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
===느부갓네살 왕궁의 소년들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21.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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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ice Young Men
1 In the third year of the reign of [a]Jehoiakim king of Judah, [b]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came to Jerusalem and besieged it.
2 The Lord gave Jehoiakim king of Judah into his hand, along with some of the articles of the house of God; and he brought them into the land of [c]Shinar, to the house of his god, and brought the articles into the treasury of his god.
3 And the [Babylonian] king told Ashpenaz, the chief of his [d]officials, to bring in some of the sons of Israel, including some from the royal family and from the nobles,
4 young men without blemish and handsome in appearance, skillful in all wisdom, endowed with intelligence and discernment, and quick to understand, competent to stand [in the presence of the king] and able to serve in the king’s palace. He also ordered Ashpenaz to teach them the literature and language of the [e]Chaldeans.
5 The king assigned a daily ration for them from his finest food and from the wine which he drank. They were to be educated and nourished this way for three years so that at the end of that time they were [prepared] to enter the king’s service.
6 Among them from the sons of Judah were: Daniel, Hananiah, Mishael, and Azariah.
7 The commander of the officials gave them [Babylonian] names: Daniel he named Belteshazzar, Hananiah he named Shadrach, Mishael he named Meshach, and Azariah he named Abed-nego.
===Daniel’s Resolve
8 But Daniel made up his mind that he would not defile (taint, dishonor) himself with the [f]king’s finest food or with the wine which the king drank; so he asked the commander of the officials that he might [be excused so that he would] not defile himself.
9 Now God granted Daniel favor and compassion in the sight of the commander of the officials,
10 and the commander of the officials said to Daniel, “I am afraid of my lord the king, who has prearranged your food and your drink; for why should he see your faces looking more haggard than the young men who are your own age? Then you would make me forfeit my head to the king.”
11 But Daniel said to the overseer whom the commander of the officials had appointed over Daniel, Hananiah, Mishael, and Azariah,
12 “Please, test your servants for ten days, and let us be given some vegetables to eat and water to drink.
13 Then let our appearance and the appearance of the young men who eat the king’s finest food be observed and compared by you, and deal with your servants in accordance with what you see.”
14 So the man listened to them in this matter and tested them for ten days.
15 At the end of ten days it seemed that they were looking better and [g]healthier than all the young men who ate the king’s finest food.
16 So the overseer continued to withhold their fine food and the wine they were to drink, and kept giving them vegetables.
17 As for these four young men, God gave them knowledge and skill in all kinds of literature and wisdom; Daniel also understood all kinds of visions and dreams.
18 At the end of the time set by the king to bring all the young men in [before him], the commander of the officials presented them to Nebuchadnezzar.
19 The king spoke with them, and among them all not one was found like Daniel, Hananiah, Mishael, and Azariah; so they were [selected and] assigned to stand before the king and enter his personal service.
20 In every matter of wisdom and understanding about which the king consulted them, he found them ten times better than all the [learned] magicians and enchanters (Magi) in his whole realm.
21 And Daniel remained there until the [h]first year of [the reign of] King Cyrus [over Babylon; now this was at the end of the seventy-year exile of Judah (the Southern Kingdom) in Babylonia, as foretold by Jeremiah].
===Footnotes
Daniel 1:1 Pharaoh Neco had killed Josiah king of Judah and installed Eliakim (Josiah’s son) as a vassal ruler. Neco changed Eliakim’s name to Jehoiakim and he ruled for eleven years (2 Chr 36:4, 5).
Daniel 1:1 Nebuchadnezzar II of the Chaldean Dynasty, more commonly known as Nebuchadnezzar the Great, ruled Babylon from 605-562 b.c. He conquered Jerusalem in 597 b.c.
Daniel 1:2 I.e. southern Babylonia.
Daniel 1:3 Or eunuchs, and so throughout.
Daniel 1:4 The Chaldeans dominated and ruled Babylonia from 625 b.c. until their empire fell in 539 b.c., but they were known as early as 1000 b.c. as an aggressive, tribal people in the southern region of Babylonia. They were highly skilled in both the science of astronomy and the pseudo-science of astrology. They kept meticulous records of celestial motion and correctly calculated the length of a year to within just a few minutes. Babylon, their capital city, was the center of trade and learning in the western part of Asia. The classical literature of the Chaldeans was written in cuneiform, but the common language, both written and spoken in Babylon, was Akkadian increasingly influenced by Aramaic.
Daniel 1:8 The first portions of the food and wine would have been presented to idols before being served at the table.
Daniel 1:15 Lit fat of flesh.
Daniel 1:21 Cyrus the Great, founder of the Persian Empire, ruled from 559-529 b.c. He conquered the Median (549 b.c.), the Lydian (546 b.c.), and the Neo-Babylonian (539 b.c.) kingdoms and formed the greatest empire the world had ever known. He returned a remnant of the Jewish population from Babylon to Jerusalem along with an edict to rebuild the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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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론)
에스겔서는 예루살렘 사태를 모든 것이 폐허되었다는 슬픈 관점에서 관조하면서도 모든 것이 다시 영화롭게 된다는 기쁜 전망을 하였다. 그런데 다니엘서가 이에 잇달아 나오는 것이 적절하다.
에스겔은 포로 후기에 자신이 예견한 일을 우리에게 말해 주었지만 다니엘은 포로 후기에 자신이 경험하고 미리 본 일을 말해 준다.
하나님이 부리시는 손길은 서로 다르다. 그러나 그들은 같은 일에 고용되고 있는 것이다.
불쌍한 포로들로서는 먼저 한 선지자가, 그 다음에 또 한 선지자가 나타나 하나님이 그들을 완전히 버리진 않으셨다는 것을 표적으로 보여 주는 일이 여간 위로가 되는게 아니다.
1. 먼저 이 선지자에 대해 알아보자.
그의 히브리식 이름은 다니엘이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란 의미이다. 그리고 그의 갈데아식 이름은 벨드사살이었다.
그는 유다 지파 출신으로 왕족인것 같다. 그는 일찍부터 지혜와 경건으로 유명했다.
다니엘과 동시대 인물이면서도 그보다 훨씬 선배인 에스겔은 두로 왕의 자만심을 꾸짖는 신탁에서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롭다 하였다”(겔 28:3)고 그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기도의 승리자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하늘에서 극히 발언권이 강한 세 사람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겔 14:14 참조).
그는 일찍부터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고 또 오랫동안 보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유대 랍비들은 그를 높은 수준의 선지자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며 따라서 그의 책을 예언서로 간주하질 않고 성문서(Hagiographa:구약에서 율법서와 예언서를 제외한 부분을 지칭)로 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 제자들이 다니엘서를 존중하지 못하게 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 중 한가지는 그가 예레미야나 일부 다른 선지자들처럼 비천하고 굴욕적인 삶을 살지 않았으며 도리어 제후처럼 생활했고 그 자신이 대제국의 총리 노릇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우리는 그가 다른 선지자들처럼 박해를 받았고(6장) 다른 선지자들처럼 금욕하여 좋은 떡을 먹지 않았으며(10:3) 예언의 영에 사로잡혔을 때는 혼절하여 앓기까지 했다(8:27)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이 내세우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이스라엘인이 아닌 이방 나라에서 이 책을 기록하고 환상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라면 에스겔도 선지자의 명부에서 삭제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유대인들이 다니엘을 예언자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진짜 이유는 그가 메시아 도래 시기를 너무나 명백히 말하기에 그들이 메시야 도래에 대한 설득을 회피할 길이 없으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사가 요세퍼스는 그를 가장 위대한 예언자 중 하나라고 칭한다. 아니 가브리엘 천사는 그를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그는 역사상 가장 강대한 군주들인 느부갓네살, 고레스 그리고 다리오의 조정에서 오래도록 활동하며 살았다.
