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05.11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삼하14.진정한 회개 없이는..도래한 .천국을 누리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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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4장..[458.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539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듣는대로 판단말라...오직 주 앞에 나아가 직접 주께 깨달음 열어주시도록 요청하라!!


.......[주님은 율법에 분명히 ((그 마음의 근본동기가 미움에서 비롯되었느냐가 중요하다..이조차 또한 무지무각한 상태에서 사탄마귀체계인 세상 가치에 사로잡힌 경우이기에 먼저 주께 나아가 깨닫는이가 먼저 회개하고 중보함이 옳다..그 다음에는 주님의 지시따르라...그대도 주님 몰랐을 때는 그러했었다)) 모의고살자와 부모를 친 자-부모를 죽인자는 반드시 죽여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과실치사라 해도 (정상참작 여지는 있을 수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존재로서 징계를 감수하며) 살 길, 곧 대속주를 힘 입어 주께 나아가 회개할 수 있음을 열어놓고 계신다!!] 

.......고의모살자이든 , 우연히 죽인자든 상관없이 누구나 다 주님께로 나아가 회개함으로써 주님의 자비에 호소할 수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지만, 회개없이는 결코 안되기에 당사자든, 그 부모든, 친구이든 중보자/중재자로 주께 나아가 회개해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 살인의 바탕에는 뷴노/미움이,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선을 행하지 않았음으로 인한 정죄감과 부정적 부담감-거리낌/우울감이 깔려 있고 이는 죄/마귀가 문에 엎드려 삼킬 틈(분노-분한-경쟁심 불러 일으켜 살인 범하도록 부추길 틈)을 내어주게 된다...음란-도적질/거짓말/탐냄의 근본동기는 보좌 앞 예배에 참여함으로써 새롭게 함 인한 생명 공급ㅡ Q의 풍성-부요-충만한 사랑 부음으로 적셔짐의 결여에 있다.


.......눅15장의 돌아온 탕자-아버지-형((형제간 우애/미움, 아버지의 두 아들 각자에 대한 사랑, 그 한량없고 무궁한 인자)) , 그 그림과 ((다윗-암논-다말-압살롬---자기가 누구인지/무엇인지 (주님 앞에서 빛 비춤 받지 않은채) 끼어든 요압으로 인해 일그러진 묘한 그림)) 비교해보라...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


.......((말씀으로 돌아감-기도자리로 돌아감, 이로 인해 마음 지킴!!)) 그토록 자신을 죽이려 쫓아다녔던 사울을 참아주고 용납하고 설득하였던, 그리고 요나단에 대해 그토록 아끼며 사랑하고 므비보셋까지 품었던 바로 그 다윗이 맞는가.....바로 그렇게 (주 임재 앞에서 걷는) 그 마음 .그 자세로 암논을 불러 소환하여 먼저 자기 불찰 사과하여 합당한 징계 부여했었더라면..압살롬과 다말에게 아비로서 사과했었더라면. 그리고 그술에서 돌아 온 압살롬을 껴안고 밤새 서로 응어리를 풀어버릴 수는 없었던가.... 신앙이란 참생명-사랑-빛-평강 그 자체이신 주님의 일관성까지 온통 받고 그렇게 일심-일편단심으로 살아감이어야 한다.. 개인-가정-공동체-직장-사회-국가 그 어디에서나..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강간한 암논도 회개하지 않았다.., 다윗도 (화만 내었지) 주 앞에 나아가 회개하지도!! (암논 권고-다말 위로..그 기회 놓쳤다!!), 당연히 그에 따른 합당한 후속 징계 조치등, 아무 조치도 없었고!!....이를 가만히 기다리며 지켜보다가 그렇다면, 내가!!...하고, 암논을 고의모살한 압살롬조차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3년간의 정치적 망명을 택했던바 그 압살롬을 , (그의 소환에 대해 주께 여쭈어보지도 않고!!...) 불러들이고 있었고 (만2년동안 그가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렸을것이지만, 압살롬은 여전히 무죄 주장으로 당당함을 굽히지 않고 있었음)...결국!! 압살롬의 방화사건때문에, 더 큰 사회적 부작용 방지 위해 어쩔수없이? 불러들여 (징계-감금이 아니라) 입맞추고 있다 --이는 그의 무죄주장을 사회적으로 공인함이나 다름없었으니..반역 모의가 시작된다 ]

.....왕의 권력에 취한자마다 흔히 그러했듯이, 그도 사울의 길로 가려는 걸까?...기도를 게을리 하고 점점 주께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다!!..하기에, 다윗 이름은 없고 왕이라고만 기록할뿐....기도 자리로 나아가야만,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만 바로잡힐 것!!

.......@@@다윗이라도!!!..회개기도 자리를...예배를 떠나면!!...결국, 그 결과란 ....합당하지 않은 경우임에도...더 상세히 조사해 보지도 않고....율법을 듣고 여쭙지도 않고...죽고 사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이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자가당착에 빠지고, 아첨에 넘어가) 분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출21:12-19...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고의 모살자))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의 상대방을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가....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걸으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그간의 손해를 배상하고 그가 완치되게 할 것이니라]......@@@ 암논 죽일 계획을 짜고서 살해한 압살롬의 경우는 분명히!! 고의 모살이었다!!

가족 안에서의 애증관계 문제는 그 누구라도!! 함부로 참견하며 (공공복리에까지 영향끼친다고 생각되더라도!! 감놔라 대추놔라) 끼어드는것은 금물, 오히려 중보로 나아가 주께 기도함으로써 맡겨드려 친히 일하시게 함이 옳다!!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드고아] 유다 광야.,예루살렘에서 남 약 15km, 베들레헴의 남(남동)으로 약 10km의 위치, 해발 1,000m 에 가까운 고지. 예언자 아모스의 출신지

3.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다윗의 마음에 연민하는바) 고아-과부-가난한자-나그네...이 모두 사회적으로 볼 때 상대적 소외 받을 수 있는 상대적 약자들이요,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곧 사랑의 섬김-돌봄-공급-교제 통해 그 마음속에 쓴뿌리/분한/상처의 불꽃이 그리스도의 생명샘으로 대치될 필요와 그 가능성이 그 누구보다 큰 사람들임에 주목하라.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당시 미의 기준은 머리카락"??)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여인의 집요함에  그만!!...명료함 사라진,.집중-판별 불완전 상태.."Q 말씀 존중-순종하기"를 소홀했던바, 부지불식간에 Q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으며, Q 자리에 앉은바 되었다)), ::: 항간의 소문 듣고 섣불리 판단말자, 사정을 (확실히) 다 알기까지는 함부로 결정하지도 말고, 속단하지말자...(오직, 주님만 앙망하라, 주께 나아가서 여쭈어서 직접 말씀하시는 바를 들으라,)...그대의 일, 그대가 나서야만하는 바로 그 일이라면 확실히 알아본 후에 대응해도 늦지않다....과연 내가 전적으로 매달려서 풀어야 하는 문제인가-그렇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주님은 분명, 솔로몬이 왕권계승자가 되리라 하셨는데, 설마 그 밀씀조차 잊은것인가..

