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07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출13.무교절..탈출3일째에 홍해 도하+수르광야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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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13장.

[393.오신실하신주  375. 나는갈길모르니 382.너근심걱정말아라 380.나의생명되신주.379.내갈길멀고밤은깊은데 250.구주의십자가보혈로 430.주와같이길가는것 440어디든지예수나를이끌면]


...#공식 예배와 집회 요일들, 그 의미의 <개인적>적용 .. 주일-3일 밤--5일 밤 :: 주일날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3일째 날 밤 예배 집회는 <부활 생명 안에서 거듭난 자들의 3일 광야행군으로 도달한 곳> 마라 사건과 여호와 라파를, 5일째 밤 철야 기도회는 <여호와의 파수하는 밤인, 유월절 밤>과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죽음을 기념함!!


...여기 출13장은 성화로 시작하여 주 임재의 보호로 마치고 있음

.....오늘날 참되게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그분 닮아가는 기독자는 모두, 이미 좋은 땅에 이르러 그분을 누리는 자들,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영적 어미-영적 아비인 것을 알라!!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기둥 안에서> 친히 나아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육로로 직접 호렙으로 가거나, 광야로 접어들어 가나안 남방으로 직접 가거나 할 수 있었던>에담에서부터 친히 구름기둥-불기둥으로 인도하고 계심!!

....((<빨리 갈 경우 단 사흘, 보통의 행군이면 약4-5일 정도가 걸리는>애굽을 벗어나 가나안 남방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이나 블레셋 길(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해변 길)을 택하지 않고 <고센에서 나와서 숙곳에서 야영하고> 남남동쪽으로 나아가 에담에서 야영하고, 계속 남남동 방향으로 나아가, 동쪽에 깊은 홍해가 있는 비하히롯>바알스본 맞은 편>에서 야영함 ==> 홍해의 광야 길, 홍해 길))  

:: 고센(라암셋)  ==>숙곳<거주지를 떠나 처음 장막을 친 곳>==>에담<수르 광야 끝..두번째 야영지...여기에서 광야 횡단하여 가나안 남방에 도달 가능, 한편 남남동으로 계속 진행시는 곧바로 호렙산에 도달 가능..여기엔 거의 육지 밖에 없었음> ==>믹돌 ==>비하히롯(세번 째 장막을 친 곳으로서, 물을 채워 만든 해자로 둘러싸인 노예 거주지..주변은 황폐한 자갈밭 지형이요 동편에는 <깊은> 홍해바다가 펼쳐짐.  ....(영적 신학적 의미 해석 = 홍해는 주께서 예비하신 일종의 영적 침례통으로서,  홍해 도하는 3중적 의미가 있는데, 즉 세상 권세<믹돌>-사탄의 노예됨<비하히롯>-모든 세상 귀신들<바알스본>로부터의 완전한 탈출임을 강조) 바다와 믹돌(애굽지경 동쪽 끝 감시탑 있는 언덕 지대) 사이 .... 비하히롯은 위치상 바알스본<바알 신전이란 의미.> 앞/맞은편) ==>[세째 날....홍해 도하(수르[벽] 상륙)-->수르 광야 행군 3일 후 마라 도착<에담 광야 또는 수르광야>]-->엘림


===무교절 ::: 애굽 탈출을 생생하게 기억나도록 하는 것<기념>은 (집안의)모든 누룩의 제거함이었...기념의 날, 무교병, 아빕 월, 이 세 가지는 함께 함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이스라엘 소유인>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이스라엘 자손과 짐승의 모든 초태생은 모두 구속받았기에 주님 소유이며 그분 소유로 성별되어야 함>..그렇지 않으면 <비록 출애굽 했다 해도> 여전히 애굽에 남아 있기에 멸절 대상이 됨...이는 오늘날 믿는 우리에게 대하여도 동일하다...구속은 우리의 안전을 위하나, 성별은 주님이 목적 성취를 위함..구속은 성별로 연결되어야 함..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과 그들의 짐승은 성화 안에서 구속되어야 했음.. 곧 유월절 때 뿐 아니라 거듭난 인생 여정 전 기간 동안 그들의 성화를 위해서 구속이 필요했던 바, 구속과 성화를 위해 그 대치물이신 어린 양 그리스도는 필수적이었음을 의미함....<참된 출애굽의 생생한 체험>은 오직 <믿음으로 주께 전심으로 앙망하며 그대로 순복하는 바>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되고 성별된 자들에게만, 또한 동시에 <여호와의 파수하는 밤> 경험 위해 파수-철야-기도로 깨어 있는 자들에게만 일어나도록 되어 있으며, 그들만이 애굽에서 참되게 탈출하여 나올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 거듭난 생애 내내 모든 죄 없이 함의 그 상태 유지가 필요...이는 죄가 발견되거나 느껴지는 경우 곧바로 주께 토설함으로써 처리받아야 함.

4.  아빕월[새싹 발아-싹틈. 푸르름]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유월절이자 무교절의 첫날 밤, 여호와의 파수하는 밤 중에]

5.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6.  [유월절 당일, 곧 무교절 첫날부터]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념되는 날이란 바로 <죄 처리+(고난 통해 갈려진 알곡이신그리스도, 순전한 곡식 가루로 만든 무교병을 먹고 그분으로 <속 사람이 그분의 성분과 요소로 > 빚어짐의, 그리스도 누림의 날들, 이것이 주 앞에서 진실된 기념과 추억의 날인 바, 그렇지 않은 모든 날들은 패배의 날이다!!

....무교절은 제1일(유월절)부터 7일간, 제1일과 제7일은 <무노동>완전한 누림의 날...+ 유월절 전 4일동안은 예비한 제물을 점검하는 기간..

7.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

8.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9.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생명 말씀 암송+묵상..하가!!>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10.  해마다 절기가 되면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태에서 처음 난 것

....오늘날, 신약의 모든 믿는이마다에 대해 주께서는 <남녀불문하고!!...모든 믿는 이마다에 대해 차별이 전혀 없으심!!> 참된 영적 장자-단독자- 영적 아비이자 어미로 여기심을 진실로 깨닫고 그리스도를 추구하라!!