필자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늘과 교통하는 자라고 해서 명상가나 사색가로만 치부한다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이다. 아니, 대신이요 정치가요 사업가였던 다니엘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더 정통한 사람도 드물다.
성령은 바람처럼 원하시는 곳으로 향한다. 만약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하고 하나님과 자주 교제하지 못하는 이유로 잡다한 세상 일을 내세운다면 다니엘이 그들을 정죄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다니엘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헬라식 회당의 선생 중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런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니엘이 바사의 수산에서 아주 늙도록 살고 죽었으리라는 것은 통설이다.
2. 이 책에 대해 살펴보자.
본서의 전반 여섯 장은 역사적 내용이며 표현이 평이하고 분명하다. 그러나 후반 여섯 장은 예언적 내용이어서 이해하기 어렵고 모호한 데가 많다. 게다가 여러 나라의 완전한 역사 특히 유대의 역사, 곧 다니엘 시대부터 메시아의 도래시까지의 전 역사를 완전히 알면 본서의 이해는 더욱 더 어려워진다.
우리의 구주께서도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마 24:15)라고 하실 때는 다니엘의 예언의 난해성을 암시하고 계신 것이다.
본서의 제1장 전체와 2장의 처음 세 절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8장까지는 갈데아 방언으로 되어 있으며 9장부터 마지막까지는 다시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다.
브로톤(Broughton) 선생은 갈대아인들이 다니엘에게 친절하여 그가 왕의 포도주보다 냉수를 원할 때 냉수잔을 주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로 상급을 잃지 않게 하사 다니엘에게 전수한 그들의 언어가 오늘날까지 전 세계를 통해 그의 기록 속에서 영광을 얻게 하셨다고 관찰하고 있다.
다니엘은 자기 계산을 따라 이 거룩한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그 기간은 그 자신이 포로로 끌려가고 갈대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처음 놀람을 당하던 때부터 상징적 바벨론인 로마에 의해 마지막으로 멸망할 때까지 이르른다. 그의 예언은 이토록 멀리까지 전하고 있다.
(한편, 수산나(Susannah) 이야기와 벨(Bel)과 용의 우화는 양자가 다 다니엘을 등장시키고 있는데 이들은 전부가 의심스러운 정경외의 이야기들이다. 이들은 히브리어나 갈대아어로 발견된 것은 없고 히브리어만 되어 있으며 유대 교회도 용인한 적이 없으므로 우리는 신용할 만한 이유가 없다. )
본서의 역사와 예언 중에는 갈데아 제국 말기를 나타내는 부분도 있고 파사 제국 초기를 나타내는 부분도 다소 있다.
그러나 다니엘이 해석한 느부갓네살의 꿈이나 다니엘 자신의 환상은 헬라 제국과 로마 제국을 가리키며 특히 안티오커스 치하에서 받을 유대인의 환난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 환난을 대비하는 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의 메시아 도래 시기의 확정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대망하던 모든 자들에게 유용하였던 것처럼 우리들의 믿음을 확고히 하는 데도 유용하다. “오실 이는 그이니, 우리는 다른 이를 기다리지 말자”(눅 7:1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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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장 (개요)
본장은 다른 어느 예언자보다 더 상세히 다니엘의 소년기와 그의 인물됨, 그리고 그의 교육을 설명해 준다.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신적 환상으로 그 예언을 시작했으나 다니엘은 인간적 학문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신적 환상으로 영광을 입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셔서 자기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간들을 훈련시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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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야김의 일차 포수(1,2). 이때 다니엘은 다른 왕족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잡혀갔다.
2. 바벨론 왕이 나랏일에 봉사케 할 목적에서 다니엘과 몇몇 다른 젊은이들을 선발하여 갈데아 학문으로 양육받게 하고 그들을 공궤함(3-7).
3. 이들은 신앙심에서 왕의 진미와 포두주를 거부하고 채식과 물로 살기를 결심하였는데 환관장은 시험해 본 뒤 그 결과가 이들의 말과 부합하였으므로 이를 허락함(8-16).
4. 이들은 지혜나 지식에 있어서 놀랄 만한 발전을 하여 다른 동무들을 훨씬 능가함(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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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간 다니엘(단 1:1-7)
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그의 통치 원년에 즉 유다 왕 여호야김 3년에 처음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공략에 성공하였다(1,2절).
그는 예루살렘을 에워쌌다가 곧 정복하고 왕을 생포했으며 자기 마음대로 데려가고 싶은 자는 데려가고 가져가고 싶은 것을 빼앗았으며 여호야김을 여전히 치리자로 남겨놓아 공물을 바치게 하였다. 여호야김은 약 8년간 조공을 바치다가 반역했는데 그것이 그의 최후가 되었다.
물론 이때 예루살렘이 멸망되지도 않았고 포로도 19년 후까지 계속되지만 거의 대개의 해석자들은 바벨론 포수 칠십년을 이때부터 가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니엘은 이 첫 해에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70년 간을 계속해서 거기에 머물렀다(1:21 참조).
이 기간동안 열방은 느부갓네살과 그 아들과 그 손자까지 삼대를 섬기게 된다(렘 25:11).
그러므로 다니엘 선지 한 사람이 자기 당대에 바벨론 제국의 흥기와 통치와 몰락을 목격한 셈이다. 이야말로 res unius aetatis--즉 단일 시대의 사건이었다.
세상 왕국은 이처럼 단명하다. 그러나 하늘 나라는 영원하다. 의인은 그들의 뿌리 박는 것을 보면서 그들의 망하는 것도 보게 될 것이다(욥 5:3; 잠 29:16).
브루톤(Broughton) 선생은 출애굽 이래 하나님의 통치 기간이 비례 관계에 있음을 주목한다.