12.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Q 말씀은 하나하나가 모두 바로 나에 대해 하시는 말씀으로 받고 적용함이 옳다..절대적으로 옳으신 유일한 분이시니...여인의 아들도, 압살롬도 회개없이는 각자는 해결난망인데..그 전제로서 자비-오래참음이 베풀어지고 있는데...회개가 있어야 용서가 완전케 됨을 명심하자..그러나, "죽어 마땅하다..반드시 죽일지니라"하신 주님마음을 헤아려 결정권 부여받은 결정권자마다!! 주 앞에 나아가 부복해야만 하리라. ]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 [나는 어떤가..영적 씻김 가운데 깨어 주님의 침히 사는 그릇됨+그분의 반사/반영으로서 (완전-온전-순전)으로  살고 있는가] 자가당착...언행불일치의 자기모순..) 그 내쫓긴 자를(= 고의모살자-도망자-정치적 망명자 압살롬)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 Q이 보고 계심는바, [기록하신 바]  Q 말씀 따름 아니라, 지금 왕이 입에서 낸바, 맹세-발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공공의 죄인 됨--백성들의 신임 잃게 될것을 더욱 강조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실수가 많은 연배)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정해진 (윤리도덕적) 원칙에서 벗어나면 (그의 가솔일지라도 예외없이!!) 누구도 예외없이 처단했던 이광요의 인물됨이 그립다!!..이로 인해 드디어 다윗의 레임덕이 시작되고 있었다..

.....[시119:9-18...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압살롬에 대해 사랑과 공의 측면에서 여전히 혼란스러운바, 마음의 정리가 채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섣부른 발언 ::: 실수-잘못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진정한 참 기도란, 날마다 하나님 얼굴 직접 ((단독자로서)) 대면함이다!!


===다윗이 압살롬과 화해하다  388. 비바람 칠 때와

......당시, [외모지상주의란 세상 우상의 함정!!...그대는, 어떠한가 ] 압살롬의 출중한 외모 조건으로 인해 백성들에게 인기 있었음을 시사(오늘날도!!..자기과신거리로 삼아 Q 거절하기도함)..그러나, 그 자랑거리로 인해 죽었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외모가 출중한 남녀를 대하거든, 그의 종말-해골을 상상해 본다면!! 균형된 기준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을 것@

......(대개 진실되고 충분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없었던 경우), 그에게 새로운 어떤 것을 선택할지 여부에 대한 망설임은 당연하고, 대개 처음에는 부정적인 견해에 경도되는 경우가 많음을 알아두자, 그 어떤 경우에라도 항상 그가 돌이킬 여지는 남겨두기를 잊지말라.. 부정적 견해 제기하는 이에 대해서도 그 때문에 어떤 배척하는 발언-저주섞인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결코 섭섭함이나 속상함의 부정적 감정을 품거나 남겨두지말지니. 아직 몰라서 그리함인 것을 명심하라....주께 여쭈고 마땅히 각자에게 가장 좋은 길 열어주시도록 축복하라..

[잠4:23..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삼상16: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벧전3:3-6...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다윗은 무엇을 원하기에 만2년동안 만남 보류하며 기다리고 있었던가..(비록 부족한 아비로되).아비 다윗-그의 Q경외함 알게되기를 기다렸을 것이지만 압살롬은!! 전혀 도외시하고 있었으니!!..== 분노의 근저에는 자기정체성 및 자존감의 올바른 정의에 대한 (세상적 가치관에서는 항상) 오해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음...자기 정체성 및 자존감은 오직 (자기를 낳아 세상에 보내신 분) 주께로 돌아갈 때에만 충족케 됨...습3:10을, 시84편을, 시23편을, 시4편을 보라..==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압살롬의 회개를 다윗이 진정 기다리고 있음을 모르고, 다만 심정 정리가 아직 채 되지 않았구나-고 낌새 느낀, 교활한)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아비 다윗의 자기 존재감 인정 얻으려,,,공사 구분 못하고!!..압살롬은 분노 충동 조절 장애자 행태로 살인-방화 저지르고 있다)..

===노하지 말라 .... (모든 발언에 있어서,그대 안의 주님이 친히 말씀하시도록 하라)

.....화나거나 거리낌/분한 남아있을때는 결코 섣불리 결정하지말고 주께 나아가 그 뿌리 반드시 해결하고 결정하되 그 주도권도 주께드려 회개하라..

[창3:3-,7..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주님 말씀하신 바 그 "선"을 행함의 삶 사는))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분노라 이름하는))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 그 자신과 그의 예물 받지 않으심))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Q말씀따라 돌이켜 준행함으로서 = 회개함으로써 죄 정복함))죄를 다스릴지니라  ...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만만한 약자를(희생양)찾아 분출하다가, 출구 찾지 못하면 자살하기에 이르게 됨 ..... [미가서 6:8...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선"을 말씀하신바))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사람이 행할 바 마땅한, 그 "선"))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He has tol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Except to be just, and to love [and to diligently practice] kindness (compassion),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setting aside any overblown sense of importance or self-righteousness]?] [신10:12, 13...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엡4:26, 27..분을 내어도 (나오는 그대로 험담하거나 뒷말하거나 더러운 말과 욕을 온통 쏟아냄으로, 또는 폭행함으로써)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당일로 사화하여 서로 용서-용납하고 해결하라) ...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거듭난 그대여!!, 그 어떠한 조롱- 비아냥- 저주- 모멸감 주는 용어나 표현, 적대감/반감 유발하는 어조는 성의진선의 주님 나라에 부적당하다...오직, 생명 유익을 생각하라

.....((용납/영접/존대/사랑<==>경시/멸시/무시-모욕/천대-손상/박해 = 살인))

31.  [방화는 대량살인의 사회적 중죄이다!!]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패한 장수가 적국왕에게 굴복하는 자세임--과장의 몸짓임)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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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B]제14장


1.  Now Joab the son of Zeruiah perceived that the king's heart [was inclined] toward Absalom.

2.  So Joab sent to Tekoa and brought a wise woman from there and said to her, "Please pretend to be a mourner, and put on mourning garments now, and do not anoint yourself with oil, but be like a woman who has been mourning for the dead many days;

3.  then go to the king and speak to him in this manner. "So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4.  Now when the woman of Tekoa spoke to the king, she fell on her face to the ground and prostrated herself and said, "Help, O king."

5.  And the king said to her, "What is your trouble?" And she answered, " Truly I am a widow, for my husband is dead.

6.  "And your maidservant had two sons, but the two of them struggled together in the field, and there was no one to separate them, so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  "Now behold, the whole family has risen against your maidservant, and they say, 'Hand over the one who struck his brother, that we may put him to death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killed, and destroy the heir also.' Thus they will extinguish my coal which is left, so as to leave my husband neither name nor remn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  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to your house, and I will give orders concerning you."

9.  And the woman of Tekoa said to the king, "O my lord, the king, the iniquity is on me and my father's house, but the king and his throne are guiltless."

10.  So the king said, "Whoever speaks to you, bring him to me, and he will not touch you anymore."

11.  Then she said, "Please let the king remember the LORD your God, [ so that] the avenger of blood may not continue to destroy, lest they destroy my son." And he said, "As the LORD lives, not one hair of your son shall fall to the ground."

12.  Then the woman said, "Please let your maid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And he said, "Speak."

13.  And 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planned such a thing against the people of God? For in speaking this word the king is as one who is guilty, [in that] the king does not bring back his banished one.

14.  "For we shall surely die and are 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gathered up again. Yet God does not take away life, but plans ways so that the banished one may not be cast out from him.

15.  "Now the reason I have come to speak this word to my lord the king is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so your maidservant said, 'Let me now speak to the king, perhaps the king will perform the request of his maidservant.

16.  'For the king will hear and deliver his maid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would destroy both me and my son from the inheritance of God.'

17.  "Then your maidservant said, 'Please let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be comforting, for as the angel of God, so is my lord the king to discern good and evil. And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18.  Then the king answered and said to the woman, "Please do not hide anything from me that I am about to ask you." And the woman said, "Let my lord the king please speak."

