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11.10 작성자 : 양시영
제   목 : 시117.여호와.야웨하나님이름_표호.복음.구주.신약.주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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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시117


...우리에게향하신..나를지으신주님내안에계셔..나를알라잠잠한중에....[주를앙모하는자354.].다같이일어나355..주예수이름소리높여356..주믿는사람일어나357..주의진리위해358.. 속죄하신구세주를298...하나님사랑은299..내맘이낙심되며300..내주하나님넓고큰은혜는302.날위하여십자가의303..그크신하나님의사랑304..나같은죄인살리신305..귀하신주여날붙드사433..주의확실한약속의267..너예수께조용히나가539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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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새번역]시117장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주님을 찬송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칭송하여라.
2.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고 주의 진실하심은 영원하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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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V]시117
1.  O praise the LORD, all ye nations: praise him, all ye people.
2.  For his merciful kindness is great toward us: and the truth of the LORD endureth for ever. Praise ye the LORD.
====시117개요====
이 시편은 짧고 아름답다. [나는] 이 시편을 자주 애송하는 이유로서 [짧기 때문에!!]라 하는 말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이 시편은 그 아름다움 때문에 더 자주 애송해야 한다. 

특히 이 시편은 우리 이방 죄인들에 대해 특별한 은총의 눈을 돌리기 때문이다.

1. 모든 나라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장엄한 초청(1).
2. 찬양을 할 합당한 이유(2).
---우리는 이 시편을 부르면서 영적인 찬양의 제사가 뜨겁게 타오르도록 하는, 경건하고 열심 있는 정열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선행을 하다가 곧 지쳐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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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여, 찬양하라(시 117:1-2)
이 시편에는 굉장히 큰 복음이 들어 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그 열쇠를 준다(롬 15:11). 

바울은 거기에서, 복음이 선포되고 이방인들에게 잘 받아들여지나, 여전히 유대인들에게는 걸림돌이 된다는 증거로서 이 시구를 인용하고 있다.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고 말하고, 또 그들이 그렇게 자주 노래했을 때, 왜 그들에게 걸림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여러 유대학자들은, 이 시편이 메시야의 왕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 공언한다. 

아니, 그들 중의 한 사람은 이 시편이 메시야의 날에 하나님께서 두 종류의 백성에 의해 영광 받으심을 의미하는 두 구절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즉, 모세의 율법에 따라 유대인들에 의해, 그리고 노아의 아들들에 대한 일곱 언약에 따라 이방인들에 의해 영광 받으신다고 한다. 

이 두 구절이 하나의 시편으로 이루어진 것같이, 그 둘은 한 교회로 이루어질 것이다.
Ⅰ. 우리는 여기에서 복음적인 교회의 광대한 영역을 보게 된다.
1. 유대에서는 여러 세기 동안 오직 하나님만이 알려졌고, 그의 이름만 찬양되었다.
레위 지파의 자손들과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그를 찬양했지만, 나머지 민족들은 “목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다”(단 5:4).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그들은 살아 계신 진실한 하나님께 어떠한 제사도 전혀 바치지 않았다. 적어도 아무도 공개적으로 드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기에 “모든 나라들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부르심이 있다. 이것은 구약시대에 적용될 수 없다. 

이러한 부르심은 어떤 이방 민족들에게 주어진 것도 아니었고, 또한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고 유대인들이 되지 못하는 한 저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가르치라고 명령되었고, 그에 의해 장벽이 무너졌으며, “멀리 떨어져 있던 자들은 가까워졌다.” 

이것은 여러 세기 동안 예언 속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였다. 그러나 마침내 “이방인들이 후사가 되었다”는 성취에서 계시되었다(엡 3:3, 6). 

여기에서 다음의 사실들을 관찰해 보자.
(1) 누가 교회로 받아들여질 것인가?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다.
원어는 그리스도에 대해 “분노하는 열방과 허사를 경영하는 민족들”(2:1)에게 사용된 것과 같다. 

그의 나라에 대해 적대자들이 되어왔던 자들이 그의 기뻐하시는 신민이 될 것이다. 

