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역개정]제3장 예루살렘 성벽 중수 1.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2.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으며 3. 어문은 하스나아의 자손들이 건축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4.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므세사벨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아나의 아들 사독이 중수하였고 5.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중수하였으나 그 귀족들은 그들의 주인들의 공사를 분담하지 아니하였으며 6.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중수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7.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댜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강 서쪽 총독의 관할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 및 미스바 사람들과 더불어 중수하였고 8. 그 다음은 금장색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등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향품 장사 하나냐 등이 중수하되 그들이 예루살렘의 넓은 성벽까지 하였고 9.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후르의 아들 르바야가 중수하였고 10. 그 다음은 하루맙의 아들 여다야가 자기 집과 마주 대한 곳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가 중수하였고 11. 하림의 아들 말기야와 바핫모압의 아들 핫숩이 한 부분과 화덕 망대를 중수하였고 12.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할로헤스의 아들 살룸과 그의 딸들이 중수하였고 13.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주민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분문까지 성벽 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14.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15. 샘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고 덮었으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 가의 성벽을 중수하여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이르렀고 16. 그 다음은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아스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중수하여 다윗의 묘실과 마주 대한 곳에 이르고 또 파서 만든 못을 지나 용사의 집까지 이르렀고 17. 그 다음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하사뱌가 그 지방을 대표하여 중수하였고 18. 그 다음은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헤나닷의 아들 바왜가 중수하였고 19. 그 다음은 미스바를 다스리는 예수아의 아들 에셀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성 굽이에 있는 군기고 맞은편까지 이르렀고 20. 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중수하여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에 이르렀고 21.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모퉁이에 이르렀고 22. 그 다음은 평지에 사는 제사장들이 중수하였고 23. 그 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 집 맞은편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아나냐의 손자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24.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한 부분을 중수하되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에 이르렀고 25.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편과 왕의 윗 궁에서 내민 망대 맞은편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중수하였고 26. (그 때에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여 동쪽 수문과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내민 망대까지 이르렀느니라) 27.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내민 큰 망대와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이르렀느니라 28. ○마문 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29. 그 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중수하였고 30.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31. 그 다음은 금장색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여 느디님 사람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에 이르렀고 32.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하였느니라 ------- 표준새번역]제3장 예루살렘 성벽 재건 1.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나서서, '양 문'을 만들어 하나님께 바치고, 문짝을 제자리에 달았으며, '함메아 망대'와 '하나넬 망대'까지 성벽을 쌓아서 봉헌하였다. 2.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쌓았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인 삭굴이 쌓았다. 3. ○'물고기 문'은 하스나아의 자손이 세웠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4.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요 우리아의 아들인 므레못이 보수하였고, 그 다음은 므세사벨의 손자요 베레갸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으며, 그 다음은 바아나의 아들인 사독이 보수하였다. 5.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이 보수하였는데, 그들 집안의 어떤 유력자들은 공사 책임자들에게 협조하지 않았다. 6.