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씨엘12주총

>>2017-03-01 (MWC 2017)에너지서 보안까지…KT의 '기가토피아'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에너지·보안 등 신사업 적극 추진"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KT(030200)가 비통신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황창규 회장이 2014년 선언했던 미래융합산업 비전인 '기가토피아'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와 금융, 보안 등 비통신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사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MWC 2017'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나 "황 회장의 선언 이후 2년간 미래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물들을 이번 MWC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비통신 분야 신사업은 크게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기가 플랫폼·인프라 등으로 나뉜다. 윤 실장은 "황 회장이 기조연설에서도 말한 5대 영역의 미래융합사업 중 가장 먼저 나온 부분이 에너지"라며 "ICT를 기반으로 전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KT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KT-MEG'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에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KT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 '이브레인(eBrain)'이 탑재됐다. 해당 솔루션은 주로 기업용으로, 현재 1만6000개의 사이트에 공급되고 있다. 윤 실장은 "3년 이상 걸려 솔루션을 구축했고 데이터가 이브레인에 축적됐다"며 "솔루션과 데이터를 함께 보유한 통신사가 근원적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물리보안 계열사인 KT텔레캅과 함께 지능형 보안 상품 '기가 아이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영상 보안 서비스와 달리 점포에 설치된 카메라가 영상을 인식해 제한 구역에 사람이 들어가거나, 출입 인원을 파악하는 등 지능형 서비스로 진화시킨다. KT는 오는 3월 기가 아이즈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3분기 이내로 전국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VR산업협회장도 맡고 있는 윤 실장은 VR(가상현실)의 수익화도 타진 중이다. 그는 "TV 프로그램인 아이돌 선수권 대회를 인터넷(IP)TV에서 VR 영상으로 500원~1000원에 제공 중인데, 다운로드해서 보는 시청자가 꽤 있다"며 "B2B(기업간거래) 쪽도 의료 및 산업계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2017-02-23 (MWC 2017)황창규 KT 회장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MWC 기조연설로 '5G의 미래' 제시…"지능형 네크워크가 세상을 바꾼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황창규 KT(030200) 회장이 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을 상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무선 분야 공식 파트너인 KT는 올림픽을 5G 시범서비스의 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KT의 선언으로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황 회장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황 회장이 MWC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황의 법칙'은 글로벌 ICT 흐름도 관통했다. 당시 황 회장은 ‘5G,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5G가 만들어낼 미래상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황 회장은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수닐 바르티 미탈 의장,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등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그가 연단에 오르자 무대 화면에는 봅슬레이 경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싱크뷰', 피겨스케이팅 공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등 KT가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서비스들이 펼쳐쳤다. 황 회장은 "5G는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KT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5G의 지능화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기존 네트워크와 달리 5G는 속도뿐 아니라 연결성, 대용량, 지능화까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드론의 경우 5G 네트워크와 결합할 경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이는 추락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높인다. 네트워크 기반의 제어 기술을 통해 커넥티드카나 드론의 활동 범위를 제한시켜, 사고 위험을 최소화시켜야 하는 이유다. 황 회장은 "5G 네트워크에서 지능화가 중요한 까닭은 기술 발전에 발맞춰 높아지는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함"이라며 "위치·보안·제어 지능화는 5G 네트워크가 필요로 하는 지능화의 일부"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결국 5G 시대에는 네트워크와 만물인터넷(IoE)·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이 상호 결합하는 '지능형 네트워크'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융·복합이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에 활발히 적용되면서 기존의 산업과 시장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황 회장은 "5G는 위치·보안·제어와 같은 솔루션과 빅데이터·AI와 같은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가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위해서는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의 활발한 논의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바르셀로나(스페인)=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2017-03-02 [제7회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기가토피아’로 도서-산간 지역 IT정보 격차 해소
KT(회장 황창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기업’으로서 ‘편리함을 넘어, 편안한 세상,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KT의 사회공헌은 기가 인프라와 ICT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활용한 IT정보 격차 해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사람 사회 문화의 3대 영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2014년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이 있으며,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초등학생을 위해 ‘KT 드림스쿨(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화상회의 시스템·www.ktdreamschool.org)’을 통해 실시간으로 외국어 수업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차세대 공유가치 프로그램인 기가스토리로 상대적으로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 및 산간 오지 지역에 KT의 기가 인프라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T IT서포터즈는 대한민국 최초의 IT 지식기부 활동으로 전국의 도서지역 저소득층 노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정보 소외 계층에게 IT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2017-02-27 교육, 문화 격차 해소 ‘기가토피아’
통신의 본질은 ‘연결(Connect)’이며 KT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역시 서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KT는 GiGA 인프라와 ICT의 융합으로 인간과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편리함을 넘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기가토피아(GiGA topia)’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KT의 사회공헌 역시 GiGA 인프라와 ICT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활용한 격차 해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6년 4월에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위원회 산하 그룹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KT그룹 차원의 통합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는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IT서포터즈, 드림스쿨,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의 대표적인 IT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은 IT 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프로보노(Probono) 활동이다. 프로보노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KT는 또 지역격차에서 오는 불균형을 해결하고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GiGA Story, 동자희망나눔센터, 꿈품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격차 해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기가 스토리는 KT 특유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다.