왕국의 복음이 “온 세상에,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해”(마 24:14; 막 16:15), 그것을 가르쳐야 했다. 

모든 나라들은 부르심을 받게 되고, 모든 나라들 중 어떤 나라에게는 그 부르심이 효과적이며, 그들은 훈련받게 될 것이다.
(2) 저희가 교회에 들어오도록 허용된 것이 어떻게 예언되었는가?
“그를 찬양하라”고 반복되는 부르심에 의해서다. 

모든 민족에게 보내진 복음의 기쁜 소식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준다.
복음의 유례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허락하고 기회를 준다. 그리고 복음의 은총의 능력은 저희에게 그를 찬양할 마음을 준다.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으로 초대하고, 그의 성령으로 그를 찬양하는 자들의 소리를 들어주시므로, 그들은 크게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그리고 또한 그에게 이름과 칭예를 돌리는 자들은 큰 은택을 입은 자들이다(막 13:11; 렘 7:9-10 참조).
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한 복음의 은총이 우리가 찬양할 내용이 된다(2절).
하나님의 속성들, 즉 그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송축하는 자들은 복음 안에서 우리에게 가장 환하게 비추며 가장 평화롭게 빛난다.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두 가지 큰 사항을 이 시편을 인용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그 긍휼하심”(롬 15:8-9)이라고 이해했다. 

복음을 기뻐하는 우리들은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 이유를 가진다.
1. 그의 인자하심의 능력으로 말미암아서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도다.” 

그것은 “강하다”(그 말은 이런 의미도 포함한다). 

그것은 중한 죄의 용서를 위한 권능이며(암 5:12), 전능한 구원으로부터 활동하는 권능이다.
2. 그의 진실하심의 불변성으로 말미암아서다.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보내진 것은 자비, 완전한 자비다. 

그것은 그들의 사막을 넘어서 그들을 향한 힘있는 자비의 친절이었다. 

그리고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에 대한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하리로다.”
비록 유대인들이 완고해지고 추방되었다고 해도 그 약속은 믿음을 가진 이방인들, 즉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손들에게서 그 결과가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모든 우리 위로의 근원이다. 

그의 진실하심은 우리의 모든 소망의 근거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가지 사실로 말미암아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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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h;(1984, 할랄) 밝게 비추다, 자랑하다, 찬양하다...[찬양은 하나님이 지금까지 이루어오시고 이루시며 이루실 일들을 생각함으로써 솟아오르는 예언의 영으로 말미암는다]
할랄(동사)은 (a) 밝게 비추다, (b) '자랑하다, 찬양하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165회 나온다(창 12:15, 삿 16:24, 욥 44:8, 시 49:6, 시 73:3, 렘 50:3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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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v;(7623, 샤바흐) 달래다, 진정시키다, 칭찬하다, 찬양하다....[진정한 찬미란 모름지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깊이 생각하며, 그분의 사랑안에 자신을 안길때 솟아오르게 됨!!]
1. 샤바흐(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달래다, 위로하다, 진정시키다, 고요하게 하다 soothe, still'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3회 나온다.
시 65:7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훌륭한 파도를 진정시키는 것, 즉 잔잔하게 하는 것을 묘사한다. 시 89:9에서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잠 29:11에서는 지혜로운 자는 그 노를 진정시킨다고 말한다.
2. 샤바흐는 기본 어근이며, '찬미하다, 칭찬하다, 찬양하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8회 나온다.
시 63:3에서 샤바흐는 여호와의 권능과 영광 및 거룩함을 향하여 외경심을 발하는 문맥 중에 사용된다: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전도자는 희락을 칭찬하고(전 8:15) 죽은 자들을 찬양한다(전 4:2). 그러나 샤바흐는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의 전능하신 행위 및 사역과 관련하여 그를 찬양할 때 사용되었다(시 117:1, 시 147:12; 시 63:3; 시 145:4; 시 106:47; 대상 16:35).(참조; BDB; G. G.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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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hy(3068, 예호와) 여호와, 야웨
예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고유명사이며, '여호와, 야훼'로 음역한다. 

