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영내과의원

레14장 [539.너예수께조용히나가] [368.주예수여은혜를내려주사]

*전쟁-기근-온역-지진 이 모든 재앙들, 질병-손상-손실-갈등-곤핍/버겁고 무거운 짐, 영혼몸의 모든 불편과 근심/염려 상황들마다... 모두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일깨우심이니, 개개인마다 단독자로서 주이름 부르며 주께로 돌이킬 필요가 있음

*기억하라, 모든 질병 현상 발견-치유 과정마다 <영생 안에서 일깨우시는> Q의 긍휼 베푸심임을..[보혈과 성령]의 구속과 씻음 적용....거듭난 새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살되, 생활 중 땅의 더러움에 오염시 수족 씻음은 <물두멍의 물>을 이용하여 씻어야 함....[새로운 날, 새로운 그릇됨, 날마다 더 가까이, 영혼몸 전존재가 그리스도로 대치됨에 이르도록 거듭난 자의 삶 살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 구하라....**지혜와 계시의 영 주심((Q을 알게 하심)) + **마음 눈 밝혀주심으로써 알게 하여 주심((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하나됨>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하시기를 ::: Q의 능력[머리이신, JC와 함께] 부활-->만물 초월(앉히심>-->만물을 굴복케 함의 능력--> 그리스도는 한 새 사람의 머리, 교회는 그분의 충만인 몸<그분의 영광/이름의 능력이 교회에 그대로 적용됨> = 전사의 4중 능력이 됨::: (그 상세)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케 하심--->승천 안에서 그분의 오른편에 앉히심(좌)--->그리스도를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음, 교회는 그분의 몸이자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임....결국, 만물을 교회 아래에 두셨음))

.....겸손이나 겸허, 둘로스의 겸비Humbling는 먼저, 상대방의 문제를 <자기 문제로 여겨> 먼저, 주님 임재 앞에서<눈높이를 같이하여> 찬찬히 잘 살펴 공감/동감/동정/친절/너그러움/기다려줌-(주 안에서 HS의 깨닫게 하심 따라), 경청/이해-용납하고 도와 일으키기 위해 자기를 내어주어 <상대방이 만족케 됨과 회복에로의 용기와 담대함의 전망 얻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최상으로 섬기는 세심함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1.<나병 완치 판정 직후의 정결례> : 정결한 새 두 마리,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 질그릇 준비

---흐르는 물(끊임없이 새롭게 흐르는 레마의 말씀인, 생수의 강, 성령) 위에서 질그릇(천연적 인성..흐르는 물을 담은 후, 피를 받음) 그 위에서 새 하나를 피 흘림 위해 잡음(대속의 희생 예물).==><살아 있는 다른 새 하나 :: 백향목-우슬초-홍색실 이 셋은 정결케 하는 물(멍에 매지 아니한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를 진 밖에서 잡아 번제로 드린 그 재와 샘물로 섞어 만드는, 정화수) 만드는 데도 쓰였다(민19)... 백향목(높여진, 고귀한 인성의 왕)-우슬초(꽃말은 겸손, 가느다란 털 묶음처럼 생긴 꽃 모양으로 인해 피나 물을 머금어 뿌리는 도구로 적합했고 세세한 구석구석까지 닿는 세밀함/완전한 수용성의 겸비함...종) 홍색실(붉은 피, 곧 생명 내어드림의 자기 희생) 로 함께 묶은 후> 그 (질그릇에 받은) 피를 찍어서 정결함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서<정하다> 선포한 후 살아 있는 그 새는 들에 놓아줌 ==> 정결함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물로 씻고<만7일째까지 진영 밖에 대기...[대망의, 정결 준수 지속]를 관찰> ==> 일곱째 날에 <머리털-수염-눈썹까지 포함하여> 몸의 모든 털을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음[두 번째 확증]

2. 8일째<=새 생명의 부활의 날 시작 : 확실한 증거 + 헌신 새 언약 적용 받는 새 존재 됨의 의미>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속건제와 속죄제), 암양 한 마리(번제),고운 가루 3/10 에바에 기름 섞은 것<소제제물>, 기름 한 록을 제사장에게 가져옴

..... *1)<속건제....경청-실행-순종=생각: 부활 안에서>흠 없는 어린 숫양 한 마리 + 기름 한 록을 요제로(흔들어 드림, 부활 의미) 삼은 후, 그 속건제물 숫양을 회막문 앞에서 잡아서 그 피를 정결함 받을 자의 우측 귓부리(경청)-우측 엄지 손가락(실행)-우측 엄지 발가락(순종)에 바름 ==> 기름 한 록을 제사장의 좌측 손바닥에 따른 후, 우측 손가락으로 기름을 찍어서 여호와 앞<제단>에 일곱번 뿌린 후, 정결함 받을 자의 우측 귓부리-우측 엄지 손가락- 우측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발린 그 위에 바름, 그 후 나머지 기름은 머리에 다 부어 바름(생각을 영에 둠)

.....*2)<속죄제> 숫양 드림 그 후에, 번제(숫양)와 소제를 드림

-----{가난한 자)....속건제로 쓸 어린 숫양 한 마리 , 소제를 위한 고운가루1/10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 속죄제와 번제를 위해 산 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 <하나는 속죄제, 하나는 번제>

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잡은 새의 사체와, 살아있는 새와 함께 홍색실로 백향목, 우슬초를 뭌서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서 나음 판정 받은 환자에게 7번 뿌리게 하신 다음, 살아있는 새는 놓아주고 나머지 물품들은 진밬에서 제단을 불살랐을 것이요 진밬에서 7일 더 머물렀다가 제사장의 허락하에 진영 내로 들어오도록 하셨다 (민19장에서는 붉은 암송아지 불사르게 하고 계셨다...아마도 미리암의 나병 발생과 치유<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어주심따라> 판정 후 정결례)

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21.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22.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23. 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24. 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25.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27.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28. 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29. 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30.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

31. 곧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한 마리는 속죄제로, 한 마리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32. 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

===집에 생기는 곰팡이 ::: (오늘날 적용)교회 안에서 발견되는 죄와 허물들 처리..

34.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목적 : 회개하고 전심으로 [지고지선의] 주께 돌이키도록 하시기 위함

35.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가서 말하여 알리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36.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펴보러 가기 전에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부정을 면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집을 비우도록 명령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37.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38.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이레 동안 폐쇄하였다가

39. 이레 만에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40. 그는 명령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41. 또 집 안 사방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버리게 할 것이요

42.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43. ○돌을 빼내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재발하면

44. 제사장은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나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45.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

46.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47.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의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니라

48.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49. 그는 그 집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51.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과 살아 있는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52.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살아 있는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로 집을 정결하게 하고

53. 그 살아 있는 새는 성 밖 들에 놓아 주고 그 집을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러면 정결하리라

57. 어느 때는 부정하고 어느 때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나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2 “This shall be the law of the leper on the day of his [ceremonial] cleansing. He shall be brought to the priest [at a meeting place outside the camp];

3 the priest shall go out of the camp [to meet him]; and the priest shall examine him, and if the leper has been healed of the infection of leprosy,

4 then the priest shall give orders to take two live clean birds and cedar wood and scarlet string and [a]hyssop for the one to be cleansed.

5 Next the priest shall order that one of the birds be killed [as a sacrifice] in an earthenware container over [fresh] [b]running water.

6 As for the live bird, he shall take it together with the cedar wood and the scarlet string and the hyssop, and shall dip them and the live bird in the blood of the bird sacrificed over the running water.

7 He shall sprinkle [the blood] seven times on the one to be cleansed from the leprosy and shall pronounce him [ceremonially] clean. Then he shall let the live bird go free over the open field.

8 The one to be cleansed shall wash his clothes, shave off all his hair, and bathe in water; and he shall be clean. After that he may come into the camp, but he shall stay outside of his tent for seven days.

9 On the seventh day he shall shave off all his hair: he shall shave his head and his beard and his eyebrows, even all his hair [on his body]. Then he shall wash his clothes and bathe his body in water, and be clean.

10 “Now on the eighth day he shall take two male lambs without blemish, and a yearling ewe lamb without blemish, and three-tenths of an ephah of fine flour mixed with [olive] oil as a grain offering, and one log (about a pint) of oil;

11 and the priest who cleanses him shall present the man to be cleansed and his offerings before the Lord at the doorway of the Tent of Meeting.

12 Then the priest shall take one of the male lambs and offer it as a guilt offering, with the log of oil, and present them as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13 He shall kill the male lamb in the place where they kill the sin offering and the burnt offering, in the sacred place [the courtyard of the tabernacle]; for the guilt offering, like the sin offering, belongs to the priest; it is most holy.

14 The priest shall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and put it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15 The priest shall also take some of the log of oil, and pour it into the palm of his own left hand;

16 and the priest shall dip his right finger in the oil that is in his left palm, and with his finger sprinkle some of the oil seven times before the Lord.

17 Of the rest of the oil which is in his palm, the priest shall put some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on top of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18 The remaining oil that is in the priest’s palm shall be put on the head of the one to be cleansed.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the Lord.

19 Next the priest shall offer the sin offering and make atonement for the one to be cleansed from his uncleanness, and afterward kill the burnt offering.

20 The priest shall offer the burnt offering and the grain offering on the altar; and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and he shall be clean.

21 “But if the cleansed leper is poor and his means are insufficient, then he is to take one lamb as a guilt offering to be waved to make atonement for him, and one tenth of an ephah of fine flour mixed with oil as a grain offering, and a log of oil,

22 and two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such as he can afford, one shall be a sin offering, the other a burnt offering.

23 He shall bring them on the eighth day for his [ceremonial] cleansing to the priest at the doorway of the Tent of Meeting, before the Lord.

24 The priest shall take the lamb of the guilt offering, and the log of oil, and shall present them as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25 Next he shall kill the lamb of the guilt offering; and the priest is to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and put it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27 and with his right finger the priest shall sprinkle some of the oil that is in his left palm seven times before the Lord.

28 The priest shall put some of the oil in his palm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on the places where he has put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29 The rest of the oil that is in the priest’s palm shall be put on the head of the one to be cleansed, to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the Lord.

30 Then he shall offer one of the turtledoves or young pigeons, which are within his means.

31 He shall offer what he can afford, one as a sin offering and the other as a burnt offering, together with the grain offering.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before the Lord on behalf of the one to be cleansed.

32 This is the law for the one in whom there is an infection of leprosy, [c]whose means are limited for his [ceremonial] cleansing.”

34 “When you come into the land of Canaan, which I am giving you as a possession, and I put [d]a mark of leprosy on a house in your land,

35 then the one who owns the house shall come and tell the priest, ‘I have seen something that looks like a mark of leprosy in my house.’

36 The priest shall order that they empty the house before he goes in to examine the mark, so that everything in the house will not have to be declared unclean; afterward he shall go in to see the house.

37 He shall examine the mark, and if the mark on the walls of the house has greenish or reddish depressions and appears deeper than the surface,

38 the priest shall go out of the house, to the doorway, and [e]quarantine the house for seven days.

39 The priest shall return on the seventh day and look; and if the mark has spread on the walls of the house,

40 he shall order them to tear out the contaminated stones and throw them into an unclean place outside the city.

41 He shall have the entire inside area of the house scraped, and the plaster that is scraped off shall be dumped in an unclean place outside the city.

42 Then they shall take new stones and replace the [contaminated] stones, and he shall take plaster and replaster the house.

43 “If, however, the mark breaks out again in the house after he has removed the stones and has scraped and replastered the house,

44 then the priest shall come and look again, and if the mark has spread in the house, it is a malignant leprosy in the house; it is [ceremonially] unclean.

45 He shall tear down the house—its stones and its timber and all the plaster of the house—and shall take everything outside the city to an unclean place.

46 Moreover, whoever goes into the house during the time that it is quarantined becomes unclean until evening.

47 And whoever lies down in the house [to rest] shall wash his clothes, and whoever eats in the house shall wash his clothes.

48 “But if the priest comes in and inspects it and the mark has not spread in the house after the house has been replastered, he shall pronounce the house clean because the mark has not reappeared.

49 To cleanse the house then, he shall take two birds and cedar wood and scarlet string and hyssop;

50 and he shall kill one of the birds in an earthenware container over running water,

51 and he shall take the cedar wood and the hyssop and the scarlet string, and the living bird, and dip them in the blood of the slain bird as well as in the running water, and sprinkle the house seven times.

52 So he shall cleanse the house with the blood of the bird and with the running water, along with the live bird and the cedar wood and the hyssop and the scarlet string.

53 But he shall let the live bird go free outside the city into the open field. So he shall make atonement for the house, and it will be clean.”

57 to teach when they are unclean and when they are clean. This is the law of leprosy [in regard to both persons and property].

Leviticus 14:5 Lit living, an ancient concept probably based on motion as an indicator of life.

Leviticus 14:34 Possibly mildew or mold, and so throughout the chapter. See 13:47-59 for similar instructions regarding fabric, leather, and other articles.