....[여기 부분의 기록에서는 대속 예물, 곧 구속의 대치물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고 더 깊게 강조하고 있다... 유월절 구속 거친 이후, 곧 거듭난 인생 여정을, 주 보시기에 합당하게 참되게 사는 법,  즉 <주님 만족하심=합당한 빼어닮음 위한>, 성별과 성화, 그 마땅한 바를 더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음]

..**할례는 태어난지 8일만에, 대속의 속전의식은 태어난지 31일째에(민18:15-16) 거행케 됨...<오늘날 할례는 입교를 위한 세례(자기 부정, 옛사람을 십자가로 처리하여 장사지냄과 부활 생명의 새자아로 부활함의 침례)요,  대속의 속전 의식은 오늘날 그 본래적 의미를 가지고 지키되 그 대상 범위는 더 확장하여 <장자-차자, 남아-여아 구별 없이 모든 유아들마다 (주께 먼저 드림 + 주 안에서  맡겨진 영적 후사로 주 인도따라 양육하겠노라 하는 부모의 언약 아래 이루어 짐의, 그 후에 주께서 거룩한 위탁 통해 돌려주심으로 받음)의 유아 세례 형태로 드려지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귀 첫 새끼는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질 수 없었기 때문에 어린 양으로 대속하거나 아니면 그 목을 꺾어 죽여 버려야만 했음

이스라엘의 모든 율법과 제사 규정이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지만 특히 이 나귀의 첫 새끼에 관한 규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건을 너무나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부정한 동물인 나귀, 그래서 결코 하나님께 드려질 수 없었던 나귀는 죄로 인하여 완전히 타락하여 스스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던 부정한 존재인 인간을 상징합니다.

굽이 갈라지지도 않고 새김질도 못하는 나귀는 하나님께서 부정한 동물로 여기셨기 때문입니다(레11:1-8; 신14:3-8).  그러므로 나귀의 첫 새끼는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지는 방법이란 어린양으로 대속하거나 아니면 목을 꺾어 죽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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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구속 받고 거듭난 주님의 소유된 둘로스 삼아주심을 참되게 깨닫고 그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자일지라도,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이 믿는이마다에게 깨우쳐주신 그대로, 지고지선-지복직관의 진복, 곧 그리스도 얻고 그 가운데 발견됨의>그리스도를 살고자 할 때, 하나님을 살아내고 하나님의 간증을 얻는 인생을 살아가려 하고자 할 때마다<주께 나아가 그분 임재 안에 머물러야 그 삶이 가능함> 여전히 자신의 천연적 생명의 자아가 부족하고 연약하며 부정하며 더럽기에 홀로는 거룩하고 복되신 하나님 임재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존재<그 상태로는 목이 꺾여 죽을 수 밖에 없을 만큼 여전히 더러움 가운데 있음을 자각하고 구주 이름 부름으로써 보혈의지하여 주 임재 앞에 나아오라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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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측면에서 본다면, 굽의 갈라짐이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건강이 지속되는 바>신진대사로 인한 땀 배출<피부가 털로 덮여진 동물들은 땀 배출이 그만큼 곤란하다!!>, 즉 말씀과 성령을 취하는 것과 발견되고 느껴지는 죄들마다 토설함 통해 주께 대해 교통함으로 열려 있음이요, 새김질이란 말씀을 받고서 그냥 흘려들어 지나쳐 버림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다시 그 어느때나 마음에 떠오르게 하신 바를 여쭈며 깨달음 통해, 그 먹은 바 말씀(곧 하나님 어린 양 그리스도의 살과 피)으로 하여금 자신의 속사람의 성분과 요소가 되도록 만드는 기능을 적절히 발휘하도록 함을 뜻한다 할 수 있음>...그러므로 그리스도는 거듭난 인생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하나님께 합당한, 쓰임 받는 인생으로 살아가기 위해 그분 앞에 나아갈 때마다 <자기 스스로는 여전히 부족하고 흠 많고 쉽게 더러워지나 그것에 대해 온전히 깨닫지 못하며 말씀에 대해서도 그 영광의 무게대로 참되게 받고 그리스도로 조성됨에 대해 여전히 소홀한, 자격 미달 인생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인정함으로써> 믿음의 눈을 들어 <주께서 말씀으로 일깨워 주신 그대로> 마땅히 전적으로 의지하고 올려드릴 영원한 대치물이신 구주 이름 부름과 보혈 효능 믿음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하고 계심...


11.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신약의 모든 믿는이마다 그 안에 존재중심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성령 임재-동행하심 인해 이미 우리를 성전 삼으셨음을, 그분의 바램 그대로 이미 이루셨고 이제 더 나아가 새 예루살렘 이루어 나가고 계신 상태임을 깨닫기를!!>

12.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소-양-염소>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3.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

....<대속의 속전 의식[또는 성별-성화를 위한 드려짐]에 있어서, 소와 양은 정결한 짐승이기에 그대로 드려지지만, 나귀는 부정한 짐승이기에 <그 대치물인> 어린 양으로 (바꾸어) 구속되어야 했음...이미 유월절 어린 양에 의해 구속되었는데 왜 성별-성화 안에서 다시 구속될 필요가 있었는가?..비록 이미 구속되었다 할 지라도 여전히 더러운 동물이라는 의미임..그것은 그분의 만족을 위해 주님께 희생될 자격은 없음을 의미...예수님이 예류살렘 입성 장면을 떠 올려보라..새끼나귀가 그 뒤를 졸졸 따르는, <주께 순복하여 주님을 자기 등에 태우고 인도따라 걷는>어미 나귀 위에 앉으신 주님..**그분의 만족이란 다름 아닌 그리스도를 빼어닮은 Q의 아들들<=작은 그리스도들> 나타남, 그들로 이루는 Q과 하나된 <땅에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인 것..