19.  So the king said, "Is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And the woman answered and said, "As your soul lives,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that my lord the king has spoken. Indeed,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commanded me, and it was he who put all these words in the mouth of your maidservant;

20.  in order to change the appearance of things your servant Joab has done this thing. But my lord is wise, like the wisdom of the angel of God, to know all that is in the earth. "

21.  Then the king said to Joab, "Behold now, I will surely do this thing; go therefore,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  And Joab fell on his face to the ground, prostrated himself and blessed the king; then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I have found favor in your sight, O my lord, the king, in that the king has performed the request of his servant."

23.  So Joab arose and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to Jerusalem.

24.  However the king said, "Let him turn to his own house, and let him not see my face." So Absalom turned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king's face.

25.  Now in all Israel was no one as handsome as Absalom, so highly praised; from the sole of his foot to the crown of his head there was no defect in him.

26.  And when he cut the hair of his head (and it was at the end of every year that he cut [it,] for it was heavy on him so he cut it), he weighed the hair of his head at 200 shekels by the king's weight.

27.  And to Absalom there were born three sons, and one daughter whose name was Tamar; she was a woman of beautiful appearance.

28.  Now Absalom lived two full years in Jerusalem, and did not see the king's face.

29.  Then Absalom sent for Joab, to send him to the king, but he would not come to him. So he sent again a second time, but he would not come.

30.  Therefore he said to his servants, "See,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  Then Joab arose, came to Absalom at his house and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  And Absalom answered Joab, "Behold, I sent for you, saying, 'Come here, that I may send you to the king, to say,"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still to be there. "'Now therefore, let me see the king's face; and if there is iniquity in me, let him put me to death."

33.  So when Joab came to the king and told him, he called for Absalom. Thus he came to the king and prostrated himself on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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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4장 (개요)

우리는 전 장에서 압살롬이 어떻게 부왕의 보호와 총애에서 스스로 이탈했는지를 읽었다. 그 일은 그를 유형자와 불법자와 추방자로 만들었다. 

본 장에는 그와 다윗의 재회를 위해 사용된 교묘한 기술이 나오며 그 일은 결국 성사된다. 

이것은 범법자를 살려 주고 여전히 자기 악 속에 있는 그를 사면한 다윗의 어리석음을 나타내기 위해 기록되고 있다. 

((이는 전적으로 주 앞에 나아가 통회-자복해야 할 시점에, --그 어떤,다른 바쁜 일(예컨데, 공무) 처리 때문에 골방 기도= 단독자로서 회개 통해 나아가 주님 얼굴 마주 대함-토설하여 모든 거리낌 씻김 받음, 이에 더하여 참생명  그분 자체를 넘치도록 공급받고 채움받음의 무궁하게 증대되는 선순환으로써만 가능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란 왕적 제사장의 정도 걷기를 포기해서는 안됨을 알면서도, 사랑과 공의의 주님 말씀 묵상과 찬양 감사 기도를 소홀히 함으로써-"좀 쉬면서? 두고보자, 어떻게든 저절로 되어가겠지"란 게으름과 매너리즘의 악순환의 감언이설에 그 자신을 방치하는 악함이었다....삼하14장에서 다윗왕이란 표현은 어느덧 사라지고 그 대신 "왕"이란 말만 쓰고 있다...영적 하락의 암울한 그림자 드리워짐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다윗은 곧 혹독한 징계를 입게 된다. 왜냐하면 압살롬은 천륜을 어기고 반역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1. ["전적으로 자기 이익만 따지는" 기회주의자요, 양가감정 가진, 양다리걸치기에 능수능란한]요압은, (단독자로서 아마도 한번도 주께 나아가 교통했던 적이 과연 있었을까?....주께 묻지 않고 타락한 자기 마음 따라 여태껏 말하고 행동해 오던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지금도) 의심스러운 그는 이번에도, [주님 선지자 나단이 아니라]  드고아의 여인을 이용하여 [주와 하나됨 소홀히 함으로써 경계-분별력 약화된 그 틈 이용하여 혹시 모를 압살롬 등극시 자신의 입지를 미리 확보해 두려는 의도로] 다윗 앞에 위장된 소청(변호사들이 말하듯)을 제기한다. 

그는 과부의 딱한 사정을 가장한 소청으로 다윗에게서 형제를 죽인 살인자에게 사형을 면제시키라는 판결을 얻어낸다(1-20).

2. 이 판결을 이용해서 그는 "참 생명 주님 말씀 충만!! 따라...그 마음 눈이 보혈-말씀-성령으로 씻겨 있지 못한 상태에서 보는 눈-듣는 귀가 둔해져 있고 귀찮기만 한 마음의 매너리즘 상태에서 여인의 아첨하는 말에 넘어가서!! 마치 그 자신은 전혀 말씀의 문외한처럼,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주권적 약속을!!, 어리석게 발출하고야 마는바, 그 여인은 다윗에게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라는 명령을 얻어낸다. 그러나 압살롬의 입궐은 금지된다(21-24).

3. 압살롬과 그의 가족에 대한 언급이 나온 다음 요압의 중재로 드디어 그가 다윗을 알현하고 다윗은 완전히 압살롬에게 대한 노여움을 풀었다는 기사가 나온다(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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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압의 계략(삼하 14:1-20)

Ⅰ. 요압은 압살롬을 추방에서 소환시키고 그의 범죄를 사면시키기 위해 계략을 세운다(1절). 요압은 직접 이 일에 동분서주한다.

1. 그는 아첨하는 신하로서, 바로 자기 유익 만을 위해 충신처럼 행세했다. 

그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기 군주의 비위를 맞추며 왕의 총애를 더 얻어 보려고 가진 애를 다 썼다. 

그는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한 줄 알았다.” 

그는 왕의 격노가 그치고 압살롬에게 대한 옛정이 살아나 화해를 조정해줄 사람이 곧 왕의 정의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이 일을 주선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파했다. 

그는 아들에게 대한 다윗의 그리움이 지극하다는 것을 깨닫자 이 누이 좋고 매부 좋게 보이는 이 역할에 발 벗고 나선다.

2. 그는 압살롬의 동조자였다. 

그는 아마 압살롬에게 대해 특별히 호의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최소한 그는 압살롬을 떠오르는 태양처럼 간주했을 것이다. 

압살롬의 마음에 드는 것이 그에게 이득이 되었다. 

그는 다윗이 결국에 가서는 압살롬과 화해하리라는 것을 예견하고 자기가 이 일의 성사에 주역이 된다면 다윗과 압살롬 양인에게서 다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 그는 ((어쩌면!! 스스로의 착각 가운데 생각하기를!!)) 오직 국리민복 위하는 참 정치가는 자기뿐이요 자기야말로 국민의 복리를 염려하는 정치가라 여기고 있었다. 

그는 압살롬이 민중에게서 매우 인기를 얻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압살롬이 추방당해 있는 동안 다윗이 죽는다면 압살롬 지지파와 반대파 사이에 내전이 일어날지도 몰랐다. 모든 이스라엘이 다 그를 사랑했지만 그의 범죄 사건에 대해서는 의견이 양분되었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4. 그러나, 그 역시 아브넬을 살해한 범죄자였다. 

그는 피흘리는 죄를 범했고 그 죄를 스스로 의식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압살롬에게 대한 은총을 얻어낼 수만 있다면 자기의 살인죄에 대한 형 면제는 확실해질 수도 있을것이었다.

Ⅱ. 그는 다소 비슷한 사건을 왕 앞에 제소함으로써 이 일을 이루려고 도모한다. 

그가 이용한 여인은 이 일을 너무도 교묘히 해냈으므로 왕은 이것을 실제의 사건으로 생각하고 나단의 비유 때처럼 판결을 내렸다. 