이밖에 KT는 KT체임버홀과 KT스퀘어를 운영해 문화격차 해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 티켓 수익금은 ‘KT 소리찾기’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17.03.03 황창규 KT회장 | 연임 성공한 황창규 KT회장의 ‘새로운 도전’
“지난 3년간 도전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습니다. 이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KT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즐거운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클럽 달성 등 탁월한 경영성과로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KT회장이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전통적 의미의 통신사업자에서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1등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통신이라고 하면 이동통신을 연상하는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 ‘통신은 곧 혁신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KT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혁신기술 1등기업으로 새롭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e is △1953년 부산 출생 △서울대 전기공학 학·석사 △1985년 미 메사추세츠대 전기공학 박사 △1985년 미 스탠포드대 전기공학과 책임연구원 △1987년 미 인텔사 자문 △1994년 세계 최초 256M DRAM 개발 △1999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장(부사장) △2001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장(사장) △2004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2008년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 △2009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 △2010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2013년 성균관대 석좌교수 △2014년~현재 KT 대표이사 회장
▶혁신기술 1등기업에 도전
 황창규 회장은 지난 1월 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신년 결의식에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으로 차원이 다른 목표, ‘혁신기술 1등기업’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1등 통신회사가 아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회사, IPTV 시장점유율 1위가 아닌 미디어 소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회사라면 KT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개인뿐 아니라 각 부서도 목표 수준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보안부서인 ‘정보보안단’은 KT의 보안을 완벽하게 지키는 수준을 넘어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주력사업에서 한계 돌파’도 주문했다. 시장점유율 확대가 한계에 부딪힌 유선서비스, 마이너스 성장의 위험에 처한 무선서비스의 당면한 한계를 확인하고 이를 돌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에너지 보안사업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질적인 발전이 필요하고, 인증결제 사업도 비대면 거래 증가에 맞춰 변화와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3년 전 KT는 하나만 잘못해도 미래가 없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기업으로 변화했다”며 “변화의 기틀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혁신기술 1등기업과 같이 새로운 미래를 열자”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통과 협업, 그리고 1등 KT를 향한 열정과 자부심이 지난 3년간 거둔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를 KT 고유의 기업문화로 완전히 체질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2기경영 청사진 공개… 5대 플랫폼 매출비중 20%
황창규 회장은 2월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분당 사옥에서 열린 ‘2017년 신년 전략워크숍’에서 “2020년 5대 플랫폼 매출 비중을 20% 이상 확대하겠다”는 2기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분야를 KT의 5대 플랫폼으로 선정해 미래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통신 분야의 매출이 대부분인 KT를 오는 2020년에는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20~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황 회장은 “KT가 국민기업으로 인식되기 위해 ICT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국민기업에 걸맞게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올해부터 환경 및 안전 분야의 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 신입사원 특강에서 어떤 CEO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 KT의 먹거리를, KT의 미래를, KT의 정신을 확고히 세운 CEO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변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KT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즐거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2월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세계 최초 5G 성공다짐 결의식’을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의 성공을 다짐했다. KT는 2014년 7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 7개월 동안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평창 5G TF를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기술·서비스, 네트워크, 대외협력·홍보, 경영지원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KT에 의해 추진되는 5G 시범서비스는 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계올림픽 때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광화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5G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세계인들이 한국에서 5G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의 세계 최초 컬러TV 위성중계를 계기로 일본이 전자산업 강국으로 부상했듯이 평창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5G서비스를 성공함으로써 한국이 글로벌 ICT사업을 주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KT는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5G 단말기, 기지국 장비의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오는 9월 5G 시범 서비스용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5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쳐 2018년 2월 혁신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완성한다.