즉 출애굽에서 가나안 입주까지가 40년이요, 그때부터 땅 분배 기간이 칠 년이며 거기서 사무엘 원년까지가 일곱 희년(Jubilee)이었다. (즉 40-->7-->490) 그리고 예언은 사무엘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이 바벨론 포로기 초년까지가 490년(열 희년)이요, 그 후 포로 귀환 시작시점까지가 70년이며 그때부터 그리스도의 죽음까지가 또 490년(열 희년) 남짓하고 그후 예루살렘 멸망까지가 40년이라는 것이다.(즉 490-->70-->4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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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영적 측면에서의 구분
*1>1-6장 : 포로된, 믿는이들의 <사탄에 대한>승리들
.....(1)[다니엘과 세 친구들]귀신에 속한 음식에 대한 승리(1:3-21).. (2)[느부갓네살의 꿈...고지와 해석] (사람들의 눈을 가린) 마귀적 눈 멂에 대한 승리(2장)...(3)[하나냐-미사엘-아사랴가 풀무불에 던져짐] 우상 숭배 유혹에 대한 승리(3장)...(4) 하늘의 하나님에 의한<하늘의 통치>를 보지 못하고록 가리는 덮개에 대한 승리(4장)...(5)[벨사살 왕....바벨론의 멸망 해석]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방탕(자행자지)-하나님 모독한 것의 결과를 모르는 무지함에 대한 승리(5장) ...(6)[다리오 왕...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의 승리] 하나님 경배함에 있어서 이기는 자들의 신실함을 금지하는 간교함에 대한 승리
*2>7-12장 : 이기는 다니엘의 받은 바 이상들(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위치와 올바른 각도가 중요... 이것은 전심으로 <주 앞에서 돌아 보아 회개하며, 주를 의지하며<구하며-찾고-두드림>통해 이루게 하시는 바, 다니엘의 신실함과 승리의 이상들)
.. ...(1)지중해에서 올라오는 네 짐승들(7장)...(2)수양과 그 후계자들이 있는 수염소(8장)...(3)칠십 이레의 기한 안에서의 이스라엘(9장)...(4) <남방왕/북방왕에 관련되는, 이스라엘을 위해 서 있는 미가엘과 관련된> 이스라엘의 운명과 관계된 마지막 이상(10-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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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아의 바벨론 유수 70년 예언 + 다니엘의 70 이레 예언 상세>>
유다 나라 멸망/예루살렘 함락(바벨론 1차 유수 시작 만 70년(예레미아의 예언 기준) 되는 시점에, 메대-바사의 고레스 왕의 예루살렘 중건령 발표(고토로 귀환한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에 의해 제2성전 중건 이루어짐 + 에스라와 느혜미야에 의한 예루살렘 성 중건 완성)
---> 이 예루살렘 중건령 발표시점부터 <그리스도의 왕국 실현까지> 70이레 기한을 예비하심
[첫 69이레 = 7이레(49년..바벨론 통치 패권 시대) + 62이레(21년 + 413년) : 메대-바사/헬라-4제국/로마제국으로 패권 이동....69이레 말<로마 제국 통치시대>에 그리스도가 끊어짐]
+ [그리스도 죽음 이후 40년 만에 예루살렘 멸망]
+ [그 이후..침묵/중간기로서 <비밀-은혜-만민 복음전파/선교의> 교회시대 경과 중...여기에 현 시대가 속함]
+ [향후 전개 될 마지막 한 이레] ::: <전 3년반 시작> 적그리스도의 등장 및 예루살렘 제3성전 건축 + <후 3년반 시작 시점에> 배약한 적그리스도 우상 승배 강요와 대환난 기간이 있게 될 것...그리스도의 재림과 아마겟돈 승리 통해 <예루살렘 보좌 심판> 그리스도의 지상 천년왕국 시작될 것.....곡과 마곡의 전쟁 후 <백보좌 심판> 있게 되고 지상으로 새 예루살렘이 내려옴으로 영세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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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 아일랜드 주교였던 제임스 어셔(James Ussher)의 계산) BC 4004년 10월 23일(춘분) 자정 무렵 창조 개시..--->(창조 시점에서, 1700년후)**BC2304년, 노아의 홍수 사건 --->(노아 홍수 심판에서, 2300년 경과)**BC.4년 구주 탄생-AD.30년 구주 십자가 죽음/부활/승천 --->(침묵기) --->현재 2022년....노아 홍수 심판, 구주 십자가 죽음을 생각해 볼 때 구주 재림은 가까워져 있고, <1700~(2000)~2300년 사이를 예상해 본다면, 아마도 8년~278년의 마지막 시대 경과 중일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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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방정부들) 모든 인간 정부가그리스도를 위해 존재함!!>
단2장에 보이신 거대한 인간 형상은 창10[니므롯]-계19장[적그리스도]까지의 모든 인간 정부를 상징.
<다니엘서에서 나타나는 바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5가지 방면>..
*1)구주의 죽으심(단9:26...예루살렘 중건령 반포시점부터 62이레 후 그리스도가 끊어짐[=옛창조의 종결인 십자가 죽음(AD.30)..노아 홍수시점 후 2330년])...
*2)[사람의 손으로 아니한 뜨인돌...거대한 형상의 철과 진흙 발을 치심...머리부터 발가락까지 산산조각 나서 먼지처럼 흩어질 것.] 다가오는 구주의 나타나심(단2:34-35, 45)과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 시작....
*3) 통치권과 왕국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오시는, 인자이신 그리스도(7:13-14)
*4) 필적할 만한 것이 전혀 없는,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분, 그리스도(단10-12장)
*5) 하나님의 고통 받는 증인들의 동반자 그리스도(단3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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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느부갓네살은 이 승전을 활용했다.
그는 성이나 나라를 파괴하지 않고 바벨론에게 화를 당하리라던 첫 번 경고에 부합되는 것만 성취시켰다.
그 재앙의 경고는 히스기야에게 선언되었던 것이다(사 39:6, 7). 그는 바벨론 왕의 사신들에게 자기 보물을 보여 준 때문이다. 그 경고는 보물과 자녀들이 탈취당할 것이며, 그들이 이로써 겸비케 되고 회개하면 바벨론 왕의 권세와 성공도 더 이상 어쩌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보다 작은 심판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보다 큰 심판을 보내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일로도 회개치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풀무를 일곱 배나 더 뜨겁게 가열시키실 것이다.
1. 그들은 성전 기물 중 "얼마"를 옮겨갔다(2절).
유대인들은 불의를 계속 행하면서도 성전이 자기들을 지켜 줄 것으로 기꺼이 신뢰하였다. 그러나 그 신뢰의 헛됨을 보여 주기 위해 먼저 성전이 약탈된다.
하나님 예배에 사용되던 많은 성기명(聖器皿)들이 바벨론 왕에게 탈취되었고 이들은 매우 값진 기구들이었을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이들을 전리품으로 자기 신의 묘에 가져갔고 맹목적 신앙심으로 자기 신에게 승전에 대한 찬미을 드렸을 것이다.
이들 기구들을 전적으로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는 자기 신에게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기구들을 자기 신의 보물 창고에 두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주목하자.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신들의 형상들(즉 우상)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 왔었다.
그러므로 그는 이제 [죄로 더럽혀진!!]성전 기구들이 다른 신들의 보고로 옮겨지는 것을 묵과하시는 것이다.
사람들이 죄로써 성소의 기물을 더럽힐 때 하나님이 심판으로써 그들을 더럽혀 마땅하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미 예언된 대로 아마 유다 왕궁의 보고도 깡그리 약탈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유독 성전 기구의 탈취만 언급된 것은 나중에 우리가 보게 되듯 [하나님에 대한] 이런 모독이 갈대아인의 불의의 양을 채우는 것이기 때문이다(5:3).
그러나 다음 사실을 관찰하자. 이때 약탈된 것은 성전 기구 중 일부였다. 다른 일부는 [고토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의] 시험을 위해 남겨진 것이다.
즉 그들이 나머지 일부의 약탈을 방지하기 위해 [주님 보시기에] 정당한 방도[회개]를 취하는지 않는지를 보시기 위해 남겨 놓으신 것이다(렘 27:18 참조).
2.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과 젊은이들을 끌어갔다.
그들은 특히 왕가나 귀족 출신으로 아름답고 유망하고 준수한 젊은이들을 데려갔다. 이와 같이 아비의 죄악은 자손에게 보응됐다.
느부갓네살이 이들을 끌어간 것은 다음과 같은 동기에서이다.
(1) 자기 성공을 과시하기 위한 전리품으로써 그는 이들을 통해 자기의 승리를 증명시키고 칭송받게 하려고 꾀한 것이다.
(2) 유다에 남아 있는 포로들의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한 볼모로써 그들의 부모는 자녀들이 보다 잘 대우받도록 하기 위해 잘 처신하려고 할 터였다.
(3) 자기를 섬길 자손으로서. 그는 이들을 데려가서 자기 밑에 등용시킬 인재로 양성하려고 했다.
이것은 위대한 왕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듯 자기 동족보다 이국인(설사 흑인일지라도)의 배종(倍從)을 받고 싶어하는 묘한 허영심에서였거나 아니면 갈대아인들 가운데는 이스라엘 청년만큼 재치있고 씩씩하고 솜씨있는 자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러나 재주는 그렇게 많던[갈대아] 민족이 지혜와 은혜는 그토록 적게 가졌다는 것은 [일종의] 수치였다.
다음을 주목하자.
[1] 바벨론 왕이 이 소년들의 선택에 대해 내린 지침(4절).
