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07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출8.구속_연루의원칙. 5 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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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itiation, appeasement, placation = making favorable, 贖罪 속죄, 속량purchse (<희생 제물의 피로써> 대가 지불하여 죄를 덮음(불완전,  일시적) -->.즉각적 멸절 심판 집행의 보류 -노하기를 더디함/오래 참으심<구> 아담의 범죄에서부터,일종의 주권적 긍휼 적용하고 계셨음), 宥和 유화  = 화해 ==> 목표 :: atonement 보상(통한) 일치, 하나됨의 소통 관계 회복

@@@JC의 십자가 보혈은 참되게 믿는 모든이마다에게 유일무이한, 영속적인, 영원한 代贖 대속(대가 지불한 구속) 효능 가짐 , 대가 지불 ransom payment,purchase + 구속 통한 구원 salvation thr' redemption * 거듭남(중생), born again(replace by Christ) + 자유 주심 giving freedom = JC의 (십자가 죽음의) 대가 지불 통한 유일무이한 구속<되 사옴 buying back + 자유 주심 giving freedom = 구원(사망에서 생명으로) eternal salvation>  redemption through ransom payment by Jesus Christ' blood  (예수(Jesus)가 십자가(十字架)의 보혈(寶血)흘림으로 만민(萬民)의 죄(罪)를 대신(代身) 씻어 구원(救援)한 일.)  ....대가 지불하고 구속함(ransom and Redeem) : 여기서 ransom<대가>란 노예나 죄인을 자유케 하기 위해서 대신 지불한 값을 말함(민 18:15).

@@@redemption, buying back 救贖 구속 [대속(代贖)하여 구원(救援)함. 죄악(罪惡)과 악마(惡魔)의 손에서 인류(人類)를 건져냄.]........하늘의 속죄소에 뿌려진  성육신 하신 Q JC의 무죄한 피로 <단 일회적으로> 만유의 죄 대가를 치루심 통해 전 인류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고, 죄를 그근원자 마귀-사탄에게 되돌리셨음(아사셀 양).....이에 더하여, JC 믿는이마다 [구원 받은 후에도 일상 생활 중에 범하는 죄들마다 친히 주께 나아가 회개-아뢰고 고백함으로써 얻는 죄 사함의 속죄 위해] 언제든지 지성소 시은좌(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음  ::: (([속죄 개념이 달라졌음] 구약시대에서는 희생제물의 흘린 피로 속죄소를 덮어 죄인의 죄를 (일시적으로) 가림으로써 진노하심을 진정(심판 보류)/화해-은총 재개의 의미를 가졌지만<죄 흔적 남음>, 신약에서는 *1) 하늘 지성소의 속죄소에 뿌려진 구주 JC 보혈로 인한 완전한 대속을 통한 구원 이룸<모든 죄 하나하나마다 흔적조차 제거해 버리심> + *2) 믿는이는 <죄와 죄들을 자각할 때마다> 언제든지 시은좌에 나아가 구주 보혈을 의지함으로써(구주를 속죄제-속건제로 취함으로써 죄 사함 받을 수 있고, 또한 번제와 소제되신 구주를 그 자신의 번제와 소제로 취함으로써 ) 항상 하나님과 화목 + 연합한 한 영됨을 누리게 하셨음


출8장 


...애굽 탈출 영적 원칙 : 점검하라...지금 있는, 언제 어디서나, 주 이름 불러 그분 임재 안으로 들어가, 주님의 열정으로 그분이 공급하시는 믿음-소망-사랑 안에 거하라!!. 코람 데오-쿰 데오, 솔라 피데-솔라 그라치아-솔라 크리스투스-솔라 스크립투라-솔리 데오 글로리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그분 자신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로부터 구출해 내기를 갈망하시며 하나님 아닌 모든 것으로부터 구원하기 원하심을 계시하고 있음.<진정한 의미에서 볼 때!! 구원 받는 것은 하나님 외에 아무 것도 없는 곳[광야] 안으로 이끌려지는 것임을 참되게 알고 믿어야 한다>...애굽 탈출 후에 그분께 이끌려 도달한 하나님의 산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늘에 속한 이상을 보았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 자신을 알고 그분에 부합되는 삶을 알기에 이르렀으며, 그 때 그들은 땅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로 건축될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중차대한 의의].....창조주 하나님의 야타브, 그리스도의 구속 전제 아래에서 그 선대하심 베푸심의 시여의 <궁극적 효과>는 일차적으로  생계 공급-생존 유지-손상에서 보호와 돌보심 즉 일반 은총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서 이미 그리스도의 피의 효능 적용과 능력 베푸심이 전제된 야타브, 이것이 있었기에 비록 피조물의 머리인 아담이 범죄함 통해 피조세계가 다 멸절되었어야 마땅하지만...보라, 이제 믿음으로 구주 십자가 대속을 바라며 나아가는 사람마다<구약시대에도 그러셨지만...신약시대에는 더할 나위 없는 친히 하나되어 내주하심의 특별 은총 적용 통해 참되고 완전한 야타브의 완성 이루어 주고 계신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만물 회복조차도 오게 하시며, 마침내 그리스도의 성육신 통해 죽으심-장사지냄-부활 승천 거쳐 하나님 여호와 구원자께서 몸소 부활성령으로 내주하시는 임마누엘로써 상호거처 됨 이루시며 구원 완성을 이미 이루셨다.... 오직 하나님의 믿음-소망-사랑 안에 거함으로써 그분으로부터 직접 공급받고 그분의 열정따라 하나됨  실행하는  참 믿음, 곧 절대 긍정-절대 기쁨-절대 신뢰-절대 감사로 나아가 다함 없는 풍성-부요-충만-능력의 주님 누림, 이것 통해 날마다 새로이 더욱더 새로와지고 더 가까이 <그리스도 빼어닮음 이르게 하시며> 로고스와 레마로 교통하시는 주와 함께 살도록 하라


창1장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모든 창조의 머리로 세우셨다. 그때, 하나님은 온 창조를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서 보기로 결정하셨다

원칙적으로 머리가 반역을 했을 때 모든 창조가 저주 아래 있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따라 즉시 심판을 받아야 마땅헸었다. 

온 창조가 붕괴되어야 함이 마땅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분의 의로움과 거룩함과 영광을 범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은 사람 가운데서 그분의 영원한 거처를 얻고자 하는 [그토록 갈망하시는바]그분의 창조의 영원 목적에 관한 그 분의 마음을 결코 바꾸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온 창조를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서 보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이다. 

<진실로 오직 유일하게 시간에 제한 받지 않으시는 분이시다..>그분 보시기에 그리스도의 구속은 창세 전에 성취되었다(벧전1:19-20, 계13:8) 

하나님은 옛 장조를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서 보시기 때문에 그분에게는 우주를 보전하거나 심판하고 멸할 [주권적] 자유가 있다.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해, 우주를 보존하든 멸하든 하나님은 온전히 공정하고 의로우신 것이다.

 

[출8:22, 23...*22.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And I will sever in that day the land of Goshen, in which my people dwell, that no swarms of flies shall be there; to the end thou mayest know that I am the LORD in the midst of the earth.  *23.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구속을 두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And I will put a division between my people and thy people: to morrow shall this sign be]


@@보라, 땅이 지금 현재까지도 보존되고 있음은 그 땅에 남아 있는 그분의 긍휼 인함이요, 그분의 구속을 받아들인 백성들로 말미암음인 것을 알 필요가 있다.