▶소통을 통한 1등 DNA 전파로 성과
 황창규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1등 DNA’ 전파에 나섰다. 그는 취임사에서 “임직원 모두에게 1등 DNA가 내재되어 있으며 KT인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통신사업을 다시 일으켜 ‘1등 KT’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적극적인 현장방문과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에 나섰다. 매주 1회 이상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얘기를 나누고 1등 DNA를 깨워냈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문제해결을 지시한 것도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황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메일 소통으로도 유명하다. ‘CEO생각나누기’라는 제목으로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회사 경영전반의 전략과 청사진을 공유하고 소통을 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2018년 연간 영업이익 1조4400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황 회장이 3년 전 취임하면서 임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제시한 청사진은 ‘1등 KT’와 ‘기가토피아’였다. KT는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해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가 인터넷은 인터넷 속도를 한 차원 끌어올리며 2년이 안 돼 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 무선에서는 데이터선택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2016년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요금제를 잇따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유무선 서비스의 성공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KT는 2015년 연결기준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클럽에 복귀했다. 2016년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돼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에 달해 2015년 영업이익의 94%를 달성했다.
▶글로벌 CEO로 주목
 황창규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주목받는 CEO다. 그의 경영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케이스 스터디로 연구되고 있으며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전을 지시하는 연설도 하고 있다.
황 회장은 지난해 9월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에서 ‘네트워크의 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황 회장의 하버드대 강연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다섯 차례의 케이스 스터디 발표를 포함하면 총 일곱 번째 하버드대 공식 방문이다.
황 회장은 강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서 ‘지능형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KT는 하버드대 캠퍼스에서 5G, GiGA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이벤트를 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KT의 기가토피아 전략은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케이스 등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강연에서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단순히 네트워크 인프라만 제공하는 사업자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으며 KT는 이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네트워크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콤팩트(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유엔과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한계가 없는 세상을 열자’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황 회장은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KT가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황 회장은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의 노력으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유엔과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공동과제’를 제안했다.  [윤재오 기자]
>>2015.07.06 ‘전통’과 ‘ICT’가 만나면…청학동에 구현된 기가토피아...- KT-농식품부, 청학동 기가창조마을 선포…청학동, KT 기가토피아 한식구로 탈바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전통마을 청학동이 KT의 기가스토리를 만났다. 4번째 기가스토리다. 기가스토리는 기가인프라를 통해 삶의 질을 바꾸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6일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에서 ‘청학동 기가창조마을’ 구축을 발표했다.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은 전통과 첨단의 만남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KT는 전통을 지키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했다.
청학동의 위치는 지리산 중턱 해발 800m. 다른 지역에 비해 교류가 쉽지 않은 점을 보완키 위해 마을 도서관을 ‘기가서당’<사진>으로 새 단장했다. KT가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기술도 가미했다.
주민을 위한 정보기술(IT) 현장교육은 기본. 타 지역 문화강좌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볼 수 있다. 청학동 서당이 원거리 학생에게 전통문화를 가르칠 수도 있다. 필기는 애니랙티브의 모바일 전자칠판 ‘비터치(BeTouch)’로 공유한다.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마을 영화관도 기가서당 한 켠을 차지했다.
관광지 특성을 살려 마을 곳곳엔 비콘을 설치했다. 스마트폰에서 위치 기반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청학동’만 깔면 된다. 온라인 직거래장터와 연동은 기본이다. 관광객과 주민 모두 혜택이다.
