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AI_VR

>>2016년 03월 21일 국내에 투자할 만한 인공지능 분야 기업은...현대證 "비상장 벤처 중 세계적 기술 보유한 기업들"

[이혜경기자] 현대증권은 21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해 투자기회를 살펴볼 만한 국내 비상장 벤처기업을 7곳 소개했다.

현대증권 곽성환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 원천 기술이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로 향후 산업에 적용될 시 그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국내 인공지능 시장과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을 탐방한 결과, 글로벌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대해 전했다.

곽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범위가 매우 넓어 범위를 한정 짓기 쉽지 않으나 크게 ▲핵심 원천기술 보유 업체와 ▲해당 기술을 비즈니스적으로 활용하는 업체로 나눌 수 있다.

국내 상장기업 중에서는 원천기술 보유 업체를 찾기 어렵지만, 해외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자회사를 보유한 상장 기업(알파벳(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IBM, 애플, 아마존)이 제시됐다.

국내의 비상장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 보유 기업으로는 부노(VUNO), 유비파이(UVify), 뤼이드(Riiid), 루닛(Lunit), 솔리드웨어(Solidware), 솔트룩스(SaltLux), 스탠다임(Standigm) 등을 거론했다.

◆부노(VUNO) : 딥러닝 알고리즘 활용해 엑스레이 등 결과 임상진단

부노(VUNO)는 지난 2014년 설립 후 딥러닝(인공지능이 수많은 데이터 중 패턴을 찾아내 인지, 추론, 판단하는 인공신경망 기술) 알고리즘을 의료 분야에 특화 적용시켜 엑스레이(X-ray)/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및 생체신호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 진단을 하는 기업이다.

작년 12월에 이미지인식 및 딥러닝기술 분야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ILSVRC2015 대회 CLS task 분야 5위에 올랐다.

딥러닝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VUNO-Med'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주고 의사에게 더 높은 정확도로 조언이 이뤄진다. 현재 종합병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으며 연구과제 형태뿐 아니라 실제 사업화 계약을 통해 진단 영역을 확장하고 상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폐질환(폐암) 진단, 심혈관 질환 진단, 뇌동맥류 진단, 안저질환 진단, 골연령(성장) 진단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유비파이(UVify) : 머신비전 기반 자율주행 드론 개발업체

유비파이(UVify)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 박사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머신비전 기반 자율주행 무인이동체(드론) 개발업체다.

드론의 높은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직접 조종하지 않고도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주변 인식 가능한 자율화 시스템 수요가 큰 상황인데, 유비파이는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한 이미지 인식으로 주변환경의 3차원 정보를 얻는 머신비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차원 깊이 감지(3D depth-sensing)와 모션프로세스, 오토파일럿 시스템까지 자율주행 드론의 주요 구성요소 기술 개발과 생산이 모두 가능한 업체라고 곽 애널리스트는 소개했다. 

◆뤼이드(Riiid) :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는 교육분야(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기반으로 학습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문제만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산타!(Santa!)를 개발했다.

에듀테크 시장의 주요 키워드인 맞춤학습(Adaptive Learning) 서비스 ‘산타토익’으로 국내 토익(TOEIC) 시장을 공략중이며, 문제 생산자와 수요자 사이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압축시킨 애플리케이션(app) 플랫폼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화한 학습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기업이다.

뤼이드는 다음 진출 시장으로는 중국 대학생들의 졸업 전 필수 이수 시험인 세트(CET)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세트는 매년 응시자 수가 2천만명에 이른다. 이 기업은 최종적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과목 간, 시험 간 취약 유형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근본적인 지능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닛(Lunit) :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이미지인식 엑스레이 진단 기술 강점

루닛(Lunit)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엑스레이(X-ray) 영상을 통해 감별진단에 도움을 준다. 패션 영역에서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하던 중 의료 분야에서 더 큰 기회를 발견하고 사업 영역을 선회했다.