....기억하라!! 소돔 고모라 백성들은 하나님을 대항해 거역하고 그분의 정하신 구속을 거절했기 때문에....(하나님 형상과 표현이랄 수 있는 의인, 10명이 거기에 없었다!!...이로 인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주 임재 앞에서 주와 하나되어 사는 참된 그리스도인 10명만 있어도 [어쩌면]그 도시를 보존하실 수도 있음을 시시한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참으실 수 없으셨을 때, 땅의 그 부분은 그분의 의로운 심판의 영향을 받았다. 

....원칙적으로 모세 때에도 <동일한 연루 원칙하에서> 같은 일이 발생했다. 바로는(실은, 바로와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 명령을(=하나님이 정한 구속을!!) 거절하여 하나님의 심판에 자신들을 방치하고 노출시켰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전히 구속 아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을 해치지 않았다. 하나님은 ((그분의 명령 말씀을 듣는)) 그분의 백성들을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덮으셨으나 바로와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속을 거절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애굽인들에게 재앙을 보내셨을 때 애굽인들은 하나님의 구속 아래 있지 않고 그분의 심판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거슬러 올라가 보자...타락 안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해 죄를 범했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심판하러 오시지 않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었는가....  창3:21에 의하면 그 대답은 하나님의 구속에 근거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덮기 위해 사용하신 동물의 가죽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해 하나님은 우주를 지속적으로 존재케 할 수 있다.

....출애굽기에서 바로와 애굽인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주의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그들의 대우 방식으로 인해 그들은 심판을 받아 마땅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인들에 대한 그분의 심판을 집행하셨다. 

재앙들의 기간에 애굽인들은 하나님의 의로운 다루심에 노출되었지만, 이스라엘 자손은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머물러 있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과 바로의 백성들 사이에 구속을 두셨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온 땅은 여전히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다. 그리스도의 구속이 아니었다면 해-달-행성들은 오래전에 이미 박살이 났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존을 위해 하늘들과 땅을 붙들고 계신다. 

그대는 의로우신 하나님이 어떻게 오늘날 세상에 있는 그토록 많은 수의 죄 많은 이들을 참으실 수 있는지 의아해 할 지도 모른다. 

그분이 용납하실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세상을 보시기 때문이다.((또 하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 때문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해 깨달음이 없다 할 지라도 사실상 그리스도의 구속의 유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골로새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만물을 그분 자신과 화목시켰다고 말한다(골1:29).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서만 이 땅은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다. 만일 창조가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지 않다면 필히 붕괴되었으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긍휼을 베푸시어 불신자들을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서 보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이 구속을 영접할 기회를 갖게 하신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과 우리가 누리는 모든 생명 공급은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물은 피가 될 것이며, 물고기는 개구리들이 될 것이며, 땅은 밀 대신 가시나 이를 산출할 것이며 공중에서는 파리가 날아 올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구속을 거절했기 때문에 애굽에 10가지 재앙이 임한 것이다.

....바로가 하나님께 저항할 때, 바로와 애굽인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노출시켰다. 그러나 그분은 그분의 심판을 행하실 때에도 자비로우셨다. 

자비로우신 그분은 단 한 번의 재앙으로 애굽인들을 전멸시키는 대신 그들에게 일련의 재앙들을 보내셨다. 

이렇게 하신 그분의 의도는 단지 처벌하고 심판하는 것일 뿐 아니라 애굽인들을 드러내고 경고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분께 돌아올 기회를 갖게 하려 하심이었다. 

....각각의 재앙에는 영적 의미가 있다. 처음 재앙에서 물은 피로 변했다. 

이 물이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다면 물이지만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지 않다면 그것은 실로 피인 것을 명심하라.  

이와 같이 그대의 체험에서 필수적인 생명 공급의 근원인 물이 물고기들을 산출하는가, 아니면 개구리들을 산출하는가, 이 모든 것은 물이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 마찬가지로 옥수수-밀-식물들을 산출하게 만드신 땅이 그리스도의 구속 아래 있지 않다면 체험적 측면에서 땅의 흙은 이가 되고 말 것임에 주의하라.


===둘째 재앙 : 개구리가 올라오다....."헤겟 여신(다산과 풍요 상징) :: 개구리 머리 + 사람의 몸"

....**물고기는 물 속의 용존 산소가 없이는 죽을 수 밖에 없다.....반면에,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에는 아가미 호흡으로 산소를 취하지만 성체가 되면 축축한 피부를 통한 피부 호흡과  대기에 노출시킨 코를 통해 받아들인 폐호흡 통해서 산소를 취하므로 물고기와 달리 오염된 물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오래 버틸 수 있다.


1.  [358,주의진리위해십자가군기 322, 세상의헛된신을버리고]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개구리는 다산이 주 특징..일상에 지장 초래..무례..성가시게 참견하며 일상 생활 불가할 정도로 방해함....<입 큰 개구리들> 근원은 나일 하수<세상>이며  제멋대로 통제되지 않는 사망-혼돈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그대로 함부로 막말하며 참소하는 특징이 있음]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3.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4.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6.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7.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8.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것이니라....[오늘날도, <일리가 진리는 아님>세상철학자들은 해로운]개구리를 올라 오게는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제자리에만 있도록 하거나> 제거할 수는 없음

9.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 나일 강에만 있도록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는지 내게 분부하소서

10.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왜 당장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일까...저절로 없어질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11.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나일 강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12.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13.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부터 나와서 죽은지라

...<먼저 믿는이 스스로 자원함으로 교통하시는 주님 진리말씀만 경청-순복함의 참 마음따라 자유케 됨의 평강 안에 있어야 함... 이 때 주님 자신은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의 영원한 방패(온 몸 가리는 기름 발린 다이아몬드/금강석 방패이자 덮개JC)]이심을 입증하심>

14.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진짜 개구리였다!!

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셋째 재앙 : <땅의 먼지..곧 식물 생명 산출 위한 땅의 흙>티끌이 이가 되다...<바로가 약속을 어겼기에, 그 댓가 지불, 곧 보응 위해 예고 없이 임한 재앙임>...<동일한 원칙,  약속 어김을 따라 오는 무경고 재앙 임함의 원칙 여섯째 악성 종기 재앙(9:8-12)과 아홉째 재앙인 흑암 재앙(10:21-29)도 동일하게 적용됨>....게브(Geb)는 '신들의 아버지', 대지의 신이며, 세상의 근원이며 기반, 지상 만물을 지배한다고 생각했고, 게브가 누워 있는 모습이 산이나 땅의 형태로 나타났다고 생각했음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킨님] 모기의 일종인 ‘각다귀’로 다리가 길고 몸집이 아주 작아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사람과 동물들의 눈과 콧속까지 기어 들어가 쏘아대므로 애굽 사람들에게 아주 고통스러운 곤충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달라붙어 <흡혈 위해 물어 뜯어> 소리 없이 움직여 괴롭히니..잠들거나 쉴 수 없음 + 창백/무기력]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손가락]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넷째 재앙 : [흡혈]파리가 가득하다...<영적-도덕적 분위기가 마치 음습하여 더럽고 탁한 온갖 분뇨-토사물-쓰레기 가득한 도박장 같음>...세상에 두루 퍼져 자기뻔 아니라 가족-사회-나라 곧 공동체들의 활력과 건전함을 좀먹고 파괴하는 흡혈귀들처럼 자기만 위하며 오로지 그 목표 달성 위해 온갖 더러움-누추-불결, 부정적-부도덕한 오염된 환경 조성을 독려하며 일확천금 노리는 맘몬 숭배의 한탕주의 ::: 홍수후 떼지어 몰려 다니는 <병옮기는> 활동성 강한 독파리 떼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붕붕 거리며 제한 받음 없이 날아다니면서 (흡혈하는)쇠파리<확장역>-개 파리-똥파리<다비역>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성장하던 농작물 손상 피해-낡게 됨>....[개-파리 신 하트콕].축복과 기쁨 상징의 곤충 신<하트콕 = dog-fly, 개파리..>....'개 파리 떼'(dog-fly,). 열대 지방에서 홍수 후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활동성이 강한 파리(시 78:45; 사 7:18).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짐승들과 사람에게 달라붙어 무서운 병을 옮기는 지독한 해충이었는데, 이 파리가 집집마다 가득 차고, 파리 떼의 공격으로 성장하는 농작물이 큰 손상을 입어 황폐화되었다.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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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s over the Land.8.