2. "This shall be the law of the leper in the day of his cleansing. Now he shall be brought to the priest,

3. and the priest shall go out to the outside of the camp. Thus the priest shall look, and if the infection of leprosy has been healed in the leper,

4. then the priest shall give orders to take two live clean birds and cedar wood and a scarlet string and hyssop for the one who is to be cleansed.

5. "The priest shall also give orders to slay the one bird in an earthenware vessel over running water.

6. "[As for] the live bird, he shall take it, together with the cedar wood and the scarlet string and the hyssop, and shall dip them and the live bird in the blood of the bird that was slain over the running water.

7. "He shall then sprinkle seven times the one who is to be cleansed from the leprosy, and shall pronounce him clean, and shall let the live bird go free over the open field.

8. "The one to be cleansed shall then wash his clothes and shave off all his hair, and bathe in water and be clean. Now afterward, he may enter the camp, but he shall stay outside his tent for seven days.

9. "And it will be on the seventh day that he shall shave off all his hair: he shall shave his head and his beard and his eyebrows, even all his hair. He shall then wash his clothes and bathe his body in water and be clean.

10. "Now on the eighth day he is to take two male lambs without defect, and a yearling ewe lamb without defect, and three-tenths [of an ephah] of fine flour mixed with oil for a grain offering, and one log of oil;

11. and the priest who pronounces him clean shall present the man to be cleansed and the aforesaid before the LORD at the doorway of the tent of meeting.

12. "Then the priest shall take the one male lamb and bring it for a guilt offering, with the log of oil, and present them as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13. "Next he shall slaughter the male lamb in the place where they slaughter the sin offering and the burnt offering, at the place of the sanctuary-- for the guilt offering, like the sin offering, belongs to the priest; it is most holy.

14. "The priest shall then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and the priest shall put [it]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15. "The priest shall also take some of the log of oil, and pour [it] into his left palm;

16. the priest shall then dip his right-hand finger into the oil that is in his left palm, and with his finger sprinkle some of the oil seven times before the LORD.

17. "And of the remaining oil which is in his palm, the priest shall put some on the right ear lobe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on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18. while the rest of the oil that is in the priest's palm, he shall put on the head of the one to be cleansed. So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on his behalf before the LORD.

19. "The priest shall next offer the sin offering and make atonement for the one to be cleansed from his uncleanness. Then afterward, he shall slaughter the burnt offering.

20. "And the priest shall offer up the burnt offering and the grain offering on the altar. Thus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and he shall be clean.

21. "But if he is poor, and his means are insufficient, then he is to take one male lamb for a guilt offering as a wave offering to make atonement for him, and one-tenth [of an ephah] of fine flour mixed with oil for a grain offering, and a log of oil,

22. and two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which are within his means, the one shall be a sin offering and the other a burnt offering.

23. "Then the eighth day he shall bring them for his cleansing to the priest, at the doorway of the tent of meeting, before the LORD.

24. "And the priest shall take the lamb of the guilt offering, and the log of oil, and the priest shall offer them for a wave offering before the LORD.

25. "Next he shall slaughter the lamb of the guilt offering; and the priest is to take some of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and put [it]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27. and with his right-hand finger the priest shall sprinkle some of the oil that is in his left palm seven times before the LORD.

28. "The priest shall then put some of the oil that is in his palm on the lobe of the right ear of the one to be cleansed, and on the thumb of his right hand, and on the big toe of his right foot, on the place of the blood of the guilt offering.

29. "Moreover, the rest of the oil that is in the priest's palm he shall put on the head of the one to be cleansed, to make atonement on his behalf before the LORD.

30. "He shall then offer one of the turtledoves or young pigeons, which are within his means.

31. "[He shall offer] what he can afford, the one for a sin offering, and the other for a burnt offering, together with the grain offering. So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before the LORD on behalf of the one to be cleansed.

32. "This is the law [for him] in whom there is an infection of leprosy, whose means are limited for his cleansing."

34. "When you enter the land of Canaan, which I give you for a possession, and I put a mark of leprosy on a house in the land of your possession,

35. then the one who owns the house shall come and tell the priest, saying, '[Something] like a mark [of leprosy] has become visible to me in the house.'

36. "The priest shall then order that they empty the house before the priest goes in to look at the mark, so that everything in the house need not become unclean; and afterward the priest shall go in to look at the house.

37. "So he shall look at the mark, and if the mark on the walls of the house has greenish or reddish depressions, and appears deeper than the surface;

38. then the priest shall come out of the house, to the doorway, and quarantine the house for seven days.

39. "And the priest shall return on the seventh day and make an inspection. If the mark has indeed spread in the walls of the house,

40. then the priest shall order them to tear out the stones with the mark in them and throw them away at an unclean place outside the city.

41. "And he shall have the house scraped all around inside, and they shall dump the plaster that they scrape off at an unclean place outside the city.

42. "Then they shall take other stones and replace [those] stones; and he shall take other plaster and replaster the house.

43. "If, however, the mark breaks out again in the house, after he has torn out the stones and scraped the house, and after it has been replastered,

44. then the priest shall come in and make an inspection. If he sees that the mark has indeed spread in the house, it is a malignant mark in the house; it is unclean.

45. "He shall therefore tear down the house, its stones, and its timbers, and all the plaster of the house, and he shall take [them] outside the city to an unclean place.

46. "Moreover, whoever goes into the house during the time that he has quarantined it, becomes unclean until evening.

47. "Likewise, whoever lies down in the house shall wash his clothes, and whoever eats in the house shall wash his clothes.

48. "If, on the other hand, the priest comes in and makes an inspection, and the mark has not indeed spread in the house after the house has been replastered, then the priest shall pronounce the house clean because the mark has not reappeared.

49. "To cleanse the house then, he shall take two birds and cedar wood and a scarlet string and hyssop,

50. and he shall slaughter the one bird in an earthenware vessel over running water.

51. "Then he shall take the cedar wood and the hyssop and the scarlet string, with the live bird, and dip them in the blood of the slain bird, as well as in the running water, and sprinkle the house seven times.

52. "He shall thus cleanse the house with the blood of the bird and with the running water, along with the live bird and with the cedar wood and with the hyssop and with the scarlet string.

53. "However, he shall let the live bird go free outside the city into the open field. So he shall make atonement for the house, and it shall be clean."

57. to teach when they are unclean, and when they are clean. This is the law of leprosy.

앞 장에서는 의식상 부정한 문둥병자를 판결하는 방법을 제사장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치료를 위한 처방은 해 주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께서 문둥병자를 치료하셨을 때 그를 깨끗하게 하는 예법을 행하라고만 했다. 본 장은 바로 그런 정결법을 다룬다. 여기에 나오는 처방법은 문둥병자에 관한 의식법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사역자들에게 문둥병자를 치유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고, 실제로 그 권세로 그들을 깨끗하게 할 수 있었다.

1. 문둥병자가 나았을 경우 정결해졌음을 선포하는 의식(1-9).

웃시야 왕은 죽는 날까지 계속 문둥병에 걸려 있었고 게하시는 자손에게까지 그 병을 물려주었으나, 미리암의 문둥병은 7일 동안만 계속되었다.

세월이 지나다 보면 문둥병은 종종 낫기도 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싸우시나 “영원히는 다투지 아니하신다”(사 57:16).

제사장은 진 밖에 있는 문둥병자에게 직접 가서, 문둥병이 치료되었는지 살펴야 했다(3절).

제사장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문둥병자에게 가까이 가도 의식상 부정이 감염되지 않았던 것 같다.

제사장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나아가라고 특별히 명령한 것은, 가엾은 문둥병자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일인데,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말 2:7).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는, 그 고통을 견디는 법과 그 고통으로 은혜를 얻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으며, 징계와 동시에 그들을 돌이켜 회개시킬 말씀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병든 자들에게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그들의 “해석자”로서 “그 정당히 행할 것을 보인다면”(욥 33:23), 그것은 그들에게 다행한 일이다.

문둥병자가 제사장에게 갈 수가 없는 때에, 제사장이 그에게 갈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다행이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약 5:14).

이런 사실을 죄라는 영적 문둥병에 적용한다면, 순종치 않는 자가 있으면 그에게서 물러나 그를 부끄럽게 하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해야” 함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살후 3:15). 또한 불명예스럽게 성도의 교제에서 제외된 자가 하나님께 은총을 입어 회개했을 때에는, 친절과 기쁨과 신실한 사랑으로 다시금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 준다.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은 출교당한 고린도 사람에게서 회개의 증거가 보이면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며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고 명령했다(고후 2:7, 8).

또한 우리 주님께서는 사역자들에게 맬 수 있는 권능뿐만 아니라 풀림을 선포할 권능도 위임하셨다. 이 두 권능은 매우 조심스럽고, 신중하고, 공평하게 수행해야 한다.

곧 사람의 외모를 보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를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성실한 태도로 수행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죄인들에게 지나치게 동정을 많이 베풀어 교만해지지 않게 해야 하며, 회개한 사람을 너무 엄격하게 대해서 낙담하지 않게 해야 한다.

Ⅲ. 문둥병이 나은 것이 밝혀지면, 제사장은 특별한 격식을 갖추어 그 사실을 선포해야 한다.

문둥병자나 그의 친구들은 이 선포식을 위해 산 새(어떤 종류든 정결한) 두 마리를 가져오고,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준비해야 했는데, 모두 정결 의식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1. 산 새 한 마리는 문둥병자에게 뿌릴 피와 물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흐르는 물 위에 질그릇을 준비하고 새 한 마리(유대인들에 의하면, 두 마리 중 더 크고 좋은 새)를 그 질그릇 안에서 잡았다. 그렇게 하면 그 피 때문에 <흐르는> 물이 핏빛으로 변했을 것이다. 이것은 (다른 여러 상징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완성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그의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나왔다고 했다(요 19:34).

그리스도께서는 영혼을 치유하고 깨끗케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는데, “물로만 아니요 (말씀의 씻는 물)물과 (죄에서 구속하는 피)피로 임하셨다”(요일 5:6).

2. 살아 있는 다른 새는 우슬초 가지와 함께 백향목 막대기에다 가는 홍색 실로 단단히 묶었다. 그것을 그 물과 피에 담갔다가 문둥병자에게 (7번) 뿌리면 그가 깨끗해진다(6, 7절).

이 백향목은 [높여진 인성의 회복을 의미함]정결케 할 능력이라고는 없는 나무였기 때문에 문둥병자의 건강이 회복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문둥병이 나면 사람의 피부가 눈같이 희게 되므로 홍색 실은 [왕의 피흘려 죽으심 인해] 그의 혈색이 회복되었음을 상징한다.

우슬초는 문둥병 때문에 나는 불쾌한 냄새가 [그 원천째] 제거되었음을 뜻한다.

백향목은 가장 품위 있는 나무요, 우슬초는 가장 초라한 나무인데 이런 귀한 일에 함께 사용되었다(왕상 4:33).

이처럼 교회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똑같이 자기 자리에서 유익하다(고전 12:12).

죽은 새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된”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살아 있는 새는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도 한다(롬 4:25).

살아 있는 새를 죽은 새의 피에 담그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의 의가 되게 하는 효험을 보여 주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의 공로를 상징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셔서, 제물이 된 어린 양처럼 자신을 내어주셨다.

[살아 있는 새에 홍색싷로 하나로 묶어서] 백향목, 홍색 실, 그리고 우슬초를 모두 그 피에 담가야 했다.

말씀과 규례(의식)와 성령의 모든 역사는 우리를 깨끗케 하는 효험이 있으나 그 효험은 그리스도의 피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완전한 정결을 의미하는데, “나를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시 51:2) 하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

나아만도 “일곱 번” 물에 들어갔다 나오라는 명령을 받았다(왕하 5:10).

3. 그런 후에 그 살아 있는 새를 들판에 자유로이 풀어 주게 했다.

이것은 문둥병자가 이미 깨끗하게 되었으므로 더는 규제와 감금 상태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과 이제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는 자유를 상징한다.

그런데 그 새가 하늘을 향해 날아갔다는 사실은 깨끗해진 문둥병자는 이제는 위에 있는 일을 좇으며, 하나님께서 회복해 주신 새 생명을 이 세상의 일을 좇는 데 소진하지 말아야 함을 뜻한다. 이것은 또한, 은총에 의해 피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 깨끗해짐으로써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스런 자유를 상징한다.

전에는 “진토에 구푸려”(시 44:25) 슬픔과 공포 속에서 살던 영혼이 이제는 자유의 창공을 날고, 신앙과 희망과 거룩한 사랑과 기쁨의 날개를 달고 높이 치솟을 수 있게 된 것이다.

4.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제사장은 그 문둥병자가 깨끗해졌다고 선포해야 한다.

이것은 의식을 갖추어 거행해야 했다. 그래야 그 문둥병자가 자기를 고쳐 주신 하나님의 자비에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과 마음놓고 교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제사장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심판권을, 특별히 문둥병의 심판권을 그에게 맡기셨다.

그 분이 분명하게 선고하심으로,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은 거룩한 성 밖으로 쫓겨나 부정한 자의 몫을 영원히 차지하게 될 것이다(욥 36:14).