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인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7.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댜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유프라테스 서쪽 지방의 총독 아래에 있는 기브온 사람들과 미스바 사람들을 데리고 보수하였다. 8. 그 다음은 세공장이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이 보수하였다. 그 다음은 향품 제조업자 하나냐가 보수하였다. 그들은 '넓은 벽'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을 복구하였다. 9. 그 다음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후르의 아들인 르바야가 보수하였다. 10. 그 다음은 하루맙의 아들인 여다야가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바로 자기 집 맞은쪽이었다. 그 다음은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가 보수하였다. 11. 하림의 아들인 말기야와 바핫모압의 아들인 핫숩은 '풀무 망대'까지 합쳐서, 둘째 부분을 보수하였다. 12. 그 다음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할로헤스의 아들인 살룸이 자기 딸들과 함께 보수하였다. 13.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에 사는 사람들이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그들은 또한 '거름 문'까지 성벽 천 자를 보수하였다. 14. ○'거름 문'은 벳학게렘 구역의 책임자이며 레갑의 아들인 말기야가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15. ○'샘 문'은 미스바 구역의 책임자이며, 골호세의 아들인 살룬이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지붕을 덮은 다음에,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그가 왕의 동산 옆 '셀라 연못' 가의 성벽을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보수하였다. 16.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 곧 다윗의 묘지 맞은쪽에서부터 인공 연못과 '용사의 집'까지는, 벳술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아스북의 아들인 느헤미야가 보수하였다. 17.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보수하였다. 또 그 다음은, 그일라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인 하사뱌가 자기 구역을 맡아서 보수하였다. 18.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그일라의 다른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헤나닷의 아들인 바왜가 친족들과 함께 보수하였다. 19. 그 옆으로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비탈 맞은쪽에서부터 성 굽이에 있는 무기 창고까지는, 미스바 구역의 책임자이며 예수아의 아들인 에셀이 보수하였다. 20.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까지는, 삽배의 아들 바룩이 열심히 보수하였다. 21.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맨 끝까지는, 학고스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보수하였다. 22.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그 구역 안에 사는 제사장들이 보수하였다. 23.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베냐민과 핫숩이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그들의 집 맞은쪽이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아나냐의 손자요 마아세야의 아들인 아사랴가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그의 집 옆쪽이다. 24.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아사랴의 집에서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까지는, 헤나닷의 아들인 빈누이가 보수하였다. 25.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쪽과 윗대궐에서 쑥 내민 망대 맞은쪽,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보수하였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바로스의 아들인 브다야와 26. 오벨에 살고 있는 성전 막일꾼들이, 동쪽 수문 맞은쪽, 쑥 내민 망대가 있는 곳까지 보수하였다. 27.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쑥 내민 큰 망대에서 오벨 성벽까지는, 드고아 사람들이 보수하였다. 28. ○'말 문' 위로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 맞은쪽을 보수하였다. 29.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임멜의 아들인 사독이 보수하였는데, 자기 집 맞은쪽이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동문 문지기인 스가냐의 아들인 스마야가 보수하였다. 30.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은, 셀레먀의 아들인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인 하눈이 보수하였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베레갸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자기 방 맞은쪽이다. 31.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 곧 '점호 문' 맞은쪽, 성전 막일꾼들과 상인들의 숙소가 있는 데까지, 그리고 성 모퉁이 누각까지는, 세공장이 말기야가 보수하였다. 32. 성 모퉁이 누각에서 '양 문'까지는, 세공장이와 상인들이 보수하였다. --------- KJV]제3장 1. Then Eliashib the high priest rose up with his brethren the priests, and they builded the sheep gate; they sanctified it, and set up the doors of it; even unto the tower of Meah they sanctified it, unto the tower of Hananeel. 2. And next unto him builded the men of Jericho. And next to them builded Zaccur the son of Imri. 3. But the fish gate did the sons of Hassenaah build, who also laid the beams thereof, and set up the doors thereof, the locks thereof, and the bars thereof. 