....성화에 관한 한 우리는 정결한 양이나 소가 아니라 여전히 나귀들임...우리가 구속되었다 해도 천연적 사람<그 본성과 생명>은 여전히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럽기 때문에 주님께로 성별-성화되려면 우리에게는 <천연적 생명-본성의 사람인>우리의 대치물이신 <하나님께 합당한 하나님 생명-본성의 사람인>그리스도가 여전히 다시 필요하다<=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친히 사심 인해 천연적 자아의 옛사람이 <신진대사적 변화 통해> 흔적 없이 사라지고 [날마다 새롭게 그분의 그릇됨의 조성이 그리스도의 성분과 요소로 더욱 더 온전히 충만케 되어 가고, 유일무이하게 영원히 새로우신 여호와 주 하나님께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 그분 품에 안기며 그분의 놀라우신 아름다움, 그 거룩함 닮고 반사-반영하며 그분을 살고, 하나님을 살아내며 그분의 증거를 얻음]의 새로운 피조물(고후5:17)인 영적 참자아의 한 새사람을 원하심이다.

....<성별-성화를 위해서 어린 양이 없어서 구속되지 못한다면 그 나귀의 목이 꺾여져야 했듯이, 우리도 동일하다....우리에게 성별-성화를 위한 그리스도가 없다면<= 그리스도를 우리의 대치물로 삼아 하나님께 나아감이 없다면> 천연적인 우리 자신은 그분께 열납되고 그분을 만족케 하는 산 희생 제물이 결코 될 수 없고 오히려 <그리스도가 아니라 천연적 사람인 자신을 제단에 드릴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그 결과> (천연적인 사람인) 그의 목이 부러져 버릴 수 밖에 없다.(영적으로 말한다면 그들은 죽어 있게 된다).....그러나, 믿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놀랍고도 감사한 것은 바로 이 그리스도는 오늘날 우리안에 내주하여 계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그분을 우리의 대치물<희생 제물>로 삼아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보좌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성별되고 죄없는 생명의 새로운 시작을 날마다 새롭게 가지게 된다!

....이에 더하여 <친밀한 교통 안에서, 사랑하는 친 자녀이기에 때를 따라 알게 하실 바, 누룩, 곧 발견되고 깨달아지거나 느껴지는 그 모든 죄들>마다,주 앞에서 여쭈고 돌아 봄 통해 정체를 분별하고 애통함으로 회개하고 주 예수 이름 불러 고백하여> 처리함 통해 <그 어떤 거리낌도 없이>무교병이신 그리스도를 먹고 누림 통해 참된 희락의 나날을 살게 될 것..

14.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15.  그 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은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이셨으므로[반면에 우리 이스라엘에 속한 것은 어린 양의 뿌린 피로 구속하사 죽음에서 제외되도록 보호하시키셨기에]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보라!! 이방인 우상숭배자들은 자기 아들을 잡아 귀신<몰렉>에게 제물로 드렸었다!!

16.  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구름 기둥과 불 기둥...비추며-보호하며-인도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여호와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본래 3일, 늦게 가도 4-5일이면 가나안 땅<블레셋인 거주지>에 도달 가능]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제2차 야영지 에담에서부터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친히 하심으로써]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이 원어는 5열종대 대열의 <군대의> 엄격하고 질서정연한 <완벽한 상시 임전 태세 갖춘> 행군을 의미한다..언제든지 싸울 수 있는 전투 대형이다.

19.  모세가 <만물 생장의 아빕월의 출애굽시...놉(멤피스..고대 하부 이집트의 수도)에 안장되어 있던>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히11:22과 창50:24, 35를 보라...하나님이 <임종 직전에> 요셉에게 보여주신 이상 그대로 요셉은 임종시 믿음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과 좋은 땅 안으로 이끌어 들이실 것을 말하고 자기 유골에 대해 반드시 그 땅 안의 세겜(..야곱이 요셉 몫으로 주었다)에 묻어달라고 예언하며 권고하여 맹세케 하였고, 하나님은 요셉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그대로 <참되게> 이루고 계셨음....뼈는 파괴되지 않는 생명, 부활 안에 있는 생명을 상징하기에 <좋은 땅 안으로 이끌려진> 요셉의 유골은 실상 좋은 땅 안에서의 부활 생명을 <믿음으로>  누리는  영원 생명 안의 간증자 요셉을 의미함...겔37:1, 10의 마른 뼈처럼 출애굽전의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뼈들.- 부활 거쳐 군대로 형성될 필요가 있는 마른 뼈들이었으니, 출애굽은 <홍해 건넘에서 보듯이> 사실상 부활이었다..갈2:20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기에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함처럼, 그리스도가 성화를 위한 우리의 대치물이 되시려면 우리는 부활 안에 있어야 한다. <천연적 생명의 옛자아가 장사지낸 바 되고, 거듭난 부활 생명으로 거듭나서 영적 참 자아의 새로운 피조물 된> 부활 안에 있어야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 살되, 세상을 탈출한, 초월적 부활 생명의 백성들이자 하나님의 군대로서) 비로소 세상에 나올 수 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실지로 체험된 부활 안에 있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부활 생명 안에서 움직이는 뼈들이 되어야 한다. 이 때라야 부활 생명으로 소생된, 하나님의 군대가 된다.

20.  그들이 숙곳<첫번 야영지...총 집결지>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에담은 두번째 장막을 친 곳...오늘날 수에즈 운하 부근..수르광양 와 애굽의 경계...가나안 남부로 가는 수르광야의 입구이자 홍해 광야길로도 육로로 연결됨>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작열하는 태양빛을 가림으로써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심의>구름 기둥으로 [아직 가보지 못한, 경험해 보지 못한]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오직 거듭난 부활 생명의 사람들이라야, 그래서 죽은 뼈가 살아나서 움직일 때라야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보호-안내- 인도가 오게 된다.

....[고전15:50...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여기에서 혈과 육이란 바로 천연적 생명과 본성을 따르는 <천연적인>사람이다(눅24:39)...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식은 주님의 때에 이르기까지 살아 있는, 그의 영적 부활 생명의 성장성숙함이 주의 거룩하심에까지 이르른 합당한 성도들은 <그의 몸이 부활체로 변화 받고 휴거>되거나, 이미 죽은 상태에 있던 성도들은 <부활의 새로운 몸(부활체)을 입고>주께로 취하여 감 받음으로써 이끌려지게 된다....공통적 특징은 부활 생명에 있다!!