그들은 신체적으로 흠이 있는 자를 선발해서는 안 되었다. 그들은 아름답고 잘 생긴 소년들을 골라야 했다. 용모는 재간과 성품의 지표였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이들은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을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한 자라야 했다.
기민하고 예리하며 자기 나라와 그때까지 교육받은 학문에 대해 즉시 이지적 대답을 할 수 있는 자라야 했다.
그가 젊은 소년들을 택한 것은 소년이라야 유순하여 길들이기 쉬우며 자기 조국과 동포를 쉽사리 잊어버리고 갈대아인에게 동화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들에게 대한 자기 의도와 구상을 [어느정도 충분히] 의식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기 왕궁에서 [자기를] 모실" 만한 능력을 가진 자라야 했다.
그가 공공 업무에 적합한 후계자들의 양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은 이 신흥 군주가 품은 정책의 한단면도이자 그의 번영에 대한 길조이기도 했다.
그는 [정욕의 충족 목적으로 에스더를 선발한] 아하수에로왕과 달리 두루 나라에 유용한 지혜의 충족을 위해 젊은 소년들을 선발하라고 명했다.
지혜로운 자를 등용하는 것은 통치자에게 이익이 된다. 그러므로 지혜있는 소년들을 찾아내서 양육하려고 애쓰는 통치자는 현군이다,
공직에 적합한 많은 인물들이 초야에 묻혀서 썩고 있는 반면, 공적에 부적합한 자들이 등용된다는 것은 세상을 위해서 불행한 일이다.
[2] 느부갓네살이 이 소년들에게 쏟은 정성은 교육과 부양 두 가지면에서 나타났다.
첫째, 교육면에서는 갈데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도록 명하였다.
이들은 지혜롭고 지식있는 소년들로 간주되었지만 더 교육을 받아야 했다. 지혜있는 자에게 훈계를 하라. 그러면 그는 학식이 더할 것이다(잠 1:3 이하).
커서 좋은 일을 하려는 자들은 어릴 때 배워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젊은 시절은 학습의 시기이다. 이 때를 놓치면 다시 구제받기 어렵다.
느부갓네살은 당시 갈대아에서 유행되던 마술이나 점술 따위의 불법적 기술을 가르치려고 의도한 것 같지는 않다.
만일 그랬다면 다니엘과 그 동반들은 자기 자신을 그런 학문으로 더럽히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그는 갈대아 종교를 가르치도록 명령했다는 구절도 나오지 않는다. 이로써 보건데 이때만 해도 그는 완고한 우상 숭배자가 아니었던 것같다.
사람만 재주있고 충실하고 그가 의도하던 일에 적합하다면 그들이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다한들 그것은 별반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에게는 그 나라의 언어, 법, 역사, 철학, 수학, 영온 기술, 전술, 항해술 등 자기 세대 사람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학문을 가르쳐야 했다.
훌륭한 청소년 교육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야 말로 공중에게 대한 진정한 봉사라는 것을 명심하자.
둘째, 부양면에서 그는 이들에게 삼년 동안 음식을 공급했다.
필수품뿐만 아니라 고량 진미도 하사해서 이들의 학구 활동을 격려했다. 그들은 날마다 와의 진미와 왕의 마시는 포두주를 공급받았다(5절).
이것은 느부갓네살의 관용성과 인간미의 본보기였다.
그는 그들이 비록 자기 포로였지만 그들의 출신과 자질, 정신과 재주를 고려하여 귀하게 대접했고 그들의 포로 생활을 편안하게 해 주려고 노력했다.
좋은 가문에 태어나 잘 양육받은 그들은 재난을 당하더라도 그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받고 있다. 후한 교육을 시킬 때는 후한 부양도 수반되어야 한다.
Ⅲ. 다니엘과 그 동무들에 대한 세부적 설명.
그들은 "유다 자손" 이었다. 유다 지파는 유다 왕이 속한 지파였다. 이들은 아마 다윗가의 자손이었을 것이다. 다윗가는 그때 수가 굉장히 많았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그 몸에서 날 자녀 중 일부는 잡혀가서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나 시종장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었다(왕하 20:18).
환관장은 다니엘과 그 동무들의 이름을 고쳤다.
이는 한편으로 그들에게 대한 자기 권세와 자기에게 대한 그들의 복종을 나타내기 위해서였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이 할례시에 받았던 히브리명은 하나님과 관계된 부분 곧 Jah란 말이 들어 있었다.
다니엘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관이시다. "하나냐는 "주의 은혜," 미사엘은 "강하신 하나님," 아사랴는 "여호와는 나의 도움이시다" 란 뜻이다.
갈대아인들은 이들로 열조의 하나님과 소시의 인도자를 잊도록 만들기 위해 갈대아의 우상 숭배 냄새가 풍기는 이름을 새로 지어 주었다.
벨드사살은 "벨(Bel..= 바알)의 숨긴 보물을 지키는 자" 란 뜻이고 사드락은 갈대아인이 숭배하던, "태양<아쿠 신>의 영감" 이란 뜻이다.
메삭은 "삭(Shach) 여신에게 속했다" 는 뜻이다. 그들은 삭 여신의 이름으로 비너스(Venus)여신을 숭배했다.
아벳느고는 "밝은 불<느고 신>의 종" 이었으니 그들은 불도 숭배한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들은 이들에게 강제로 열조의 종교를 버리게 하거나 정복자의 종교로 개종시키지 않았다.
그들은 가급적이면 교묘한 방법으로 부지불식간에 열조의 신앙을 약화시키면서 정복자의 종교를 주입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 소년들이 얼마나 안락한 대우를 받았는지 주목하자.
그들은 조상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있긴 했지만 그들 자신의 장점 때문에 후대를 받고 포로된 땅은 그들의 고국보다 더 편안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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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애받는 다니엘(단 1:8-16)
우리는 다음 사실을 살펴보면 더욱 많은 만족을 얻게 된다.
Ⅰ. 다니엘은 요셉이 전옥에게 총애를 입은 것처럼(창 39:21 이하)환관장에게 총애를 받았다(9절).
그는 환관장에게 긍휼을 얻었다. 물론 다니엘은 총애받을 만한 점이 있었을 것이다. 그의 재주와 싹싹한 성품은 환관장의 눈에 들었을 것이다. 그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였다(9:23).
그러나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 분은 <바로!!>하나님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그의 장점 때문에 호감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신망이 하나님의 은사임을 생각하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할 것이다.
호감을 얻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그리고 그들이 선한 이해를 얻는 것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서이다.
시편 말씀은 여기서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저희로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시 106:46).
젊은이들은 호감을 얻는 길이 충실함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Ⅱ. 다니엘은 자기 신앙을 계속 견지하였다.
비록 갈대아인들은 그의 이름을 고쳤지만, 그의 본성까지 바꾸지는 못했다.
그들은 자기들 좋은 대로 그를 불렀지만 그는 여전히 참 이스라엘인의 정신을 잃지 않았다.
그는 그들 중 어느 누구보다 갈대아 책에 온 정신을 쏟아<정말 제대로 잘 배우고 참되게 분별-적용함으로써> 주께 영광 돌리고자 했다.
그는 왕의 진미나 왕이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리라고 굳게 결심했다(8절). 그는 그런 것을 입에 대지도 않으려고 마음먹었다.
다니엘이 자기 의사와 이유를 자기 동무들에게 전달했으므로 그들은 일치해서 꼭 같은 결심을 한 것 같다(11절).
부정적-소극적 의도, 곧 대적하는 감정이나 괴팍함, 혹은 심술에서가 아니라, 양심의 원칙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들이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 자체가 불법적인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1. 그들은 <혹시!!> 그것이 죄가 될까봐 미심쩍어하였다.