4. And next unto them repaired Meremoth the son of Urijah, the son of Koz. And next unto them repaired Meshullam the son of Berechiah, the son of Meshezabeel. And next unto them repaired Zadok the son of Baana. 5. And next unto them the Tekoites repaired; but their nobles put not their necks to the work of their LORD. 6. Moreover the old gate repaired Jehoiada the son of Paseah, and Meshullam the son of Besodeiah; they laid the beams thereof, and set up the doors thereof, and the locks thereof, and the bars thereof. 7. And next unto them repaired Melatiah the Gibeonite, and Jadon the Meronothite, the men of Gibeon, and of Mizpah, unto the throne of the governor on this side the river. 8. Next unto him repaired Uzziel the son of Harhaiah, of the goldsmiths. Next unto him also repaired Hananiah the son of one of the apothecaries, and they fortified Jerusalem unto the broad wall. 9. And next unto them repaired Rephaiah the son of Hur, the ruler of the half part of Jerusalem. 10. And next unto them repaired Jedaiah the son of Harumaph, even over against his house. And next unto him repaired Hattush the son of Hashabniah. 11. Malchijah the son of Harim, and Hashub the son of Pahathmoab, repaired the other piece, and the tower of the furnaces. 12. And next unto him repaired Shallum the son of Halohesh, the ruler of the half part of Jerusalem, he and his daughters. 13. The valley gate repaired Hanun, and the inhabitants of Zanoah; they built it, and set up the doors thereof, the locks thereof, and the bars thereof, and a thousand cubits on the wall unto the dung gate. 14. But the dung gate repaired Malchiah the son of Rechab, the ruler of part of Bethhaccerem; he built it, and set up the doors thereof, the locks thereof, and the bars thereof. 15. But the gate of the fountain repaired Shallun the son of Colhozeh, the ruler of part of Mizpah; he built it, and covered it, and set up the doors thereof, the locks thereof, and the bars thereof, and the wall of the pool of Siloah by the king's garden, and unto the stairs that go down from the city of David. 16. After him repaired Nehemiah the son of Azbuk, the ruler of the half part of Bethzur, unto the place over against the sepulchres of David, and to the pool that was made, and unto the house of the mighty. 17. After him repaired the Levites, Rehum the son of Bani. Next unto him repaired Hashabiah, the ruler of the half part of Keilah, in his part. 18. After him repaired their brethren, Bavai the son of Henadad, the ruler of the half part of Keilah. 19. And next to him repaired Ezer the son of Jeshua, the ruler of Mizpah, another piece over against the going up to the armoury at the turning of the wall. 20. After him Baruch the son of Zabbai earnestly repaired the other piece, from the turning of the wall unto the door of the house of Eliashib the high priest. 21. After him repaired Meremoth the son of Urijah the son of Koz another piece, from the door of the house of Eliashib even to the end of the house of Eliashib. 22. And after him repaired the priests, the men of the plain. 23. After him repaired Benjamin and Hashub over against their house. After him repaired Azariah the son of Maaseiah the son of Ananiah by his house. 24. After him repaired Binnui the son of Henadad another piece, from the house of Azariah unto the turning of the wall, even unto the corner. 25. Palal the son of Uzai, over against the turning of the wall, and the tower which lieth out from the king's high house, that was by the court of the prison. After him Pedaiah the son of Parosh. 26. Moreover the Nethinims dwelt in Ophel, unto the place over against the water gate toward the east, and the tower that lieth out. 27. After them the Tekoites repaired another piece, over against the great tower that lieth out, even unto the wall of Ophel. 28. From above the horse gate repaired the priests, every one over against his house. 29. After them repaired Zadok the son of Immer over against his house. After him repaired also Shemaiah the son of Shechaniah, the keeper of the east gate. 30. After him repaired Hananiah the son of Shelemiah, and Hanun the sixth son of Zalaph, another piece. After him repaired Meshullam the son of Berechiah over against his chamber. 