그 판결은 범죄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이었다. 이 여인은 압살롬의 일을 꺼내도 좋을만큼 왕의 기분이 호전됐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이 바로 왕가의 일이며 압살롬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처음부터 세세히 말하는 것은 모험이었다. 

그러므로 왕의 생각을 안다는 것은 몹시 중요한 일이었는데 그는 범죄자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여인은 아마 위장된 사건에 대한 왕의 판결이 가혹한 경우에는 더 이상 말을 끄집어내지 말라고 요압에게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1. 그가 고용한 이 여인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냥 드고아의 여인이라고만 한다. 

이 여인은 그가 이런 일을 맡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여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윗이 자신의 금시초문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소도 멀찍이 드고아로 잡아야 했을 것이다. 

이 여인은 슬기있는 여인이라고 한다. 즉 그녀는 자기 이웃 사람들보다 기지가 많고 물음에 따라 거침없이 대답을 잘하는 여인이었을 것이다(2절). 

그리고 9실제 그 일을 당한 당사자로서) 본인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의심을 덜 받기 마련이었다.

2. 이 여인은 위로받지 못하는 과부의 행세를 했다(2절). 

요압은 그런 자가 왕에게 쉽사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명예로운 칭호 중 과부의 재판장이시라는 것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시 68:5). 

그러므로 그 자신도 슬퍼하는 자 특히 애곡하는 과부를 늘 기꺼이 위로하려고 했다. 

하나님의 귀와 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세상의 가장 자비로운 군주의 귀나 마음보다 고통받는 자의 부르짖음에 대해서 더 많이 열려 있다.

3. 그 여자가 왕에게 진술하는 사건은 몹시 딱한 사건이었다. 

즉 법(결과적으로 모든 하급 법원의 판결)이 자기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므로 그녀로서는 왕의 가슴 속에 있는 최고 법원 외에는 구제받을 수 있는 기관이 없었다. 

그녀는 왕에게 자기가 과부임을 말하고(5절) 저간의 사정을 얘기한다. 

그녀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는데 그들은 혼자 사는 그녀에게 힘과 위안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청년들에게 그런 경향이 있듯이) 불화하여 싸우다가 불행하게도 하나가 죽었다는 것이다(6절). 그녀로서는 살해자를 보호하고 싶었다(리브가가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고 했듯이). 

그녀는 죽은 자의 최근친이었지만 피의 복수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친척들은 남아있는 아들마저 율법대로 처형되어야 한다고 고집했다. 

그것은 정의감이나 피살자에게 대한 애정에서가 아니라 상속자를 죽임으로써 유산을 자기들 차지가 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자기들의 목적이 상속에 있다는 것을 시인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다음 두 가지를 끊고자 했다.

(1) 그 여인의 위안. 

“저희가 내게 남아있는 숯불을 끄겠나이다. 그들은 내 소년의 유일한 희망을 내게서 박탈하려 하나이다. 내 기쁨의 전부는 바로 이 한 아들에게 있는데 그들은 이것을 끊어버리려고 하나이다.”

(2) 그 남편에 대한 기억. 

“그의 가족은 완전히 멸절하게 될 것이며 저희는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끼쳐 두지 아니하겠나이다”(7절).

4. 왕은 이 여인에게 그의 은총과 아들의 보호를 약속했다. 이 여인이 왕의 동정어린 양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자.

(1) 그 여인의 사정 얘기를 듣자, 왕은 그 일을 고려해보고 명령을 내리겠다고 약속한다(8절). 

그가 그녀의 소청을 “currat lex―즉 법대로 집행할지이다. 피는 피를 부르니 그대로 행하라”는 말로 일축하지 않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왕은 이 여인의 탄원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시간적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2) 이 여인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즉시 자기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려달라는 간청을 한다. 

그녀는 만약 사실이 자기의 주장과 달라서 결과적으로 그릇된 판결이 된다면 자기가 그 허물을 뒤집어 쓸 것이며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라”고 말한다(9절). 

그녀가 아무리 이렇게 말하더라도 사건을 정당하게 심리하지 않고 판결을 내린다면 왕에게 책임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었다.

(3) 이렇게 끈덕진 요구를 받자 그는 한걸음 더 나아가 그녀가 아무에게도 피해를 입거나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모든 괴롭힘에서 그녀를 구해 주겠다고 약속한다(10절). 위정자들은 이와 같이 학대받는 과부들의 후견자가 되어야 한다.

(4) 그럼에도 이 여인은 자기 아들의 사면과 보호를 보장받기까지는 결코 물러서려고 하지 않는다. 

부모는 자녀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다 안전하게 되지 않으면 편치 못하다. 

“원수갚는 자로 내 아들을 죽이지 못하게 하소서(11절). 저를 잃으면 나는 파멸입니다. 그의 생명을 취하는 것은 내 생명을 취하는 것이나 다름 없나이다. 그러므로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소서.” 이 말은 곧 다음과 같은 뜻이다.

① “왕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 자비로운 판결을 확증하소서. 여호와께 대한 호소로 이 판결이 논란의 여지가 없으며 취소할 수 없다는 것을 맹세하소서. 그러면 내가 안심하리이다”(히 6:17, 18 참조).

② “왕은 이 일에 대해 자비로운 판결을 내릴 만한 이유가 얼마나 충분한지 심사숙고하소서. 그러면 왕 자신이 이 판결을 확고히 하게 될 것입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얼마나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죄인에게 대해 얼마나 오래 참으시는지 기억하소서. 그는 죄인에게 그들의 행위대로 갚지 않으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인을 어떻게 살려두셨는지 기억하소서. 그는 자기 형제를 살해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원수갚은 자들에게서 보호하지 않으셨나이까?(창 4:15)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일로 당신께 용서하신 것을 기억하소서. 그런즉 자비를 얻은 왕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는 것보다 적절하고 강력한 자극제는 없다는 데 유의하자.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함으로써 우리 의무 특히 모든 자비와 친절 행위를 이행하게 된다.

(5) 이 끈덕진 과부는 이처럼 강요하다 시피 하여 결국 자기 아들에 대한 완전 사면을 얻어내고 자기가 바라던 대로의 맹세로 그 사면을 인준시킨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즉 네 아들이 이 일로 어떤 해도 입지 않도록 내가 조처하겠노라.” 

다윗의 자손 예수는 그의 보호에 의탁하는 모든 자들이 비록 그를 위해 죽음을 당할지라도 그들의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을 것이며(눅 21:16-18) 그들이 그를 위해 잃을지언정 그로 말미암아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언하셨다. 

다윗이 이처럼 도피성도 보호하지 못할 살인자의 보호를 떠맡고 나선 일이 잘한 짓인지 아닌지 나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본 이 사건에는 과부를 측은히 여길 만한 이유도 크거니와 그 아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릴 만한 여지도 충분히 있었다. 

그는 자기 형제를 살해했지만 본래 미워함은 없었던 것이다(수 20:5). 

그 일은 갑작스런 도발에 발끈하여 일어난 사건이었으리라. 아마 자기의 정당 방위로 야기된 살인이었을 것이다. 

살인자 자신은 이 일을 말하지 않지만 재판관은 죄인의 정상을 충분히 참작해야 했다. 그러므로 이 때는 자비가 공의와 심판을 이기고 기뻐하였던 것이다.

5. 사건이 이처럼 여인의 아들에게 유리하도록 판결되었으므로 그것을 왕의 아들 압살롬에게 적용할 시기가 이르른 것이다. 

가면은 여기서 벗겨지기 시작하고 다른 장면이 전개된다. 

겸손히 탄원하던 여인은 갑자기 왕의 책망자, 왕의 최고 모사꾼, 자기 아들을 위한 변호자, 그리고 여론을 대변하는 백성의 입으로 돌변하자 왕은 놀랐다. 