....유월절 구속을 경험하였다 하였는가?...그렇더라도 거기서 더 나아가 <날마다, 이 세상 끝날까지> 부활 생명이신 하나님 어린 양 거룩하신 그리스도를 성별과 성화를 위한 자기의 천연적 생명의 대치물로 삼아 하나님께 드리고 주 임재 앞에서 그리스도로 살며 주와 하나되어 걸어감 안에서 체득되는 성화와 부활, 이 두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될 그 때에야, 주님의 인도와 안내가 주어진다.(=주님은 영이자 말씀이며, 말씀은 영이기에 구름기둥과 불 기둥은 하나이다(요6:63)

....우리가 분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영을 통해 안내하시며, 분명치 않을 때 주님은 우리를 말씀을 통해 안내하신다...말씀이 우리 안에서 분명해질 때 그것은 우리의 체험에서 영이 된다....기둥은 항상 능력이요 불은 말씀이요, 구름은 영이니...밤의 불기둥, 낮의 구름기둥 안에 계신 주님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다루심과 고난 거쳐 그분 생명의 성숙함에 이르도록 예비하신 우회하는 생명의 길을(우회로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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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cration of the Firstborn.13.

1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 “Sanctify to Me [that is, set apart for My purpose] every firstborn, the first offspring of every womb among the children of Israel, both of man and of animal; it is Mine.”

3 Moses said to the people, “Remember [solemnly observe and commemorate] this day on which you came out of Egypt, out of the house of bondage and slavery; for by a strong and powerful hand the Lord brought you out of this place. And nothing leavened shall be eaten. 

4 On this day in the month Abib, you are about to go onward. 

5 And it shall be when the Lord brings you into the land of the Canaanite, the Hittite, the Amorite, the Hivite, and the Jebusite, which He swore to your fathers to give you, a land [of abundance] [a]flowing with milk and honey, that you shall keep and observe this rite (service) in this month. 

6 For seven days you shall eat unleavened bread, and on the seventh day there shall be a feast to the Lord. 

7 Unleavened bread shall be eaten throughout the seven days; no leavened bread shall be seen with you, nor shall there be leaven within the borders of your territory. 

8 You shall explain this to your son on that day, saying, ‘It is because of what the Lord did for me when I came out of Egypt.’ 

9 It shall serve as a sign to you on your hand (arm), and as a reminder on your forehead, so that the instruction (law) of the Lord may be in your mouth; for with a strong and powerful hand the Lord brought you out of Egypt. 

10 Therefore, you shall keep this ordinance at this time from year to year.

11 “Now it shall be when the Lord brings you into the land of the Canaanite, as He swore to you and your fathers, and gives it to you, 

12 you shall set apart and dedicate to the Lord all that first opens the womb. All the firstborn males of your livestock shall be the Lord’s. 

13 Every firstborn of a [b]donkey you shall redeem by [substituting] a lamb [as a sacrifice for it], but if you do not [wish to] redeem it, then you shall break its neck; and every firstborn among your sons you shall redeem [that is, “buy back” from God with a suitable sacrifice]. 

14 And it shall be when your son asks you in time to come, saying, ‘What does this mean?’ you shall say to him, ‘With a strong and powerful hand the Lord brought us out of Egypt, from the house of bondage and slavery. 

15 For it happened, when Pharaoh stubbornly refused to let us go, that the Lord struck every firstborn in the land of Egypt, both the firstborn of man and the firstborn of animal. Therefore, I sacrifice to the Lord all the males, the first [to be born] of every womb, but every firstborn of my sons I redeem.’ 

16 So it shall serve as a sign and a reminder on your [left] hand (arm) and as [c]frontlets between your eyes, for by a strong and powerful hand the Lord brought us out of Egypt.”

===God Leads the People

17 So it happened, when Pharaoh let the people go, God did not lead them by way of the land of the Philistines, even though it was nearer; for God said, “The people might change their minds when they see war [that is, that there will be war], and return to Egypt.” 

18 But God led the people around by the way of the wilderness toward the [d]Red Sea; the sons of Israel went up in battle array (orderly ranks, marching formation) out of the land of Egypt. 

19 Moses took the bones of Joseph with him, for Joseph had solemnly ordered (placed under an oath) the Israelites, saying, “God will assuredly take care of you, and you must carry my bones away from here with you.” 

20 They journeyed from Succoth [in Goshen] and camped at Etham on the edge of the wilderness. 

21 The [presence of the] Lord was going before them by day in a pillar (column) of cloud to lead them along the way, and in a pillar of fire by night to give them light, so that they could travel by day and by night. 

22 He did not withdraw the pillar of cloud by day, nor the pillar of fire by night, from going before the people.

===Footnotes

Exodus 13:5 This phrase referred to the abundant fertility of the land of Canaan. Milk (typically that of goats and sheep) was associated with abundance; “honey” referred mainly to syrups made from dates or grapes and was the epitome of sweetness. Bees’ honey was very rare and was considered the choicest of foods.

Exodus 13:13 For most Israelites, the donkey would eventually be important for their livelihoods as a work-animal, so God foresaw the need and allowed this exception. Those who had no need for an additional donkey were not required to redeem it, but were to kill it in recognition of God’s right to the firstborn. On the other hand, redemption was of course the only option for a firstborn son. God thereby honors His own right to the firstborn, but at the same time forbids human sacrifice.

Exodus 13:16 Heb totaphoth, later renamed tefillin (“attachment”) but often called phylacteries (Gr “safeguards”) these came to be small cube-shaped leather pouches which contained tiny parchments of Ex 13:1-16 and Deut 6:4-9; 11:13-21. They were strapped to the forehead and the left forearm of Jewish men (or the right forearm, if a man was left-handed) in obedience to the commands in this verse and Deut 6:8. Phylacteries and the parchments contained in them were very artistically made, and are still worn today by observant Jews during morning services. 

Exodus 13:18 Lit Sea of Reeds. See note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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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3장 (개요)

본 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계명을 주신다.

   (1) 모든 초태생은 성별하여 하나님께 돌리라(1, 2).

   (2) 애굽에서 나온 날을 기억하고(3, 4), 이를 기념하여 무교절을 지키라(5-7).

   (3) 자녀들에게 무교절의 규례를 성실히 전하라(8-10).