돼지고기처럼 그들의 율법에 명백히 금지된 음식도 때때로 나올 수도 있었고, 그 음식이 우상에게 희생 제물로 바쳐진 것이거나 우상의 이름으로 축사된 것일까봐 두려워하였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음식에 의해서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었었다(레 11:45, 46).
그리고 이 경건한 젊은이들은 낯선 이방 땅에 있었으므로 특수 민족으로서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비록 귀족으로서의 위엄을 지킬 수는 없었지만, [주께 선택 받은] 이스라엘 민족으로서의 긍지는 잃지 않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었던 것이었던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벨론에 있을 때, 그들은 바벨론의 죄에 동참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주목하자.
<포로된 자들인> 그들 앞에 놓인 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일견 보기에!> 하나님의 섭리같이 보였을 수도 있었다.
포로이기에 그들은 얻을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먹어야 했고 주인의 뜻에 거역해서는 안 되었다.
그러나 만약 <왕의> 명령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경우,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우선시하여 절대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섭리를 따라야 했다.
비록 하나님의 섭리가 "<순응함으로써 치욕을 견뎌내며> [부정한 동물들을] 잡아 먹으라" 고 할지라도 <믿는이의> 양심은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니이다" (행 10:14)라고까지 하는 것이다. :: 보라, 주께서는 거절하는 베드로에게 두 차례에 걸친 환상과 음성을 통해서 <내가 거룩하게 하였으니, 이제부터는 거절하지 말고 먹도록 하라>고 확인시켜 주셨다!!.....바로 그때까지는 <이미 주신 바 된> 말씀을 따라야 한다
2. 비록 그 자체로는 죄가 되지 않을지라도, 범죄의 원인이 될까봐 그들은 자신을 경계하였다.
그들은 그런 진미로 식욕에 탐닉함으로써 죄스럽고 욕정적으로 되며 바벨론인의 쾌락을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저들의 진미를 먹지 않게 하소서" (시 141:4)라는 다윗의 기도를 배웠고, "그 진찬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간사하게 베푼 식물이니라" 라는 솔로몬의 교훈(잠 23:3)을 배웠다. 그들의 결심은 이에 따라 형성된 것이다.
감각의 기쁨을 갈망하거나 즐기는 일에는 죽은 자같이 되고, 거리를 두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은 모든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칭찬할 만한 일이다.
지혜와 경건에 뛰어나려는 사람들은 늦기 전에 "몸을 억제하여 복종시키는" 훈련을 배워야 한다.
3. 그들은 고량진미가 예루살렘이 곤란을 겪고 자기들이 포로가 된 이 때에 적합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술잔에 담은 포도주를 마실 마음이 없었다. 그들은 요셉의 재난을 이토록 슬퍼하였다.
비록 그들의 현관에는 귀족의 피가 흐르고 있었지만. 그들이 이처럼 비천하게 된 때에 왕의 진미를 먹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겸손케 하는 섭리 아래에서는 겸손해지는 것이 우리에게 어울린다는 사실을 주목하자. "나를 나오미라고 칭하지 말고 마라라고 칭하라" (룻 1:20).
재난이 주는 은총을 생각해 보자. 이 젊은이들이 포로되어 바벨론에 끌려갔으면서도 왕의 진미로 자신을 더렵히지 않으려고 했다.
그 반면에 예루살렘에 남은 방백과 귀족들은 부패하여 우상에게 제사한 물건으로 몸을 더럽히고 있었음을 예레미야의 설명에서 알 수 있다.
고난의 심연에서 고결함을 보존하는 사람들이 형통의 정점에서 불의를 보존하는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훌륭한가! 다음 사실을 세심히 관찰해 보라..
다니엘이 행한 위대한 일은 죄의 오염으로 자기를 더럽히는 일을 피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외면적인 곤란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그것이다.
이런 결심을 하고 난 다니엘은 "왕의 환관장에게 자기를 더렵히지 않게 하기를 구했다."
그는 몸을 더럽히기를 강요당하지도 않으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유혹당하지도 않으려고 이렇게 사정한 것이다.
또한 미끼가 자기 앞에 놓이지 않게 하려고 했다. 그는 자기 몫으로 정해진 왕의 진미와 붉은 포도주를 보게 하지 말아달라고 구했다.
유혹을 가까이 접근하도록 허용함으로써 목에 칼을 두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보다(잠 23:2) 유혹을 멀리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는 자들을 이용해서 죄를 짓지 않도록 조처하는 것이 그들의 호의를 최대한 활용하는 길이다.
Ⅲ. 하나님은 놀랍게도 여기에서 그를 인정하신다.
다니엘이 왕의 진미와 술을 먹지 않게 해 달라고 요구했을 때, 왕의 환관장은 만일 그와 그의 친구들이 지정한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동무 소년들만 못하게 될 경우 자기가 왕의 진노로 효수될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반대하였다(10절).
다니엘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면서 시험해 주기를 간청한다. 그는 나아가서 부하 감독관에게까지 시정해 본다.
"당신의 종들을 열흘동안 시험하소서. 그 동안에 채식을 먹게 하고 술대신 물을 먹게 하여 우리가 얼마나 더 건강해지는가를 보소서(13절)."
사람들은 그들이 시험해 보지 않는 한, 소박한 음식과 식이요법이 몸의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믿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그들은 시험대에 올랐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열흘을 채식과 물로써 살았다. 이것은 귀한 집의 젊은이들에게는 조악한 식사였다.
다른 사람이라면 이것을 탄원하긴 커녕 적극 반대할 일이었다.
그러나 열흘이 지난 마지막 날에 그들은 다른 소년들과 비교되었고, 그들은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한 것으로 판명되었다(15절).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그들이 절제한 결과라고 하겠지만 결국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으로 돌리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축복은 채소를 먹는 것이 살진 소를 먹는 것보다 낫게 할 것이다(잠 15:17).
이것으로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 않는다는 것이 나타난다. 만약 하나님이 말씀만 하신다면 채소와 물도 극상의 영양식이 될 것이다.
우리를 죄의 오염에서 순수하게 지켜 주는 것이 무엇인지 똑바로 보자.
죄스런 쾌락은 뼈를 썩게 하는 반면에(하나님의 말씀은 몸에 양약이 되며)골수로 윤택케 하고(잠 3:8) 만족과 평안을 가져다준다.
Ⅳ. 감독하는 자는 그에게 호의를 보였다.
그는 그들의 양심을 거스리면서까지 먹도록 강요하지 않고 그들이 요구한 채소와 물을 주었다(16절). 그들은 이 음식을 즐겼다.
그 당시 그들이 이렇게 반소사음수(飯疎事飮水) 한다고 해서 선망의 눈초리로 바라본 자들은 결코 없었으리라... (오히려 고집스럽다고 비난햇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보잘 것 없는 것으로써 자제하고 만족한 위대한 본보기가 있다.
에피쿠로스는 이렇게 말했었다.... 자연적 욕구에 따라 사는 사람은 결코 가난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스스로 통제 하며, 절제로> 사는 사람은 결코 가난하지 않지도 결코 부유하지도 않을 것이다.((잠언의, 아굴의 기도를 보라!!)) 한창때 이렇게 소박한 음식으로 절제한 이 소년들의 극기심은 정말 놀랍다.
다음을 살펴보자,
1. 그들의 절제는 탁월한 봉사를 가능케 하는 데 기여하였다.
절제를 통해서 그들은 그들의 정신을 맑고 분명하게 유지할 수 있었고 명상에 적합하게 되었으며 시간과 사고력을 굉장히 많이 비축하였다가 가장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 그들의 절제는 그들을 견인불발(堅忍不拔...마음의 요동 없이 끝까지 굳게 참고 버티어 원하는 바 목표 이룸)의 인물이 되도록 도와주었다.