그러나 추호도 노여워하지는 않았다. 여인이 자기가 하려는 말에 대한 왕의 용서와 인내를 구하자(12절) 왕은 그녀의 재치와 익살이 마음에 들어 그녀의 발언을 허락했다.

(1) 여인은 압살롬의 경우가 사실상 자기가 소청한 아들의 경우와 동일하다는 암시를 던진다. 

그러므로 왕이 형제를 살해한 여인의 아들을 보호하려고 한다면 하물며 자기 아들 압살롬을 보호하고 “내어쫓긴 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일이야 더 당연하지 않는가!(13절) ―즉 이름만 바꾸면 그 이야기는 바로 네 이야기이다. 여인은 압살롬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을 들먹일 필요도 없었다. 

다윗은 압살롬을 너무나 그리워하고 너무 생각하고 있었기에 여인의 내어쫓긴 자란 말을 곧 알아차렸던 것이다. 

그 한 마디 말 속에는 왕의 인자한 마음을 휘어잡을 수 있는 설득력이 있었다. “그는 추방당해서 삼 년간 수치와 공포 그리고 추방에 따르는 온갖 고생을 겪었나이다. 물론 그런 자에게는 이런 벌이 족합니다. 그러나 그는 왕의 내어쫓긴 자입니다. 당신의 아들이며 당신 자신의 일부이며 당신이 사랑하는 자식입니다.” 

압살롬의 경우는 사실 여인이 소청하던 사건과 판이하다. 압살롬은 홧김에 살인한 것이 아니라 묵은 원한에서 악의를 품고 계획적으로 살인했다. 

증인도 없는 들판에서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라 잔치에 청함 받은 모든 손들 면전에서 죽였다. 

압살롬은 여인의 아들과 달리 독자가 아니었다. 다윗에게는 더 많은 아들이 있었으며 늦게 태어난 아이는 압살롬보다 왕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더 많았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으므로 여디디야라 불리운 까닭이다. 

그러나 다윗은 두 경우의 불일치점을 눈여겨 보기에는 너무나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자기 아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얻으려던 여인의 심정보다 더 간절히 압살롬의 사면을 원하고 있었다. 그는 여인의 아들에 대해서는 유리한 판결을 내렸었다.

(2) 여인은 이를 들어 왕에게 논하며 압살롬에 대한 추방의 철회와 사면과 이전의 은총으로 받아들일 것을 설득한다.

① 여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한 영향을 들어 변론한다. 

“그에게 불리한 일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불리한 것이 됩니다. 그들은 그를 왕위 계승자로 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언약을 맺은 다윗 집안 전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창 꽃피울 때 가지가 많이 꺾어져 다윗가가 위축되고 쇠퇴하는 것을 순순히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왕께서 이 말씀을 하셨으니 죄 있는 사람같이 되시나이다. 왕께서 내 남편의 이름과 기념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처하겠다고 하시면서 우리들 수 만 명보다 귀중한 왕의 소생이 위험 속에 있는데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② 여인은 인간의 숙명을 들어 변론한다(14절).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우리의 죽음은 예정되어 있나이다. 우리는 그것을 피할 수도 없고 연기할 수도 없나이다. 우리는 누구나 필연적으로 죽어야 할 숙명 아래 있나이다. 우리는 죽으면 땅에 쏟아진 물처럼 다시 모을 수도 없나이다. 아니,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불멸성을 상실하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설사 압살롬의 손에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암논은 언젠가 죽어야 할 몸입니다. 이제 압살롬을 사형시킨다고 하더라도 죽었던 암논은 다시 살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빈약한 논리이며 살인자의 처벌을 막는 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할 말이었다. 

그러나 이 말로써 보건데 암논은 민중에게 거의 존경을 받지 못하였고 그의 죽음을 슬퍼한 자도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암논처럼 존중받지 못하는 자의 생명 때문에 압살롬의 귀중한 생명을 찾는다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을 것이다.

③ 여인은 가련한 죄인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를 들어 변론한다. 

“하나님은 생명 또는 영혼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자기에게 범죄하여 그 공의의 제물이 될 자녀(압살롬이 왕께 그렇듯) 곧 내어 쫓긴 자로 하나님께 영원히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14절). 여기에는 죄인에게 대한 하나님의 자비의 큰 사례가 두 가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자비를 간청할 이유로서 적당하다.

첫째, 죄인에게 대한 하나님의 인내이다. 

하나님은 자기 법이 유린되는데도 유린하는 자들의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며 죄인을 죽이지 않으신다. 범죄를 하는 죄인을 치셔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참으시고 은혜를 베풀기 위해 기다리신다(사 30:18). 하나님의 복수심은 압살롬을 살도록 허락하셨다. 그런데 다윗의 정의감은 왜 압살롬을 살리려 하지 않는가?

둘째, 죄인을 다시 자기 은총 속으로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준비이다. 

비록 범죄로 말미암아 죄인들이 하나님한테서 자신을 추방시킬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이 영원히 버린 자가 되지는 않도록 준비하신다. 

죄인들을 위해서는 희생 제물로 속죄가 베풀어졌던 것이다. 문둥병자와 의식법상 불결한 자로 간주되던 다른 여러 사람들은 내어 쫓김을 받았다. 그러나 일시적으로는 비록 제외되더라도 결국에는 버린 자가 되지 않도록 그들을 정결케하는 조치가 베풀어졌던 것이다. 

죄인의 상태는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내어 쫓긴 자의 상태이다. 추방당한 가련한 죄인은 모종의 조치가 취해져서 이를 방지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히 버린 자가 되기 쉽다. 

죄인이 영원한 포기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의사에 위배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어떤 죄인도 망하지 않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무한한 지혜자께서는 이를 방지할 적절한 수단을 강구하셨다. 그러므로 버린 자가 되는 것은 죄인들 모두에게 대한 하나님의 선의의 사례이다. 

따라서 우리도 서로 자비롭고 긍휼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마 18:32, 33).

6. 여인은 왕께 대한 찬사와 왕의 행위에 대한 확신의 표현으로써 자기 말을 끝맺는다. 

즉 여인은 왕이 이 두 사건에 공히 자비롭고 공정한 일을 행하시리라고 믿는다는 것이다(15-17절). 

여인이 그 사건이 실제 있는 일인양 여전히 자기와 자기 아들을 위해 탄원하지만 실은 압살롬을 의도하고 있다.

(1) 여인은 왕을 이처럼 괴롭히려고 하지 않았지만 백성들이 자기를 두렵게 했다고 말한다. 

이 말을 여인의 일로 해석하면 여인의 모든 이웃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여인의 이웃은 피의 복수자로서 그 독자의 생명을 찾았고 따라서 여인은 자기와 아들의 파멸이 임박한 것으로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이처럼 대담히도 왕에게 직접 청원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 이 말을 압살롬의 일로 해석하면 왕의 가혹한 처사에 반감을 품은 백성을 가리키는 것이 된다. 

여인은 왕으로 하여금 전에 깨닫지 못하던 사실을 주지시킨다. 국민들이 압살롬에 대한 왕의 처사를 불만스럽게 여기며 그 정도는 가히 우려할 정도라는 것이다. 

여인은 실로 대대적 폭동이나 봉기가 일어날까 두려워했다. 이런 큰 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여인은 왕께 직접 품하려는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여인은 자기의 무례에 대한 변명으로 자신의 공포를 내세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

(2) 여인은 왕의 지혜와 인자를 크게 신뢰하고서 이 말을 한다. “계집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직접 여쭈고 아무에게도 나를 위한 대언을 요구치 않으리라고 했나이다. 왕은 나처럼 하찮은 인간의 말도 들으시며 학대받는 자의 부르짖음도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왕은 극히 불쌍한 백성이 하나님의 산업에서 끊기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산업에서 끊긴 자는 곧 압살롬처럼 이스라엘 땅에서 추방되어 무할례자 중에서 보호처를 구하는 자이며 압살롬의 경우 그보다 더 악하다. 