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o to Pharaoh and say to him, ‘Thus says the Lord,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serve Me. 

2 However, if you refuse to let them go, hear this: I am going to strike your entire land with frogs. 

3 The Nile will swarm with frogs, which will come up and go into your home, into your bedroom and on to your bed, and into the houses of your servants and on your people, and into your ovens and your kneading bowls. 

4 So the frogs will come up on you and on your people and all your servants.”’” 

5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ay to Aaron, ‘Stretch out your hand with your staff over the rivers, over the streams and canals, over the pools [among the reeds], and make frogs come up on the land of Egypt.’” 

6 So Aaron stretched out his hand [with his staff] over the waters of Egypt, and the frogs came up and covered the land of Egypt. 

7 But the magicians (soothsayer-priests) did the same thing with their secret arts and enchantments, and [a]brought up [more] frogs on the land of Egypt.

8 Then Pharaoh called for Moses and Aaron and said, “Plead with the Lord that He may take away the frogs from me and my people; and I will let the people go, so that they may sacrifice to the Lord.” 

9 And Moses said to Pharaoh, “I am entirely at your service: when shall I plead [with the Lord] for you and your servants and your people, so that the frogs may leave you and your houses and remain only in the Nile?”

10 Then Pharaoh said, “[b]Tomorrow.” Moses replied, “May it be as you say, so that you may know [without any doubt] and acknowledge that there is no one like the Lord our God. 

11 The frogs will leave you and your houses and leave your servants and your people; they will remain only in the Nile.” 

12 So Moses and Aaron left Pharaoh, and Moses cried out to the Lord [as he had agreed to do] concerning the frogs which God had inflicted on Pharaoh. 

13 The Lord did as Moses asked, and the frogs died out of the houses, out of the courtyards and villages, and out of the fields. 

14 So they piled them up in heaps, and the land was detestable and stank. 

15 But when Pharaoh saw that there was [temporary] relief, he hardened his heart and would not listen or pay attention to them, just as the Lord had said.

===The Plagues of Gnats and Insects

16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ay to Aaron, ‘Stretch out your staff and strike the dust of the ground, and it will become [biting] gnats (lice)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17 They did so; Aaron stretched out his hand with his staff and struck the dust of the earth, and there were [biting] gnats on man and animal. All the dust of the land became gnats through all the land of Egypt. 

18 The magicians (soothsayer-priests) tried by their secret arts and enchantments to create gnats, but they could not; and there were gnats on man and animal. 

19 Then the magicians said to Pharaoh, “This is the [supernatural] finger of God.” But Pharaoh’s heart was hardened and he would not listen to them, just as the Lord had said.

20 Now the Lord said to Moses, “Ge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stand before Pharaoh as he is coming out to the water [of the Nile], and say to him, ‘Thus says the Lord, “Let My people go, so that they may serve Me. 

21 For if you do not let My people go, hear this: I will send swarms of [bloodsucking] insects on you and on your servants and on your people and into your houses; and the houses of the Egyptians will be full of swarms of insects, as well as the ground on which they stand. 

22 But on that day I will separate and set apart the land of Goshen, where My people are living, so that no swarms of insects will be there, so that you may know [without any doubt] and acknowledge that I, the Lord, am in the midst of the earth. 

23 I will [c]put a division (distinction) between My people and your people. By tomorrow this sign shall be in evidence.”’” 

24 Then the Lord did so. And there came heavy and oppressive swarms of [bloodsucking] insects into the house of Pharaoh and his servants’ houses; in all the land of Egypt the land was corrupted and ruined because of the [great invasion of] insects.

25 Then Pharaoh called for Moses and Aaron and said, “Go, sacrifice to your God [here] in the land [of Egypt].” 

26 But Moses said, “It is not right [or even possible] to do that, for we will sacrifice to the Lord our God what is repulsive and unacceptable to the Egyptians [that is, animals that the Egyptians consider sacred]. If we sacrifice what is repulsive and unacceptable to the Egyptians, will they not riot and stone us? 

27 We must go a three days’ journey into the wilderness and sacrifice to the Lord our God as He commands us.” 

28 So Pharaoh said, “I will let you go, so that you may sacrifice to the Lord your God in the wilderness; only you shall not go very far away. Plead [with your God] for me.” 

29 Moses said, “I am going to leave you, and I will urgently petition (pray, entreat) the Lord that the swarms of insects may leave Pharaoh, his servants, and his people tomorrow; only do not let Pharaoh act deceitfully again by not letting the people go to sacrifice to the Lord.”

30 So Moses left Pharaoh and prayed to the Lord [on behalf of Pharaoh]. 

31 The Lord did as Moses asked, and removed the swarms of [bloodsucking] insects from Pharaoh, from his servants and from his people; not one remained. 32 But Pharaoh hardened his heart this time also, and he did not let the people go.

===Footnotes

Exodus 8:7 If the magicians had possessed true power they would have halted the plagues, not exacerbated them.

Exodus 8:10 Pharaoh’s answer suggests that he still did not have an understanding of God’s power, since he could have requested the immediate removal of the frogs. 

Exodus 8:23 Lit set a ran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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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개요)

본 장은 애굽에 내린 세 가지 재앙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1. 개구리 재앙.

   (1) 경고를 받는다(1-4).

   (2) 재앙이 내린다(5, 6).

   (3) 술객들이 흉내를 낸다(7).

   (4) 바로의 겸손한 간청으로 재앙이 물러간다(8-14). 그러나 여전히 그의 마음이 완악해져 재앙이 임했을 때 했던 약속을 어기고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겠다고 한다(15).

2. 이 재앙(16, 17).

   (1) 술객들이 패배한다(18-19).

   (2) 그러나 바로는 완악해진다(19).

3. 파리 재앙.

   (1) 바로는 경고를 받으며(20, 21) 또한 고센 땅은 이 재앙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22, 23).

   (2) 재앙이 임한다(24).

   (3) 바로가 이스라엘의 해방에 관해 겸손히 모세와 협상한다(25-29).

   (4) 모세의 기도로 재앙이 물러가나(30, 31), 바로의 마음이 다시 강퍅해진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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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재앙(출 8:1-15)

Ⅰ. 본 장에서 바로는 먼저 경고를 받은 후에 개구리 재앙을 당하고 나중에 이와 파리 재앙을 당한다. 