우리가 "여호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명칭은 본래 히브리어 4자음 문자 '요드, 헤, 와우, 헤(YHWH)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신성 4문자(Tetragammaton)는 하나님의 인격적 이름으로 성경에서 창 2:4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구약성경을 일관해서 총 6,000여회(cf. BDB) 나타난다.
이 하나님의 이름은 한글 번역본의 개역에서 "여호와", 공동번역에서 "야훼", 영역본에 Jehovah 라고 음역하고 있지만 그 정확한 발음을 알 수가 없다.  

중세 어느 때에 그 정확한 발음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신성 4문자에 대한 정확한 발음과 기원 및 의미는 상당한 논의의 주제가 되어왔다(Freedman. TDNT).
1. YHWH의 발음과 금기
(1)  마소라 본문에서 YHWH는 영속적 케레(qere perpetuum)의 명칭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구성하는 이 신성 4문자는 너무 거룩하므로, 유대인들은 관습적으로 그 이름을 발음하지 않았다. 

사본 필사자들이 신성 4문자를 기록할 때는 매번 완전히 목욕을 하고 완전히 옷을 갈아 입었으며, 그 문자들을 기록하는데 사용한 붓을 부러뜨렸다. 

감히 입으로 말하기가 황송한 그 이름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구약성경  시대 이후(B.C. 3세기 경부터), 회당에서 성경을 낭독할 때, 또는 읽는 자들이 성경에서 그 이름을 볼 때마다 명사 아도나이(adonay, 나의 주님)로 발음했다. 이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문자적으로, 헛되이, 경솔히) 일컫지 말라”는 계명과 관련된 것이다.
그 후에 마소라 학자들이 자음으로만 기록되어 있는 구약 본문에 모음을 삽입할 때 아도나이(adonay)를 나타내는 마소라 모음을 신성 4문자 YHWH의 모음으로 첨가했다(C. Brown, TDNT). 그렇다면 야호와(yahowah)로 발음 표기되어야 하는데 예호와(yehowah)로 발음 표기되어 있다. 

이는 첫 음절에 a 모음을 가지면 그들이 피해야 하는 바로 그 금기를 위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언어 구조상 가장 특색이 없는 e를 선택하여 예호와(yehowah)로 표기한 것이다. 

이러한 기록은 신성 4문자의 첫 음절이 e 혹은 이와 유사한 모음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직접적 증거가 된다(C. H. Gordon, Vgaritic TextBook, Anor, 38, 1965; R. Kittel, "Yahweh", Schaff-Herzog).
(2)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 예호와(yehowah)와 합성된 인명(人名)을 살펴보면 두 가지 어형을 가지고 있는데 요­(yo-)와 예호­(yeho-)이다. 

예를 들면 '여호와께서 주신다'를 의미하는 yonatan(요나탄, 삼상13:3)과 yehonatan(예호나탄, 삼상18:1)이다.
그리고 yehosua(예호수아: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칭호는 하나님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는 아주 오래된 이름이다. 

세칼(M. H. Segal)은 이 호칭이 일찍부터 존재했다는 것은  YHWH라는 명칭이 모세에게 계시되기 전에 이미 알려졌음을 나타내 주는 증거로 보았다. 

보다 긴 어형이 보다 짧은 어형보다 더 이른 시대에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보다 긴 어형이 분명히 본래의 어형이다(G.J. Botterweck의TDOT).
그리고 야-(ya-)나 야호-(yaho-)로 부르지 않고 요-(yo-)나 예호­(yeho-)라고 부른 것은 야-(ya-)나 야호-(yaho-)가 금기가 되기 때문에 피한 것이다.
어떤 인명의 끝 부분에서 신성 4문자는 역시 두 가지 어형 형태를 가지는데 '-yahu(-야후)와 -yah(­야)'이다. 