그는 하나님의 산업에서 차단되어 있으므로 회개에 이르도록 도와 줄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필요로 한다. 

그는 자기가 체류하는 이방 땅의 우상 숭배에 감염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 악습을 고국에 들여올 위험에 놓여 있는 것이다. 

여인은 왕으로 하여금 자기 요청을 허락하도록 하기 위해 왕의 대답이 자기 위로가 되리라는 것을 확실히 믿고 바란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왕은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자들인 천사들처럼 선악을 분간하는 분이라고 칭찬한다. 이 여인은 찬사 형식으로 표현하는데 비해 선지자는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슥 12:8)고 약속 형식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셔 이 일과 모든 판결로 왕을 도우소서.” 

큰 기대는 큰 의무이다. 특히 존귀한 신분에 있는 자들은 자기들에게 의지하는 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7. 왕은 요압이 이 일에 관여되었을 것으로 눈치채고 여인의 자백을 얻는다(18-20절).

(1) 왕은 곧 눈치를 챘다. 

그는 이런 여인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중요한 일을 직접 품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여인을 이렇게 내세울 자는 요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요압은 모략이 깊고 재사였고 압살롬과 친우였기 때문이다.

(2) 여인은 아주 정직히 그 점을 고백했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나이다(19절). 일이 잘 되었사오면 그로 그 칭송을 받게 하시며 일이 잘못 되었다면 나로 그 책임을 지게 하소서.” 

여인은 그 일이 왕의 마음에 매우 기쁨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여인은 그 칭찬을 자기가 가로 채려고 하지 않고 사실대로 말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본이 된다. 우리는 교묘한 조작극을 은폐시키기 위해 거짓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진실되어야 한다. 

거짓말을 필요로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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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귀환(삼하 14:21-27)

Ⅰ. 압살롬을 데려 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여인이 다윗에게 가져 온 일은 왕의 마음을 흔쾌히 하였고 또 여인의 일 처리는 너무도 능숙하고 놀라와서 다윗은 요압에게 아주 친절히 말한다. 

“가서 소년 압살롬을 데려 오라”(21절). 

다윗은 압살롬에게 은총을 베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정의의 체면을 위해서도 이 일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압살롬을 위한 중보자가 나서자 그는 이렇게 허락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방법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실 하나님은 죄인이 망하는 것을 즐거워하시지 않으시며 불쌍한 죄인을 긍휼히 여기실 생각이 있으시다. 

그렇지만 그는 중보자를 통해서 그들과 화해하시며 중보자는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대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중보자에게 “가서 저들을 다시 데려 오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에게 화목케 하셨고 그는 내어쫓긴 우리를 하나님께 데려가시려고 이 추방의 땅에 오신 것이다. 

이런 명령을 받은 요압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1. 왕에게 치하한다. 

그는 국가적으로 경사스러운 일에 자기를 부리시는 왕께 감사를 드린다(22절). 

요압은 이 일을 자기에게 대한 친절로 받아들였고(혹자가 생각하듯) 그가 범한 살인죄를 묻지 않겠다는 왕의 의사 표시로 간주했다. 

그러나 그가 만약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라면 그것은 오산이었다(왕상 2:5, 6).

2. 다윗의 명령을 지체없이 실행한다. 

그는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왔다(23절). 나는 다윗이 어떻게 고대 율법의 시행을 유예시키고도 괜찮은지 알 수 없다.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다(창 9:6). 의로운 위정자는 자기 형제라도 알은 체 말며 자기 자녀라도 모르는 체 하는 것이 고대법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법은 작은 하루살이는 잡고 큰 것에게는 구멍이 뚫리는 거미줄법과 같다. 

다윗은 미련하게 긍휼심으로 압살롬을 살려 두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다윗의 채찍이 되게 하신 것은 지당하다. 

다윗은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긴 했지만 궁궐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시켰고 그 자신도 압살롬을 보려고 하지 않았다(24절). 

그가 압살롬에게 이런 금지령을 내린 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1) 그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다윗은 자기가 그런 중죄인을 지지하거나 쉽사리 용서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2) 압살롬의 보다 큰 반성을 위해서 아마 다윗은 요압이 압살롬을 데리러 갔을 때 그가 취할 행동을 다소 귀뜸받았을 것이고 그 말 속에는 압살롬이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만한 점이 너무 많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기의 노여움이 풀리지 않았다는 표시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는 압살롬으로 하여금 새삼스레 자기 죄를 깨닫고 그것을 슬퍼함으로써 하나님과 화해를 이룩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점만 눈에 띄면 두 말할 것도 없이 기꺼이 다시 자기 은총 속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다윗이었다.

Ⅱ. 여기에는 압살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압살롬의 지혜와 경건에 관한 설명은 한 마디도 없다. 그는 그토록 독실한 아버지의 아들이었지만 우리는 그의 신앙에 관한 언급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교육을 시킬 수는 있지만 은혜를 전해주지는 못한다. 압살롬에 관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1. 그는 매우 수려한 사람이었다. 

모든 이스라엘인 중에서 아름다움으로 그에게 필적할 만한 사람은 없었다(25절). 그러나 고귀한 점이라곤 전혀 없는 자를 칭찬한다는 것은 초라한 칭찬에 지나지 않는다. 

아름답게 행동하는 자라야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름답고 균형잡힌 몸매 속에 오염되고 흉칙스런 영혼이 기거하는 예는 허다하다. 피로 얼룩지고 자기 아버지와 군주께 대한 불만으로 일그러진 압살롬의 경우가 바로 그 증거이다. 그의 몸에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상처와 흠 투성이였다. 

아마 다윗이 그를 그다지도 사랑하고 공의를 어겨가면서 그를 보호하려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의 아름다움이었을 것이다. 

자녀의 미덕보다 자녀의 아름다움을 더 기뻐하는 자는 자녀로 인해 고통당할 것을 염려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들이다.

2. 그의 머리털은 매우 많고 아름다웠다. 

길이나 빛깔 때문이든 아니면 특별히 부드러워서든 그의 머리털에는 그를 돋보이게 하는 그 어떤 점이 있었다(26절). 

그의 머리털에 대한 이런 주목은 나실인의 머리털(그는 그런 엄격한 생활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로서가 아니라 멋쟁이의 머리털로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견딜 수 있을 때까지 머리를 길렀다. 

잘난 체하려고 추위도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 여자들처럼 그는 자랑하기 위해서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자기 머리털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그는 연말마다 머리털을 깎았다. 그는 뽐내기 위해 그것을 달았다. 

이는 자기 머리털이 남의 머리털보다 얼마나 월등한지를 과시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무게는 이백 세겔이었다. 혹자는 이것이 우리 무게로 삼백 파운드 이 온스에 해당한다고 한다. 교회사가 요세푸스의 말대로 머리털에 기름과 금가루를 뿌리는 것이 그 당시의 유행이었다고 한다면 머리털의 무게가 이렇게 나간다는 것도 믿지 못할 일은 아니라고 패트릭 감독은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머리는 그의 교수형 밧줄로 판명되었다(18:9).

3. 그의 가정에는 식구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그가 아이를 얻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을 법하다. 그리고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없음을 한탄하여 비석을 세웠다는 것(18:18)도 바로 이때였을 것이다. 