   (4) 가축들의 초태생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며(11-13), 이것을 자녀들에게 설명하라(14-16).

2.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시는 데 세심한 배려를 베푸신다.

   (1) 이스라엘의 행로를 선택해 주신다(17, 18).

   (2)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다(20-22).

3.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온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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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태생의 성별(출 13:1-10)

Ⅰ. 여호와의 규례를 영원히 기념하라 하셨다. 

애굽의 모든 초태생이 죽임을 당했을 때 이스라엘의 초태생만은 보존된 사실에 대해 기념하라는 것이다. 

이 특별한 은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으로 모든 초태생은 하나님의 것으로 여호와께 성별되고(2절), 대속받아야 하는 것이다(13절). 하나님은 창조주로서의 권리로 만물을 소유하시고 주관하시나 그들을 보호해 준 권리 때문에 특별히 이스라엘의 초태생을 요구하신다. “초태생은 다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부모들은 그들의 초태생을 먼저 하나님께 엄숙히 드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권리를 인정하고, 일정한 의식으로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을 되돌려 받을 때까지는 그들과 어떤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1. 특별한 자비로 베푸신 모든 것은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봉헌해야 한다. 

우리의 생명이나 자녀들의 생명이 어떤 희생을 드림으로써 보존되었을 때는, 신앙과 사랑의 사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드려야 한다.

2. 처음이시요 최고이신 하나님께서는 처음 난 것과 최고의 것을 취하셔야만 한다. 

그 분께 우리가 가장 아끼는 것, 가장 귀중한 것을 드리지 않으면 안 된다. 

장자는 가정의 기쁨이요 희망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은 “내 것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린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당연한 일이지만) 가장 사랑한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3. 하나님께 거룩히 성별된 것은 “장자들의 교회”다(히 12:23). 

그리스도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시다(롬 8:29). 그러므로 그와 연합하여 거듭나는 모든 자들은 장자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들은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창 49:3). “자녀이면 또한 후사이다”(롬 8:17).

Ⅱ. 출애굽에 대한 저들의 기념은 영속되어야 한다. 

“그 날을 기념하라”(3절). “네 생애에서 가장 기념할 만할 날이요, 네 민족의 탄생일이요, 또는 더 이상 압제의 멍에를 메지 않아도 되는 민족 성숙의 날로 기억하라.”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부활도 기념되어야 하니, 그 날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의 “종 되었던 집”에서 부활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나온 것을 매년 기념할 수 있도록 그 해의 날짜를 가르쳐 준 것같이,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그 해의 날짜는 제시해 주고 있지 않다. 그러나 부활하신 요일은 분명히 알려 주고 있다. 

이것은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날로 매주 기념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것을 기억하라. 

왜냐하면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하나님의 권능이 분명히 나타난 구원은 더욱 확실히 기념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또 여기서 기억해 둘 것이 있다.

1. 그들은 분명히 “무교병 절기를 지켜야 한다”(5-7절). 

단지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여호와께서 명하신 방법대로 그 날을 기념하여 축하해야 하며, 그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을 이용하여 경축해야 하는 것이다. 

이같이 복음 아래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행하여” 그를 “기념해야” 한다(고전 11:24).

얼마나 엄격하게 누룩을 금지했는가 보라(7절). 

유교병을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는 땅 안에는 누룩이 조금도 눈에 띄어서는 안 되었다. 

유대인의 관습에 따르면 그들은 유월절 전에 모든 유교병을 집 밖에 내다 버렸는데, 불태워 파묻거나 잘게 부수어 바람에 날려 버렸다고 한다. 그들은 등불을 들고 집에 혹시 누룩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집안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살폈다고도 한다.

이 문제를 그렇게 엄격하게 지킨 데는 이유가 있었다.

(1) 무교병의 잔치를 더욱 준엄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왜 그렇게 법석을 피우냐?”고 묻는 자녀들에게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함이었다.

(2) 우리에게 열심을 다해 모든 죄악에서 떠나라는 교훈을 주고자 함이었다(고전 5:7).

2. 그들은 자녀들에게 이 예식의 의미를 가르쳐 주고 출애굽의 내력을 이야기해 주어야만 했다(8절). 다음 사실을 명심하자.

(1) 일찍부터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도록 힘써야 한다. 교리 문답에 대한 유서 깊은 율법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2) 일찍부터 자녀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어 잘 알게 아는 것은 특별히 유익한 일이 된다.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자녀의 영혼에 유익을 주기 위해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들, 즉 우리 눈으로 목격한 일들과 우리의 조상들에게 전해 들은 모든 것을 자녀에게 전할 의무가 있다.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이 같은 일들을 보여 주도록 하라”고 했다. 

그들이 그 규례를 축하하는 동안, 그들은 그것을 설명해 주어야 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전 3:11).

유월절을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기 위한 표와 기념으로 삼으라”고 지시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기념함으로써 우리 자신이 항상 하나님의 율법의 지배를 받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율법을 마음 가운데 품은 자는 그것을 더욱 사랑하며 그의 입에 두어 수시로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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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태생에 대한 하나님의 권리 주장(출 13:11-16)

Ⅰ. 초태생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지시가 계속되었다.

1. 가축의 초태생들은 소유물의 일부분으로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정결한 짐승들의 초태생 즉 송아지나 어린 양, 그리고 숫염소는 희생의 제물로 바치게 된다(23:30; 민 18:17, 18). 

나귀와 같은 부정한 짐승들은 어린 양으로 대속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목을 꺾어야 한다. 

왜냐하면 부정한 것은 무엇이나(우리는 본래 모두 부정하므로) 대속을 받지 않으면 멸망을 받기 때문이다(11, 13절).

2. 그들의 아들 중 장자는 모두 대속받아야 한다. 

이방인들이 자신의 자녀를 몰렉 신에게 제물로 드리듯, 그들이 장자를 제물로 드려서는 결코 안 된다. 

초태생의 속죄 가격은 “은 5세겔”이라고 율법으로 정해 놓았다(민 18:16).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면치 못할 자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대속했으므로 우리는 “장자들의 교회”에 가입될 수 있는 것이다(히 12:23).