그리고 그의 은총에 의해 치유되고 깨끗케 된 사람들은 모두 성도의 진으로 다시 들어가게 될 것이며, 부정한 것은 무엇이든 그 진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정결하다고 선언한 사람은 참으로 정결한 사람이기에, 그들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일 필요도 없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셨지만(롬 10:4), 육체로 계실 때에는 “율법 아래” 계셨다는 것이다.

그 율법은 그 때까지도 폐기되지 않았으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기적으로 문둥병을 고치신 후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마 8:4; 눅 18:14). 모형은 원형이 올 때까지는 보존되어야 한다.

5. 문둥병자는 깨끗해졌다는 선언을 받으면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어야” 했다(8절).

그리고 진 밖에서 7일을 더 머물다가, 안식일이 되면 그 절차를 반복해야 했다(9절).

제사장이 깨끗하다고 선언했으므로, 그 자신도 그 병의 모든 잔여물을 가능한 한 제거하고, 모든 불결한 것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그런 일을 할 만한 내면적 여유가 그에게 있어야 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피가 양심에 뿌려져서 죄에서 깨끗해졌다는 위로를 받은 사람들은, 최선의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고”(고후 7:1), 철저하게 옛 죄악을 버려야 한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Ⅰ. 문둥병자가 그 정결을 완전케 하기 위해. 앞에서 다룬 선포식을 진 밖에서 거행한 후 제8일에 아마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회막 문” 제사에 참예한 것 같다.

그리고 거기서 예물과 함께 자신을 “여호와 앞에 두어야” 했다(11절). 본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관찰할 수 있다.

1.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강권한다(롬 12:1).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질병이나 거리 문제나 기타 어떤 일로든 그 분의 규례에 참예치 못하게 하셨다가, 다시금 규례에 참예할 자유를 회복시켜 주셨다면, 우리는 되찾은 자유를 부지런히 선용함으로써, 먼저 하나님께 경외심을 보이고, 하나님의 성소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실증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한 병인을 치유해 주셨을 때, 그 자는 곧 “성전에 나타났다”(요 5:14).

또한 히스기야는 “나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조가 있나이까”(왕하 20:8) 하고 물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고쳐 주신다면 자기가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을 것이며, 그 때에는 제일 먼저 여호와의 집에 들어가겠다는 말이다.

3.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우리는 예물을 드려야 한다. 곧 재물과 가진 모든 것을 우리 자신과 함께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4.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예물은 모두,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제사장 곧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해 여호와 앞에 드려야 한다.

Ⅱ. 깨끗해진 문둥병자는 소제물과 기름 한 록(약 4분의 1리터)과 함께 어린 양 세 마리(흠 없는 숫양2, 1년된 암양1)를 바치게 했다.

1. 이 예식 중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제일 먼저 어린 양을 드리는 속건제에 관한 것이다(12절).

보통의 속건제 의식 외에도, 그 피의 일부를 깨끗해진 문둥병자의 귀와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에 칠했다(14절).

이런 절차는 제사장들 성별식에 사용되었는데(8:23, 24), 문둥병을 깨끗케 하는 정결 예식이 자기의 성별식과 똑같은 예식이라는 사실은 제사장에게는 굴욕적인 일이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문둥병자가 회막 문 밖에 서고 제사장은 안에 선 채 문을 통과하여 의식이 거행된 것은 이제 그 병자도 다른 이스라엘인처럼 다시 하나님의 뜰에 참예할 수 있으며 전과 같이 환영받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전에는 문둥병자였지만, 그리고 아마 그 이름이 일생 동안 그에게 붙어다니겠지만 이제 그는 전처럼 자유로이 하나님과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문둥병에 걸렸다가 깨끗해진 이로 보이는 한 사람을 우리 주 예수께서 계속 문둥이 시몬이라고 부르셨다는 기록이 있다(마 26:6).

제사장은 우선 제물의 피를 손에 찍어서 문둥병자였던 사람의 전신을 싸고 있는 신체의 끝 부분에 바른 다음에 기름 일부를 흔들어 먼저 하나님 앞에 뿌린 후에 피를 바른 그 자리에 발랐다. 패트릭 주교에 의하면, 그 피는 용서의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죄악을 사하신 다음에 병을 고쳐 주시기 때문이다(시 103:3; 사 38:17).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는 곳에, 성령의 기름으로 성결케 되는 역사가 나타난다. 이 둘은 떼어놓을 수 없는데, 이 두 가지 모두 우리가 하나님께 열납되는 데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개함으로써 문둥병이 나았다면, 이전에 앓던 문둥병은 이제 이 영광스러운 특권을 누리는 데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깨끗해진 문둥병자들은 성별된 제사장들과 마찬가지로 그 피와 기름에 환대받는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 문둥병자에게 물을 뿌릴 때, 그 물에는 피가 있었고(5절), 기름 부음을 받을 때에도 그 기름의 아래에 피가 있었다.

위에 있는 기름, 곧 성령의 은총과 정결케 하고 존귀케 하는 성령은 밑에 있는 피, 곧 그리스도의 죽음에 힘입어 역사한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2. 이 외에도 속죄제와 번제로 각각 흠 없는 숫양 한 마리, 1년된 암양 한 마리씩 바쳐야 했다(19, 20절). 이 어린 양들 각각은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할” 제물이다.

문둥병을 초래한 죄를 용서받을 것이요, 병중에 범한 모든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외적 고통이 사라지는 것은 우리에게 양면으로 위로를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것은 고통이 사라짐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에 대한 확증이기 때문이다.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롬 5:11).

이것 때문에 그는 성물도 만질 수 없었다. “그를 위해서 속죄하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 자녀의 특권을 회복함은 순전히 그리스도의 위대하신 대속에 힘입은 것임을 보여 준다.

속죄가 이루어지면 그는 깨끗할 것이요, 기쁨을 되찾을 것이며 이웃들 사이에서 명예도 회복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위신과 위안을 되찾을 것이기에, 참된 회개자들 역시 이 둘을 차지할 권리가 있으며 또 속죄 제물에 힘입어서 평안과 기쁨까지도 차지하게 된다.

속죄제를 드려 속죄한 다음에는, 하나님이 베푸신 긍휼에 감사하는 번제를 드려야 한다.

병이 들거나 나을 때 하나님의 손길이 더욱 직접적으로 역사할수록 우리가 그 분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는 그만큼 더 많아진다.

그리고 우리 구주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증거해야 한다(막 1:44).

본문에는 “가난한 문둥병자”를 정결케 하기 위해 제정된, 특별한 은총의 율법이 나온다.

어린 양 세 마리와 가루 10분의 3 에바를 바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어린 양 한 마리와 가루 10분의 1 에바와 (두 마리의 어린 양 대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바치게 하셨다(21, 22절).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볼 수 있다.

Ⅰ. 가난하다는 이유로 제물을 바치지 않는 것은 허용하지 않으셨다.

자신은 가난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무런 봉사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배려하셔서,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능히 바칠 수 있는 것을 요구하시기 때문이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면(잠 23:26), 네 입술의 수송아지(호 14:2)가 외양간의 송아지(말 4:2)를 대신해 열납되리라.”

Ⅱ.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에게는 그들의 능력에 맞게 요구하셨다.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또 하나님은 “나는 예물로 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하였다”(사 43:23)고 하시는 분이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와 똑같이 하나님의 제단에 영접된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과 정결한 마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들이 최선으로 가져올 수 있는 예물인 비둘기 두 마리도 어린 양 두 마리처럼 하나님은 열납하신다. 하나님은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고후 8:12).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가난한 자들은 더 하찮은 제물을 드렸지만, 부자들에게 적용하는 의식과 같은 의식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가난한 자들의 영혼도 똑같이 귀중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부한 자나 가난한 자에게 똑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약 2:1).

당시 그들은 광야의 장막에 살고 있어서 가옥이라고는 없었다. 이 율법은 문둥병에 대한 율법의 부록으로 주어진 것이다.

이 율법은 그들의 현재 상태가 아니라 장래의 안정된 생활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집에 생긴 문둥병은 옷에 생긴 문둥병처럼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문둥병이 생기는 원인을 모른다 해도, 우리는 그것이 자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집에도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그 나무와 그 돌을 아울러 사르리라”(슥 5:4)는 저주를 말씀하신 하나님은 “내가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이라고 말씀하신다(34절).

Ⅰ.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서도 그들의 집이 문둥병에 걸릴 수 있다고 가정했다.

가나안은 거룩한 땅이지만 그 곳에 사는 주민이 부정하다면, 그 땅이 거룩하다고 해서 그들의 집이 문둥병에 걸리지 않을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가시적 교회가 그 속에 있는 악한 자들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보호할 수 없다.

Ⅱ. 또 그 집에 문둥병으로 의심할 상황이 발생하면 그 집주인은 즉시 제사장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 집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35절). 문둥병이 집에 붙어 있듯이, 죄는 우리 마음에 거하는 문둥병이다.

가장은 늘 자기 집안에 어떤 무서운 죄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펴야 하며, 죄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장막에서 멀리 버려야” 한다(욥 22:23).

그는 자기가 맡은 임무에 대해 거룩한 질투심으로 열심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식구들이 죄에 빠지지 않게 하며, 그 집안에 어떤 병이 있는 것같이 보이면 처음부터 충고함으로써, 그 병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것이 퍼지면 많은 사람이 더러워지고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Ⅲ. 조사 결과, 그 집에 문둥병이 있다는 것을 제사장이 확인하게 되면, 그 병에 감염된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그 집을 치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40, 41절).

이것은 신체의 다른 부분을 보존하기 위해 썩어 들어가는 팔다리를 자르는 것과 같다. 죄악은 퍼지기 전에 미리 제거해야 한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5:6).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막 9:43).

Ⅳ. 고치고 나서도 그 집에 여전히 문둥병이 남아 있으면, 그 집 전체를 헐어 버리게 했다.

그리고 그 재료들은 쓰레기장에 내다 버려야 했다(44, 45절). 그 집주인은 문둥병이 감염된 집에 사느니, 집 없이 지내는 편이 더 낫다.

죄라는 문둥병도 치료받지 않고 고집을 부리면, 마침내는 그 가정과 교회까지 멸망시키고 만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바벨론도 치료받으려 하지 않으면 버림받을 것이다.

(문둥병 걸린 집에 관한 율법에 따라서)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이 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영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렘 51:9, 26).

우리의 죽을 육체에 남아 있는 죄와 부패의 찌꺼기는 가옥에 생긴 문둥병과 같다. 벽을 긁어내고 다시 바르는 수고를 아무리 해도, 결국 이 흙집이 무너지고 철거된 후에야 그 문둥병이 깨끗이 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죽는 순간까지 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롬 6:7).

Ⅴ. 감염된 돌을 빼어 버리고 그 집을 고친 후 더는 문둥병이 퍼지지 않으면, 그 집은 깨끗해진 것이다.

통풍이 잘되어 건강에 좋아야 할 뿐 아니라 의식상으로도 부정함이 없는 깨끗한 집이라야 이스라엘인이 거하기에 알맞은 집이다.

문둥병이 생겼다 사라진 가옥을 정결케 하는 의식은 문둥병에 걸렸던 사람을 정결케 하는 것과 거의 같다(49절 이하).

이 사실은 패트릭 주교의 말대로, 그 집이 사람 때문에 문둥병에 걸렸다는 것과 하나님의 자비가 그 사람만은 보호해 주셨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인들은 거룩한 민족이기 때문에 그들의 집은 하나님께 봉헌된다(신 20:5).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집이 의식상의 온갖 부정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하나님께 봉헌된 그 집이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쓰이기에 합당하도록 보존해야 한다.

식구들 중에 누가 실수하면, 그것을 고치도록 우리 자신도 똑같은 배려를 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자신이나 집까지도 여호와를 섬기도록 해야 한다(창 35:2).

가옥에 생긴 문둥병은 유대 교회의 우상 숭배를 상징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유대 교회는 이상하게도 우상 숭배와 긴밀한 연관이 있었다.

감염된 돌들을 제거하는 개혁을 실시한 왕들이 있었는데도, 문둥병은 재발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벨론 포로가 되게 함으로써 그 집을 철거하시고 부정한 땅으로 치워 버리셨는데, 그것은 결국 그들의 우상 숭배 경향을 효과적으로 고친 것이다.

신명기에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라”(신 24:8)는 일반적 규약만 언급할 뿐, 이 율법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다. 이 율법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살펴보자.

Ⅰ. 이 율법에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돌봄이 보인다.

이 율법은 오직 이스라엘 백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이방인들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아람 사람 나아만의 문둥병을 요단강에서 고치셨을 때에도, 제사장에게 가서 그의 몸을 보이라고 명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인의 문둥병을 고치셨을 때는 그 일을 명하셨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징계할 수 있는 열쇠를 받았을 뿐이며,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전 5:12, 13).

그래서 온갖 죄악된 영향과 기질이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도록 마음을 지켜야 한다.

죄악된 영향과 기질은 곧 마음의 질병이요 불결함인데,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하나님을 섬기기에 합당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나쁜 친구들을 피해야 하며, 가능한 한 그 나쁜 친구들에게 물들 것 같은 위험까지도 피해야 한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며”(고후 6:17).