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열영상 카메라와 고화질(HD)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비치했다. 구조를 돕거나 구호품 수송에 쓸 예정이다. 노년층 주민 건강을 돌보기 위해선 모바일 검진 솔루션 ‘요닥(Yodoc)’을 제공했다. 아울러 자녀가 부모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해피온’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KT와 녹림축산식품부는 ICT 기반 스마트팜 확산 및 창조마을 조성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창규 KT 대표는 “전통 마을 청학동이 기가인프라와 IT솔루션을 토대로 전국 어느 곳과도 네트워크로 실시간 연결되는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KT는 농식품부와 ICT 융복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학동을 비롯한 국내 농촌 마을 주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2015.04.20    [KT] 10배 빠른 '기가토피아' 구축 …超연결사회 주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기가급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가토피아(GiGAtopia)’ 미래를 그리고 있다.
1994년 6월 국내 최초로 ‘코넷(KORNET)’이란 이름으로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 FTTH(가정 내 광케이블), 기가인터넷 등 국내 최초와 최고 인터넷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전 국민이 정보통신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시골과 도서지역까지 꾸준히 인터넷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충해 인터넷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일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전국 100% 커버리지를 확보한 KT의 네트워크는 이원화돼 있어 특정 구간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다른 회선으로 우회할 수 있어 안정성이 뛰어난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상인까지 원활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한 결과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인터넷 기반의 신사업 서비스가 꽃을 피웠다.
KT는 인터넷 기반으로 사물과 사물, 사물간 정보를 주고받는 초연결시대를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출시. KT 제공
◆기가인터넷
KT는 기가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4조 5000억 원을 투입해 고도화된 유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를 한층 고도활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기가 FTTH)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가인터넷은 각 가정에서 고화질의 대용량 동영상과 실시간 양방향 교육 등 수준 높은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광대역 LTE에 기가 와이파이를 결합해 현존하는 최고 모바일 속도의 이종망 융합기술(기가 Path)과 기존 구리선을 그대로 활용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전송기술도 함께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기가급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가 인프라 위에 IPTV 업계 1위 역량을 결합해 현재 DMB보다 화질이 10배 뛰어난 초고화질(UHD) 기가 TV도 상용화했으며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의 5대 분야에서 통신과 이종 산업을 융합한 기가토피아도 시범적으로 실현했다.
◆작은 기가토피아
KT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산업간 융합이 이뤄지는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놨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를 ‘기가 아일랜드(GiGA Island)’로 만든 것.
KT는 인구 3600여 명의 작은 섬마을에 4억 원을 투자해 기지국과 중계기 등 총 29개 설비를 구축했다.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곳에선 교육과 문화, 에너지, 의료, 지역경제 등 5개 분야에서 도심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양방향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 등을 통해 임자도 학생들에게 화상 멘토링 교육이 제공되며 임자도 주민복지센터에는 올레 기가 UHD TV와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갖춘 ‘기가 사랑방’이 구축돼 있어 주민들이 원격으로 교육·영화·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에너지 자립과 효율화를 위해 주민복지센터 옥상에 태양광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설도 구비했다. 기가 사랑방 소요 전력은 태양광 자가용 발전 설비로 자체 조달하며 발전량은 기가 사랑방 내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노인 인구가 많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소변으로 간단히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당뇨 정기검진 솔루션 ‘요닥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농가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안팎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최적의 생장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ICT 농가’ 시스템이 구축됐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2017.02.28 KINX, T-SDN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송망 가상화 추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케이아이엔엑스(www.kinx.co.kr 대표 이선영, 이하 KINX)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T-SDN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전송망 가상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KINX는 지난 2014년부터 ETRI 주관 ‘스마트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T-SDN을 비롯한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는 설명이다.
T-SDN은 ETRI와 관련 기업이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표준화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광전송 SDN 기술이다. 전국의 통신사업자망을 연결하는 T-SDN은 국내표준 기술로 제정돼 향후 SDN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X는 T-SDN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전송망을 가상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IX(인터넷 회선 연동) 서비스에 T-SDN 기술을 적용해 CX(클라우드 익스체인지)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기존 IX에서는 패킷 전송 경로가 라우팅 프로토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T-SDN 기술을 적용하면 상황에 맞는 설정을 통해 물리적 패킷을 가변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망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 전송 속도가 개선되고 레이턴시(지연 시간)가 줄어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네트워크 품질이 개선될 수 있다.