31. After him repaired Malchiah the goldsmith's son unto the place of the Nethinims, and of the merchants, over against the gate Miphkad, and to the going up of the corner. 32. And between the going up of the corner unto the sheep gate repaired the goldsmiths and the merchants. ==== 말과 행실이 종종 다를 수도 있다. “일어나 건축하자”라고 말해 놓고도 가만히 앉아 아무 일도 안 하는 자들이 많다. 마치 “예, 가겠습니다 하고서도 가지 않는” 저 말장이 아들과 같은 자들이다. 여기에 나온 자들은 한 사람도 그런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기로 결의한 이후, 즉시 착수했다. 우리는 그것을 본 장에서 보게 될 것이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까지 미루어도 된다는 말은 결코 하지 말자. 본 장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1. 건축자들의 이름에 관한 기록이다. 그들의 이름은 명예롭게도 여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하나님과 조국에 지극히 열성이었고, 신앙심과 공공심도 있었고, 근면과 용기에도 뛰어났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행적은 그들을 칭찬하기 위해서나 그들의 선행을 본받으려는 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에 합당했다. 2. 성곽 건축 사업에 대한 순서. 건축하기 전에 먼저 기존 성벽을 정돈했고, 시작한 곳에서 다시 끝을 맺었다. (1) 그들은 양문(羊門)에서부터 어문(魚門)까지 수리했다(1, 2). (2) 옛 문을 수리했다(3-5). (3) 골짜기 문을 수리했다(6-12). (4) 분문(糞門)을 수리했다(13, 14). (5) 샘문을 수리했다(15). (6) 수문을 수리했다(16-26). (7) 말문(馬門)을 수리함으로써 시작했던 곳 양문에 이르렀다(27-32). 그리하여 그들은 성곽 주위를 완전히 수리했다. ====== 예루살렘 성곽의 중수(느 3:1-32) 본 장을 구분한 방법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길은, 성곽 건축자들이 그 일을 어떻게 나누었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건축자들 각자가 자기들이 해야할 일을 알게 하고, 선한 경쟁심이나 좀더 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게 하기 위해서 일을 분할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어떤 분쟁이나 원한 그리고 파벌 의식은 없었을 것이다. 본 장은 내용을 보면, 그들은 어떤 분쟁을 일으키지 않고 오직 공적인 유익을 위해 그들의 최선을 다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는 이 이야기에는 주목할 만한 일이 몇 가지 있다. Ⅰ.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건축하는 자들의 선두에 나서서 지휘했다(1절). 사역자들은 모든 선한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교리로 뿐만 아니라 모범된 행동으로도 남을 가르치고 권면해야 할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힘든 일이라면, 그들보다도 더욱 합당한 자가 어디 있겠는가? 만일 위험한 일이라면 그들보다도 더욱 합당한 자가 어디 있겠는가? 만일 위험한 일이라면, 그들보다도 더욱 그러한 모험을 하기에 적합한 자가 어디 있겠는가? 대제사장의 권위는 매우 큰 것이었으므로, 그는 이 일에서도 독특한 역할을 해야 한다. 제사장들은 “양문”(羊門)을 수리했다. 성전에 바칠 양을 이 문을 통해 가져왔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 그리고 “여호와의 번제물은” 제사장들의 유업이 되는 것이므로, 제사장들이 그것을 수리하는 일을 맡았다. 이 문에 대해서는 “그들이 그것을 성별하였다”는 이야기만 언급되어 있는데, 그들은 말씀과 기도로써 그리고 아마도 제물도 드려서 양문을 성별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그것이 성전으로 통하는 문이었거나, 2. 아니면 성벽이 거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마도(비록 그들이 모든 곳의 벽을 동시에 건축했겠지만) 이 문이 제일 먼저 중수되었으므로, 그들은 이 문에서 그들의 성읍과 성벽을 하나님의 보호에 맡긴다는 의식을 거행했을지도 모른다. 3. 아니면 제사장들이 그것을 건축한 때문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제사장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성별케 된 자들이므로, 그들은 모든 일을 하나님을 위해 성별해야 했고, 평범한 행동도 “경건한 방식을 좇아” 행해야 했던 것이다. Ⅱ. 이 일에 참여한 자들은 매우 많았다. 그들은 능력에 따라 일을 분담했다. 모든 사람은 공적인 사업을 위해 각자 자기 직책과 권리에 따라 최선을 다하여 돕도록 해야 한다. 혼자서는 감시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라도, 힘을 합하면 해낼 수 있다. 많은 사람의 협조가 일을 수월하게 만들 것이다. Ⅲ. 예루살렘에 거하지 않는 많은 사람도 매우 적극적으로 이 일을 행했다. 그것은 그들이 어떤 사욕이나 그들 개인의 이익을 위하지 않고 단지 공적인 유익만을 위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제일 먼저 여리고 사람들이 나와 있으며(2절), 또 기브온과 미스바 사람들(7절), 그리고 사노아 거민들(13절)이 나와 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Ⅳ. 예루살렘과 다른 성읍의 지도자들 몇 명도 이 일을 매우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들은 자기들의 명예를 걸고 자기들의 재력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기울여 이 선한 일을 촉진시켜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을 일컬어 각 성읍의 “지방(부분)”을 또는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라고 했음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도 있었고(12절), 또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자도 있었고(14절),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자(15절),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16절), “그일라(keilah)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와, “그 나머지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가 있었다(17, 18절). 