[1-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문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살아 있는]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제사장은 또 명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다른 새는 산 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문둥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산 새는 들에 놓을지며.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나병환자가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에 대해 명하셨다. 병이 나은 나병환자는 제사장에게 데려갈 것이며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서 그를 진찰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정결법대로 행해야 했다. 병이 나은 나병환자를 정결케 하는 의식은 단지 위생적 의미뿐 아니라, 영적 의미도 있었다고 본다.

나병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불행은 근본적으로 죄 때문에 왔다. 그러므로 그 정결 의식은 죄 씻음을 상징하는 의식이었다. 새 한 마리를 죽여 그 피를 나병환자에게 일곱 번 뿌리고 살아 있는 새를 들에 놓아주는 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사역과 죄의 완전한 제거를 상징하고, 백향목은 썩지 않음을, 홍색실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상징하였다고 본다. 우슬초는 향기로운 냄새가 나며 피를 적셔 뿌리기에 편리하였다. 인간의 죄 때문에 모든 불행이 왔고 죄씻음을 통해 참 평안과 행복이 온다.

[8-9절]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에 들어 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7일을 거할 것이요 7일 만에 그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는 자는 또 그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어야 깨끗케 되었고 그 후에 백성의 진에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장막 밖에서 또 7일을 거해야 했다. 제7일에 그는 그의 모든 털을 다시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어야 깨끗케 되었다. 이렇게 옷을 빨거나 모든 털을 밀거나 몸을 씻는 것을 두 번 하여야 했다. 그것은 위생적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완전한 정결함을 상징하였다.

[10-14절] 제8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둘과 1년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10분 3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정결케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어린 숫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 희생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일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제8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둘과 1년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10분의 3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해야 했다. 가루 한 에바는 약 22리터이며, 기름 한 록은 약 0.3리터이다. 나병환자를 정결케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어린 숫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함께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搖祭)를 삼아야 했다.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물과 번제물 죽이는 곳에서 죽이고 속건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므로 속죄제물처럼 제사장에게 돌려야 했다. 또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환자의 오른편 귀뿌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발라야 했다.

레위기 1장과 4장에 규정된 대로, 어린 숫양 하나는 속건제를 위해, 다른 하나는 번제를 위해 쓰였고, 어린 암양은 속죄제를 위해 쓰였다.

속건제는 죗값을 보상하는 뜻이 있고, 속죄제는 단순히 속죄의 뜻이 있고, 번제는 속죄와 더불어 온전한 헌신의 뜻이 있고, 소제는 온전한 순종의 뜻이 있다고 본다.

속건제물의 피를 취해 정결함을 받아야 할 자의 오른편 귀뿌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른 것은 귀로 죄악된 말들을 듣고 손으로 죄악된 일들을 행하고 발로 죄악된 길들로 갔던 과거의 잘못을 회개하고 씻음 받고 이제부터 깨끗하게 살겠다는 각오의 뜻이 담겨 있다.

[15-20절]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는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오히려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을 인하여 정결함을 받으려는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해 자기 왼손바닥에 따르고 오른 손가락으로 왼손의 기름을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리고, 또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는 환자의 오른편 귀뿌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르고, 그 손에 남은 기름은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해 속죄해야 했다. 속건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기름은 구원하시는 성령의 활동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성령의 사역이다. 우리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고 중생(重生)했고 성화(聖化)한다(고전 6:11; 딛 3:5-6).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을 인해 정결함을 받으려는 자를 위해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죽이며 그 번제물과 소제물을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해 속죄하면 그 사람은 깨끗케 되었다. 속죄제는 죄, 번제는 속죄와 온전한 헌신, 소제는 온전한 순종을 상징한다고 본다.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죄씻음을 받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헌신과 온전한 순종을 각오해야 한다.

[21-25절] 그가 가난하여 이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하나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에바 10분 1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그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취하되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제8일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속건제 어린양과 기름 한 록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속건제의 어린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에 바를 것이요.

본문은 정결함을 받을 환자가 가난하여 이런 제물들을 준비할 힘이 없는 경우의 규례이다. 정결케 하는 제사와 방식은 비슷하였다.

[26-32절]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 우편 손가락으로 좌편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우편 귓부리와 우편 손 엄지가락과 우편 발 엄지가락 곧 속건제 희생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 곧 그 힘이 미치는 것의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문둥병 환자로서 그 결례에 힘이 부족한 자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33-47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른 때에 내가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 색점을 보러 가기 전에 그 가장집물(家藏什物)에 부정을 면케 하기 위하여 명하여 그 집을 비게 한 후에 들어가서 그 집을 볼지니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7일 동안 폐쇄하였다가 7일 만에 또 와서 살펴 볼 것이요 그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그는 명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어 성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또 집안 사면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밖 부정한 곳에 쏟아 버리게 할 것이요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돌을 빼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복발하거든 제사장은 또 와서 살펴 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문둥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갈 것이며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니라.

본문은 집에 생긴 나병에 대한 규례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느 집에 나병 색점을 발하게 하거든”이라고 말씀하셨다(34절). 나병을 포함하여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일어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창조자시요 주권적 섭리자시다.

[48-53절] 그 집을 고쳐 바른 후에 제사장이 들어가 살펴보아서 색점이 집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이는 색점이 나은 것이니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 하고 그는 그 집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취하고 그 새 하나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고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산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산[살아 있는]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로 집을 정결케 하고 그 산 새는 성밖 들에 놓아 그 집을 위하여 속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결하리라.

[54절] 이는 각종 문둥병 환처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의복과 가옥의 문둥병과 붓는 것과 피부병과 색점의 언제는 부정하고 언제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문둥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요약하면, 나병환자가 병이 나으면 제사장에게 가서 정결 의식을 행해야 했다. 그는, 그 날 즉시 살아 있는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지고 가서 정결 의식을 행하고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씻어야 했다. 또 그는 백성이 거주하는 진영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지만 7일간 자기 장막 밖에 거해야 했고 제7일에 다시 모든 털을 밀고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은 후에 자기 장막에 들어올 수 있었다. 또 제8일에는 속건제, 속죄제, 번제, 소제를 하나님께 드려야 했고 특히 속건제물의 피를 그의 오른편 귀뿌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르며 또 기름도 그 위에 발라야 했다.

첫째로, 죄인은 완전한 죄씻음이 필요하다. 정결함을 받을 나병환자에게 죽인 새의 피를 일곱 번 뿌린 것이나 산새를 들에 놓아준 것은 완전한 죄씻음을 상징한다. 죄인의 완전한 죄씻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만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롬10:4).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죄인의 모든 추하고 더러운 죄를 깨끗케 하신다(요일 1:7).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씻음과 영생의 구원을 얻자.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만 믿고 성령의 은혜를 의지하자. 속건제, 속죄제, 번제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속죄의 피를 상징한다. 또 정결케 될 나병환자의 귀와 손과 발에 발라진 기름은 성령의 은혜를 상징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은혜만 믿고 성령의 은혜와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의지하자.

셋째로, 우리는 온전한 헌신과 온전한 순종으로 새 삶을 살자. 번제와 소제는 온전한 헌신과 온전한 순종을 상징한다. 또 귀와 손과 발에 피를 바르고 기름을 바른 것은 거룩한 삶의 시작을 상징한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몸을 죄의 도구가 아니고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거룩히 드리고(롬 6:12-13), 성경말씀에 순종하여 정직하고 선한 삶을 살자

메시지 23 - 번제의 규례 ((: 레위기 6:8-13 ))

이번 메시지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제물에 대한 규례를 살펴볼 것이다.

제물에 대한 규례는 제물에 대한 규정과 규칙이다. 각 제물들에는 규례, 규정, 규칙이 있다.

제물에 대한 규례들은 아주 간단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보겠지만, 이 규례 안에는 감추인 깊고 높은 영적인 의미가 있다.

Ⅰ. 번제물은 밤부터 아침까지 내내 단 위의 석쇠(장작) 위에 둠

A. 번제로서 드려지는 것은 불사르는 곳 위에 두어져 불살라져야 함을 의미함

레위기 6장 9절 상반절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 윗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라고 말한다.

이것은 번제로서 드려지는 것은 제물을 태우는 곳 위에 두어져 불살라져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세상적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 속에서 무엇인가가 되도록 양육받고 교육받기 때문이다. 세상의 부모들은 확실히 그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드려져 불살라져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과 다르다. 우리는 번제는 우리가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있음을 가르킨다. 우리는 다른 어떤 것도 위하지 않으며,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다.

비록 우리가 가장 좋은 교육을 받으라고 젊은이들에게 권하지만, 교육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젊은이들은 가장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나, 이 땅 위에서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는 결국 재밖에 되지 않을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이 번제물로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우리가 불살라진 결과인 것이다.

나는 전시간으로 주님을 섬기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고난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땅 위에 당신의 장래가 없음을 말하고 싶다.

당신에게는 이 땅 위에 당신의 보장과 당신의 생활을 의지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될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하나님께 매우 유용하다고 느낄지 모르나, 결국 당신은 재가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뭔가가 되기 원하나, 만일 당신이 주 예수님을 전시간으로 섬기고자 한다면, 당신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심지어 재가 되기를 준비해야 한다.

당신은 기꺼이 불살라지기를 원하는가? 태워져서 재가 되는 것은 누림에 속한 문제가 아니라 고난에 속한 문제이다.

전시간 사역자의 운명은 고난의 일생이다. 번제로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은 영광스럽고 높은 어떤 곳이 아닌 불살라지는 곳 위에 있어야 한다.

결국 그러한 삶, 곧 고난의 삶이며 장래가 없고 보장이 없는 삶에서 산출된 것은 잿더미일 것이다.

비록 우리가 땅의 보장은 갖지 못할지라도, 나는 우리가 우리의 보장이신 주님을 갖는다고 간증할 수 있다.

비록 그리스도께서 때때로 나를 시험하기 위해 숨으실지라도, 그분은 나의 보장이시다.

나의 체험과 배움의 결과로서, 주 예수님을 누리는 가장 좋은 시간은 그분이 당신에게서 숨으시는 때라고 말할 수 있다.

잠시 동안 사라지신 후에 그분은 자연스럽게 다시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이다. 이것이 종종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분의 방법이다. 그런 그리스도가 우리의 참된 보장이시다.

B. 드려지는 것은 어둔 밤을 지나 아침까지 불살라지는 곳에 남아 있어야 함

번제물이 밤부터 아침까지 단 위의 석쇠(장작) 위에 두어지는 것은 또한 드려지는 것이 어둔 밤을 지나 아침까지 불살라지는 곳에 남아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밤 내내」는 이 모든 어두운 시대를 의미한다. 우리가 있는 이 시대는 어두운 밤이다. 번제물은 밤 내내, 그리고 아침까지 계속 불살라져야 했다.

밤이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든 결국 아침이 될 것이다. 즉 해가 뜰 것이다. 떠오르는 참된 해는 주님의 재림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것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두운 밤인 시련이 우리에게서 떠나도록 주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 때문에 빨리 오시도록 그분께 구하면 구할수록, 그분은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더 긴 어두운 밤을 통과할 수 있도록 그분의 재림을 늦추실 것이다.

최근에 나는 대만에서 전시간자(full-timer)들에게 고난과 고초에 관해 말했다.

나는 그들에게, 쉽지 않은 삶을 살게 될 것과 순탄치 않은 길을 택하게 될 것에 대해 준비하라고 말했다.

우리는 불살라지는 곳 위에 머물러야 하며, 어두운 밤을 지나 아침까지 태워져야 한다.

Ⅱ. 단 위의 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야 함

단 위의 불은 계속 태워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6:9下, 12上, 13). 12절 상반절은, 『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고 말한다.

A. 우주 안에 태우는 불이신 하나님께서 음식으로서 그분께 드려진 것을 받을(태울) 준비가 되신 것을 상징함

단 위에서 계속 타오르는 불은 먼저 우주 안의 거룩한 불이신 하나님께서 음식으로서 그분께 드려진 것을 받을(태울) 준비가 되신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받으시는 것은 그분이 우리를 태우시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의해 태워질 때, 우리는 마땅히 기뻐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받으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B.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을 받으시려는 그분의 갈망은 결코 멈추지 않음을 의미함

불이 계속적으로 타는 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을 받으시려는 그분의 갈망이 결코 멈추지 않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받으시려고 갈망하시며 그분은 우리를 태우심으로 우리를 받으신다. 그분이 우리를 태우면 태울수록 그분은 우리를 더 받으시게 된다.

Ⅲ. 제사장은 아침마다 단 위에 나무를 태움

제사장은 아침마다 단 위에 나무를 태운다(12절). 이것은 섬기는 자들이 하나님의 갈망과 동역하는 것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 동역은 하나님의 음식이신 번제물을 받아들이기 위한 불사름을 강화시키는 거룩한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다.

우리가 태워질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태우기 위해, 그리고 우리와 함께 섬기는 자들을 태우기 위해 더 많은 나무를 더해야 한다.