필리핀의 경우 방사선의학자 2명이 70만명에 달하는 환자를 돌봐야 하는데, 이런 경우라면 알고리즘을 통한 정상 케이스 필터링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집중하는 분야는 흉부 엑스레이와 유방촬영술(Mammography)이며, 흉부 엑스레이에서 결핵 검출시 96%의 정확도(AUC)를 나타낸다. 육안으로 판독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도 종양의 위치, 크기, 종양 내 변형된 세포나 특이 조직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곽 애널리스트는 "인종별 생체 조직의 상이함으로 인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한 의료 분야 사업은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했다. 

◆솔리드웨어(Solidware) : 머신러닝 기술 활용한 금융권 데이터분석에 강점

솔리드웨어(Solidware)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업체다. 보험, 신용카드, 은행/대출 등 금융 분야에서 필요한 예측 모델을 제공해 빅데이터로부터 사업적 가치를 끌어낸다.

국내 저축은행, 생명보험사, 신용평가사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제공받아 상품의 부도율, 계약 갱신율, 고객 성향 예측 등에 활용하는데, 저축은행의 경우 여신 부도율이 약 3%p 낮아지면 수십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에 KB캐피탈, NICE평가정보, 솔리드웨어 3사 간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수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곽 애널리스트는 "기존 신용평가에서 활용하던 정보가 20개 안팎이라면,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 훨씬 더 복잡한 분석이 가능해지며 위험율, 갱신율 예측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인력 보유로 향후 금융권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솔트룩스(SaltLux) : 인공지능 '아담' 개발…2017년 상장 추진

솔트룩스(SaltLux)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스마트 데이터 솔루션/서비스 사업을 하면서 관련 언어 및 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연어처리, 시맨틱검색(검색어의 의미를 분석·추론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고 관련된 다른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0년 6월에 설립됐다. 한국어 이해와 추론기술까지 갖춘 기업으로는 국내에 유일하다.

번역, 검색엔진, 음성인식, 시맨틱 포털,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수집 플랫폼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 딥러닝, 자동추론 등의 기술 융합된 인공지능 플랫폼 '아담'을 개발한 솔트룩스는 올해 아담을 인공지능 퀴즈대회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IBM이 인공지능 '왓슨(Watson)'과 유사하나 자연어처리(NLP) 5단계 중 1~2단계에서는 왓슨보다 2%p 우세하고, 3~5단계에서는 왓산이 솔트룩스보다 3%p 우세함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지식추론과 지식학습(Ontology)쪽에서는 왓슨보다도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130억~160억원 정도이며(해외 비중 10% 내외), 오는 2017년에 코스닥 상장(IPO)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스탠다임(Standigm) :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활용해 신약개발과정 단축 기술 개발

스탠다임(Standigm)은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생물학 전문 스타트업이다. 5년 안에 시스템 생물학 제반 문제를 예측하고 조언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 데이터(data)를 학습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넘어 해당 문제에 대한 이학적 문맥 이해와 직관을 보유한 기술을 갖고 있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10년 이상 1조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세계 10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주최한 드림챌린지(약물효능예측대회)에서 현재 전 세계 71개 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는 3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회 결과로 대형 제약회사들과의 협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다임은 제약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개발로 발포/노화 방지, 생물학적 화장품 등의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2016년 02월 08일"국산 인공지능 아담, 어른 위한 장난감에도 적용해볼 것"//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AI와 빅데이터는 불가분의 관계"

[김국배기자] "19곰 테드(Ted)라는 영화를 본 적 있으세요 제 계획 중 한 가지가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장난감을 만드는 거예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를 만났다. 이 회사가 AI 프로그램 '아담(ADAM)'을 개발했다고 밝힌 그 다음날이다.

마침 구글의 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바둑기사 이세돌의 세기적 바둑 대결 소식으로 바둑계는 물론 IT·과학계가 뜨겁게 달궈진 때였다. 국내 기업의 AI 기술이 어디쯤 와 있는지도 궁금했다.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마주앉은 그로부터 아담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아담을 "한 마디로 지식엔진"이라고 표현했다.