부정한 동물은 물론이요, 그들의 자녀도 본래 부정하므로 대속받아야 한다. 누가 부정한 것에서 깨끗한 것을 낳을 수 있으리요?

Ⅱ. 그들의 자녀들에게 자자손손 계승되도록 이 문제에 관한 교리를 가르칠 것을 계속 지시하셨다. 

자녀들은 모든 초태생이 하나님께 헌납되는 것을 보고 이유를 물을 것이다. 

부모나 교사 된 자들은 장자들과 모든 가축의 초태생은 멸망시키는 천사의 칼날에서 여호와께서 특별히 구하시어 당신의 것으로 삼으셨으므로 모두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고 가르쳐 주어야 한다(14-16절). 

그렇게 구원되었으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것이다. 다음 사실을 주목하자.

1. 자녀들은 하나님께 속한 것에 관해 부모에게 질문하도록 권장되고 지도받아야 한다. 이것이 가장 필요한 교육 방식일 것이다. 

부모들은 그들의 질문에 즉각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유용한 지식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사 11:19) 때가 되면 그 때에 비로소 이런 가정 교육은 완전히 없어질 수 있을 것이다.

2.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종교 행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성례전이 말씀으로 성별되듯, 또한 그들의 모든 예식들은 말씀으로 설명되고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예식은 합리적이므로 우리가 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지적으로 행한다면 그 때 비로소 열납될 수 있다.

3. 본 장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실 때 “그 손의 권능으로”(3, 14, 16절), 혹은 “능하신 손으로”(9절) 하셨다는 구절이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관찰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장애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더욱 크게 드러난다. 강퍅한 마음을 쳐부순 것은 “능한 손”이었다. 하나님은 때때로 그의 구속사업이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신다(슥 4:6). 

즉 여기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힘의 어떤 가시적 전시로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4. 가나안에서 태어날 후손들에게도 “여호와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는 사실을 가르치라고 했다(14, 16절). 

우리의 조상에게 베푸신 자비는 우리에게 베푸신 자비다. 

우리는 그들의 은총을 입으니 또한 그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조상들이 구원받은 그 때에 우리는 그들의 허리에 있었으며 그 구원의 밑바닥에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대속받았다고 말해야 할 이유가 이제 더욱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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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기둥과 불 기둥(출 13:17-22)

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행로를 선택해 주셨다(17, 18절). 

하나님은 그들의 인도자다. 모세는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지시만 전했다. 인생의 길은 인간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자(렘 10:2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계획은 인간의 것이나 성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우리는 그의 계획에 복종하고 섭리를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려면 두 가지 길이 있었다. 

하나는 애굽의 북쪽에서 가나안의 남쪽으로 가는 지름길로 약 4~5일밖에 안 걸리는 여정이었다. 

다른 하나는 광야를 통해서 가는 매우 먼 길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기 위해 택하신 길이 바로 그 길이었다(18절).

1. 하나님께서 그들을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신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다. 

애굽인들은 홍해에 빠져 죽어야 할 자들이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 더 겸손해지고 시험을 당해야 했다(신 8:2).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라고 하여, 광야 여행에 대한 암시를 주신 바 있다(3:12). 

또한 그들 자신도 제사를 드리기 위해 사흘길을 광야로 가야 한다고 바로에게 몇 번이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여정은 그 굽은 길을 택해야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악명 높은 거짓말쟁이들에 대한 이들의 요구가 정당했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적과 일격을 나누기 전에 하나님과 그들 사이의 문제들이 먼저 타결되어야 했다. 

즉 율법이 주어지고 규례가 제정되며 계약이 조인되고 본래의 약속이 비준되는 일 등이었다.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기 위해 그들은 광야에서의 고독하고 답답한 생활을 겪어야 했던 것이다. 

대로는 하나님께서 호위하시고 보호하시며 눈동자같이 지키시기에 적당한 장소가 못 되었다(신 32:10).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수백 마일이나 이리저리로 인도하셨지만, 결국에는 그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셨다(시 107:7). 

하나님의 길이 우리가 보기에는 돌아가는 길 같아 보이나, 바른길인 것이다. 

하나님은 비록 그의 백성을 가장 빠른 길로 인도하시지는 않았지만 가장 적합한 길로 그들을 인도하신 것임이 틀림없다.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마칠 때도 그것이 드러날 것이다. 때가 이르기 전에는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2.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장 빠른 길로 인도하시지 않은 이유가 또 있었다. 

그 길로 가면 며칠 안 걸려 블레셋 땅(애굽 근처에 있는 가나안 땅)을 통과하게 되기 때문이다. 

도무지 싸움에 문외한인 그들이 더구나 블레셋 사람과 싸운다는 것은 지극히 부적합했기 때문이다(17절). 

그들의 기백은 종살이하는 동안 꺾여 버렸다. 또한 흙손을 잡던 손으로 갑자기 칼을 휘두른다는 것도 실로 어설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블레셋 사람들은 무섭고도 용감무쌍한 적으로, 신병(新兵)들로는 접전할 수 없었다. 

오히려 아말렉과 전쟁을 시작하고 광야의 고생을 토대로 가나안 사람들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보다 나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힘에 알맞은 시련을 주시니,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자(고전 10:13). 그 약속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그 앞 구절들을 살펴볼 때, 본문에 기록된 사건과 관련된 말씀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시 103:14) 우리의 약함과 담력 없음도 아신다. 

그러므로 장차 큰 시험을 위해 먼저 작은 시험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가 날 수 있을 때까지 훈련시키는 독수리처럼, 애굽에서 인도하여 훈련시킨다고 하신다(신 32:11).

그들이 가야 할 길에 관한 명령이 주어졌다는 사실로, 우리는 다음을 살펴볼 수 있다.

(1) 그들은 혼잡하게 제각기 간 것이 아니라, 질서정연한 대오를 맞추어 갔다. “그들은 항오를 지어 나왔다”(18절). 

혹자는 “5열 종대” 또는 “5개 편대”로 나누어 행진했다고 한다. 

그들은 깃발을 든 군대같이 행군했는데 이것은 그들의 힘과 명예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이었다.

(2) 또한 그들은 “요셉의 해골”을 가지고 나왔다. 