예를 들면‘나의 왕은 여호와이시다’를 의미하는 malkiyyahu(말키야후)와 malkiyyah/ya(말키야)이며, 여기서도 보다 긴 어형 ­야후가 우선이다. ­

야후나 ­야는 첫음절 이외에는 금기가 되지 않으므로 본래의 발음대로 표기한 것이다.
구약시대 말기(주전 5세기)의 엘레판틴 파피루스(Elephantine papri)의 더 짧은 이름 YHW는 -야후(shemayahu=셰마야후같은 이름에서 처럼)나 야호-(Jehozadek=예호체닥 같은 이름에서 처럼)로 읽어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야호(yho)라는 발음은 B. C. 1, 2세기 쿰란의 헬라어 단편들과 1세기의 영지주의 문서에서 발견된 헬라어형 iao(야오)에 의해 확증된다.
2. YHWH의 어원 및 의미와 보다 정확한 발음
(1)  어떤 학자들은 이 이름을 달에 대한 숭배와 관련된 감탄의 소리로 간주되고 있는 원시적인 어형 야(Yah)로부터 유래되었다고 본다(참조, G. R. Driver, ZAW, 46, 1928). 

그래서 그 이름이 ‘오 그 분’을 의미하는 야­후와(Ya -huwa)에서 유래되었다고 암시하는 학자들도 있다(참조, M. Buder, Moses, 「1946」1958. 49f,: S. Mowinckel, "The Name of the God of Moses").
그러나 이러한 이론은 거부되었다. 그 이유는 그 이름을 감탄사의 소리로 간주하게 되면 신앙이 언제나 그 이름에 기초를 두어 왔다는 종교적 내용과 그 이름에 부수되는 계시적 가치를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참조, E. Jacob, Theology of Old Testament).
(2)  보다 적절한 해석은있다, 존재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haya(하야)와, 그리고 그 동의어 hawa(하와)와 관계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출애굽기 3:14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ehyeh aser ehyeh) 스스로 있는 자(ehyeh)가 나를 보내셨다 하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하나님 여호와( YHWH)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효니라”고 말씀하셨다.
R. de Vaux는 에흐혜 아셰르 에흐혜라는 문구의 번역과 의미에 대해서 가장 좋은 번역문은 "I am He who Exists"(나는 존재하는 자[그]이다)라고 주장한다.
NASB, NRSV는 "I AM WHO I AM"으로 번역했다.  

이 문구는 그 의미에 있어서 초시간적(omnitemporal)이다. '나는 이미 존재하였고, 이제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자, 곧 영원히 존재하는 자이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이름 에흐예(ehyeh)는 칼 미완료 1인칭 단수로“나는 있다”이다. 

그러나 사람은 이 이름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다. 야훼/여호와라는 이름은 사람이 그를 3인칭으로 말할 때 생긴다.

따라서 하야(haya)의 미완료 3인칭(히필형)은 야흐예 또는 야혜(yahyeh)이며, 그 동의어 하와(hawa)의 미완료 3인칭(히필형)은 야흐웨 또는 야훼(yahweh)이다. 

여기서 발음상 두 경우에 유사하지만 야훼가 신성 4문자와 더 근사하다.
혹자는 YHWH가 동사 하와(hawa)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모세 시대에 하와(hawa)가 발음되었던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어떤 기원이 불분명한 고대의 단어라고 제시하지만 우리는 출애굽기 3장 내용과  YHWH 를 연관시켜 연구해 본 바 hawa(하와)와  YHWH가 서로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N. Walker 등은‘있지도 않은 히필형(사역형)을 만들어 낸다고 비난하지만 W. F. Albright, D. N. Frcedman 등 여러 학자들은 히필형이 남서 셈어에서 알려 지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이었으리라고 시사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인 신성 4문자 YHWH는 하와(hawa)의 미완료 야흐웨(yahweh, 보통 야훼로 발음함)와  YHWH의 후기 표기인 헬라어 야웨(iaoue)나 야베(iabe)에서 볼 때, 원래의 발음이 YaHWeH였으리라고 생각된다.
데오도레토스(4세기)는 사마리아인들이 신성 4문자를 iabe(야베)로 발음했다고 말한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3세기 초)는 iaoue(야웨)로 발음했다.
YHWH의 셋째 문자인 와우(w)를 사마리아인들은 b(ㅂ)로 발음하고 클레멘트는 ou(우)로 발음한 것이다.
(3)  남부 가나안 언어들(히브리어, 모압어)이 y는 i, w는 u, h는 e, a로 발음되었다고 본다면  YHWH는 iaue(야웨)로 발음될 수 있다(여러 가지 발음이 제시되고 있을지라도). 