극기는 그들을 궁핍에 익숙하게 훈련시켰고, 자기부정과 금욕의 삶을 가능케 하였다.
또한 하나님에게 죄를 짓느니 보다 차라리 사자굴과 맹열한 풀무 불에 뛰어들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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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이하 네 소년의 지혜(단 1:17-21)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 대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Ⅰ. 그들의 학문 성취(17절).
그들은 모두 침착하였고, 근실하였으며 열심히 공부하였다.
우리는 그들의 비상한 능력을 발견하고 노심초사해가며 가르친 선생들을 생각할 수도 있으나 결국 그들의 성취는 오직 하나님 덕분이다.
"이들에게 지식을 얻게 하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왜냐하면 각양 좋은 은사와 완전한 선물은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약 1:17).
이런 재물 얻을 능력을 인간에게 주시는 분도 오직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다(신 8:18). 정신도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맑아진다.
하나님께서 이 네 소년에게 주신 큰 학식은 다음 두 가지를 위해서다.
1. 그들의 상실을 상쇄하기 위해.
그들은 부조(父祖)의 죄 때문에 자기들의 고귀한 신분에 부수될 명예와 즐거움을 박탈당하였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긍휼의]하나님은 그들에게 학식을 주심으로써 상실한 명예와 기쁨보다 더 큰 명예와 기쁨을 주셨다.
2. 그들의 고결함에 대한 보상으로써.
그들은 극히 대수롭지 않은 일로써도 자기들의 신앙을 지켰다.
그들은 왕의 진미나 포도주로써도 자기를 더럽히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사실상 나실인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혁혁한 학업으로써 그것을 보상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회락을 주시기 때문이다" (전 2:26).
다니엘에게는 하나님께서 두 배의 몫을 주셨다.
그는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 수 있었다. 그는 요셉처럼 꿈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해몽가들에 의해서 주장하는 기술법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신적인 지혜와 총명으로 해몽을 할 수 있었다. 아니, 그는 예언의 영을 부여받았고 이로써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었으며 꿈과 환상으로 신적 일에 대한 고지를 받을 수 있었다(민 12:6)
우리는 다니엘이 하나님께로서 받은 은사를 따라 이 책에서 줄곧 꿈과 환상을 해석하고 그런 환상과 봉사를 얻게 됨을 보게 된다.
그는 본서에서 계속 꿈과 환상에 결부되어 있다.
각자가 은사를 받았듯이 말은 그 은혜대로 봉사할 기회와 의욕도 가지게 될 것이다(벧전 4:10).
Ⅱ. 왕이 이들을 크게 기뻐함.
3년 동안의 교육을 마친 후(그들이 왔을 때 그들은 아마도 20세였으리라고 추측된다) 그들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환관장 앞에 나아갔다(18절).
그리고 왕은 그들을 시험하고 그들과 말하였다(19절).
그는 학식과 재능을 갖춘 인물이었기에 그들과 담소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는 그렇게 위대한 왕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직접 이렇게 시험하는 것은 등용할 인물을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남의 말만 신용하여 선발하는 것보다 현명한 처사이기 때문이다.
왕은 많은 말로써 즉 웅변이나 시문학으로 시험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지혜와 총명의 모든 일로 시험했다.
그것은 곧 슬기의 시험과 진정한 정치 철학의 시험법이 었다.
그는 인생의 올바른 태도와 공공 업무에 대한 그들의 판단력을 조사하였다. 즉 "그들은 재줏군인가?" 를 시험하지 않고 "그들은 현인인가?" 를 조사한 것이다.
그는 그들의 동류의 젊은 후보자들을 능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스승과 노인보다 명철하다는 것도 발견했다(시 119:99, 100 참조).
왕은 자기 나라에서 종교와 학식으로 쟁쟁한 자들에게 편파적이기는커녕 시험 결과 이 불쌍한 유대인 포로 소년들이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더 나은 줄을 알겠다" (20절)고 스스럼없이 인정하였다. 그는 이 젊은이들에게서 곧 비범한 점을 발견하고 놀라움과 민족감을 느꼈다.
그는 그들이 조금 보여 준 참 신의 위력이 자기가 그때까지 익히 봐 오던 아주 많은 점성술보다 더 낫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되었다.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 (렘 23:28). 술객의 지팡이와 아론의 지팡이를 어찌 비교하겠는가?
이들에게 비교될 자는 없었다. 이 네 젊은 학도들은 모든 늙은 술객이나 박수보다 나았다. 십 배나 나았다. 온 나라에 있는 점쟁이를 다 합쳐야 이들보다 못했다.
우리는 그 나라에 적지 않은 술객과 박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은 교만한 갈대아인들을 이처럼 수치스럽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들 네 사람 뿐만 아니라 나머지 유대인들도 이 소년들을 인하여 포로된 땅에서 더욱 존중받게 하셨다.
끝으로, 그들에게 대한 판단을 이렇게 내린 왕은 그들로 자기 앞에 모시게 했다(19절).
그들은 왕의 알현실 아니 집무실에서 왕을 시종하였다. 왜냐하면 용안을 본다는 것은 대신의 완곡한 표현이기 때문이다(에 1:14).
이것은 솔로몬의 관찰을 확실하게 해 준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 22:29).
근면은 출세의 지름길이다. 나머지 세 사람이 언제까지 궁정에 있었다는 말은 없다.
그러나 다니엘은 명성과 총애가 항상 동일하진 않았지만 "고레스의 원년까지 계속 있었다" (21절). 그는 고레스의 원년 이후까지 살았고 예언하였다.
그러나 고레스 원년만 언급된 것은 그가 자기 동포의 바벨론 해방과 고국 귀환의 증인이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때때로 하나님은 근심 중에 시온과 같이 슬퍼하는 자기 종들로 하여금 처음보다 더 나은 교회의 처지를 보기까지 살면서 교회의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은총을 베푸신다는 데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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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다니엘서의 저자는 다니엘이다. 본서에는 ‘나 다니엘’이라는 표현이 여러 번 나온다(8:1; 9:1; 10:2; 12:5-8). 예수께서는 친히 다니엘서의 내용을 증거하셨다(마 24:15). 본서의 저작 연대는 주전 6세기경이다.
그러나 <일부> 비평학자들은 본서가 선지서들에 속하지 않고 성문서들에 속하기 때문에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주전 165년경 헬라시대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학자는 그렇지 않다는 데 동의한다. 욥기나, 시편들 중 다윗의 글도 성문서에 속하지만 매우 고대에 쓰여졌고, 다니엘서가 <분류상> 성문서에 두어진 것은 저자 다니엘이 <기름부음 받은> 공식적 선지자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시편, 잠언, 전도서, 에스라, 느헤미야, 역대기 등의 책들도 또한 그러하다.
다니엘서의 내용들 중에 벨사살 왕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 아니라고 주장되었으나, 고고학적 발굴로 벨사살이 바벨론의 마지막 왕 나보니더스의 아들이었으며 그의 부친이 북 아라비아의 데마에 군사기지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 바벨론 제국의 북부 변방을 지키고 있었음이 밝혀졌고, ‘셋째 치리자’를 삼겠다(단 5:7)는 벨사살의 말도 잘 이해된다. 또 다니엘서의 아람어가 후대의 것이라는 반론도 최근 주전 5세기의 아람어 문서의 발견으로 다니엘서에 사용된 아람어가 에스라서와 같이 주전 5세기의 궁중 아람어임이 밝혀졌다(아춰).