불을 끄지 말고 불이 계속 탈 수 있도록 더 많이 나무를 더해야 한다.

오직 섬기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었다면 불살라지는 연료는 고갈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많은 섬기는 자들, 곧 태우는 데에 더 많은 동료들이 필요하다.

섬기는 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자신과 다른이들을 태우는 연료는 더 많게 될 것이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단 위에 나무를 태워야 했다. 아침은 태우기 위한 첫 출발을 가짐을 의미한다.

Ⅳ. 번제물의 재를 가져가는 데 있어서 제사장은 세마포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를 입어 하체를 가리움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10上).

세마포는 곱고 정결하고 깨끗하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세마포 옷과 세마포 고의를 입는 것은 번제물의 재(결과)를 취급하는 데 있어서 고움과 정결함과 깨끗함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재를 부주의하게 취급할 수 있는 쓸모없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재는 번제물의 결과이며, 이 결과를 다루는 데 있어서 우리는 합당해야 한다.

우리는 곱고 정결하고 깨끗해야 한다.

Ⅴ. 제사장은 진 바깥에 재를 가져가기 위해 다른 옷을 입음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에 가져갈 것이요』(11절).

이것은 번제물의 재(결과)를 다루는 데 있어서의 위엄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번제물의 결과는 높이 평가된다. 그것은 곱고 정결하고 깨끗하다.

그러므로 진 밖으로 재를 옮기는 데 있어서 제사장은 위엄 있는 옷을 입고 위엄 있게 재를 운반했다. 이것은 우리의 번제물의 결과가 높은 가치를 가짐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전시간자가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번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이것에 있어서, 결과가 있어야 하며 또한 결과가 틀림없이 있다.

우리는 이 결과를 귀중히 여겨야 하며 그것을 경시하거나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가 번제물이 된 결과는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산출하는 어떤 것이 될 것이다.

우리가 전시간자로서 일하는 것은 단지 복음을 전파해 죄인들을 구원하고 지역 교회들을 세우고, 성경을 가르치고, 혹은 사람들을 생명 안에서와 진리 안에서 기르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 곧 장차 올 새 예루살렘의 축소판인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결과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특출한 것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재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재들을 높이 평가하신다. 결국 이 재들은 새 예루살렘이 될 것이다.

당신은 재, 곧 번제물의 결과가 장차 오는 새 예루살렘이 될 것임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나는 그것을 알며 그것을 믿는다.

나는 내가 그곳에 있을 것이며 내가 하고 있는 것이 그 성의 한 부분이 될 것임을 믿는다. 새 예루살렘은 우리의 운명이며 우리의 목적지이다.

번제물의 재가 어떻게 새 예루살렘이 될 수 있는가? 재는 우리로 하여금 끝나게 하는, 곧 재가 되게 하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결과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은 부활을 가져온다. 부활 안에서 재는 새 예루살렘을 건축하는 귀한 재료들－금과 진주와 보석－이 된다.

세 가지 귀한 재료들은 모두 재의 변화에서 나온다. 우리가 재로 이끌려질 때, 우리는 TUQ의 변화 안으로 이끌려진다.

Ⅵ. 제사장은 번제물을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태움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6:12下).

이것은 번제물을 불사르는 것이 화목제의 달콤함을 위한 기초를 놓는 것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번제는 화목제의 누림을 위한 것이다.

그것의 영적인 의미를 볼 때, 화목제는 TUQ과의 교통을 함축하고 TUQ과의 누림을 포함한다. 번제물은 불살라지지만 그것은 화목제를 위해 불살라진다.

A. 우리에게 우리와 하나님과의 달콤한 교통을 갖기 위한 기초를 놓는 번제물을 불사르는 것이 있어야 함

6 장 12절의 화목제의 기름을 불사르는 것은 우리에게 TUQ과의 달콤한 교통을 갖기 위한 기초를 놓는 우리의 번제물을 불사르는 것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얼마만큼 누린다고 느끼는가에 관계 없이 우리가 참된 번제물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의 누림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

주님에 대한 참된 누림은 우리가 번제물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근거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참으로 진지하고 우리 자신을 그분께 드리며 절대적으로 그분을 위한 생활을 한다면,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은 가상적인 것이 아니라 참된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되며 우리가 TUQ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기초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살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그리스도의 누림을 위한 합당한 기초를 갖는 문제이다.

우리가 번제로서 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림으로 이 기초를 놓는다면, 기꺼이 주님을 위해 절대적이 되려고 할 것이며 실제로 우리는 그분을 위해 절대적이 된다.

만일 우리가 그러한 기초를 갖게 된다면, 주님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실제로 그분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매일 느슨한 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누리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누림에 기초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누림을 위한 근거를 가져야 하는 우리의 필요가 이곳의 예표에 분명히 묘사되어 있다.

B. 번제의 기초 위에 우리의 화목제를 드림은 하나님께 향기로 불살라져야 함을 의미함

레위기 6장 12절 하반절은 또한 번제의 기초 위에 화목제를 드림은 하나님께 향기로 불살라져야 함을 의미한다.

기초가 불살라져야 할 뿐 아니라 심지어 바로 우리가 누리는 화목, 교통조차도 불살라져야 한다. 번제물은 불살라져야 하며, 우리의 화목 제물 또한 불살라져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절대성과 삼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누림 모두가 불살라지는 것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불살라지는 것에 또 불살라지는 것이 있다.

이번 메시지에서 우리는 번제물에 관한 규례들을 보았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번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드리고자 갈망하여 우리의 번제물로서 그분을 취하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절대로서 그분을 누리고자 갈망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모든 규례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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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4 - 소제의 규례(( 레위기 6:14-23))

소제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위한 일반적인 음식이 아니다. 소제는 오직 제사장들을 위한 음식이다.

신약의 모든 믿는이들은 제사장이다. 그러므로 소제는 오늘날 하나님의 실제적이고 실지적인 제사장들인 교회 생활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Ⅰ. 소제는 단 앞 여호와 앞에 드려짐

레위기 6장 14절은,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라고 말한다.

소제를 여호와 앞에 드린다는 것은 소제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분께 드려짐을 의미한다.

단은 십자가의 예표이다. 구약에는 단이 있으나 신약에는 십자가가 있다. 그러므로 「단 앞」은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의 구속과 연관됨을 뜻한다.

소제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분께 드려지나, 그것은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의 구속과 연관되어 드려져야만 했다.

Ⅱ.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어진 몫은 거룩한 곳, 회막 뜰 안에서 먹음

레위기 6장 16절은,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아론과 그 자손들을 위한 소제의 몫, 곧 제사장의 봉사 안에서의 제사장들을 위한 몫을 말한다.

A. 죄 없는 우리의 소제 (우리의 봉사를 위한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누림을 상징함

제사장들의 몫인 소제를 거룩한 곳에서 먹는 것은 우리가 죄없는 우리의 소제(우리의 봉사를 위한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누림을 의미한다.

여기서의 「거룩한」이란 단어는 소제의 누림에 반드시 죄가 없어야 함을 가리킨다.

B. 분별되고 성결케 된 곳에서 그리스도를 누림을 상징함

거룩한 곳에서 소제를 먹는 것은 또한 분별되고 성결케 된 곳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누림을 의미한다.

우리는 오직 거룩한 곳에서만 우리의 소제이시며 우리의 매일의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취할 수 있다.

C. 교회 영역 안에서 그리스도를 누림을 상징함

제사장들의 소제의 몫은 회막 뜰 안에서 먹어야 했다. 회막은 교회를 예표한다.

그러므로 회막 뜰 안에서 소제를 먹는 것은 교회 영역 안에서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 영역 밖에는 우리를 위한 소제가 없다. 소제는 단지 교회 생활의 영역 안에서만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오직 교회 생활의 순환 안에서만 우리의 제사장 봉사를 위한 소제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다.

소제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은 거룩해야 하며, 그 누림은 성결케 된 곳에 있어야 하며, 교회 생활의 영역 안에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제사장들로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하는 우리의 소제이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참된 믿는이들은 이름뿐인 하나님의 제사장들이며 실제가 없다. 그들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 그들은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아니다.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 전시간자가 될 필요는 없다. 우리는 거듭남으로 인해 제사장들이 되었다.

거듭난 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들로서 생활해야 하며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당신이 전시간 직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일에 종사할 수 있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제사장이라는 느낌 안에서 우리의 일을 행할 수 있다.

보라, 의사라면 그의 의술을 제사장의 봉사로서 수행해 나갈 수 있으며, 믿지 않는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그들을 인도하며 믿는이들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다. 만일 우리 모두가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의 복음 안에서, 그분의 긍휼 안에서, 그분의 생명 안에서, 제사장으로서 행한다면, 이것은 복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믿는이들 가운데의 실제적인 상황은 이와는 정반대이다. 미국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그리스도인들이나 그들의 직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거의 들을 수 없다.

많은 믿는이들이 제사장들처럼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생활한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우리는 제사장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복음 전파에 대하여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내가 신약을 연구한 것에 따르면,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들로서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복음을 전함으로 죄인들을 제물로서 하나님께로 데려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울이 했던 일－그의 복음 전파는 제사장의 일이었음(롬 15:16)－이다.

그의 제사장의 봉사에서 그는 이방인들을 하나님께 드렸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얼마의 구원받은 죄인들을 갖고 있는가?

레위기는 전적으로 제사장과 관련된 책이다. 거의 모든 장이 제사장들의 삶과 생활과 필요와 공급에 관한 것이며 그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관한 것이다.

만일 우리가 실제로 제사장들이 아니라면, 우리는 이 책 안으로 들어갈 자격이 없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이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하늘의 부르심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깊은 부담이 있다.

우리의 제사장의 봉사의 첫 번째 의무는 죄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모든 믿는이들의 본이 되기 위해 구원받았다고 말한다(딤전 1:16).

그는 믿는이들의 본이었으며, 그의 첫 번째 의무는 죄인들을 얻어 그들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다. 그의 복음 전파의 일은 신약의 참된 제사장의 봉사였다.

바울은 그의 제사장 봉사를 위해 그의 소제이신 그리스도를 갖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히 알았다.

그러나 소제는 바울에게 실제적이었던 것처럼 우리에게 실제적이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 우리의 생활은 어느 정도만 제사장의 생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단지 제사장의 봉사에 관해 말하기만 하고 그 안에 실제가 없다면 이 얼마나 애석한 일인가!

레위기를 고찰하고 있는 요즈음에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연구하면 할수록 나의 마음은 더 울게 된다.

우리들 가운데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은 거의 없다. 우리는 제사장의 음식에 관해 이야 기하지만, 제사장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이번 메시지에서 나는 이 점－레위기는 제사장들을 위한 것－을 강하게 지적하고 싶은 부담이 있다.

제사장의 봉사에 관해서, 우리는 우리의 상황을 살펴보고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자문해 보아야 한다.

선지자 학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각기 그들의 소위를 살펴보라고 말한다(학 1:5-11).

우리 모두는 우리의 소위를 재고찰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믿는이들인가? 우리는 제사장인 믿는이들인가 아니면 일반적인 믿는이들인가?

Ⅲ. 소제는 누룩을 넣어 굽지 못함

소제에 대해 레위기 6장 17절 상반절은,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고 말한다.

소제에 누룩을 넣어 굽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에 관한 일에 있어서 죄가 없어야 함을 의미한다.

Ⅳ. 소제는 속죄제와 속건제와 같이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여김

소제는, 『속죄제와 속건제와 같이 지극히 거룩』하다(17下). 여기서 소제는 속죄제와 속건제와 연관되어 언급되어 있다.

우리는 이 제물 모두를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A. 우리의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누리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 안에 있는 죄를 처리해야 함을 의미함

속죄제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 안에 있는 죄를 처리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 공급으로서 누리고자 한다면,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를 처리해야 한다.

B.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누리기 위해 우리의 행위 안에 있는 우리의 죄들을 처리해야 함을 의미함

속건제는 우리의 행위 안에 있는 죄들을 처리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 공급으로서 누리고자 한다면, 우리는 죄뿐 아니라 우리의 죄들도 처리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제사장 봉사를 위한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때, 이 누림이 우리의 타락한 본성 안의 죄를 처리하는 것과 또한 우리의 행위 안에 있는 죄들을 처리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 처리함 없이 소제를 누리고자 애쓴다면, 우리는 죄를 범하게 된다. 우리의 내적인 죄와 외적인 죄들을 처리하지 않고서는 소제이신 그리스도를 취할 수 없다.

이것이 소제가 속죄제와 속건제를 우리에게 언급하는 이유이다.

Ⅴ. 아론의 자손들 중 모든 남자는 소제를 먹음

A.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자들은 생명 안에서 강해야 함을 상징함

『무릇 아론 자손의 남자는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18上).

여기서 우리는 아론 자손 중의 모든 남자는 소제를 먹을 수 있음을 본다. 이것은 생명 공급이신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자들은 생명 안에서 강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가 소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생명 안에서 강하여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자신이 자격 없음을 느끼고 실망할지 모른다.

