께서 그분이 접촉하셨던 어떤 것에 의해서도 결코 더럽혀지거나 오염되시지 않았던 이유였다. 그분 안에 있는 생수이신 성령은 그분을 항상 깨끗케 하셨다.
레위기 1장 9절과 13절에 따르면, 제물을 드리는 자는 제물의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어야 했다. 
이것은 분명 그리스도께서 번제로서 그분을 드리는 자들에 의해 씻겨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제물을 드리는 자가 제물을 죽이는 것은 그가 일상생활에서 체험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재음미하는 것이다. 번제물을 씻는 것에 있어서도 원칙은 동일하다.
씻는 것은 제물을 드리는 자가 그리스도의 삶, 곧 내주하시는 성령에 의해 그분을 오염시키는 어떤 요소로부터도 끊임없이 씻겨지셨던 그분의 삶에 곧 그리스도의 삶에 대한 체험을 재음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물로 상징된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접촉하셨던 외적인 것들로 인해 오염되지 않도록 그분을 보호하셨다. 
제물을 드리는 자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이것을 체험함으로, 그의 번제물로서 그리스도를 드릴 때 이것을 재음미하고 전시하는 것이다.
B. 불
1. 거룩한 하나님을 상징함
레위기 1장은 여러 구절들에서 불을 말한다(7, 8, 9, `12, 13, 17절). 여기서의 불은 거룩한 하나님을 상징한다. 
이것은 히브리서 12장 29절에서 증명된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2. 번제에 쓰이는 불은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열납되는 불임
번제에 쓰이는 불은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열납되는 불이다(9, 13, 17절). 레위기 1장에 있는 불은 우리가 그분께 드리는 것을 받으시고 열납하시는 하나님의 입으로 간주될 수 있다.
3. 속죄제에 쓰이는 불은 사람의 구속을 위한 심판하는 불임
속죄제에 쓰이는 불은 사람의 구속을 위한 심판하는 불이다. 속죄 제물을 불사르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표시이다. 4장 12절이 이것을 말하고 있다. 
외관상 번제의 불과 속죄제의 불은 다른 두 가지의 불이나, 실상은 다른 두 가지의 기능, 곧 열납하는 기능과 심판하는 기능을 가진 오직 하나의 불이 있다.
4. 번제의 불을 꺼지게 해서는 안 됨
6 장 12절과 13절에 따르면, 번제의 불은 꺼지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계속적으로 타지 않는 속죄제의 불과는 대조를 이룬다.
C. 불사름
레위기 1장의 9절과 13절과 17절은 불사름, 곧 번제물을 연기로 드리는 불사름을 말한다.
1. 향기로운 향을 불사르는 것과 같음
번제물을 불사르는 것은 향기로운 향을 불사르는 것과 같다(출 30:7-8, 레 16:12-13). 
번제단에서 불사르는 것을 말할 때 쓰이는 특별한 용어인 「연기로 드리다」라는 히브리어는 향의 문제를 함축한다. 
그러므로 번제단 위에서 불사르는 것은 향기로운 향을 불사르는 것과 같다. 이 불사름은 하나님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하나님께 올라가는 향기로운 냄새를 산출했다.
2. 속죄제와 속건제의 불사름과는 다름
번제의 불사름은 속죄제와 속건제의 불사름과는 다르다(4:12).
3. 번제물은 아침까지 멈추지 않고 불살라야 함
레위기 6장 9절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 윗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라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번제물을 멈추지 않고 불살라야 함을 본다. 이 불이 계속적으로 타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제사장들은 불에 나무를 계속해서 놓아야 했다.
D. 재
1. 하나님께서 제물을 열납하신 표시-재가 됨
재는 하나님께서 번제물을 열납하셨다는 표시이다. 하나님께서 번제물을 열납하시는 것은 그것을 재로 만드시는 것이다. 
이것에 관하여 시편 20편 3절은,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받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사실상 「재가 되다」라는 뜻이다. 우리의 제물이 재가 될 때,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열납하셨다는 강한 표시이다.
사람들은 대개 재를 즐거운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번제를 드리는 우리에게 있어서 재는 참으로 즐겁고 보배로운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번제물을 열납하셨다는 확신을 주는 표시가 바로 재이기 때문이다.
받아들이다(열납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재가 되다」로 번역될 뿐 아니라 또한 「기름으로 받다」, 「기름으로 만들다」, 「기름이 되게 하다」로도 번역되어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번제를 열납하신다는 것은 그분이 그것을 재로 만드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또한 그것을 기름, 즉 그분께 달콤한 그분을 기쁘게 하는 것으로서 열납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눈에서 볼 때 제물은 재가 되나, 하나님이 보실 때에 그것은 기름이다. 즉 그것은 기름으로서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만족케 한다.
번제가 재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만족하시므로 우리가 평안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그리스도인 생활 가운데 얼마나 많은 재가 있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2. 단 동편에 둠
재는 내던져진 것이 아니라 단 동편, 곧 재가 놓이는 곳에 두어졌다(1:16, 6:10). 동편은 해가 뜨는 곳이다. 재를 단 동편에 두는 것은 사실상 부활을 암시한다.
3.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감
제사장에 대하여 말하는 레위기 6장 11절은,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라고 말한다. 
다시 한번 우리는 재가 던져 버리우지 않았음을 본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번제물의 결과를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는 결코 그것을 내던져버려서는 안 된다.
Ⅶ. 가죽
번제물은 가죽을 제외하고는 다 태워졌다.
A. 드리는 제사장의 분깃임
번제물의 가죽은 드리는 제사장의 분깃으로 남겨졌다. 『사람의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얻을 것이며』(7:8).
B. 섬기는 자에게 돌려질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의 외적 표현을 의미함
번제물의 가죽은 섬기는 자에게 돌려질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의 외적 표현을 의미한다. 우리가 수소로서 그리스도를 드리면 드릴수록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의 외적 표현은 더욱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며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인간 미덕의 외적 표현을 옷 입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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