또 <어떤 이들이 주장하는 바> 본서의 천사들, 죽은 자들의 부활, 최후의 심판, 메시아 왕국 등에 대한 내용이 본서의 후대 저작성을 나타낸다는 주장도 타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런 개념과 사상은 구약성경에 얼마든지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천사에 관해서는 창세기에서부터 나오고 스가랴서에서도 두드러진다.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서는 욥기나 이사야서에도 나오고, 최후 심판에 대해서는 선지자들의 글들에 빈번히 나온다. 메시아 예언들은 창세기부터 성경의 여러 곳에 나온다. 또 본서 후반부의 예언들도 사두개파적 불신앙을 가진 자들에게가 아니라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다.
다니엘서의 주요 내용은 하나님의 기적들과 환상들이다.
1-6장은 기적들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들에 대해 증거하며, 또 7-12장은 환상들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들에 대해 증거한다.
본서의 특징적 진리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4:35,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온 세계의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마침내 세상 나라들은 망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세워질 것이다(2:44). 이 일은 메시아의 강림과 대속사역으로 이루어질 것이다(7:13-14; 9:24).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고난은 있지만, 승리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바르게 산 의인들은 마침내 복되고 영광스런 부활과 영생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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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다니엘과 세 친구의 결심
[1-2절]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3년에[주전 605년경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의 묘(廟)[신전 神殿]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寶庫)[보물창고]에 두었더라.
<19) 유다 계산법에 따르면, 여호야김(주전 608-597년) 제4년, 느부갓네살 원년이며(렘 25:1), 바벨론 계산법에 따르면, 여호야김 제3년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 이방 나라를 들어 그들을 징벌하셨다. 그러나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여호야김은 쇠사슬에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나(대하 36:6) 풀려나서 얼마 더 통치했던 것 같다(렘 36:1, 9). 그가 11년간 통치했다는 기록(대하 36:5)은 그가 그 후 11년까지 계속 통치했다는 뜻인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기간을 포함한 것인지 분명치 않다. 그 악한 왕은 가련한 자가 되었고 성전의 기구들은 이방인들의 손에 더럽혀졌다.
[3-7절] 왕이 환관장[궁중실장, 오늘날의 비서실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珍味)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3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의 앞에 모셔 서게 하려 함이었더라.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느부갓네살 왕은 세계적인 제국을 운영하기 위해 제국 경내의 각 민족의 뛰어난 어린 인재들을 데려다 훈련시켜 나라의 중요한 관리들로 쓰려는 포용적 정책을 사용하였던 것 같다. 뽑힌 소년들 중에는 유다 자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멸망 중에서도 그의 섭리를 쉬지 않으셨다. 바벨론 포로생활의 현실 속에서도 그는 자기 백성을 기이한 섭리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섭리 중 포로로 잡혀간 그 소년들은 믿음이 있었고 그 고난의 현실을 통해 그들의 믿음이 더욱 새로워졌던 것 같다.
[8-9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 결심했다. 그것은 그 음식 속에 율법에 금한 부정한 음식이 섞여 있거나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 있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가 고통 받는 동족의 처지를 생각할 때 부요하고 풍성한 식탁이 그들의 경건을 해이하게 만드는 시험거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다니엘은 그의 결심을 환관장에게 말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다.
[10-16절]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동무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로 보시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하니라. 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본문은 다니엘의 친구들도 뜻을 같이했음을 보인다(‘너희,’ ‘당신의 종들,’ ‘그들’). 환관장은 그들이 왕의 진미 대신 채식만 먹다가 얼굴이 초췌해져 다른 소년들만 못하게 되면 왕에게 지적을 받고 그의 머리가 위태하게 될까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다니엘이 그에게 열흘 동안 시험하여 자기들로 채식을 먹게 한 후에 다른 소년들과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자기들에게 처분해주시기를 요청하자, 그는 그의 요청을 좋게 여겨 열흘을 시험했는데, 열흘 후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다. 그러므로 그들을 감독하는 자는 그들에게 지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도록 허락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결심한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기이한 은혜를 베푸셨다.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신기했다.
[17-21절]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왕의 명한 바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앞으로 들어갔더니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네 소년들에게 지식을 얻게 하셨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셨다. 오늘날에도 그는 우리에게 뛰어난 세상적 지혜와 학문적 지식도 주실 수 있다. 또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꿈을 깨달아 아는 은사를 얻었다. 기한이 되어 왕이 그들을 면접하였을 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다른 이들보다 뛰어났으므로 왕은 그들로 자기 앞에 모시게 하였다. 왕은 그들에게 모든 일들을 묻는 중에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열 배나 나은 것을 알았다. 다니엘은 바벨론 나라 시대가 지나고 파사 나라의 고레스 왕 원년까지 나라의 고위 관직에 있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개인의 삶도, 세계의 역사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유다 왕 여호야김이 바벨론 왕에게 포로로 잡혀간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그 포로생활 중에 왕의 뜻을 따라 뽑힌 소년들 중에 포함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삶을 주관하시고 세계의 역사도 주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신명기 32: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우리는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자.
둘째로, 우리는 고난 중에도 바른 결심을 해야 한다.
다니엘은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결심하였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용감히 환관장에게 요청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로 허락을 받았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외적으로는 좋은 환경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그것이 자신들의 경건과 거룩의 삶을 위협하는 시험거리이었음을 인식하고 빠르게 대처하였다. 우리는 부요하든지 가난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정직하게, 깨끗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특히 고난의 현실 가운데서 마음이 약해지지 말고 경건하고 바르고 거룩하게만 살기를 결심하고 실천해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귀하게 여기셨고 좋은 것들을 주셨고 크게 들어 쓰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식과 학문과 재주를 주셨고 다니엘에게는 모든 이상과 꿈을 깨닫게 하셨다. 그들은 곧 왕에게 인정을 받았고 왕을 섬기는 자로 뽑혔다. 하나님께서는 교리적으로, 윤리적으로 깨끗한 자를 귀하게 들어 쓰신다(딤후 2:21). 그는 옛날에 그를 두려워하고 죄 짓지 않기를 힘썼던 요셉을 들어 쓰셨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그 앞에서 바른 믿음과 의와 거룩으로 사는 종들을 귀하게 보시고 좋은 것들을 주시고 크게 들어 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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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Daniel(인) laYenId:(1840, 다니엘)
다니엘은 딘(@yDi , 1777) + 엘(laE , 410)에서 유래, '하나님은 <나의>심판자시다'를 의미.
다니엘은 B.C. 605년(여호야김 왕 3년)에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간 우수한 소년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바벨론 포로 기간 중에 다니엘서의 주제인 포로 생활과 인간사와 관련된 꿈과 이상을 해석한 선지자이다.
정통적으로 다니엘은 다니엘서의 저자라고 생각하는 포로 시대의 선지자이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벨드사살, 곧 "그의 생명을 보호하소서"라는 뜻의 바벨론 이름으로 개명되었고 왕궁에서 왕을 모시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단 1:1-7).
다니엘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앙에 충실했으며, 꿈과 이상을 잘 해석하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높임을 받았으며(단 2:46-49), 바벨론의 총리까지 되었다(단 6:1-3). 다니엘이 해석한 것 중에서 중요한 것은 느부갓네살의 꿈(단 2, 4장), 벨사살의 왕궁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쓴 글(단 5장), 대 바벨론 제국의 미래와 메시야 왕국의 도래에 대한 다니엘 자신의 꿈(단 7-12장) 등이다.
다니엘의 인격과 생활에서 '자제력'(단 1:8; 단 10:3), 담대함(단 5:22, 23), 변함없는 성실성(단 6:4), 끊임없는 기도 생활(단 2:17-19; 단 6:10), 겸손한 인간성(단 10:17), 영적 통찰력(꿈과 이상 등의 해석) 등이 돋보인다.