이 음역은 앞에서 살펴본 바, 후기 헬라어 표기인 iaoue(야웨),  iabe(야베, b를 u로 발음할 때 iaue[야웨〕가 된다)와 일치하며, hawa(하와)의 미완료 3인칭 히필형 yahweh(야흐웨, 야훼)와도 일치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름YHWH의 발음은 야웨(yahweh)이라고 거의 확신할 수 있다.
3. YHWH의 번역들
(1)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하나님의 이름  YHWH는 마소라 본문에서 금기 때문에 예호와(yehowah)로 나타난다. 

우리가 지금 일반적으로 공인하고 있는 70인역본(희랍어)도 이 이름을 유대인들의 읽기(케팁→케레)를 따라 '퀴리오스'로 번역했다.
RSV와 다른 역본들도 이 이름이 본문에 나올 때는 언제나 주(LORD)라는 단어를 대문자로 기록함으로서 이 관계를 따르고 있다. 

마찬가지로 라틴어 성경도 도미누스(Dominus:주 Lord)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세계의 거의 모든 성경 번역본들(극소수를 제외하고)은 '주' 라는 말을 사용하며, 새번역 표준판도 '주' 라고 번역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야훼란 이름을 세계의 모든 성경에서 제외시키는 무서운 음모라고 할 수 있다.
70인역본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한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70인역본의 한 사본 단편들에는 헬라어 본문에 히브리어 문자로 쓰여진 신성 4문자 YHWH가 등장한다. 

이 관습은 주후 1세기의 후기 유대인 구약성경 역자들에 의하여 실행되었다. 쿰란에서 발견된 70인역본의 한 사본에는 심지어 신성 4문자가 IAW로 번역되어 있다.
이러한 발견들은 70인역본의 번역자들이 신성 4문자(YHWH)를 '퀴리오스'로 번역했다고 하는 생각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한다. 

그렇다면 이는 70인역본의 본문에 있는 신성 4문자를 철저하게 퀴리오스로 대치시킨 것이 주로 기독교인 서기관들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해 준다(P. E. Kahle, H. Bietenhard).
그러므로 현재 우리가 70인역본으로 공인하고 있는 70인역본은 본래의 70인역본 을 변개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렇다면 이 70인역본을 따르는 것은 진정한 70인역본과 다른 길로 행하는 것이 된다.
(2)  그리고 예호바(Jehovah)라는 어형은 마소라 본문의 표기에 근거하여 16세기에 통용되었으며, 갈라티누스(P. Galatinus)의 라틴어 역본에서는 iehoua(예호와)라는 어형으로 나온다(De Arcanis Cath, Veritatis, 1516, 11).
1530년에 틴데일(Tyndale)은 출애굽기 6:3을 번역할 때 Jehouah(예호와)를 사용했다. 그 후 Jehovah는 표준 철자가 되었다(C.Broun:DNTT). 

따라서 미국표준역성경(ASV)과 신세계번역본(NWT)는 Jehovah, 한글 개역은“여호와”로 번역했으며, KJV는 일곱개의 구절, 즉 그 이름이 특별히 강조되거나(출 6:3; 시 83:18; 사 12:2; 26:4), 다른 요소와 결합된 구절(창 22:14; 출 17:15; 삿 6:24)에서 Jehovah로 번역했다.
그러나 "Jehovah"나 "여호와" 는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YHWH라는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바른 음역이라고 할 수 없으며, yahweh가 더 바른 음역이다. 