이와 파리는 비록 작고 보잘것없는 미물이나 숫자가 막대해지자 애굽인을 심히 괴롭혔다. 

하나님은 사자나 곰이나 이리나 그 밖에 독수리 같은 맹조들로도 그들을 벌할 수 있으나 이런 멸시받는 것들을 택해 주의 뜻을 행하시는 것이다.

1.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크게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의 주(主)시며, 또 그의 장중에 모든 것을 두어 그가 기뻐하는 대로 사용하시는 분이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코끼리를 만드실 때와 같은 능력을 개미를 만드실 때도 나타내셨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가장 강한 피조물과 마찬가지로 가장 작은 피조물을 이용하셔서도 당신의 목적을 행하시니, 자비뿐만 아니라 심판 가운데 나타나는 탁월한 권능도 하나님 자신의 것이요 결코 피조물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가장 작은 피조물로도 우리를 대적케 하도록 무장시키시는 그 하나님을 우리는 경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의 적이 되신다면 모든 피조물이 우리에게 전쟁을 걸어 올 것이다.

2. 또한 바로의 교만을 겸손케 하시고 그의 무례를 벌하시기 위함이다. 

교만한 군주가 하찮은 미물들 때문에 무릎 꿇게 되고 항복해야 하는 꼴을 당하는 것보다 더 큰 치욕이 있겠는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어린아이들도 바로를 공격한 이와 파리에게 대항할 능력이 있으며, 또 싸워 이길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바로에 대적하는 부대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또 공격도 맹렬하니, 많은 병거와 기병을 가지고 있어도 도저히 어쩔 수가 없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하나님을 멸시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며 모든 군왕들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지 않는 “방백들에게 능욕을 부으신다”(시 107:40).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실 때는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도 그들을 모욕하고 짓밟으실 수 있는 것이다. 개구리의 재앙에서도 우리는 같은 교훈을 얻을 것이다.

Ⅱ. 어떤 경고를 받았는가? 모세는 매일 새로운 지시를 받기 위해 하나님께 예배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강물이 아직 피로 변해 있던 동안) 바로가 고집을 계속 부릴 경우 또 다른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것이 틀림없다.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지라”(2절).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계속 고집하지 않는다면 죄로 인해 벌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시 7:12). 이것은 “회개”하면 은총을 내리시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네가 거절하면 너의 온 지경을 치겠다”고 하심은 바로가 계속 버틴다면 즉시 거꾸러뜨림을 당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가 거절할 경우에는 경고된 재앙이 무섭도록 전 국토에 확대될 것이다.

개구리들이 그들을 무섭게 엄습해 왔으므로 집이나 침실이나 침상에서도 편안히 있을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은 편히 먹고 마시고 잘 수도 없게 되었고 어느 곳에서나 개구리들 때문에 괴로움을 당했다(3, 4절).

1. 인간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저주는 어디를 가든지 뒤쫓아 가며, 그가 하는 일마다 무겁게 짓누른다는 것을 유의하자(신 28:16 이하).

2.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다.

Ⅲ. 재앙은 어떻게 임했는가? 바로는 그 경고를 유의하지 않았으며 전혀 항복할 기색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아론에게 선전 포고를 뜻하는 지팡이를 휘둘러 무력을 행사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명령이 떨어지자마자(Dictum factum) 행동으로 옮겼다. 

보이지 않는 권능의 지시와 명을 따라 개구리 떼는 땅과 애굽 사람들에게 들이닥쳤다. 이것은 온갖 기술과 힘을 다해도 막을 수 없고 다른 곳으로 쫓을 수도 없었다. 

이 사건과 요엘서의 메뚜기와 황충의 군대에 대한 예언을 비교해 보라(욜 2:2 이하; 사 43:16, 17 참조).

하늘의 부름에 따라 개구리 떼는 육지로 올라와 “온 땅을 덮어 버렸다.” 하나님께는 안일하게 사는 인간들을 불안하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음을 알자.

Ⅳ. 이에 대한 술객들의 모방이 어떻게 허용되었는가? 

술객들도 역시 개구리들을 불러올 수는 있었으나 하나님이 보낸 개구리들을 제거할 수는 없었다. “용의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영들은 개구리와 비슷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들은 지상의 왕들에게 나아가 그들을 속이는 자들이라 했다(계 16:13). 아마 그것은 이 개구리 떼를 암시하는 것 같다. 즉 여기서도 물이 피가 되는 이야기 다음에 이것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술객들과 같이 용은 속이기 위해 개구리들을 내었으나 하나님은 속는 자들을 멸망시키려고 개구리들을 마련하신 것이다.

Ⅴ. 바로는 이 재앙을 맞아 어떻게 누그러졌는가? 그가 이런 태도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8절). 

바로는 모세에게 개구리 떼가 물러가도록 중보 기도를 간청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조금 전만 해도 하나님과 모세를 몹시 경멸하던 그가 이제는 하나님의 자비와 모세의 기도의 혜택을 받으려 하고 있다.

하나님과 기도를 무시한 자는 곤궁의 때를 당하여 조만간 하나님과 기도가 절대 필요한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을 주목하자. 

그리하여 그들은 “주여! 주여!” 하고 부르짖게 될 것이다(마 7:22). 

기도를 조롱하는 자들은 거지 나사로를 비웃던 부자가 그에게 물 한 방울을 간청하듯 기도를 간구하게 될 것이다.

Ⅵ. 모세는 어떻게 하여 바로와 시간 약속을 하고 개구리를 떠나가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가? 

모세는 그가 한 일이 천체의 변화나 우연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바로에게 그 시한을 정하라고 했다(9절). 왕이 정한 시간에 이의가 없으리라(Nullum occurit tempus vegi). “당신이 나로 인해 이 영광을 얻으려면 내가 당신을 위해 간구할 때를 나에게 말하소서!” 

이것은 바로를 뉘우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개구리 재앙으로도 아직 바로의 눈이 열리지 않았다면, 재앙이 물러가는 것을 보고라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회개시키기 위해 택하시는 방법은 이렇게 다양한 것이다.

바로는 그 시간을 “내일”로 정했다(10절). 왜 즉각 해 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바로는 자신에게 온 손님을 매우 좋아하여 하룻밤 더 자기와 함께 머물기를 바랐던가? 

아니다. 아마 바로는 모세와 아론이 자진해 떠나 버리고 나면 구차히 하나님과 모세에게 빌지 않고도 재앙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이 문제에 관해 그와 결의하고 “당신의 말대로 행하리이다” 하고, 당신이 정한 바로 그 시간에 재앙은 물러갈 것이며, 그 때 술객들이 무엇이라고 속이든 간에 당신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아무도 하나님과 같이 만물을 지배할 수 있는 분은 없으며, 아무도 그처럼 자기에게 겸손한 자를 즉시 용서해 주지 않으려는 이는 없다. 

심판과 자비라는 위대한 두 경륜은 우리 주 하나님과 같이 그렇게 지혜롭고 권능이 있으며 또 그렇게 무서운 대적도 되며, 그렇게 바람직하고 선하신 분이 없으며, 값진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는 것임을 알아야겠다.

그리하여 모세는 하나님께 개구리를 물리쳐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다(12절). 

우리는 우리의 적들이나 박해자들이 아무리 극악해도, 그리스도가 행하신 것같이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모세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육지에 올라왔던 개구리들은 다음날 모조리 죽었다(13절). 그리고 죽은 시체들이 무더기로 쌓여 심한 악취가 났다고 하는 것을 보아, 진짜 개구리였음을 알 수 있다(14절).