그 뒤에 가서야 그는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두게 되었다(27절). 그렇지 않으면 그가 모반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그의 세 아들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손에 다 멸절당해버렸으므로 그는 그 기념비를 세웠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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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알현(삼하 14:28-33)

압살롬은 삼 년간 그술에서 망명자 노릇을 했고 고국의 본가에서 이 년간 죄인 노릇을 했다. 

그러나 그는 마땅히 받을 벌보다 훨씬 가벼운 처벌을 받은 셈이다. 그럼에도 그의 마음은 여전히 겸비하지 않았고 교만심은 억제되지 않았다. 

목숨을 살려준 데 대해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는 이전의 모든 지위로 회복되지 않은 것을 아주 원통하고 부당한 대우로 생각했다. 

만일 그가 진심으로 회개했다면 궁중의 연락으로부터 멀리 떠나 자기 집에서 홀로 은거하는 것을 매우 즐거워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성이 아니었던가! 살인자가 살아 남으려면 영영 모습을 감추고 은거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러나 압살롬은 이 공정한 은인자중을 견디지 못했다. 그는 왕 앞의 알현을 갈망했다. 

그는 자기가 왕을 사랑하기 때문에 알현을 동경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은 다윗의 자리를 찬탈하기 위한 기회를 노려서 하는 수작이었다. 

그는 자기 아버지가 자기와 화해하기까지는 그에게 위해를 가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의 반역음모의 제 1단계였다. 

이 뱀 같은 자는 자기 아버지의 따뜻한 품에 안기기까지는 다시 깨물 수가 없었다. 그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나 순정을 가장하고 개심을 약속함으로써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모욕하고 가해함으로써 자기 뜻을 이룬다.

1. 요압에게 무례히 행함으로써 그는 그로 하여금 자기를 위해 중재에 나서게 한다. 

그는 요압이 자기에게 오기를 꺼리자 몇 번이고 사람을 보내서 이야기할 게 있으니 좀 와 달라고 청한다. 그러나 요압은 좀체로 오려고 하지 않는다(29절). 

이는 아마 압살롬이 요압의 친절 행위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요압은 그를 예루살렘으로 데려 오기까지 그에게 무척 고맙게 해 주었다. 

요압은 압살롬이 그 고마움에 대해 마땅히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압살롬은 그것을 시인하지 않았던 것이다. 

자부심이 강한 사람은 자기에게 베푼 봉사를 빚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압살롬의 경우였다면 당연히 요압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큼직한 선물을 보냈을 것이다. 

감투 쓴 사람들은 고상한 선물을 기대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압살롬은 자기 종에게 요압의 보리밭에 불을 놓으라고 명령한다(30절). 이것은 극히 심술궂은 행위였다. 

삼손은 이 방화 행위를 블레셋인에게 대한 최대의 가해 행위로 생각했다. 

압살롬이 요압에게 해를 입힘으로써 그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이상하다. 남의 밭에 방화한다는 것은 자신의 악의와 심술을 보이는 짓이며 자기가 공익의 원수임을 드러내는 짓이다. 왜냐하면 불은 다른 사람들의 밭으로 번져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는 요압의 밭에 방화함으로써 그의 호의를 얻어내고 왕과 백성의 총애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어쨌든 그는 이렇게 하여 요압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31절).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이 자기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를 환란으로써 데려오신다. 압살롬은 율법에 의해 보상해 줄 의무가 있었다(출 22:6). 

그런데도 그가 배상했다거나 요압이 배상을 요구했다는 기록은 없다. 요압은 자기의 방문 거절을 변명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압살롬은 이런 식으로 그를 데려온 것을 변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요압은 아마 압살롬의 대담함과 격노에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또 그는 압살롬이 극히 대담한 일을 저질러도 민중이 그를 지지할 만큼 민중의 세력을 등에 업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을 것이다. 

요압은 이제 이 피해를 참을 뿐만 아니라 압살롬의 일로 왕에게 가기까지 한다. 위협과 고압적 자세는 얼마나 대단한지 유의하자.

2. 그는 오만불손한 전언을 왕께 드려 자기의 지위를 되찾고 왕과 대면하게 되며 왕의 추밀고문이 된다(에 1:14).

(1) 그의 전갈은 오만불손했고 주제 넘었으며 자식이나 신하로서 할 말이 아니었다(32절). 

그는 자기를 추방에서 소환하고 그의 집, 그것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집으로 복귀시킨 왕의 은총을 과소평가했다.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그는 자신의 범죄가 극히 악명 높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기에게 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자기가 받고 있는 견책이 부당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는 왕의 공의를 무시하여 “왕이 나를 죽일 의향이 있으면 죽이라고 하라”는 뜻으로 말한다.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은 왕이 그를 너무 사랑하기에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2) 그러나 그는 이 전갈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33절). 다윗은 압살롬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이 모든 말이 아버지에게 대한 존경과 은총에의 갈구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 말들은 전혀 반대로 해석해야 했다. 즉 이 말들은 전혀 반대로 해석해야 할 언어이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지혜롭고 선량한 부모라도 맹목적으로 자녀를 사랑할 때는 얼마나 쉽사리 속아넘어가는지 유의하자. 만일 에브라임이 스스로 슬퍼하면 하나님께서도 곧 그와 같이 슬퍼하며 아버지의 온갖 자애어린 말로 위로하실 것이다. “그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렘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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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

..사무엘하 (14 : 1~ 33)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줄 알고

ㅇ요압이...향하는 줄 알고 - 여기에서 '향하는'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전치사는 '알'이다. 그런데 이것이 본절에서 정확히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에 대하여서는 학자들간에 의견이 둘로 나뉘어 있다. (1) 혹자는 이 전치사 '알'을 '대적하여'(against)란 뜻으로 이해 항다. 그리하여 요압은 이 상황에서 압살롬에 대한 다윗 왕의 적개심(敵愾心)을 알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해석하였다(Keil, Pulpit Commentary). 그러나 이 해석은 지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문법상으로는 '알'의 '대적하여' 또는 '싫어하여'란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이러한 해석은 본 문맥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이 해석은 압살롬에 대한 다윗 왕의 분노가 이미 누그러져 있었다고 언급한 13:39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2) 전치사 '알'을 '...에게로 향하는'으로 이해하여, 이는 다윗 왕의 자연스러운 부성애를 요압이 발견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견해가 있다(Lange). 이 해석은 전후 문맥과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알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다'는 새로운 사실을 경험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하는 동사이기 때문에, 이 동사 또한 새로운 상황의 변화를 제시하는 본 해석을 지지해 준다. 따라서 본절은, 이제 암논 살해 사건 후 3년이 지나자(13:23-39) 다윗이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압살롬에 대하여 염려하고 있는 것을 요압이 눈치챘다는 의미라 하겠다(Matthew Henry).

2 드고아에 보내어 거기서 슬기 있는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이르되 청컨대 너는 상제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같이 하고

ㅇ드고아 - 드고아(Tekoah)는 예루살렘 남쪽 16km, 베들레헴 남족 8km 지점에 있는 고지대이다. 이곳은 선지자 아모스의 고향이자(암 1:1), 르호보암의 산성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대하 11:6).

ㅇ슬기 있는 여인 - 이는 생활의 지혜가 있고 민첩하며 재치있는 여인을 의미한다.  

한편, 이 여인의 거주지인 드고아는 요압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부터 약 2시간 거리였으므로, 아마도 요압은 일찍부터 이 여인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었을 것이다(PuliptCommentary, Wycliffe Bible Commentary).

ㅇ상복을 입고 - 여인의 아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기 위한 분장(扮裝)이다(6절).