아마도 바사 정부는 한 사람에게 하나의 강한 성읍을 맡기지 않고 두 사람을 두어 서로 감시하게 했던 것 같다. 로마도 두 명의 집정관을 두었다. Ⅴ. 여기에 드고아 귀족들에 대한 타당한 비난이 나와 있다. 그것은 그들이 “그들의 여호와의 역사에 담부치 아니한” 때문이었다(5절). 즉 그들은 이 일에 대한 의무를 행하러 오지 않았다. 마치 귀족의 권세와 자유가 하나님을 섬기며 선한 일을 하는 의무를 면제시킬 수 있는 것처럼 행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을 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귀한 영예이며, 참된 자유인 것이다. 귀족들도 자기 나라의 공익 사업에 힘쓰는 것이 자기들을 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지 말라.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보다 자기들이 고귀하고 유용한 일에 더욱 깊이 참여하는 것 이상으로 귀족들의 고귀성을 말해 주는 것이 있겠는가? Ⅵ. “옛 문”을 중수하는 일에 두 사람이 협력했다(6절). 그들은 함께 이것을 건축하여 그 영예를 나누어 가졌다. 우리만의 힘으로는 선한 사업을 이룰 수 없을 때, 우리의 일에 동참해 주려는 자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옛 문”으로 불리는 이유는, 멜기세덱에 의해 제일 먼저 건축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옛 살렘 성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지니고 있다. Ⅶ. 선하고 정직한 상인들도 제사장이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이 일에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금장색”과 “향품 장사와 상고들”이었다(8, 12절). 그들은 직업 때문에 그 일이 자기들에게는 면제된다고 생각하거나, 공적인 일을 하기 위해 그들의 상점을 떠날 수 없다고 항의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의 손실이 자기들의 직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하여 분명히 보상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Ⅷ. 이 일을 진척시키도록 도와준 자들로 “살룸(shallum)과 그 딸들이” 언급되어 있다(12절). 이 여자들에게는 비록 개인적인 봉사를 할 만한 능력은 없었지만, 그들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거나 혹은 부유한 과부로서 재목을 사들이고 인건비를 지불할 수 있는 돈을 기부했을 것이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서 4장 3절에서, “복음에 그와 함께 힘쓰던” 선한 여인들을 언급해 놓고 있다. Ⅸ. 어떤 자들은 “자기 집과 마주 대한 곳”을 중수했으며(10, 23, 28, 29절), 또 어떤 자는(그는 유일한 숙박인이었던 것 같다) “자기 침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했다고 기록되어 있다(30절). 모든 사람이 해야 할 선한 사업이 있을 때는, 각자 자기와 가장 가깝고, 또 자기의 손이 미칠 수 있는 곳부터 해 나가야 한다. 만일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 집 문 앞을 쓴다면 거리는 깨끗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각자가 한 가지를 고친다면 모든 것을 고칠 수 있게 된다. 만일 침방만을 가진 자가 그 앞을 중수한다면, 그는 그의 할 일을 한 것이다. Ⅹ. 어떤 자는 그에게 합당된 일을 “힘써” 중수했다고 적혀 있다(20절). 즉 그는 매우 열성을 기울여 그 일을 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은 냉담하거나 무관심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힘써 일했으므로 두드러져 보였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한 일에 온 성의를 기울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 하겠다. 그리고 아마도 이 선한 자의 열성이 매우 많은 사람을 자극하여 더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히 일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XI. 이 건축가들 가운데 한 사람은 “여섯째 아들”이었다는 것이 주목되어 있다(30절). 그의 윗형 다섯은 이 일을 돕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그는 했다. 선한 일을 할 때는, 윗 사람이 먼저 나설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윗 사람들이 혹시 선행을 하기를 싫어할지도 모르므로, 우리가 그들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나이 어린 자가 더욱 훌륭하며 하나님과 자기 세대에게 남보다 더 나은 봉사를 한다면, 그는 그야말로 훌륭한 신사일 것이다. 가장 쓸모 있는 것이 가장 영예로운 것이다. XII. 그들 중 어떤 자들은 “먼저 그들의 동료를 도왔으며”, 수리가 필요한 또 다른 곳을 돌보았다. 므레못은 한 곳을 중수하고(4절), 또 다른 곳을 중수했다(21절). 드고아 사람들도 자기들이 중수한 곳 외에도(5절) 또 다른 곳을 중수했다(27절). 그런데 이들의 태도가 더욱 훌륭하게 보였던 것은, 귀족들은 일하기를 피하려는 나쁜 본보기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가만히 앉아 있기 위해 변명을 하지 않고, 귀족들의 태도에 대한 반발로 더욱 열심히 일을 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열성으로 탐욕스럽고 게으른 귀족들을 부끄럽게 하려 했거나, 아니면 그러한 귀족들의 태도에 대한 벌충을 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끝으로, 느헤미야 자신이 이 일에서 어떤 특정한 몫을 담당했다는 이야기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와 같은 이름을 지닌 자가 16절에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겠는가?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록 그가 어떤 특정한 성벽 일부분을 중수하지는 않았더라도, 그 누구보다 더 많은 일을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들 모두를 감독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의 일꾼들 중 반수는 긴요하게 중수해야 할 곳에서 일했고, 나머지는 파수를 섰다는 사실을 우리는 후에 발견할 수 있다(4:16). 한편 그는 손수 그 주위를 돌아다니며 건축하는 자들을 지시하고 격려했다. 그리고 틈이 있을 때마다 일을 손에 잡았다. 그리고 그는 또한 적의 동태를 살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장에서 읽을 수 있다. 키잡이가 돛대의 밧줄을 잡아당길 필요는 없다. 그에게는 앞을 살피는 일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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