이것이 내가 거의 매일 주님께, 『주여 우리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라고 강하게 간구하는 이유이다. 우리의 상황은 아마도 주님의 긍휼만을 바라는 상황일 것이다.

사실상 소제의 규례 안에 있는 이러한 특별한 율례에 따르면, 우리는 소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우리는 아론 자손 중의 남자들이 아니다.

즉 우리는 성도들 중 생명 안에서 더 강한 자들이 아니다. 소제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생명 안에서 더 강한 자들이다.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를 얼마만큼 누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우리는 그만큼 그분을 누리지 않는다. 우리의 누림이 부족한 것은 우리가 생명 안에서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전히 생명 안에서 어리며 연약하다. 우리는 합당한 남자들이 아니다. 우리가 어떠한 자들인지 하나님이 아시며 또한 우리가 안다.

우리는 신성한 생명 안에서 충분히 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긍휼이 필요하다.

B.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곧 제사장들이 되어야 함을 상징함

아론의 자손들 중 남자들이 소제를 먹는 것은 그리스도에 참여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섬기는 자들, 곧 제사장들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만일 우리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매일의 일을 행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참된 누림을 나눌 수 없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이 누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의 생각과 실제 상황은 일치하지 않는다.

Ⅵ. 아론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의 아론과 그 자손의 소제

『아론과 그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20上).

이것은 생명공급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이 제사장의 봉사와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는 소제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이 우리의 제사장 봉사와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A.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서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

20 절 하반절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을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의 최상의 몫, 십분의 일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한 이러한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은 우리의 제사장 봉사에서 항상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B.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은 그 절반은 아침에 드리고 절반은 저녁에 드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은 그 절반은 아침에 드려졌고 절반은 저녁에 드려졌다(20下). 이것은 제사장 봉사 안에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계속적인 누림을 의미한다.

소제는 오직 제사장들만을 위한 것이며, 그것은 오직 제사장의 봉사 안에서만 유력하다. 우리는 제사장들이 될 수 있으나 우리의 제사장 봉사는 유력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상황이라면, 제사장의 음식도 마찬가지로 유력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영적인 음식은 오직 유력한 제사장의 봉사 안에서 만이 유력해질 수 있다.

우리는 실제로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제사장의 음식이 실제로 우리의 몫이 될 것이다.

C. 소제는 완전히 불살라져야 하며 제사장들이 먹어서는 안 됨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무릇 제사장의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22下-23절).

이것은 하나님의 만족을 위한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은 절대적인 것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은 우리가 실제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되는 정도에 따라 측정된다. 우리의 느낌은 측량될 수 없다.

우리는 제사장들이나 우리의 제사장의 봉사에 문제가 있다면 또한 소제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에도 문제가 있게 될 것이다.

어떤 것을 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합당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합당한 위치에 있지 않다면 특별한 문제와 관련된 어떤 것도 가질 수 없다.

비록 우리가 제사장이라 할지라도 실행면에 있어서 우리는 잘못된 위치에 있을 수 있으며, 소제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누림을 갖지 못할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데 있어서 나의 애정어린 의도는 당신의 소위를 살펴보도록 권하는 것이다. 당신이 모두 옳다고 생각지 말라.

나는 날마다 내 자신의 소위와 상황을 재고찰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당신에게 간증할 수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인데 이는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주님이 자신을 데려가실 때를 알지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느 때라도 데려가질 수 있다.

일단 주님이 우리를 데려가시면, 우리가 우리의 상황에 대해 어떤 것을 하기에는 너무나 늦게 될 것이다.

우리는 주님이 오실 때 심판대를 세우실 것임을 분명히 들었다(롬 14:10, 고후 5:10).

우리 모두는 그곳에 서게 될 것이며, 그분께 모든 것을 밝혀야 할 것이며, 특별히 땅 위에 있던 동안 우리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을 자백해야 할 것이다(마 12:36-37).

그러므로 우리는 말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나의 갈망은 성경 해설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의 부담은 살아 있고 빛 비추는 방법으로 주님의 말씀을 공급하는 것이다.

나는 사랑스러운 모든 성도들이 빛 비춤받고 그들 자신과 교회와 하나님의 신약 경륜에 관하여 어떤 빛을 보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빛 안으로 인도되고 우리 위에서, 우리 주위에서, 우리 안으로 빛이 비취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처음 세 가지 제물들－번제물과 소제와 화목 제물－이 우리를 빛 안으로 인도함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빛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죄와 죄들을 볼 수 있는 빛을 받는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그것이다.

우리가 나이가 많든 적든, 여러 해 전에 구원을 받았든 몇 달 전에 구원받았든, 우리는 빛 비춤 받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신성한 빛 안으로 인도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빛의 자녀들임을 인해 주님께 감사한다(엡 5:8).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먼저 우리 자신에 관해 그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경륜에 관해 분명해질 수 있도록 빛 안에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보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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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5 - 속죄제의 규례(( 레위기 6:24-30))

이번 메시지에서 우리는 속죄제에 대한 규례를 살펴볼 것이다.

우리가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십계명을 규례로 여기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십계명을 그리스도를 누리는 누림에 관한 어떤 규례로서 간주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누림에 관한 규례가 있다면, 거기에는 어떤 누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섯 제물들 각각은 그 나름의 규례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속죄제는 속죄제 나름의 규례를 갖고 있으며 이 규례에는 많은 규정들이 있다.

아담의 후손들인 우리는 누구에게든지 굴복되고 통제되고 조정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타락한 생명, 불법적인 생명을 갖고 있다.

우리 아담의 생명은 반역적이며 우리의 아담의 본성은 불법적이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고 거듭났을 때, 우리는 또 다른 생명－신성한 생명,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으며, 이 생명은 우리의 타락하고 불법적인 생명과 반대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의 참된 믿는이들인 우리가 두 가지 생명, 곧 옛 생명과 새 생명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첫 번째 생명은 천연적이고 인간적인 생명이며, 두 번째 생명은 신성한 생명, 영원한 생명이다.

신성한 생명이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이 되는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다. 타락하고 천연적인 생명이 불법적인 것인 반면에,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은 전적으로 규례와 규정을 따르는 것이다.

모든 종류의 생명은 그 나름의 법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새는 새의 생명의 법에 따라 날며, 복숭아 나무는 복숭아나무의 생명의 법에 따라 복숭아를 맺는다.

신성한 생명은 또한 그 자체의 법을 갖고 있다.

속죄제의 법은 우리가 그리스도에 속한 것을 누려왔던 것의 법에 따르는 것이다.

번제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에 있어서, 우리는 그리스도가 한 생명이시며 이 생명은 법을 갖고 있음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번제의 법은 우리가 누렸던 그리스도의 법에 따라 쓰여진 것이다. 다른 제물들에 있어서도 원칙은 동일하다.

화목제와 소제는 살아 있는 한 인격체인 그리스도이다. 살아계신 한 인격이신 그리스도는 법을 가진 생명을 갖고 계신다.

그러므로 화목제와 소제의 법은 그리스도의 생명의 법과 일치한다.

외관상 성문화된 법은 오직 화목 제물과 소제에 관련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체험 가운데서 화목 제물의 법과 소제의 법은 살아 있는 법, 곧 우리가 누린 그리스도의 바로 그 생명의 법이 된다.

문자로 된 모든 법은 어떤 생명에 따라 성문화된다. 만일 우리가 나이든 사람들에 관한 법을 성문화한다면, 그 법은 나이든 사람의 생명에 일치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젊은 사람들에 관한 법을 성문화하는 데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이 원칙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에도 적용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경배해야 한다는 율법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이는 우리가 경배하는 생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물들에게는 그런 율법을 결코 주시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그런 생명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신약에 있는 세 부분은 심지어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에 있어서도 우리가 긍정적이 되어야 함을 가리킨다.

고린도전서 9장 26절과 27절에서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다』라고 말한다.

「쳐(buffet)」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문자적으로 눈 아래의 얼굴을 쳐서 검푸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금욕주의와 같이 몸을 학대하거나 그노시스주의와 같이 몸을 악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몸을 복종케 하여 우리의 거룩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노예로 섬길 수 있도록 몸을 포로로 사로잡는 것이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요구뿐 아니라 청구(請求)를 본다. 여기서 우리는 가장 강한 법의 가장 강한 청구를 갖는다.

갈라디아서 6장 15절과 16절은,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찌어다』고 말한다. 15절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고 말한다. 이것이 은혜이다.

오늘날 우리는 할례나 무할례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다만 은혜가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16절에서 바울은 이어서 우리에게 긍휼과 평강을 받는 길은, 「이 규례를 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규례는 새 창조의 규례이다.

하나님은 새 창조의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그 새 창조의 상황과 상태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이제 우리는 이 새 창조의 규례에 따라 행해야 한다.

새 창조의 규례는 우리가 밤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때를 통제할 것이다.

특히 주일에 새 창조의 규례는 우리로 하여금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집회를 위해 기도하고 주님을 만나고 그분을 경배하기 위해 일찍 집회소로 가라고 요구할 것이다.

새 창조의 규례에 따라 행한 것으로 인한 보상은 긍휼과 은혜이다.

나는 내가 이 규례에 따라 행할 때, 긍휼과 평강을 가짐을 간증할 수 있다.

우리가 주일에 집회를 준비하고 집회소로 가는 데 있어서 새창조의 규례에 따른다면, 우리는 긍휼과 평강을 얻게 될 것이다.

새 창조의 규례에 따라 행하는 것은 법의 문제이다. 새 창조 안에는 새 생명이 있으며 이 새 생명 안에는 새 법이 있다.

이 새 법은 사실상 우리 안에 계신 주님 자신이며, 이것은 모든 때 우리를 규제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새 창조이며, 우리는 이 새 창조의 생명을 갖고 있다. 이 생명 안에는 규제하는 법이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서 우리는 이 법에 의해 규제받을 필요가 있다.

빌립보서 3장 13절과 14절에서 바울은 그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그런 다음 15절과 16절에서 그는,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고 말한다.

「행하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여기서 질서정연하게 행하는 것으로 의미한다. 즉 그것은 규칙적인 선에 정렬시키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군대의 대열이 행진하는 것, 보조를 맞추는 것을 의미하며 미덕과 경건을 본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여기서 우리에게 선을 따라, 질서 있게, 규제되어 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약의 이 세 부분은 모두 같은 것, 즉 우리가 은혜의 누림 안에서 규제되어야 함을 말한다.

Ⅰ. 속죄 제물은 여호와 앞 번제물을 죽이는 곳에서 죽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희생을 잡을 것이요』(레 6:25).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그것은 우리의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 앞에서 죽임당하셨음을 의미한다.

둘째, 그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번제물이 되시는 것에 근거하여 우리의 속죄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려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면 그것을 아무 곳에서든지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속죄 제물을 그분 앞, 번제물을 죽이는 곳에서 죽일 것을 요구하신다.

제물은 하나님의 규례들에 따라 드려져야 한다.

이것으로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은혜이신 그리스도를 누리고 있다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 있어서 여전히 우리가 따라야 할 규례가 있음을 본다.

Ⅱ. 속죄 제물은 가장 거룩한 것임(지극히 거룩함)

속죄 제물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다(6:25下).

이것은 우리의 속죄 제물로서 하나님께 드려진 그리스도께서는 내재적인 우리의 본성 안의 죄를 처리하시고 우리의 죄짓는 본성을 모두 처리하셨으므로 지극히 거룩하신 분임을 의미한다. 속죄 제물은 단지 외적으로 우리의 행위 안에 있는 죄를 처리할 뿐 아니라 우리 본성 안의 죄도 처리한다.

이 제물은 우리의 죄의 본성 전부를 처리한다. 그러므로 속죄 제물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다.

Ⅲ. 죄를 위하여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은 그것을 먹되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음

A. 죄인들에게 그들의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로 섬기는 자는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을 나눔을 의미함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6:26).

이것은 죄인들에게 그들의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로 섬기는 자는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을 나눔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죄인들을 섬긴다면 우리는 제사장들로서 섬기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할 때 우리와 우리가 섬기는 자들 모두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누리게 될 것이다.

B.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분별되고 성결케 된 영역, 곧 교회 영역 안에서 누림을 의미함

제사장들이 속죄 제물을 거룩한 곳, 곧 회막 뜰에서 먹는 것은 또한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죄인들에게 공급하는 자는 이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분별되고 성결케 된 곳, 곧 교회 영역 안에서 누림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로 다른이들을 섬기는 한 이 일을 어느 곳에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영적인 규칙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의 규례에 따라 이것을 행해야만 한다.

Ⅳ. 속죄 제물의 고기를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하여짐

속죄 제물의 고기를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하여진다(6:27上). 이것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접촉하는 모든 자는 분별되고 성결케 되며, 죄를 버리고 그의 천연적인 육을 처리받음을 의미한다. 이는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죄와 우리의 죄의 육신을 처리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죄인에게 가져갈 때, 우리는 이 그리스도가 바로 거룩이심을 깨달아야 한다.