"아담은 인터넷과 빅데이터로부터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글을 읽어 그 의미를 이해합니다. 지식을 축적하고 복잡한 추론을 수행해 난해한 질문에 답변이 가능하죠. 300만명의 사람, 1천100만개의 장소, 80만개의 조직 등 무려 2천300만 가지 주제에 대해 2억개의 단위지식을 갖고 있어요."

양적으로만 보면 사람보다 월등한 수준이다. "도서로 치면 50만권 분량의 지식이죠. 한 사람이 책을 읽어 학습하려면 2천년이 걸리는 지식을 아담은 3일이면 해냅니다. 다만 사람은 상식이라는 게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 것 같네요."

아담은 어떤 서비스에 쓰일 수 있을까. 그는 '장난감'을 언급했다.

"인공두뇌인 아담을 장난감에 적용하려고 해요. 어른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수준을 가진 테디 베어 같은 인형이요. 왜 어른이냐고요 구매력이나 적응성, 콘텐츠, 응용영역, 재미 등을 고려했어요."

영화 '19곰 테드'에서 생명을 갖게 된 곰인형 '테드'가 야한 농담을 던지는 장면이 문득 스쳤다. 솔트룩스는 이미 협력사와 함께 올 연말 시험 모델 출시를 목표로 장난감을 준비중이다. 아담은 클라우드 상에 위치하고 장난감은 휴대폰과 동기화돼 작동하는 방식이다. IBM이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 왓슨에 기반해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공룡을 선보인 적은 있다.

그는 "여행 분야 추천 서비스 등 아담이 쓰일 수 있는 분야는 여러 가지"라며 "또 하나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영역은 금융투자, 위험분석 등 금융 분야"라고 말했다.

◆아담, 올 가을 TV서 볼까…"연말 장원 목표"

올 가을 무렵에는 TV 퀴즈쇼에서 아담을 보게 될지 모른다. 아담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아담은 장학퀴즈 같은 퀴즈쇼 질문의 94%는 정답을 알고 있다고 한다.

"퀴즈 한 문제에 답하는 시간이 3~4초쯤 걸립니다. 매주 퀴즈대회에 참가하면 10회 가운데 6~7회 정도는 이기고 3~4회는 집니다. 올 가을쯤 퀴즈 대회에 참가할 것 같은데 그때는 연말 장원에 오를 수 있는 수준까지 가는 것이 목표예요."

출연할 퀴즈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학퀴즈, 1대100, 골든벨을 울려라에 대한 문제대응 등의 검토는 끝냈어요. 장막 뒤에서 문제를 풀고 누가 AI인지 맞추는 마치 '히든싱어' 같은 새로운 포맷도 제안중입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퀴즈를 풀어 누가 더 많이 맞추느냐를 떠나서 사람과 기계를 변별할 수 있느냐가 더 재밌지 않나요". 성사된다면 '히든 인공지능'쯤 되겠다.

퀴즈쇼에는 아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질의·응답 시스템이 통합돼 나간다. 솔트룩스와 ETRI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 발주한 연구기간 10년, 연구비 1천억여원의 장기 대규모 연구개발(R&D) 과제인 '엑소브레인(Exobrain)'의 세부과제를 맡고 있다.

그는 "아담은 솔트룩스가 그간 연구해온 인간 언어처리와 기계학습(딥러닝), 자동추론 등의 인공지능 기술과 연구과제인 엑소브레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트룩스는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분야에서 20년 동안 한우물만 파온 회사"라고 덧붙였다.

아담이 알파고처럼 바둑을 둘 일은 없어 보인다. "인공지능의 영역은 워낙 넓어요. 인공지능이라 하면 '사람과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직 먼 얘기입니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속된 말로 '한 놈만 팬다'에 가깝죠. 알파고가 기회를 최적화하는 문제를 풀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엑소브레인으로 보면 IBM 왓슨과 목표 지향점이 유사합니다."