야곱의 다른 아들들의 유골도 (혹자의 생각처럼) 그들이 죽는 대로 각기 가나안으로 옮겨 가지 않았다면 이때 함께 갖고 나왔을 것이다(행 7:16).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찾으실 때에 그의 뼈가 반드시 옮겨질 것이라는 특별한 명령을 받은 바 있다(창 50:25, 26). 그래서 그들은 요셉의 유골을 옮김으로써 그들의 조상이 요셉에게 한 맹세를 이행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그들에게 약속하신 바 곧 하나님이 그들을 찾으셨으며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시리라는 약속의 이행을 인식시켜 그들의 신앙을 고취했고, 또한 다른 약속의 부분 즉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약속도 성취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도록 하신 것이다.

그런 기대 속에서 이스라엘은 광야를 방황하는 동안에도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다녔다. 

그들은 아마도 “요셉의 유골은 반드시 곧 쉬게 될 것이니, 그때 우리도 쉼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유골을 함께 갖고 가자고 말했던 모세는 당시 매우 위대한 인물이었다. 

요셉도 한창때가 있었으나 이제는 한낱 한 상자의 마른 뼈에 불과했다. 그것이 그가 세상에 남긴 모든 것이다. 

이 일은 모세에게 자신의 유한성을 상기시켜 주는 충고자의 역할을 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밝히 말씀하시기를 “너는 신이라”고 하셨다(7:1). 

그러나 이제는 여느 “범인같이 죽으리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을 것이다(시 82:7).

Ⅱ. 그 안내자는 그들을 축복받는 길로 인도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기둥으로 인도하셨다”(21, 22절). 

처음 두 구간까지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갈 길을 지시하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모세가 그 지역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광야 끝”(20절)에 다다르게 되어, 그들에게는 누군가의 안내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들은 무한히 지혜롭고 친절하고 신실하신 매우 훌륭한 안내자를 맞게 된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쉐키나(shechinah; 이것은 신적 위엄의 출현으로서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이든가 또는 때가 차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요 1:14) 영원한 말씀이 미리 현현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광야에서 교회와 함께 계셨다(고전 10:9).

그러므로 이제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신다”(미 2:13). 

광야로 인도하신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그들을 길 잃게 하지도 않으실 뿐 아니라, 무사히 광야를 통과하도록 인도하실 분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다는 확신은 모세에게나 신앙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매우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그와 같은 인도함을 받는 자들은 길을 잃을 염려가 없으며, 그와 같이 가르침을 받는 자들은 방황할까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저들처럼 갈 길이 밝은 자들은 밤이 오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그와 같이 보호를 받는 자들은 강도를 만나 재물을 빼앗길까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하나님께 대한 영광을 자신의 목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법칙으로, 하나님의 영을 자신의 심령의 안내자로, 하나님의 섭리를 자신의 사업의 안내자로 삼는 자들은 그 때처럼 육안으로 볼 수는 없으나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앞에서 행하셨듯이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행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것이다. 하기에 우리는 신앙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1.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서 인도하고 계신다는 가시적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나타나는 거룩한 기둥의 출현을 보았다.

우리는 밤에는 불꽃으로 보이던 것이 낮에는 흔히 연기로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그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신앙의 약함을 불쌍히 보시고, 또 교회의 유아기적 형편을 아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증거를 보여 주셨던 것이다. 또 저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이 사용하는 말로 들려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약속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 있는 자들이다(요 20:29).

2. 그들은 하나님께서 기둥으로 그들 앞에서 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1) 그 기둥은 길도 없고 발자취도 없으며 이정표나 지도도 없을 뿐 아니라, 안내자도 없는 광막하고 쓸쓸한 광야에서 길을 인도했다. 그들이 행군할 때 이 기둥은 그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그들 앞에서 움직이며 그들의 숙영지도 정해 주었다. 

그 숙영지는 무한한 지혜이신 하나님께서 적합한 곳이라고 정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움직일 때나 쉴 때에 그들의 근심과 위험을 덜어 주고 안심하게 해 주었다.

(2) 그 기둥은 낮에는 연중, 어떤 때는 극에 달했던 더위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도 했다.

(3) 밤에는 빛을 제공해 줌으로써 항상 그들의 숙영지를 즐겁게 했으며, 광야에서도 별로 무서움을 모르게 했다.

Ⅲ. 이것은 늘 변함없는 기적이었다(23절). 하나님은 “구름 기둥이 떠나지 않게” 하셨다. 

그들이 잘 아는 지방을 통과하여 필요 없게 보이던 때도, 또 그들이 불평을 하고 화를 낼 때도 구름 기둥을 제거하지 않으셨다. 

구름 기둥은 그들이 가나안 국경에 이르기까지는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 구름 기둥은 바람이 흩어 버릴 수 없었던 구름이었다.

먼 후일에 이 은총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느 9:19; 시 78:14). 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에는 몇 가지 영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1. 혹자는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이 구름 속에서 모세에게 세례를 받았으니(고전 10:2), 그 구름이 그들의 머리 위에 이슬을 떨어뜨려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구름 밑에 들어온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역자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호가 충성심을 유발한다. 이 구름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나타내는 배지였고, 그래서 그들의 충성심의 기반이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광야로 들어서게 되자 하나님의 통치하에 들어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2. 혹자는 이 구름이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 한다. 그의 인성이라는 구름은 그의 신성의 불과 빛에 대한 베일이었던 것이다. 

그는 “구름을 입고 그 발은 불기둥 같다”는 기록이 있다(계 10:1). 

그리스도는 우리의 길이시며, 우리의 길에 빛이 되시고, 그 길의 안내자이시다.

3. 그것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상에서 특별한 안내와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보호자이시며 “결코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이다(시 121:4; 사 27:3). 

시온의 모든 집회 위에는 물론 시온의 모든 거처에는 방어 지대가 구축되어 있다(사 4:5, 6 참조). 

또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제로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 숨기워진다(시 17:8).