예루살렘성경과 공동번역은 야훼로 번역했다.
4. YHWH의 이름의 중요성
이름은 신이든 사람이든 그 인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떤 존재의 이름을 아는 자는 누구든지 그 이름에 관한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이름은 그 이름을 가진 자와 매우 밀접히 결합되어 그의 본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능력이다.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다만 표상 명칭이나 특정인의 인격과 다른 사람의 인격과를 구분짓는 이상으로 그 인격의 전존재성과 본질성 그 자체와 동일시 하고자 했다.
(1)  구약 종교에 있어서 신의 이름을 아는 것은 그와의 교제(혹은 상대)를 위해 특별히 중요한 것이다.
신을 영화롭게 하고 신의 도움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은 신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 

야곱은 그와 씨름한 강력한 존재에게(창 32:30), 또한 마노아는 신비한 신적 사자에게(삿 13:17이하), 그들의 이름을 알기 위해 물었다.
그러나 구약의 다른 곳에서 하나님은 친히 그 이름을 계시로 알리셨다(창 17:1; 출 3:14; 6:2). 하나님은 모세에게“나는 여호와(YHWH, 야훼)로다”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이름 중에 여호와의 이름이 가장 의의가 깊고 중요하다. 

성경 계시의 가장 기본적이며 본질적인 특징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도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인격적인 이름을 가지셨고 그 이름에 의하여 그를 부를 수 있으며 또 불러야 한다. 

지정된 전에서 여호와께 호소할 때 그는 가까이 오셔서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그 약속을 지키신다.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출 20:24).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심지어 왕까지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민 6:24­27; 신 10:8; 삼하 6:18).
(2)  신명기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여호와를 상대하며 그의 임재를 확보할 수 있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답을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하늘에 거하시지만 그러나 그는 땅에 그의“이름”이 거할 장소를 선택하셨다(신 12:11; 14:23; 참조:삼하 7:13; 왕상 3:2; 5:17). 

그의 이름이 성전에 거한다는 점에서 여호와의 임재, 그 자체가 보증된다(왕상 8:13이하). 여호와의 이름은 그 자신과 마찬가지로 주권성을 가진다.
그래서 시편 기자들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들이 그 이름으로 기쁨을 누리리라'(시5:11; 7:17; 9:2, 10; 18:49 등등)라고 찬양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있어 하나님 예배는 바로 그대로 그 성호를 앙청하고 응답하는 행위로써 그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그 이름의 실체이신 주권 앞에 완전한 헌신을 뜻하는 것이었다.
여호와의 이름은 그 자체의 능력있고 독립된 존재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은 그의 이름이 여호와 그 자신과 여전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함축한다. 

그 이름 자체의 능력있는 힘을 통하여 경건한 자들은 여호와의 보호와 도움을 경험한다.(참조:잠 18:10; 말 1 :11; 시 54:6).
(3)  여호와의 이름은 때때로 여호와에 대한“찬양”, 여호와의“영광”이란 의미로 사용된다(사 26:8; 55:13; 시 41:10).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혹은“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출 15:3; 사 51:15; 렘 10:16; 암 4:13; 시 23:3)와 같은 표현상의 변화가 있어도 같은 방향을 가르치며, 세상에서, 그리고 이스라엘이 그 의미를 알리는 모든 국가 중에서의 여호와의 주권과 영광에 대한 그의 주장을 지적해 준다(사 12:4; 시 105:1­3).
진실로 종말에 여호와께서 세상에 계시됨으로서 온갖 우상 숭배가 사라지고 모든 무릎이 홀로 하나이신 그의 이름 앞에 꿇을 것이다'(슥 14:9; 사 45:23, G. Von Rad).
(4)  여호와의 이름과 관련하여, 그의 이름으로 여호와께 요구하고 기원한다는 종교 의식을 통해 그에게 예배드린다는 것이다(참조:창 4:26; 12:8).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여호와의 권능이 관여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제사장이 백성을 축복할 때 복을 수여하는 것은 그것과 제사장의 축복 행위와 자유로이 연결시킨 하나님의 처분에 있는 것이다(민 6: 24­26, 27; 참조:신 10:8; 삼하 6:18; 왕하 2:24).
따라서 여호와의 이름은 마술의 수단이나 방편이 아니라 계시의 선물이다(Bietenhard). 