세상의 대주재이신 여호와는 당신의 뜻대로 그의 만물을 살게도 하시고 죽게도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드신 이가 또한 그의 정의를 손상하지 않은 채로 그것을 즉시 불러 다른 목적에 이바지하게 할 수도 있다.

Ⅶ. 개구리 재앙의 결과는 무엇인가?(15절)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가 얼마 전까지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이유 같은 것에는 아랑곳없이 다시 마음이 강퍅해졌다. 다음 사실을 주목하자.

1.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새로 변화되지 않으면, 고통 때문에 느낀 감명 따위는 지속되지 않는 것이다. 

뉘우침과 억지로 된 약속들은 사라졌다. 대기의 배열이 변화될 때 비로소 양지에서 녹은 것이 음지에서 다시 얼게 마련이다.

2. 하나님의 인내는 인내심 없는 죄인들로 말미암아 파렴치하게 악용되기도 한다. 

회개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준 집행 유예를 이용하여 그들은 다시 완악해지고 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 휴식을 주시지만, 그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좌절되고 고집스런 불신앙의 세력을 회복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전 8:11; 시 78:34 이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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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앙(출 8:16-19)

본문은 이 재앙에 관해 짤막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사전에 어떤 경고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바로가 자신에게 주어진 집행 유예의 선고를 악용했다는 사실은 그에게 또 다른 재앙을 각오하라는 데 대한 충분한 경고라고 볼 수 있다. 

고통의 제거가 우리를 완악하게 하고 그로써 고통이 제거된 것에 대한 은혜를 망각한다면, 고통이 되돌아오거나 더 큰 고통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Ⅰ. 이 재앙이 애굽인들에게 내려졌다(16, 17절). 

개구리는 물속에서 나왔으나, 이는 “땅의 티끌”에서 나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반역하는 자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떤 피조물로도 매를 만드실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화살통에는 많은 화살이 있다. 땅의 티끌까지도 그에게 순종한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사 41:14, 15). 이는 애굽인들을 매우 수치스럽게 했을 뿐 아니라 짜증나게 했음에 틀림없다. 그들이 유예 시간을 얻었으나, 그것은 잠시뿐이었다.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 11:14).

Ⅱ. 애굽 술객들은 결국 매우 당황했다(18절). 

그들은 이번 재앙도 흉내 내려고 했으나 할 수 없었다. 그들이 그것에 실패하자, 그것을 제거하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 그 다음 구절에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는 사람과 생축에게 기어올랐다”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패배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19절). 즉 “우리에게 가해진 이런 방해와 억제는 하나님의 능력에서 온 것임에 틀림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유의하자.

1. 하나님은 악마를 사슬에 매 두시고, 속이는 것과 파괴하는 일만 하도록 제한하신다. 

그러므로 악마는 그 범위 안에서 역사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할 수 없다. 악마의 대행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허락하실 때는 큰 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금하시면 그들의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행할 수 없다.

보다 위대해 보이는 앞의 두 기적을 행했던 술객들이 보잘것없는 이 작은 기적에서 무능해졌음은, 그들이 지금까지 위로부터 허락된 일만 했을 뿐 모세에게 대항할 힘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2. 조만간 하나님은 그의 대적들에게까지도 그의 주권과 만물을 지배하시는 통치력을 알게 하실 것이다. 

배교자 줄리앙(Jullian)이 죽을 때에 “오 갈릴리 사람 그대여, 그대는 나를 이겼도다”라고 고백한 바와 같이, 그들 모두는 결국 굴복하고 말았음이 틀림없다. 

하나님은 모든 대적들에게 매우 완강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패배를 고백하도록 만드실 것이다.

Ⅲ.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더욱더 완고해졌다(19절). 

이제까지 바로를 속여 왔던 자들도 이제는 그를 속이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는 더욱더 마음이 강퍅해졌다. 

기적이나 심판조차도 그에게는 단지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향기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로 개선되지 않는 자들은 그 말씀과 섭리로 인해 더욱 악화되기가 일쑤임을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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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재앙(출 8:20-32)

Ⅰ. 파리 재앙이 경고되었다. 개구리 재앙 때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경고가 있었다. 

모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바로가 물가로 나올 때를 기다려 거기서 하나님의 요청을 반복하라는 지시를 받았다(20절). 다음 사실에 주목하자.

1. 하나님과 동포들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는 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시간을 구해야 한다. 

바로도 미신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심판 날에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일을 성취해야 할 때에 잠을 자고 좀 더 편히 쉬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2.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 자부하는 사람은 인간의 얼굴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모세는 교만한 바로 앞에 서서 지극히 겸손하게 말하지만 (만일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기를 거절한다면) 파리 떼를 동원하여 그에게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바로는 순종하지 않아도, 파리 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이사야 7장 8절에서 이와 비슷한 경고를 보라. 여호와는 그의 목적을 위해 “파리와 벌들도 부르실 것이다.”

Ⅱ. 이번 재앙에서는 애굽인들과 히브리인들이 매우 뚜렷이 구별되었다(22, 23절). 

앞에서 임한 재앙에서는 이번 재앙에서처럼 분명하게 구별되어 나타난 것 같지는 않다. 이 재앙이 술객들의 좌절로 인해 그전의 재앙보다 더 큰 확신을 가져왔던 것같이, 이제 파리 재앙에서는 애굽인과 히브리인을 구별해 냄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바로는 “온 세상에서 하나님만이 주 여호와시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그것은 이번 재앙으로 논의의 여지없이 분명히 나타났다.

1. 아무렇게나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파리 떼들도 어떤 이지적인 정신의 지휘에 따르는 것이니, 그것들은 인간이 다스릴 수 없는 것들이다. 

모세가 (파리들이) “여기로 날아올 것이나 그 곳으로는 날아가지 않을 것이라” 한즉 그대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그것을 말씀하신 분이나 행하신 이가 동일하신 분임을 여실히 입증해 주며, 그 분은 무한한 능력과 지혜의 존재이심을 말해 준다.

2. 위대하신 여호와의 종들이나 신도들은 그들이 사는 땅에서 일어나는 재난 가운데서도 특별히 보호를 받게 된다. 

그래서 그들의 이웃을 괴롭히는 재앙이 있다 해도 그들을 해치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만이 온 세상의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는 반증할 수 없는 증거가 될 것이다.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된다는 것은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대하 16:9) 하늘도 살피신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우리에게는 전혀 우연으로 보이는 것을 일으켜 위대하고 계획된 목적에 이바지하게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며,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 말이 다음과 같이 반복되어 있음을 보라.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라고 했다(23절). 여호와는 당신께 속한 것들을 아시고, 그들을 저 세상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아마 이 세상에서도 친히 따로 구별해 세우신다는 것을 나타낸 것임을 깨닫자. 지금은 서로 섞여 있을지라도, 너희가 “의인과 악인(말 3:18), 양과 염소(마 25:32; 겔 34:17)를 구별할” 그 날이 올 것이다.

Ⅲ. 경고가 있은 다음날 재앙이 임했다. 그들을 삼켜 버릴 듯한 각양각색의 “무수한 파리 떼가 날아왔다”(24절; 시 78:45) 공중의 권세를 가진 왕은 자신이 바알세붑 곧 “파리의 신”임을 자랑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파리 떼로 그의 나라를 쳐서 이기시기까지 했으니, 그것까지도 그는 가짜요 찬탈자라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Ⅳ. 이런 공격에 어쩔 수 없이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얼마나 마지못해 굴복했는가를 관찰해 보자.