신약성경에서 다니엘은 신약성경에서 마 24:15(병행구 막 13:14 TR)에만 나온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벨드사살 Belteshazzar(인) rX'av'f]l]Be(1095, 벨테샤차르)
'벨<바알>이여<당신의 총애하는 방백(보물지기)을> 보호하소서'을 의미한다. 벨드사살은 바벨론의 환관장 아스부나스가 다니엘에게 지어준 이름(단 1:7, 단 2:26, 단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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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냐 Hananiah hy;n]n"j}(2608, 하난야) = 한눈(하난...자비/은혜)+야(야웨)
이 단어는 '여호와는 자비(은혜)하심'를 의미.
1. 스룹바벨의 아들
스룹바벨의 아들이며 블라댜와 여사야의부친이다(대상 3:19, 21). 이름의 구성 부분의 변동에 의해 `요아난'이라고 불리운 예수님의 조상 중 한 사람일 것이다(눅 3:27).
2. 베냐민 사람 사삭의 아들 대상 8:24.
3. 헤만의 아들
다윗이 나눈 여호와의 전에서 찬송하는 악대 24반 중 제 16반장이다(대상 25:4, 23).
4. 유다 왕 웃시야의 군대장관
그의 수하에는 족장이 2,600명이고 수하 군대가30만 7천 5백 명이 있었다(대하 26:1).
5. 베바 자손
그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에스라의 권고에 따라 이방인 아내와이혼했다(스 10:28).
6.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는데 동참한 향품 장사 느 3:8.
7. 예루살렘 성 영문의 관원
또 느헤미야의 동생 하나니와 같이 예루살렘을 다스렸다(느 7:2).
8. 느혜미야 밑에서 성벽을 중수하는 일을 도운 셀레먀의 아들 느 3:30.
9. 백성의 두목의 한 사람.
그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국민의 죄를 반성하는 동시에 자숙할 것을 맹약하고 성문체약(成文締約)한 사람 중 하나이다(느 10:23).
10. 대제사장 요야김 시대의 제사장이며 족장
그는 예레미야 족속에 속하며(느 12:12). 예루살렘 성벽 낙성식때 나팔을 분 제사장의 한 사람이다(느 12:41).
11. 기브온 출신의 선지자, 앗술의 아들
그는 시드기야 치세의 제 4년 5월에 여호와의 집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할 것, 성전 기구가2년 이내에 반환된다는 것, 왕과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다는 것을 거짓 예언했다.
예레미야는 그것과 다르게 예언했다. 즉,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재앙을 예언했다.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2년 이내에 바벨론은 망하고 여러 나라가 바벨론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멍에를 꺾음으로써 예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여 백성을 기만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하는 죄를 범했다. 그는 묵과할 수없는 대죄를 범했다. 하나냐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죽음의 선고를 받고 2개월 후인 7월에 죽었다(렘 28장).
12.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방백이었던 시드기야의 부친 렘 36:12.
13. 이라야의 조부
그는 갈대아 군대 쪽으로 도망가 항복하러 했다고 예레미야를 체포한 문지기 이라야의 조부이다(렘 37:13 15).
14. 바벨론의 환관장이 `사드락'이라고 개명..단 1:6, 7.?→사드락.
===사드락 Shadrach &r'd]v'(7714, 샤드라크)
'<바벨론/수메르의 달의 여신=아쿠>의 명령 받고 지키는 자, 또는 큰 서기관(영감)'을 의미.
사드락은 바벨론의 환관장이 그에게 붙여준 이름이다(단 1:4, 단 1:7).
그는 왕이 제공한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고 채식을 하였으며(단 1:8, 단 1:15, 단 1:16, 단 1:19), 금신상 숭배를 거부하여 타는 풀무불에 던져졌으나 기적적으로 구원을 받았다(단 3:12, 단 3:23, 단 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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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엘 Mishael laev;ymi(4332, 미샤엘)
미(ymi , 4310...지존자/강한 분) + 엘(laE , 410...하나님)에서 유래며, 그 누가 <지존자>하나님과 같은가?를 의미한다.
1. 레위 지파에 속한 미샤엘
그는 웃시엘의 아들이다(출 6:22). 모세가를 시켜 나답과 아비후의 시체를 진밖으로 옮기게 했다(레 10:4).
2. 다윗의 세 친구 중 하나인 미샤엘.단 1:6-7, 단 1:11, 단 1:19.
3. 강단에서 에스라의 좌편에서 도운 자.
그는 에스라가 율법책을 낭독할 때 그 좌편에 서서 그를 도왔다(느 8:4).
===메삭 Meshach &v'yme(4335, 메샤크)
메샤크(명남)는 '<달의 여신=아쿠> 같은 이가 어디 있으랴'을 의미.
환관장이 다니엘의 세 친구 중 한 사람인 미사엘에게 준 바벨론의 이름(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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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랴 Ataria(인) hy;r]z"[}(5838, 아자르야)
아자르(rz"[; , 5826...도움) + 야흐(Hy: , 3050...여호와)에서 유래, '여호와께서 도우셨다'를 의미한다.
1. 에단의 아들. 그는 유다 지파 사람이다(대상 2:8).
2. 스바냐의 아들. 그는 그핫 계통의 레위인이다(대상 6:36).
3. 아히마아스의 아들. 그는 사독의 손자이다(대상 6:8, 대상 6:9).
4. 예후의 아들. 그는 유다 지파의 사람이다(대상 2:38, 대상 2:39).
5. 제사장 아마랴의 아버지. 대상 6:10, 스 7:3.
6. 오뎃의 아들 예언자 사가랴. 아사왕에게 종교 개혁을 행하게 하였다(대하 15:1-8).
7. 여호사밧 왕의 아들.(대하 21:2) 장자 여호람 왕에게 죽임을 당했다(대하 21:4).
8. 유다의 백부장.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며(대하 23:1), 아달랴를 전복하고 요아스를 왕위에 앉힐 음모를 꾸미었다(대하 23:1).
9. 오벳의 아들. 아달랴를 전복하고 요아스를 왕위에 앉힐 음모를 꾸미었다(대하 23:1).
10. 에브라임 자손의 두목.
그는 요하난의 아들이며(대하 28:12) 베가의 군대에게 유다 포로들을 놓아주라고 요구한 자이다(대하 28:12 이하).
11. 유다왕. 그는 유다왕 아마샤의 아들이며(왕하 15:1) '웃시야'라고도 한다(대하 26:1).
12. 웃시야 시대의 대제사장. 그는 왕이 성전에서 분향하는 것을 반대하였다(대하 26:16-20).
13. 레위 사람 요엘의 부친. 그는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을 도왔다(대하 29:12).
14. 레위인 여할랄렐의 아들. 그는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을 도왔다(대하 29:12).
15. 힐기야의 아들이며 제사장.대상 6:13, 대상 6:14, 스 7:1.
16. 히스기야 시대의 대제사장.
사독 족속의 대제사장이며(대하 31:10) 하나님의 성전 책임자였다(대하 31:13).
17. 호사야의 아들.
그는 예레미야를 대적한 자 중의 하나이며(렘 43:2), 여사냐라고도 부른다(렘 42:2).
18. 다니엘의 친구인 아벳느고의 히브리 이름. 단 1:7
19.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의 지도자. 느 7:7, 스 2:7에서 '스라야'라고 한다.
20. 마아세야의 아들. 그는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였다(느 3:23-24).
21.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에 참석한 유다의 방백. 느 12:33.
22. 에스라를 도와 율법을 가르친 레위인. 느 8:7.
23. 느헤미야 시대에 언약에 인친 제사장 중의 한 사람. 느 10:2.
24. 제사장으로 힐기야의 아들. 대상 9:11.
===아벳느고 Abednego(인) /gn] dbe[}(5664, 아베드네고 =아베드+느고)
아베드네고(명남)는 '느고의 종'을 의미하며, 다니엘의 친구 아사랴(히브리명)에게 붙어진 바벨론식 이름(단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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