향후 NFV 기술이 보편화되면 디도스 방어, 방화벽, VPN(가상사설망), IDS/IPS(침입탐지/방지시스템) 등의 서비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영 KINX 대표는 “멀티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해 보다 고도화된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표준인 T-SDN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트래픽 전송이 활발해질수록 T-SDN 기반 전송망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2014.12.03 국내 SDN 시장 큰 폭 성장 전망…“2018년엔 1527억원 규모”
지니네트웍스·나임네트웍스 SDN 보안기술 개발 협력“SDN·NFV 도입,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간과하면 걸음마도 못 뗀 것”새로운 오픈SDN세력 등장…캐리어급 SDN 초점 ‘ONOS’ 개발
- 한국IDC, 올해 148억 규모에서 5년간 연평균 69.2% 지속 성장 전망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국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시장이 크게 성장해 오는 2018년 1527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IDC(대표 홍유숙)가 최근 발간한 ‘한국 SDN 시장 전망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SDN 시장은 올해까지 대부분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과 시범운영 단계에 머물면서 148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CAGR) 69.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18년 1527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는 SDN 생태계는 기존 물리적 네트워크 인프라, 컨트롤러,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 SDN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 관련 애플리케이션 및 SDN 관련 전문 서비스 등을 포괄한다.
최근 몇 년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서버와 스토리지는 저조한 데이터센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겪어왔다.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을 위한 가상화와 향상된 이중화 정책으로 유연한 관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네트워크의 경우는 그동안 다른 부문에 비해 변화에 둔감하고 보수적이었다는 것이 한국IDC의 분석이다. 앞으로 네트워크 부문도 변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민철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향후 기가인터넷, 5G 이동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인한 네트워크 트래픽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이상 기존의 네트워크 디자인으로는 증가하는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기존 네트워크의 증설은 사용자의 설비투자(CAPEX)와 운영비용(OPEX)에서도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선임연구원은 “성장세로 봤을 때 국내 SDN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국가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한국의 경우 이미 네트워크 인프라가 성숙되어 있기 때문에 SDN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구축된 네트워크 인프라의 투자비 보호뿐만 아니라,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와의 호환성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다른 나라보다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SDN은 기업의 OPEX와 CAPEX 절감에 효율적이며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사이의 보다 향상된 제어가 가능하다. 동시에 보다 신속한 프로비저닝과 정책 기반의 중앙화되고 프로그램 가능한 네트워크 구조변경과 관리, 그리고 서버와 스토리지를 포함하는 다른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과의 밀접한 호환성 제공이 요구된다.<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2014.12.15 새해 통신3사 네트워크 전략···‘기가토피아’, ‘5G’ 정조준
통신 3사가 새해 벽두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KT가 새해부터 5년간 전국에 100% 기가인터넷을 구축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구현을 새해 핵심 비전으로 세웠다. LG유플러스는 폭증하는 트래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줄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에 시동을 건다.
14일 통신 3사에 따르면 이 같은 전략을 뼈대로 새해 유무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전략을 수립, 확정했다. 각사가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분야는 차이를 보였지만 통신 속도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KT는 내년에도 ‘기가토피아’ 구현을 위한 기가 인프라 확산을 핵심 네트워크 전략으로 세웠다. 내년 본격적인 확산을 시작해 2016년 주요 지역, 2019년 전국에 100% 기가 인터넷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축인 기가 와이파이는 지난해 1800개와 올해 8000개 매장에서 내년엔 4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집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기가 홈’도 늘릴 방침이다.