1. 바로는 히브리인들이 애굽 땅 안에서 제사드리는 한 그들의 하나님께 예배드려도 좋다고 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예배를 결사적으로 방해하는 원수들에게서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라는 허락을 받아 낼 수 있음을 보여 주신다. 지팡이의 위력 때문에 바로는 애굽 땅 안에서라도 하나님의 백성,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고 또 양심의 자유를 갖도록 허락하려 했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의 조건적 양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26절). 왜냐하면 그들이 애굽의 제물로 제사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몹시 증오하실 것이며, 또한 자기들의 제물로 제사를 드리면 애굽인들이 미워할 것이니, 그들은 하나님이나 감독들(애굽인) 중 어느 한쪽의 노여움을 사지 않고서는 그 땅에서 제사를 드릴 수 없었다. 그러므로 모세는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희생을 드리겠다고” 고집했다(27절). 하나님께서 열납하는 제사를 드리려는 자들은 다음 사실을 지켜야 한다.

(1) 그들은 먼저 스스로를 악하고 속된 것으로부터 구별해야 한다. 

왜냐하면 빛과 어두움이 서로 사귈 수 없으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서로 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후 6:14 이하; 시 26:4, 6).

(2) 그들은 세상의 유희를 삼가고, 그 소음을 될수록 멀리 피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벽돌가마 옆이나 애굽의 고기 냄비 옆에서는 여호와에 대한 향연을 치를 수 없었다. 결코 그럴 수 없었다. “우리가 광야로 가야 하리라”(호 2:14; 아 7:11).

(3) 그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준행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제사드릴 것이며 다르게 드려서는 안 된다.” 그들은 비록 바로의 노예라는 가장 천한 신분이었지만,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일에는 바로의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

2. 이런 제안이 거부되자 바로는 “너무 멀리” 가지 말라는 조건을 붙여 이스라엘이 광야에 나가도록 허락했다. 

이것은 그가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다(28절). 아마 바로는 가나안으로 가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관해 어떤 소식을 들었으며, 그들이 애굽을 일단 떠나면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보내는 데 억지로 동의하면서도(파리 떼가 그의 귓전에서 꼭 보내야 한다고 윙윙거리므로) 그들이 영토 밖으로 나가는 것은 꺼려 했다.

양심을 괴롭히는 죄에서는 떠났으나, 죄에서 아주 멀리 떠나 버리는 것은 원치 않는 자들도 있다. 그래서 공포가 사라지면 저들은 다시 죄악으로 돌아오고 마는 법이다. 여기서 우리는 바로의 양심과 타락 사이의 갈등을 볼 수 있다. 그의 양심은 “그들을 가게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타락한 본성은 “그러나 너무 멀리 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바로는 그의 양심을 버리고 타락의 편에 가담하니, 이것이 곧 그의 실수였다.

모세는 파리 재앙을 거두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는 제안까지 수락했다(29절). 여기서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은 언제나 죄인들의 복종을 받을 준비를 하고 계신다. 바로는 “나를 위해 기도하라”(비록 그가 그렇게 겸손해한 것을 후회하겠지만)고 말했는데, 모세는 “내가 여호와께 기도하리라”고 즉시 약속했다. 이것은 재앙의 목적이 그를 멸망시킴에 있지 않고 회개시키는 데 있음을 바로에게 알려 주기 위함이었다.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고 하나님은 얼마나 큰 기쁨으로 말씀하셨던가!(왕상 21:29) 왜 우리는 우리의 사명에 성실하라는 충고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가?

모세는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했다. 거짓을 행하는 자들은 마땅히 의심을 받게 마련이며 하나님이 일단 평화를 선언한 후에는 다시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를 받아야만 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갈 6:7). 만약 우리가 거짓으로 회개하고 거짓으로 항복하여 하나님을 속이려 한다면, 결국은 우리 자신의 영혼에 치명적인 충격을 주고 말 것이다.

(2) 결국 하나님께서 자비하심으로써 재앙을 물리쳐 주셨으나(30, 31절) 바로는 파렴치하게도 다시 마음이 강퍅케졌고 “그 백성을 보내지 않으려”고 했다(32절). 그의 교만함은 왕관의 꽃과 같은 이스라엘에 대한 통치권을 놓지 못하게 했으며, 그의 탐욕은 세입의 한 원천이었던 이스라엘의 노동력을 포기하지 못하게 했다. 권력욕은 가장 철저한 속박을 가져오며 뻔뻔한 파렴치한과 수치스런 배신자로 만든다. 그러므로 죄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자. 죄가 우리를 다스리게 되면, 그 죄는 인간을 어리석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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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개구리, 이, 파리 재앙들

[1-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지라. 개구리가 하수(河水)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에와 네 침실에와 네 침상위에와 네 신하의 집에와 네 백성에게와 네 화덕에와 네 떡반죽 그릇에 들어갈지며 개구리가 네게와 네 백성에게와 네 모든 신하에게 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아론이 팔을 애굽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술객들[마술사들]도 자기 술법대로 이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

이것이 둘째 재앙, 곧 개구리 재앙이었다. 그러나 애굽의 마술사들도 자기 술법대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했다. 마술도 신비한 일을 어느 정도 행한다. 그러나 애굽의 마술사들은 그것들을 없애지는 못했다. 그러므로 애굽 왕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개구리를 떠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처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그의 교만함과 완고함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9-15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어느 때에 구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서 하수에만 있게 하오리이까 내게 보이소서. 그가 가로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하수에만 있으리이다 하고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에서, 마당에서, 밭에서 나와서 죽은지라.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그러나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모세는 바로의 요청대로 내일 개구리를 왕궁에서 끊어서 강에만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이다”고 말하였다.

바로는 여호와께서 개구리를 없애주심을 봄으로써 그가 참 하나님 되심을 조금 깨닫고 느끼게 될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를 떠나나가 여호와께 간구했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말대로 응답하셨다.

그가 바로에게 말한 대로, 개구리들은 집에서, 마당에서, 밭에서 나와서 죽었다. 한글개역성경에는 ‘나와서’라는 말이 작은 글씨로 쓰여져 있지만, 원문에는 민( )이라는 전치사가 세 번 반복해 쓰였고 그것은 ‘나와서’(out of)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개구리들을 모아 무더기로 쌓았고 땅에는 악취가 진동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숨을 통하게 되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였고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았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리 큰 기적을 보아도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이다.

[16-1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생축에게 오르니 술객들이 자기 술법으로 이같이 행하여 이를 내려 하였으나 못하였고 이는 사람과 생축에게 있은지라. 술객이 바로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이것은 세 번째 재앙, 곧 이 재앙이다. ‘이’라는 원어(킨님 )는 ‘각다귀(gnats, 모기보다 좀 큰 곤충)’ 혹은 ‘이’라는 뜻이다(BDB).

<1) LXX, Vg, KB, NASB, NIV, 대부분의 현대학자들은 ‘각다귀’라는 뜻을 취하고, Syr, Targ, KJV, 현대 히브리어는 ‘이’(lice)라는 뜻을 취한다(BDB).>

애굽의 마술사들은 그들의 술법으로 이를 내려 했으나 못했다. 마술사들은 바로에게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라고 말했다. ‘권능’이라는 원어(에츠바 )는 ‘손가락’(KJV, NASB)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라는 뜻이다(BDB).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의 마음은 강퍅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않았다.