어떤 죄인이 이 거룩한 그리스도를 접촉할 때, 그는 성결케 되며 거룩하게 된다. 그 즉시로 이 성결케 된 사람은 죄를 버리고 그의 천연적인 육을 처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그러한 이해와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복음, 곧 그리스도 자신을 다른이들에게 가지고가서 그들로 하여금 그분을 접촉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공급하는 그리스도는 속죄 제물이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존재 안에 있던 내재적인 죄를 처리하셨으며 우리의 죄의 육신을 처리하셨다.

Ⅴ. 속죄 제물의 피가 묻은 옷은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함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6:27下).

이것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사람의 매일의 행위는 처리받아야 함을 의미한다.(엡 4:22-24 참조).

옷으로 상징된 우리의 행위는 계속적으로 처리되어져야 한다.

속죄 제물의 피가 묻은 옷은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했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사람의 매일의 행위는 분별되고 성결케 된 영역 안에서 처리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귀하게 여겨야 하며 결코 일반적인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됨을 본다.

Ⅵ. 속죄 제물을 삶은 토기는 깨뜨림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6:28上).

이것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와 관계를 가진, 토기인 자아는 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다른이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토기인 우리들은 깨어질 필요가 있다.

만일 우리가 깨어지지 않은 채 우리의 천연적인 생명 안에서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는 많은 결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릇이 깨어질 필요가 있다.

Ⅶ. 속죄 제물을 삶은 유기는 닦고 물에 씻음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6:28下).

이것은 그 영(놋거울에 비유됨)에 의해 빛비춤받고 심판받음으로 거듭난 자는 깨어질 필요가 없고 닦아지고 씻겨져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다른이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가고자 한다면, 우리는 깨어지거나 혹은 닦아지고 씻겨짐으로 처리받아야 한다. 우리는 천연적으로는 갈 수 없다.

Ⅷ.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는 속죄 제물을 먹음, 그것은 지극히 거룩한 것임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6:29).

이것은 모든 강한 자들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죄인들에게 공급하는 데 있어 지극히 거룩하신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을 작은 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로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강해질 것을 요구한다.

Ⅸ. 성소에서, 지성소에서 속죄하기 위해 속죄 제물의 피가 회막 안으로 들어간 속죄 제물의 피는 먹지 않고 불사름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할찌니 불사를 찌니라』(6:30).

여기서 언급된 속죄는 지성소에서 이루어졌다(16:27).

이 구절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구속을 이루려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와 우리의 죄의 본성을 처리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누림을 위한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나눌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죄인들에게 공급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그분을 분배받을 수 있다.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에 있어서, 하나님만을 위한 몫이 있으며 또한 우리가 분배받을 수 있는 몫이 있다.

최상의 몫은 하나님의 누림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위해 속죄하도록 하셨으며 우리는 이것을 분배받을 수 없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속죄 제물이신 그분을 공급할 때, 우리는 그분을 분배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의 몫을 가지시며 우리는 우리의 몫을 가진다.

속죄 제물에 관한 이 규례들은 「속죄 제물의 법」으로 불리운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 있어서조차 우리가 생명 안에서 모든 규례들을 따라야 함을 가리킨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 있어 우리 자신의 선택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길 안에서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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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6 - 속건 제물의 규례(( 레위기 7:1-10))

전기(傳記)와 역사를 연구하는 가운데 나는 죠지 뮬러(George Muller)와 허드슨 테일러(Hudson Tailor) 두 사람의 생활과 실행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영국 형제회의 인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죠지 뮬러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야외로 산보를 하며 성경을 읽고 걸으면서 기도했다.

그는 읽으면서 기도했다. 그는 이 실행으로 그의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최고도의 영양분과 계발과 지식과 세움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중국 내지 선교회의 창시자인 허드슨 테일러도 매우 흡사했다. 그도 아침에 일어나 말씀 안에서 주님과 시간을 보내었으며 그가 받았던 영양분에 대해 간증했다.

나는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을 염려하기 때문에 죠지 뮬러와 허드슨 테일러의 실행을 언급한다.

그리스도인 생활 가운데서 영적인 출생은 단지 시작이다.

사람이 합당하게 양육받고 생활의 모든 면에서 합당하게 자라려면, 좋은 가정에서 양육받아야 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교에 다녀야 한다.

이것이 물질적인 생명에 따른 법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도 원칙은 동일하다.

우리는 우리가 자랄 수 있는 영적인 집과 우리가 합당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적인 학교가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우리는 합당하게 처신하고 집과 학교 둘 다에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영적인 생명에 따른 법이다.

거듭났을 때 우리는 또 다른 생명, 즉 우리의 천연적인 생명과는 다른 신성한 생명인 하나님의 생명을 받았다.

우리의 천연적인 생명이 좋든 나쁘든, 우리는 그 생명을 잊어버리고 두 번째 생명인 신성한 생명을 따라야 한다.

이 두 번째 생명에는 다섯 방면의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에 관한 레위기 6장과 7장에 있는 다섯 가지 규례들과 일치하는 하나의 법이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두 번째 생명을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많은 영적인 유익을 얻을 것이다.

모든 생명은 그 나름의 법과 느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신성한 생명은 법을 갖고 있으며 또한 느낌을 갖고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생명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이다. 신성한 생명은 우리 안에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이 생명은 우리의 본래 있는 생명, 천연적인 생명과 우리의 두 번째 생명인 신성한 생명을 구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우리가 종종 발견하는 정도로 주관적이다.

그러나 우리 안에 신성한 생명이 있으며 이 생명은 특별한 느낌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몇몇의 예들은 내가 의미하는,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의 느낌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당신이 구원받기 전에 당신은 세상적인 어떤 오락을 즐겼을 것이다. 당신이 그 오락에 참여하고 싶을 때면 단순히 그렇게 했다.

그러나 구원받고 거듭난 후 당신은 그 세상적인 오락에 당신이 참여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내적인 감각이나 느낌을 매우 자주 갖게 된다.

그런 다음 당신은 기도하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이 더 좋다는 느낌을 갖게 되며 당신 안에 있는 어떤 것, 곧 신성한 생명의 감각은 이에 동의할 것이다.

때로 내적인 느낌은 기도하는 데 시간을 보내려는 당신의 의도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더 깊이 생각해 본 후 당신은 당신의 사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를 방문하려는 갈망을 갖게 될 것이며 내적 느낌이 이에 동의할 것이다.

기도하는 것과 복음 전하는 것은 둘 다 좋고 거룩한 것이다. 그러나 내적인 느낌은 전자가 아닌 후자에 동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집에 머물게 되면 평강을 갖지 못하나 복음을 전하게 되면 평강을 갖는다.

그런 체험은 당신이 구원받기 전에는 갖지 않았던 어떤 것을 이제 갖고 있음을 당신에게 말해준다.

그것은 법과 느낌 혹은 감각을 갖고 있는 신성한 생명이다. 만일 당신이 이 내적인 느낌, 내적인 생명의 느낌에 주의한다면 당신은 이 생명의 법을 지키게 될 것이다.

나는 당신이 새 생명의 법을 따라 살고 행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마음을 정할 수 있도록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당신은 옛 길을 따라 더이상 살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당신은 구원받기 전의 사람이 아니다. 당신은 새 창조물, 거듭난 사람, 새 사람의 한 지체이다.

어떤 믿는이들은 구원받은 즉시 새롭고 거룩하고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되려는 갈망과 열망뿐 아니라 야심까지도 갖는다.

그러나 아마 여러분 중의 어떤이들은 아직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당신이 아직도 옛 방식에서 살고 행하고 처신하는 것을 계속할까 염려스럽다.

때문에 나는 당신이 과거의 당신처럼 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도록 당신에게 권하고 심지어 간청한다.

우리는 거듭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 있어서 우리는 과거의 우리의 어떠함에서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로부터 태어나서 천연적인 생명, 사람의 생명을 얻었으나 하나님에 의해 거듭남으로 신성한 생명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당신이 대통령의 양자가 된다면, 분명히 당신은 대통령의 자녀답게 살고 행해야 겠다는 결심을 자연스럽게 할 것이다.

우리는 대통령보다 훨씬 더 높은 분인 전우주를 통괄하는 주님의 자녀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마땅히 그분의 자녀답게 처신해야 한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지만, 우리는 교회 집회에 합당하게 올 수도 있고 합당치 못하게 올 수도 있다.

어떤이들은 단정치 못한 옷을 입고 주일 집회에 올 수 있다. 그들은 또 늦게 와서 그들이 좋아하는 의자에 앉을 것이다.

물론 집회는 은혜가 충만하며 그들에게 은혜가 내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받을 은혜가 얼마나 될지, 그리고 그들이 그 은혜를 얼마나 귀하게 여길지는 의문이다.

또 다른이들은 깨끗하고 합당하게 옷을 입고, 그들의 영뿐 아니라 그들의 전존재를 예비하여 주일 집회에 올 것이다.

그들은 일찍 와서 의자를 정돈하고 집회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물론 그들은 더 많은 은혜를 받을 것이며 그들이 받은 것을 귀하게 여길 것이다.

그들은 영적인 유익을 얻을 것이며 교회에 유익을 되돌려 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각종의 규례들이 필요하다.

어떤이들은 이것이 너무나 율법적이라고 느낄지 모르나, 여기 예표에서는 그리스도를 누리기 위한 규례와 규정들이 있다.

이제 속건제의 여러 방면의 규례들을 살펴보자.

Ⅰ. 속건제는 지극히 거룩함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7:1).

소제와 속죄제와 마찬가지로 속건제도지극히 거룩하다. 이것은 우리의 속건 제물이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행위 안에 있는 죄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지극히 거룩하신 분임을 의미한다.

우리의 속건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적용할 때, 우리는 거룩하게 이것을 행해야 한다.

우리는 결코 이 제물을 느슨하게 혹은 부주의하게 적용해서는 안 되며, 더구나 죄짓는 방법으로 적용해서는 결코 안 된다.

속건 제물에 관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제물을 속죄 제물로 우리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사용하시며, 죄가 우리 육신 안에 있고 그 죄는 거짓의 아비(요 8:44)요, 세상(요일 5:19)이요, 권세를 잡기 위한 다툼인 사탄을 포함하는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우리에게 적용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속건 제물은 또한 우리에게 번제로 적용되는데 이는 우리가 완전히,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지 않기때문에 죄들을 범하게 됨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가 성질을 참지 못하고 어떤 성도들과 다투는 까닭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지 않기 때문이다.

속건 제물은 우리에게 속죄 제물과 번제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는 속건 제물을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사실상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속건 제물과 연관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제물에 대한 합당한 인식을 가지고 그 규례에 따라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Ⅱ. 속건 제물은 번제물을 죽이는 곳에서 죽여야 함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희생을 잡을 것이요』(7:2上). 이것은 우리의 행위 안에 있는 죄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번제물이신 그리스도가 그분이 하나님께 번제물이 되신 것에 근거함을 의미한다.

속죄제와 속건제 모두가 번제에 근거한다. 그리스도는 번제이시기 때문에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이 되실 자격이 있으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지 않았다면, 그분은 우리의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이 되실 자격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오히려 그분 자신이 그분의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이 되는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위하는 것이 우리의 구주가 우리의 속죄 제물이며 속건 제물이 되는 기초이며 근거이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속죄 제물로 그분을 취하고 또한 번제물로 그분을 취할 때, 그분 안에서 그리고 그분과 함께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고 강화시켜 준다.

Ⅲ. 거룩한 곳에서 속건 제물을 먹는 제사장의 모든 남자

『지극히 거룩하니 이것을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며』(6절).

거룩한 곳에서 속건 제물을 먹는 제사장의 모든 남자들은 강한 모든 자들이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며 그들의 행위 안에 있는 죄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의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죄를 범한 어떤 형제에게 속건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당신은 강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 누림은 거룩한 곳, 곧 분별되고 성결케 된 영역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의 죄들을 위해 그들의 속건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취하여 그들을 돕고자 한다면, 우리는 강해져야 하며 이것을 일반적이고 세상적인 영역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성결케 된 곳, 다른 모든 곳과 분별된 영역 안에서 행해야 한다.

Ⅳ. 속죄 제물과 마찬가지로 속건 제물도 그러함－둘 다를 위한 하나의 규례가 있음

『속건제나 속죄제는 일례니』(7上). 이것은 죄와 허물들(죄들)이 같은 범주에 속한 것임을 의미한다.

모두가 총체적인 죄이다. 이것이 요한복음 1장 29절에 언급된 「죄」가 죄와 죄들을 포함하는 까닭이다. 즉 그것은 죄의 범주의 총체이다.

Ⅴ. 속건 제물로 속죄한 제사장이 그것을 소유함

『그 제육은 속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7下).

이것은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자는 그런 그리스도를 분배받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속건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공급할 때, 우리는 이 제물이신 그분께 참여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공급하도록 격려한다.

Ⅵ. 사람의 번제를 드린 제사장은 그 번제물의 가죽을 소유함

『사람의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얻을 것이며』(8절).

이것은 그리스도를 번제로 공급하는 자는 그분의 덮는 능력 안에서의 그리스도를 분배받고 누림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특별한 부분, 즉 그분의 덮는 능력을 상징하는 그분의 「가죽」을 분배받는다.