이 구름 가운데서 활동하는 천사들은 저들의 복을 위해 고용되었으니, 저희의 둘레에 저들의 장막을 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너 같은 백성이 누구뇨?”(신 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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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무교절, 초태생, 하나님의 인도하심
[1-1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에서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곳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아빕월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7일 동안 무교병을 먹고 제7일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7일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너희 곳에 있게 하지 말며 네 지경 안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도 말게 하며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뵈어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인함이라 하고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표]와 네 미간의 표[기념물]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연년이 기한에 이르러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본장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강조한다(3, 9, 14, 16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종노릇하며 온갖 압제와 학대를 받았었다(3, 14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손의 권능으로’(3, 14, 16절), ‘능하신 손으로’(9절) 그들을 인도하여 내셨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특히 마지막 장자 재앙이 아니었다면 애굽 왕 바로는 결코 그들이 떠나게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해방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나 가축이나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고 말씀하셨고, 애굽에서 나오던 그 날 밤에 행하게 하셨던 규례, 즉 누룩 넣은 떡을 먹지 말고 누룩 없는 떡을 먹게 하신 규례를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계속 지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그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맹세하셨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묘사될 만한 아름다운 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더라도 거기서 아빕월 즉 1월 14일의 절기인 유월절과, 또 1월 15일부터 7일 동안의 무교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그때 무교병 즉 누룩 넣지 않고 만든 떡을 먹어야 했고 제7일에 여호와께 성회로 지켜야 했다. 또 그들은 7일 동안 유교병[누룩 넣은 떡]을 그들의 처소에도 있지 않게 해야 했고 누룩도 그들의 경내에서 보이지 않게 해야 했다. 또 그들은 이 절기의 뜻을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말해주어야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또 이 규례를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로 삼으라”고 말씀하셨다. 9절의 ‘기호’라는 원어(오스 )는 ‘표’(sign)라는 뜻이며, ‘표’라고 번역된 원어(직카론 )는 ‘기념물’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사건과 하나님의 구속(救贖)의 그 은혜를 해마다 잊지 말고 기억하며 이 규례를 지켜야 했다.
[11-16절]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너의 아들 중 모든 장자된 자는 다 대속할지니라. 장래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찜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그때에 바로가 강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까지 다 죽이신 고로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리고 우리 장자는 다 대속하나니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으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모세는 또,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과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가나안 땅을 얻게 되면 그들은 사람이나 가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고 반복하여 강조했다.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代贖)하고 그들의 모든 장자는 다 대속하라고 했다.
또 장차 자녀들이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고 묻거든,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 바로가 강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첫 새끼까지 다 죽이셨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것을 너희의 손의 기호[표]와 너희의 미간[이마]의 표[머리띠]로 삼으라고 하라고 하셨다. 16절의 ‘표’라는 원어(토타폿 )는 ‘머리띠’라는 뜻이다.
[17-22절]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보면 뉘우쳐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항오를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나온 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블레셋 길로 인도하지 않으셨다. 그 길은 몇 일이면 가나안 땅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신 것은,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며 그러면 그들이 애굽에서 나온 것을 후회하여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리라고 염려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연약한 몸과 마음을 아시고 그들에게 적합한 다른 길로 인도하신 것이었다. 그것은 홍해의 광야 길이었다. 또한 그 길은 뒤쫓아올 애굽 군대를 몰살시키고 하나님의 큰 영광을 나타내실 길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을 단련하시는 첫 과정의 길이기도 했다. ‘항오를 지어’(카무쉬임 )라는 원어는 ‘전투 대형으로(in battle array)’라는 뜻이다(BDB).
야곱의 아들 요셉은 죽기 전에 그 형제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정녕 돌아보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리라고 말하며 그들이 자신의 해골을 메고 올라갈 것을 맹세시켰었다(창 50:24-25). 모세는 조상들로부터 전달되어 내려온 요셉의 그 맹세를 기억하여 그의 해골을 취했다. 요셉의 유언도 놀랍지만, 그 유언을 지킨 모세는 확실히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숙곳에서 출발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쳤다. 여호와께서는 그들 앞에 행하셔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어 밤낮으로 진행케 하셨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것은 참으로 신기한 인도하심이었다.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노릇하던 상태에서 그들을 구원하신 그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기를 원하셨다. 
큰 구원을 체험한 그들은 그 은혜를 항상 기억해야 했다. 
사람은 무지한 짐승과 같아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은 후에도 그것을 잘 잊어버린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에 살면서도 창조주께 대한 감사와 영광을 돌릴 줄 모르고 산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방법으로 그들이 사람들과 가축들의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셨고 또 매년 무교절을 지키게 하셨다. 사람의 맏아들이나 짐승의 첫 새끼를 거룩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애굽에 내리셨던 열 가지 재앙들 중 마지막 재앙인 장자 재앙을 기억하게 한다. 또 사람의 맏아들과 짐승의 첫 새끼는 가장 좋은 것이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주 예수님과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
또 무교절은 애굽에서 급하게 나온 일을 기억케 하는 절기이다. 유월절 어린양은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했다. 그들이 누룩 없는 떡을 먹었던 것은 애굽에서 바삐 나왔음을 기억케 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또 그들은 그 절기의 7일 동안 처소에서 누룩을 제거해야 하였다. 그것은 우리가 누룩 없는 삶, 즉 죄를 멀리하는 삶,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보인다. 성도는 성화에 힘써야 한다.
특히, 신약 성도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으로 큰 구원을 얻은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항상, 평생토록 기억해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후 그들을 블레셋 사람의 길로가 아니고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셨고, 광야 40년 동안에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17-22절). 구름기둥, 불기둥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표이었다.
하나님의 목표는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조들에게 약속하신 땅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에 순응하며 따라가면 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그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신약 성도들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이다(롬 8:14). 성도에게 주신 모든 현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면 된다. 신약성도는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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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위한 이곳에]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 은혜로 이곳에 서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 것도 난 필요없네 주님만 경배해
주은혜로 이곳에 서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것도 난 필요없네 주님만 경배해
[행복이라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삶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사는 삶
내게 주신 작은 힘 나눠주며 사는 삶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눈물 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이것이 나의 삶의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행복 행복이라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이것이 행복 행복이라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행복이라오 이것이 행복이라오
[하늘의영광버리고]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셨네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 거룩한 주 백성 온전케 하셨네 
우리 죄를 기억치 않네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가네
우리는 결코 뒤로 물러가지 않으리 보좌로 나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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