이것은 야웨의 이름을 언급하거나 부르는 것에 야웨의 능력을 믿는 신앙을 함축한다는 사실을 인정치 않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베솀 야웨'즉 야웨의 이름을 언급함으로 맹세(삼상 20:42; 레 19:12), 저주(왕하 2:24), 혹은 축복할 때(삼하 6:18) 이렇게 발언한 그 이름은 야웨의 임재, 배려(attention)와 실제적 간섭(개입)을 보증한다.
(5)  진실로 여호와의 이름은 그의 인격적 통치와 활동의 강력한 표현이기 때문에 여호와 자신을 말함에 있어서 그 이름이 대용될 수 있다(레 18:21; 시 7:17; 미 5:4­5). 

여호와께서 인간과 접하시는 면이 바로 그의 이름이며, 이 이름으로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계시하신다. 

과거(출 3:6, 13, 15)와 현재(출 20:7)와 미래(겔 25:17; 34:50)를 통한 인간에 대한 그의 역사적 다루심은 그의 이름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10계명은 분명히 마술이나 주문 혹은 거짓 맹세에서 이 하나님의 이름을 오용하는 것을(맹세가 여호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금하였다.(출 20:7). 

왜냐하면 이미 언급한 바 여호와의 이름은 계시의 선물이며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창 17:1; 출 3:14; 6:2).
거짓 선지자들의 여호와께 대한 호소는 불법이다. 이는 그들이 여호와로부터 고하라는 임무나 말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신 18:20; 렘 14:14이하; 23:25; 29:9). 

여호와의 이름은 이스라엘을 신용하여 그들에게 맡긴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그 이름을 모른다(시 79:6).
이스라엘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것은 예배의식, 희생제사, 기도, 축복과 저주 또한 거룩한 전쟁(Holy war, 시 29:8)에서 일어난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를 섬기되, 그 만을 섬기며 그의 계명에 복종함으로써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신의 예배 의식에 참예하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더럽힙을 뜻한다(레 19:21).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루살렘(렘 25:29), 성전(렘 7:10), 언약궤(삼하 6:2)를 일컬어 이것들을 성별, 여호와와 관련시키는 것은 바로 그러한 신성화의 유일한 기초이다(참조:F.F. Brace, DNTT; Bietenhard, TDNT).
(6)  모세는 하나님께 백성들이 자기를 보낸 자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내가 무엇이라고 말하리까? 라고 물었다. 

하나님은“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너희에게 보낸 이는 여호와(야훼, 야웨)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념할 나의 표호니라”고 대답하셨다(출 3 :13-15).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세겜에 모아 놓고 말했다. "이제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여호와만 섬기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4-15). 

신자에 있어서 여호와는 대대로 기억해야 할 소중하고도 큰 영원한 이름이다. 이 이름을 잊어버리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어떤 고대 역사에 의하면 의인 시몬(Simon)이 죽은 후에(B.C. 200년경) 제사장들은 축복 행위에서 여호와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중지했다고 한다(T. Sot 138). 

성전 예배 의식에서 여호와의 이름은 여전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축복할 때 사용되었다.
그러나 교육 행위에서 성경 인용시 여호와라는 단어가 '이름'이라는 '셈'으로 대치되었다. 그래서 신성 4문자 YHWH를 사용하기를 중단했으며, 따라서 그 발음마저 잊어버렸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세계의 거의 모든 성경 번역자들은 성경에서 여호와/야웨라는 이름을 없애버린 것이다. 

대한성서공회서 번역한 표준 새번역도,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여호와란 이름을 모두 없앤 것이다. 

역사의 하나님 여호와를 최고의 역사 기록에서 삭제해 버리는 이 무리들은 회개해야 할 것이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 혹은 야웨라는 이름이 소중한 큰 이름임을 명심해야 한다."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 아멘 -.(참조: J. B. PAYNE; FREEDMAN; O'CONNOR; RING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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