우창희 KT 네트워크구축본부 구축기획팀장은 “기가 인프라 시대에는 과거 커버리지와 커패서티의 2C와 현재의 커스터머(고객) 경험을 뜻하는 1C에 컬래버레이션과 컨버전스를 의미하는 2C를 더해 ‘5C’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가인터넷 시장 창출과 기술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가 KT 기가토피아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새해부터 구축 작업이 본격화될 5G 시대에 필수로 요구되는 기술을 11가지로 내다봤다. 이 중에서도 개인 사용자 실시간 채널 환경에 맞춰 최적의 기지국을 선택하게 하는 ‘개인화 셀’, 기지국 커버리지를 확대해주는 ‘스몰 셀’, 메시브 미모 같은 안테나 기술 등 다섯 가지 기술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황보근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 매니저는 “5G는 기지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개인당 1Gbps의 무선통신 속도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모바일 장비 성능과 처리할 수 있는 트래픽 처리 용량 등에서 1000배의 향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내년에는 이를 가능하게 할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새해 네트워크 전략의 핵심은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기반 서비스 품질 향상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통합된 서비스 네트워크가 등장해 서비스 간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가상화 기술로 시스템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현록 LG유플러스 기술위원은 “기존의 서비스 단위 사일로(격리된) 시스템은 비용 효율과 확장성, 융·복합 서비스에 불리하다”면서 “향후 통신사 시스템은 가상화를 중심으로 제어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등이 통합된 ‘컨버지드 네트워크’가 중심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 새해 유·무선 네트워크 전략 / 자료:3사 종합> 

 
>>2015.05.21 KT-알카텔루슨트, 5G네트워크 기술 개발 협력
알카텔루슨트는 KT(대표 황창규)와 5G 네트워크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가상화기지국(vRAN)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들간 협력은 5G아키텍처와 인터페이스를 위한 초광대역모바일액세스,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등 기술에 대한 개발, 시험, 3GPP표준화 활동을 포함한다.
KT는 알카텔루슨트와의 5G기술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가입자들에게 고품질 모바일광대역서비스와 차별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기대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vRAN과 SDN 리더인 알카텔루슨트의 기술력을 이용해 KT의 새로운 비전인 기가토피아에서 정의하는 5G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지일 한국알카텔루슨트 대표는 "알카텔루슨트는 KT와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으며 KT의 5G네트워크 진화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vRAN 등 NFV기술이 네트워크 진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협력을 통해 이 분야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는 지난해 10월에도 KT와 NFV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계획을 내놨다. (☞관련기사)
당시 알카텔루슨트는 LTE코어망가상화(vEPC), 클라우드밴드 NFV플랫폼, SDN 방식의 네트워크 통합 자동화솔루션 누아지VSP 등을 KT망에서 검증(PoC)하고 서비스활용방안을 함께 연구할 것이라 예고했다.알카텔루슨트 측은 자사 vEPC, vIMS, 가상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vCDN), 가상서비스라우터(VSR) 등 다양한 NFV솔루션을 갖췄으며 각국 30개 고객에게 '클라우드밴드' NFV플랫폼을 공급했고 누아지VSP를 사내벤처 누아지네트웍스를 통해 SDN 기술 역량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2017-03-05 [예측]주가2천원에 대한 소고  - 글쓴이 : 상상이상 

[주가 2000원에 대한 나름대로 생각하는 대체적 근거]

---실은 찬찬히 뜯어보면 너무 저평가 받고 있는 회사 !!

이미 통신방송음성 융합 통신네트워크에 있어서 탁월성 인정받아왔던 회사

매출 1000억/순익 80억 정도 예상 (TGW+ SVC...이미 17년은 KT기가토피아 즉, 전국초고속광대역통신망 완성의 해 선언한 바 있음)  

+ 공장 및 부지 투자부동산 장부가 72억 = 부채와 상계하면 결국 부채 0....

+ 여기에 단매차익 86억 ......여기까지 PSR 1로 잡고 계산해보면 1158억/5583.5만주=주당2073원

+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특허 가치 [이미 연구 끝나서 당장 양산 가능한 양산설비 갖추어 놓앗다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관련 특허들(2010년..상대원동...보고서 자료 참조) = 새로운 먹거리 신사업 영역]

=== 대한민국은 3,4세대 아우르는 유무선 융합통신네트워크장비 교체 시기로  이미 들어서 있기때문에 2020년까지  TGW와 SVC의 지속적인 매출이 유지될 것.....KT의 경우는 3,4세대 방성통신음성융합유무선네트워크장비, 즉 하드웨어에 의해 야기된 인터넷속도제한을 극복가능한, 하드웨어를 통제하는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기술 등을 통해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가능한 KT기가토피아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이로써 5G (홀로그렘, 로봇제어, AI AR VR IoT등  사업)로 연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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