[20-2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의 거하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이것은 네 번째 재앙, 곧 파리 재앙이다. ‘파리 떼’라는 말이 본장에 일곱 번 나온다(21, 21, 22, 24, 24, 29, 31)(한글개역에서 31절은 ‘파리’라고만 번역함). ‘파리 떼’라는 원어(아롭 )는 ‘쏘는 파리 떼’ 혹은 ‘해로운 곤충 떼’라는 뜻이다(BDB). 영어성경들은 ‘파리 떼’(KJV, NIV) 혹은 ‘곤충 떼’(NASB)라는 뜻으로 번역하였다.

[22-24절]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와 그 신하의 집에와 애굽 전국에 이르니 파리 떼로 인하여 땅이 해를 받더라.

여호와께서는 그대로 행하셨다.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와 그 신하들의 집에와 애굽 전국에 모여왔고 파리 떼로 인해 온 땅이 해를 받았다. 그러나 고센 땅에는 파리 떼가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 중에서 고센 땅을 구별하셨다. 그는 자기 백성을 환난에서 지키시고 또 환난 중에서 건져주신다(시 23:4; 91:1-11; 121:1-8).

[25-26절]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모세가 가로되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이는 우리가 애굽 사람의 미워하는 것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드림이니이다. 우리가 애굽 사람이 미워하는 것을 그들의 눈 앞에서 제사드리면 그들이 우리를 돌로 쳐죽이려 하지 않겠나이까?]

바로는 허락하면서도 타협안을 제시하였다.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 이것은 바로가 제안한 첫 번째의 타협안이다. 그러나 모세는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어긋나기 때문에 “그리함은 불가하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27-28절]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되 우리에게 명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

바로는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말하면서 모세에게 그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것은 바로의 두 번째 타협안이다. 그것은 미지근한 신앙, 절반쯤의 순종을 제안한다.

[29-32절] 모세가 가로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 하고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사 파리를 바로와 그 신하와 그 백성에게서 몰수히 떠나게 하시니라. 그러나 바로가 이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모세는 말하기를,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기도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치 마소서”라고 하며 바로를 떠나 나왔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기도대로 파리를 바로와 그 신하와 그 백성에게서 다 떠나게 하셨다. 그러나 바로는 이때에도 마음을 완강케 하여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애굽의 마술사들도 신기한 일들을 행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그들은 자기 술법대로 개구리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으나(7절) 이 혹은 각다귀는 생기게 하지 못했다(18절). 그들은 바로에게 “이는 하나님의 손가락이니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사탄과 악령들도 신기한 일들을 더러 행하지만, 감히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바로 알고 하나님만 바로 믿고 섬겨야 한다.

둘째로, 바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들을 보면서도 마음을 완강하게 하며 강퍅케 하였다(15, 19, 32절). 그것은 사람의 무지하고 완고함을 나타낸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하나님께 대한 진지한 관심도, 바른 깨달음과 지식, 참된 회개도,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도, 또 그것에 근거한 복된 구원도 얻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사모하며 가난한 심령, 죄를 통회하는 심령, 온유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야 한다.