어떤 것을 덮는 것은 어떤 종류의 덮는 것으로 감싸는 것이며 이 덮는 것은 그것을 보호해 준다. 그리스도의 덮는 능력은 그분의 덮고 보호하고 보존하는 능력이다.

소에게 가죽이 없다면 소는 보호되고 보존되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는 우리의 덮개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덮을 뿐 아니라 우리와 우리 존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보호하고 보존하신다.

우리는 우리가 번제물이신 그분을 다른이들에게 공급할 때 우리를 덮고, 보호하고, 보존하는 그리스도를 체험한다.

우리는 우리를 덮고 우리를 보존하는 두꺼운 가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우리는 보호되며 어떤 것도 우리를 상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Ⅶ. 화덕에 구운 소제물이나 솥에나 번철에 만든 소제물은 그것을 드린 제사장을 위한 것임

『무릇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솥에나 번철에 만든 소제물은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9절).

여기서 우리는 제사장이 드린 이 소제물이 결국에는 그의 것이 되고 제사장 직분을 누림을 본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고통당하는 분으로서 공급하는 자는 그런 그리스도에 참여하고 누림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한 우리는 우리가 공급하는 바로 그 그리스도를 우리의 누림으로 가질 것이다.

Ⅷ. 기름을 섞거나 마른 것으로 드려진 모든 소제물은 모든 제사장들을 위한 것임

『무릇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아론의 모든 자손이 평균히 분배할 것이니라』(10절).

이것은 그 영과 연합되신 그리스도나 그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모든 자들은 그런 그리스도에 참여하고 누림을 의미한다.

이 구절들에 있는 것은 속건 제물에 대한 규례이다.

만일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요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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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7 - 화목제의 규례 (( 레위기 7:11-38))

화목제의 규례는 그리스도를 누림에 관한 긴 규례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에 대한 누림이 그렇게 규례적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구약과 신약은 모두가 합당하지 않고 제멋대로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 관한 경고를 준다.

고린도전서 11장 17절은 우리가 모이는 것이 유익이 되지 못하고 해로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7절은,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고 말한다. 29절은,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자』에 대해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신약의 말씀이 구약의 말씀보다 더 엄중함을 본다.

이제 화목 제물에 대한 규례와 관련된 여러가지 요점들을 살펴보자.

Ⅰ.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 제물은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고, 기름을 적셔 구운 과자의 소제로 드림

화목제의 첫 번째 종류는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 제물이다. 다른 모든 종류의 화목 제물 가운데 이것이 가장 약한 것이다.

이 화목 제물에 관하여 레위기 7장 12절은, 『만일 감사함으로 드리거든 기름 섞은 무교전병과 기름 바른 무교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희생과 함께 드리고』 라고 말한다. 이것은 죄 없는 그 영과 연합되신 그리스도, 혹은 죄 없는 그 영으로 기름 부음 받으신 그리스도, 혹은 그 영으로 적셔진 고운 분이신 그리스도, 혹은 그분의 인성 안에서 그분을 누리는 우리의 누림 안에 계신 소제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가 되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그분의 피를 흘리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골 1:20) 우리의 화목 제물이심을 의미한다.

Ⅱ. 감사하기 위한 화목 제물과 함께 유교병을 드림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 희생과 함께 그 예물에 드리되』(13절).

이것은 제물을 드리는 자가 비록 죄 없는 그리스도를 누리지만 여전히 죄를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감사를 드리기 위한 화목 제물이 화목제 중 가장 약한 이유는 그것이 누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물을 드리는 자가 여전히 죄를 갖고 있고 그 때문에 약한 상태에 있음을 가리킨다.

Ⅲ. 제물을 드리는 자는 소제 전체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은 화목제로 드린 제사장을 위한 것임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 돌릴지니라』(14절).

이것은 이중의 의미가 있다.

첫째, 거제는 승천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예표이기 때문에 이것은 그리스도의 모든 방면 가운데 소제이신 그분이 승천 안에 계신 분으로서 하나님께 드려짐을 의미한다.

둘째, 이것은 화목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자가 그러한 그리스도를 음식으로 참예하고 누림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공급할 때 우리는 우리가 공급한 바로 그 그리스도에 참예한다.

Ⅳ.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어야 하며 아침까지 조금이라도 남겨 두어서는 안 됨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15절).

이것은 이런 제물의 유지되는 능력이 아주 작으며, 드리는 그 날 완전히 누려야 하며, 이 방면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체험과 누림은 날마다 신선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께 화목 제물을 드릴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리스도를 누린 것을 드린 제물이다.

그러나 감사하기 위해 드리는 화목 제물은 약한 제물이며, 그것의 누림은 하루 이상이 될 수 없다. 이 제물의 지속되는 능력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Ⅴ. 서원이나 자원의 제물인 제물의 희생은 드린 날에 먹고 남은 것은 그 다음 날 먹음

『그러나 그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 희생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 먹되』(16절). 이것은 서원이나 자원의 제물을 위한 화목 제물의 지속되는 능력은 감사하기 위해 드린 제물보다 강하며, 그것은 제물을 드리는 날에 먹어야 하며 또한 그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더 강한 누림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일 우리의 제물이 더 강하다면 이 제물을 누리는 우리의 누림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Ⅵ.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 삼일에 먹는 것은 열납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증한 것이 되며 먹는 자는 정죄를 받음

『만일 그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 삼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열납되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못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하리라』(18절).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이 오래된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며 그분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제멋대로 누리는 것은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11장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주님의 상에 올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준다.

Ⅶ. 이 제물의 고기가 부정한 것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살라야 함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19上). 이것은 우리의 화목이신 그리스도를 누림은 모든 부정한 것에서 보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Ⅷ. 부정한 것에 접촉되지 않은 화목 제물의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음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19下). 이것은 우리의 화목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누림은 모든 부정함에서 보존되어야 할 뿐 아니라 깨끗한 사람이 먹어야 함을 의미한다.

Ⅸ. 여호와께 속한 화목 제물의 고기를 먹은 부정한 자는 그의 백성 중에서 끊쳐짐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20-21절).

이것은 주님의 상에서 자신의 화평이신 그리스도에 참예하는 부정한 자는(고전 10:16-17),

그리스도의 누림의 교통에서 제외됨(고전 5:13下 참조)을 의미한다. 부정한 사람은 죄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주님의 상에서의 교통에서 제해져야 한다.

Ⅹ. 이스라엘 자손들은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못함

『너희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 것이요』(레 7:23).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의일상 생활에서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으로 지시되어진, 하나님의 음식을 생각해야 함을 의미하며 그 기름은 그리스도의 인격의 부드럽고 곱고 탁월한 부분을 의미한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제사장들인 우리는 먹을 때 하나님의 음식을 관심해야 하며 기름, 곧 하나님의 분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우리의 제사장 봉사를 행할 때에나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생각해야 한다.

기름, 곧 제물의 최상의 부분은 제사장들이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그분께 드려져야 한다.

ⅩⅠ. 이스라엘 자손은 스스로 죽은 가축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먹지 못하나 달리는 사용할 수 있음

『스스로 죽은 가축의 기름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의 기름은 달리는 쓰려니와 결단코 먹지 말지니라』(24절).

이것은 사망의 더러움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누리시는 누림을 훼손시킴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망을 미워하시며 그것에 관련된 어떤 것도 보기를 원치 않으신다.

ⅩⅡ.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는 모든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짐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을 먹으면 그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25절).

이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우리의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한 그리스도의 인격의 탁월한 부분을 보존해야 우리가 그리스도의 누림의 교통에서 제해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 그리스도의 누림의 교통은 주님의 상을 말한다. 주님의 상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누림의 교통을 갖는다.

ⅩⅢ. 이스라엘 자손들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 못함

『너희의 모든 사는 곳에서 무슨 피든지 새나 짐승의 피를 먹지 말라』(26절).

이것은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우리가 취해야만 하는 피는 오직 예수님의 피뿐임을 의미한다(요 6:53-56, 히 9:12).

ⅩⅣ. 어떤 피든지 먹는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짐

『무슨 피든지 먹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27절).

이것은 그리스도의 피를 일반적인 것으로 여기는 자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누림의 교통에서 제하여질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를 특별하고 독특하고 귀중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우리가 다른 피를 먹는다면 그리스도의 피를 일반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죄이다.

ⅩⅤ. 화목 제물을 드리는 자는 여호와의 화제를 위한 그의 제물과 아론과 그의 자손들을 위한 것으로 여호와 앞에서 요제로 흔들어질 가슴과 함께 하나님에게 단 위의 불로 불살라질 기름을 가져옴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그 화목제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오되 여호와의 화제는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그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29-31절).

이것은 화목제로서 그리스도를 취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만족을 위하여 하나님께 그리스도의 탁월한 부분(기름)을 드려야 하며, 봉사하는 자들의 누림을 위한 부활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달콤한 부분(가슴)과 함께 드려야 함을 의미한다. 요제는 승천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말한다.

화목 제물의 최상의 부분<기름>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때문에 그것은 불살라져서 하나님께로 간다. 달콤한 부분인 가슴은 우리의 누림을 위해 섬기는 자들인 우리에게 할당된다.

ⅩⅥ. 화목 제물의 우편 뒷다리는 거제로서 제사장에게 주어짐

『또 너희는 그 화목제 희생의 우편 뒷다리를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를 삼을지니 아론의 자손 중 화목제 희생의 피와 기름을 드리는 자가 그 우편 뒷다리를 자기의 소득으로 삼을 것이라』(32-33절). 이것은 승천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힘의 부분(우편 뒷다리)은 섬기는 자들의 누림을 위한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짐을 의미한다.

29 절부터 33절까지는 최상의 부분인 기름은 하나님께 가며 달콤한 부분인 가슴과 힘의 부분인 우편 뒷다리는 섬기는 자들에게 감을 계시한다.

우리가 화목제이신 그리스도를 공급하면 할수록 그리고 화목제이신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드리면 드릴수록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케 하는 능력과 그리스도의 강건케하는 능력을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이 더 강하게 되며 더 사랑하게 된다.

ⅩⅦ. 여호와께서는 화목 제물에서 나온 요제의 가슴과 거제의 뒷다리를 취하여 그것들을 영원한 소득으로 제사장들에게 줌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취하여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34절).

이것은 화목제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누림 안에서 하나님께서 신약의 제사장들인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케 하는 능력과 그리스도의 강건케 하는 능력을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의 우리의 누림을 위한 영원한 분깃으로서 주셨음을 의미한다.

ⅩⅧ. 이것은 아론과 그 자손이 제사장들로서 여호와를 섬기도록 한 날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그들의 분깃이 됨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 자손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35-36절).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랑하는 능력과 강건한 능력의 누림이 우리의 제사장 직분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름 부으시는 것과 관련됨을 의미한다.

우리는 제사장들이 되도록 하나님에 의해 기름 부음 받았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사랑하는 능력과 강건한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할 수 있으며 제사장들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위치에 설 수 있다.

ⅩⅨ. 이것은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규례임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규례라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하신 날에 시내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하셨더라』(37-38절).

이것은 제사장 직분을 위한 우리의 위임은 다섯 가지 제물이신 만유를 포함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 하며 그 제물들의 규례에 따라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가 본문에서 사용한 「위임제」라는 용어는 사실상 다만 「위임」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위임제라고 불리는 여섯 번째의 제물은 없다. 오히려 다섯 제물들이 위임을 위한 것이다.

위임을 하실 때 하나님은 여러 방면의 이 제물들을 제사장들을 임명하기 위해 지정하셨다.((그만큼 주님께 제사장들은 귀중하다!!))

1 장부터 5장까지에서 우리는 제물들의 배열－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이 특별함을 보았다. 이 기록은 교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제적인 체험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다섯 가지 제물들에 관한 규례를 줌에 있어서는 그 배열이 크게 달라진다.

번제의 규례가 먼저이며, 그 다음으로 소제의 규례, 속죄제의 규례, 속건제의 규례, 화목제의 규례의 순이다. 이 후자의 배열은 하나님의 경륜의 최종적인 그림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갈망에서, 그분은 우리에게 네 가지 제물－번제, 소제,속죄제, 속건제－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갖고자 하신다.

번제는 속죄제를 위한 요건이며 소제는 속건제를 위한 요건이다.

이 네 가지 제물들에서 두 가지 제물은 자격을 위한 것이며 두 가지는 결과를 위한 것이다.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은 특별한 결과를 위한 것이다.

이 네 가지 제물들이 행해질 때 그 결과는 화목이다.

이 화목은 하나님이 갈망하시는 것이요,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그분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주위에서 그분의 경륜을 누리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로 화목이신 그분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번제물, 소제물, 속죄 제물, 속건 제물이시다.

우리가 감사나 서원이나 자원을 할 때, 우리는 화목이신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함께 누린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의 기록의 총체이다.

레위기 1장부터 7장까지에는 두 가지 기록－체험에 따른 기록과 총체적인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기록－이 있다.

네 가지 제물들－번제와 소제와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은 모두 우리가 우리의 화목이신 그리스도를 모든 방면에서 하나님과 함께 누리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