3 왕께 들어가서 여차여차히 말하라고 할 말을 그 입에 넣어주니라

ㅇ할 말을 그입에 넣어주니라 - 요압이 이처럼 압살롬의 사면(赦免)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은, 압살롬이 차기의 왕이 되리라고 믿고 이 시점에서 그의 환심을 얻어 자기의 권력을 확고히 해두기 위함이었다(Leon Wood, Hertzberg). 이런 점에서도 요압은 자기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였음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3:27 ; 11:16). 만일 요압이 다윗에 대한 진정한 충성심이 있었다면 드고아 여인을 쓰는 대신 나단 선지자에게 이번 일을 부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요압은 그리하지 아니하고 그릇된 욕심과 스스로해 낸 인간적 계책으로 이번 일을 도모하였으니, 그 결과 도리어 압살롬의 반란이라는 엄청난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15장).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가로되 왕이여 도우소서

ㅇ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 이는 곧 완전한 겸손과 헌신을 나타내는 히브리인들의 인사법이다(창 50:18 ; 왕하 4:37 ; 대하 20:18). 특히 여기서 드고아 여인이 다윗에게 이처럼 인사한 것은 왕께 대한 존경과 충성, 완전한 복종을 표시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1:2 ; 9:6).

5 왕이 저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대답하되 나는 참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ㅇ나는 참 과부니이다 - 이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인의 거짓말이다. 즉 히브리 사회에서 과부는 고아와 더불어 특별한 동정과 보호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 여인은 다윗의 동정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과부로 가장한 것이다(신 14:29 ; 시 10:14 ; 68:5; 146:9 ; 사 1:17 ; 10:2 ; 욥 31:16, 18).

6 아들 둘이 있더니 저희가 들에서 싸우나 말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저가 이를 쳐 죽인지라

ㅇ저가 이를 쳐죽인지라 - 여기에서 여인이 설명한 자기 아들의 죽음과 암논의 죽음(13:29)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즉, 전자의 죽음은 쌍방간의 싸움에서 일어난 과실치사(過失致死)이나 후자의 죽음은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몰래 계획한 모살(謀殺)이었던 것이다(13:23-29). 그러나 이 여인은 이러한 질적인 차이는 덮어두고 사건의 결과만을 비유하여 말하고 있다. 이는 분명 압살롬이 암논을 살해한 죄악성을 교묘히 경감시키려는 의도임에 틀림없다. 즉 드고아 여인은 다윗의 동정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살해자에게 이롭도록 상황 설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왕의 계집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 동생을 죽인 자를 내어놓으라 우리가 그 동생 죽인 죄를 갚아 저를 죽여 사자 될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저희가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끼쳐두지 아니하겠나이다

ㅇ그 동생 죽인 죄를 갚아 저를 죽여 - 형제끼리 서로 싸우다가 형이 동생을 쳐죽인 것은 물론 처음부터 계획된 살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동기에 있어서 이는 이미 상대방에 대한 미움이 수반된 분명한 살인이다. 따라서 동생을 살해한 형을 죽이겠다는 군중들의 주장은 율법의 규례에 따른 합당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민35:16-19).

ㅇ사자 - 이에 해당하는 '야라쉬'는 '상속하다', '차지하다'는 말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씨'(seed)와 같은 뜻이다. 따라서 다른 말로는 '후사'(後嗣)로도 번역할 수 있다.

ㅇ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 여기서 숯불이란 가문(家門)을 이을 남은 아들을 비유한 말이다. 히브리 사회에서 대가 끊어진다는 것은, 그 가문에 속한 기업(基業)을 상실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무서운 불행으로 간주되었다(마 21:38). 따라서 이러한 불행은 누구나 싫어하는 것이므로, 이와 같은 여인의 비유는 다윗의 나약한 감정을 움직이고도 남을만 했을 것이다. 아무튼 우리는 여기서 드고아 여인이 다윗의 나약한 감정에 호소하여 다윗으로 하여금 의와 진리의 율법을 주목하지 못하도록 본(本) 비유를 말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비유의 사용은 다윗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재발견하도록 비유를 사용했던 나단 선지자의 경우와는 아주 대조적이다(12:1-4)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ㅇ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 이는 다윗 왕이 드고아 여인의 호소를 다 받아들여 그 남은 아들이 죽지 않도록 선처하겠다는 대답이다. 아마도 다윗은 드고아 여인의 큰 아들이 동생을 죽인 것은 처음부터 계획된 살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상(情狀)을 참작, 동정을 베풀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6절 ; 민35:22-28). 

그러나 다윗의 이러한 사견(私見)이 압살롬에 대하여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없음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압살롬은 암논을 고의적으로 살해했기 때문이다(13:22-29).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하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비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ㅇ그 죄는 나와 내 아비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 여기서 '그죄'란 형제를 살해한 아들(6절)을 벌하지 아니한 죄, 곧 율법의 규정(민 35:16-19)대로 심판하지 아니한 죄를 의미한다. 즉 드고아 여인은 다윗이 살인을 저지른 자신의 아들을 선처(善處) 주겠다고 하자(8절), 행여라도 그로 인해 발생할 불상사는 다윗이 아닌 마땅히 자신과 자신의 집안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애기하고 있는 것이다(공동번역). 따라서 본절은 다시금 "이 살인죄를 벌하지 않은데 대한 잘못은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만 있습니다"라고 의역할 수 있다(Keil & Delitzsch Commentary, Vol. II, p. 408). 그런데 드고아여인이 이같은 말을 한 진정한 목적은 분명 압살롬의 범죄의 근원적 책임이 그 부모곧 다윗에게 있음을 은근히 암시하려는 데 있을 것이다.

10 왕이 가로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저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ㅇ네게 말하는 자를...데려오라 - 이번 일로 인하여 드고아 여인을 기소(起訴)하려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해를 가하려는 자가 잇으면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 자신에게로 데려오라는 뜻이다(Wycliffe). 즉 지금 다윗은 국태 민안(國泰民安)에 힘쓸 최고 통치자로서 어려움에 처한 과부를 기꺼이 보호해 주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Matthew Henry).

11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사 원수 갚는 자로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하나이다 왕이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ㅇ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사...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 다윗 왕과의 대화에서 세번째로 드고아 여인을 말하는 장면이다(4-7, 9절). 여기서 이 여인은 다시금 다윗 왕의 공정한 판단력을 흐트리고 그감정에 호소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즉, 드고아 여인은 여기서 하나님의 두 속성인 공의와 사랑 중 공의는 무시하고 사랑만을 강조함으로써 다윗으로 하여금 압살롬 문제에 있어서 공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Matthew Henry).

ㅇ원수 갚는 자 - 히브리어로는 '고엘 하담'으로, 그 뜻은 '피의 보복자'(avenger of blood)이다. 민 35:19에서는 '피를 보수하는 자'로 번역되었는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자의 가장 가까운 친족을 가리킨다. 율법에 의하면 이들은 억울하게 죽임당한 친척을 위해 반드시 복수할 의무를 지니도록 되어 있다. 민 35:12주석 참조.

ㅇ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 11:11 주석 참조.

ㅇ머리카락 하나라도...아니하리라 - 이와 같은 다윗 왕의 맹세는 하나님의 자비만을 생각하고 공의를 무시한 잘못된 맹세였다. 왜냐하면 다윗 왕은 드고아 여인과 군중들(7절)의 입장을 다 들어보고 공정하게 판결을 냐려야 할 재판장인데도 오직 한 쪽 편의 말만을 듣고 섣불리 맹세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판단 기준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이 아니라 인간의 편벽되기 쉬운 감정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윗의 맹세는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경솔한 맹세 였다고 할 수 있다. 민 30:1-8 강해, '서원과 맹세에 대하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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