셋째로, 모세는 바로의 타협안을 거절하였다. 바로는 두 가지 타협안을 내놓았는데, 이 땅에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라는 것과 너무 멀리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의 죄악된 삶을 버리지 말고 절반쯤 순종하라는 말과 비슷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죄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경 교훈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한 회개와 온전한 믿음과 온전한 순종을 해야 한다.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이 사는 땅과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을 구별하셨다. 22절,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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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파리 재앙은 애굽 사람에게는 내렸지만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일반은총이 아니라 특별은총을 베푸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인의 구별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재앙입니다. <어찌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목축업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파리가 들끓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파리가 없는 것입니다. 
파리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교훈을 무엇일까요?
1. 첫 번째 교훈은 바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바로는 계속해서 “너희들이 다른 것이 무엇이냐?”를 외치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내 노예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내 지배를 받아야 하고 나를 존경해야 하고 내 지시를 따라야 하고 나를 신으로 섬겨야 할 신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아니다 이 백성은 나를 섬기고 내 말을 따라야 하고 나의 지시를 따라야 할 구별된 내 백성이다”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늘 말합니다. “네가 다는 것이 무엇이냐? 똑같은 인간이 뭐 잘난 체 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믿는 것들 똑같다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서는 세상의 방식을 따라야 하고 세상의 돈을 섬겨야 하고 세상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는 신분이 하나님 백성으로 구별된 사람들입니다(20)
[엡2:19..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벧전 2:9)”입니다. 
우리의 신분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히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입니다. 우리의 생사화복권을 우리 하나님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격이 있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어린양의 피로 거룩하고 흠이 없이 우리를 구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행한 대로 우리의 상태로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별해 주신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둘째, 우리는 예배하는 자로 구별된 사람입니다(20).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는 사람으로 구별된 사람입니다(22).
같은 하늘 아래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파리 재앙을 내릴 때 이스라엘 백성은 구별하여 파리 재앙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축의 악질 재앙 때에도(출9:14)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우박재앙 때에도(출9:26), 흑암 재앙 때에도(출10:23), 장자를 멸하는 마지막 재앙 때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었습니다(출11:7). 홍해를 건널 때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었습니다(출14:19,20), 우리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5)...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 8:38)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9)”
2. 두 번째 교훈은 우리가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누릴 수 있는 복을 방해하는 것을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데 넘어가야 할 장애물은 무엇이겠습니까? 
이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4개의 장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가 혼합주의 장벽(25)입니다. 둘째는 적당주의 장벽(28)입니다. 셋째는 개인주의 장벽입니다(10:11). 넷째는 물질 지상주의 장벽입니다(10:24). 
이 장벽을 뚫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자녀됨의 축복, 예배의 축복, 보호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들어가려면 넘어야 할 장벽이 무엇인지를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혼합주의 장벽과 적당주의 장벽을 넘어가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 자녀됨과 예배, 보호의 축복을 누리려면 먼저 혼합주의 장벽(25)을 넘어가야 합니다.
애굽 온 땅에 파리 재앙이 내리니까 바로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25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라고 말합니다. 구태여 광야로 나가 제사드릴 필요가 무엇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구별할 필요가 무엇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면서 예배만 드리라는 것입니다. 다신교를 섬기는 그들이 하나님 섬기는 것도 하나의 길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이것을 종교 다원주의라고 말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사고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요한 '교리' 중 하나는 '너도 옳고 나도 옳으니 모두 다 옳다'는 상대주의입니다. 구별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절대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보편적 진리를 거부합니다. 모든 것은 주관적이과 경험적이라는 것입니다. 비판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지성인이라는 것입니다. 종교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다양성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적당히 섞여서 애굽 사람과 함께 어울려 그들과 조화하며 예배드리고 살라는 것입니다. 
“파리 떼”라는 말은 '혼합하다' 또는 '섞여 있다'라는 뜻을 지닌 '아라브'란 말에서 유래한 용어로서, '떼' 혹은 '혼합물'을 뜻합니다. 사탄이 늘 우리를 거룩한 삶, 구별된 삶, 성도의 삶을 살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첫 번째 방법은 혼합주의 유혹입니다. 실제적으로는 여전히 자기 땅에서 자기 밑에서 종노릇하고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형식적으로 믿고 실제는 사탄의 권세 속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말뚝은 세상에 박아놓고 교회만 나가라는 것입니다. 닻을 올리지 않으면 아무리 노를 저어도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항해할 수 없습니다. 빙글빙글 돌 뿐입니다. 노를 더 세게 저으면 저을수록 어지럽기기만 합니다.
우리 신앙인은 주제권을 바로에게서 하나님께 과감하게 옮겨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사화복권이 바로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바로는 너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너희 신분의 본질은 여전히 노예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나가지만 여전히 세상의 가치관을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는 믿어라. 그러나 네 가치관, 네 인생관, 네 세계관, 네 재물관은 여전히 세상에 말뚝을 박아놓고 살아라."라고 말합니다. 사탄은 신앙인의 목에 개목거리를 매어 놓고 여전히 원격 조정하고 싶어합니다. 이 장벽을 벗어나지 못하면 교회는 나오지만 언제나 세상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참 평안이 없습니다. 참된 안식이 없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시험들고 회의와 좌절이 다가옵니다. 교회에 나오면서 늘 비난거리만 보입니다. 세상과 비교합니다. 세상 가치관으로 판단합니다.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상적 방법으로 모든 것을 상대화시키고 끊임없이 비판적이고 부정적입니다. 교회에 나오면서도 세상적인 눈으로 비판하고 시비만 일삼습니다. 이런 사람 예배의 복을 못 누립니다. 보호의 복을 못 누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됨의 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학교 다닐 때 아주 비판적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학교를 비판하고 교단을 비판하고 기성 목회자를 비판하다가 결국 자신의 신앙도 잃어 버립니다. 잘 된 사람들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어떤 형제는 졸업한지 10여년 넘은 후 결혼식에 갔는데 술을 먹고 주정을 부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국 노상에서 객사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한 발은 세상에 한 발은 교회에 담그고 머뭇머뭇하니까 차지도 덥지도 않으니까 쉬어 버립니다. 신앙의 기쁨과 감격이 없습니다. 참 자유가 없습니다. 예배의 기쁨이 없습니다. 보호의 확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부심과 자랑이 없습니다.  이 제안에 대하여 모세가 어떻게 합니까? 세 가지로 반응합니다. 26절을 보십시오.
첫째가 그리함은 부당합니다.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우리가 이런 당당한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비난하는 자 앞에 당당하게 그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자들앞에 그것을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합니다. 교회를 비판하는 자 앞에 그것은 아이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합니다.
둘째가 결국 예배를 통해 생명에 손상이 올 것이라는 말입니다. 혼합주의에 사로잡히면 결국 죽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애굽 사람은 짐승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짐승을 잡아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짐승을 잡으면 그들은 미워할 것이고 심지어는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2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어떤 타협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절대 기준으로 삼고 말씀이 가라는대로 가고 멈추라는 대로 멈추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흘 길쯤 광야로 가 희생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출 3:18) 바로 사흘길 쯤 가는 곳은 시내산입니다. 그곳에 가서 예배드릴 것을 명백하게 말씀하였습니다. 모세는 어떤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C. S. 루이스는 말합니다. "천국을 지향하면 세상을 덤으로 얻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지향하면 둘 다 잃을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둘 다를 얻으려고 합니다. 우리 신앙인은 오직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복받는 길입니다. 혼합주의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는 적당주의 장벽(28)을 넘어 서야 합니다.
모세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바로는 또다시 무슨 타협안을 제시합니까? 28절을 보십시오. 너희를 보낼 것이니 너희 하나님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서가 붙습니다.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넘어야 할 두 번째 장애물입니다. 저는 적당주의 장벽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교회에 나옵니다.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열심을 다해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무 야단스럽게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광신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가까이 하고 장로님 가까이 하고 성도님 가까이 하면 시험 드니까 적당한 선을 유지하고 형식적인 관계만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유별나게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술 끊고, 담배 끊고, 주일 가게 문 닫고 수요예배, 새벽 예배 뭘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며 교회를 다니냐?는 것입니다. 불리한 상황이 오면 빨리 도망갈 수 있도록 발만 담그라는 것입니다. 상황 봐서 적당히 무릎까지만 담그라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는 가슴까지만 담그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22)”라고 말씀합니다. 은혜의 강물에 온전히 담그길 원하십니다. 적당히 끓는 물은 결코 증기 기관차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신앙의 적당주의 함정에 빠지면 기회주의가 됩니다. 빛도 집중해야 때울 수 있습니다. 열정을 다해야 교회도 부흥하고 사업도 성공하는 것입니다. 무엇엔가 미친 사람들이 사람에게 유익한 혁신적인 것을 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 적당히 섬기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 10:12)”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솔로몬에 예배드릴 때 보십시오. 일천 번제를 드리며 예배들 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적당히 사랑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5)”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도하는 것 적당히 기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신 4:29)”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한나가 기도할 때 보십시오. 술취한 여인처럼 전력을 다하여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가 기도할 때 보십시오. 왕이지만 전심전력을 다해 기도합니다. 다윗이 기도할 때 보십시오. 왕입니다. 체면 불구하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바로를 보십시오. 방해하는 사람도 기도의 능력을 압니다. 사단도 기도의 능력을 압니다. 예수를 압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의 능력을 압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런데 이 기도부탁이 어떤 기도부탁이겠습니까? 그는 이미 기도의 능력에 대하여 체험받은 사람입니다. 개구리 재앙 때 모세가 기도하자 개구리가 다 죽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기도의 맛을 안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시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런데 진정 바로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기도부탁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기도를 이용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챙기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를 이용할 뿐입니다. 바로는 기도를 부탁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희생 제사를 통해 자신의 안위 도모하려고 할 뿐입니다.
적당주의로 모세를 유혹하는 바로의 속셈을 알고 있는 모세는 어떻게 합니까?
첫째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기도할 터인데 내일이면 파리가 떠날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일 분명히 떠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기도에 대한 확신이 분명합니까? 기도에 적당주의가 아닙니다. 31절 보십시오. 모세의 기도대로 하나도 남김없이 파리가 떠났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확신, 기도응답에 대한 확신, 인도에 대한 확신, 보호에 대한 확신,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적당히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둘째 권력자 앞에서 당당하게 진리를 선포합니다.
모세의 태도를 보십시오. 29절을 보십시오. 바로에게 다시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러 차례 보내 준다고 해 놓고 약속을 번복하는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최고의 권력자 앞에서 당당하게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32절을 보십시오. 그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거짓을 밥먹듯이 합니다. 
우리는 비록 권력이 없는 자 같고 연약한 자 같지만 어떤 힘 앞에서도 나약하거나 타협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집트 땅의 풍요가 있고 편안함이 있는 것같지만 노예의 땅입니다. 죄악의 땅입니다. 떠나야 할 땅입니다. 과감하게 떠나야 합니다. 과감하게 끊어야 할 것 끊어 버려야 합니다. 과감하게 놓아 버려야 할 것 미련없이 놓아 버려야 합니다.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합니다. 광야는 척박하고 고난이 있는 것같지만 하나님과 교제가 있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땅입니다. 
여호수아를 보십시오. 백성들을 모아 놓고 "오직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 섬기리라" 결단하였습니다. 엘리야를 보십시오. 850:1입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타협하지 않습니다. 백성들을 향해 외칩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왕상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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