그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선 공공 데이터 개방이 중요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AI와 빅데이터는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문제에 있어 굉장히 후진국에 속해요. 위키피디아에 올라와 있는 문서 수로만 봐도 우리나라는 27위입니다. 중국, 일본, 베트남어 문서가 우리보다 많아요."

"기업들은 보유한 데이터를 개방하는 데 인색합니다. 그래서 공공데이터 개방이 더 중요해요. 기계가 학습할 수 있는(machine readable) 품질 좋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개방해야 더 좋은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2016년 02월 01일'2억개 지식' 국산 인공지능 '아담' 등장 국내 기업 솔트룩스 개발…올 여름 퀴즈대결도 추진

[김국배기자] 오는 3월로 예정된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계 최강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에 의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개발돼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솔트룩스가 만든 인공지능 두뇌 '아담(ADAM)'이다.

1일 솔트룩스에 따르면 아담은 한국어를 포함한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학습·추론해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사람이 2천년 걸리는 지식, 아담은 3일만에 배워"

아담은 인터넷과 대규모 빅데이터로부터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글을 읽어 그 의미를 이해한다. 지식을 자동 축적하며 복잡한 추론을 수행해 난해만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미 도서 50만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했으며 2천300만 가지의 주제에 대해 2억개 이상의 단위 지식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이 책을 읽어 학습하면 2천년이 걸리는 지식을 아담은 3일만에 스스로 배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솔트룩스는 "아담은 IBM 왓슨 컴퓨터가 사용한 슈퍼컴퓨터가 아닌 일반 서버 클라우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20배에 달하는 초당 70만 개의 단위지식 추론과 초당 1천600회의 질의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솔트룩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질의·응답 시스템과 통합해 올여름 국내 유명 퀴즈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인간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미 장학퀴즈와 같은 퀴즈쇼 질문의 94%에 이르는 정답을 알고 있다.

◆'엑소브레인' 연구과제 통해 탄생

아담은 지난 20년간 솔트룩스가 연구해온 인간 언어처리와 기계학습(딥러닝), 자동추론 등 인공지능 기술과 국내 대표적 인공지능 연구과제인 '엑소브레인(Exobrain)' 기술의 융합을 통해 탄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013년부터 지원해온 엑소브레인 연구사업은 ETRI와 솔트룩스가 각 세부과제 책임을 지며 인간처럼 학습하고 생각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이번 아담 개발의 핵심 성공 요인이 긴밀한 산학연 협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KAIST), 숭실대, 서울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등 20여 명의 국내 인공지능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50건 이상의 국내외 원천특허, SCI급 세계적 학회지 30건을 포함한 120건의 인공지능 논문 발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을 선점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100명 이상의 인공지능 석박사 인력 양성을 통해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인공두뇌 아담이 이미 왓슨 컴퓨터와 울프럼 알파 등 세계적 인공지능과 경쟁을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 상용 플랫폼을 개방함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스마트폰과 스마트 시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단말기가 아담과 연결될 것이며 사람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2016년 02월 17일2020년 3대 IT 키워드 '드론, VR, AI'

[이혜경기자] KB투자증권은 해외의 M&A 추세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오는 2020년 무렵의 IT분야 3대 키워드는 ▲무인이동체(드론)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의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4년 이후 미국의 빅6 IT기업들이 총 137건의 M&A를 진행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횟수"라고 전했다.

2014년 이후 글로벌 IT기업이 인수한 회사는 구글이 47개, 마이크로소프트 29개, 애플 23개, 아마존 17개, 페이스북 13개, 인텔 8개이며, M&A 횟수뿐 아니라 금액 면에서도 과거 3년의 M&A 규모는 역사적으로 최대규모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들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에 따라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준비 중으로,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M&A가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초점을 맞추는 공통적인 대상은 드론, VR/AR(가상, 증강현실), AI(인공지능)이었다"고 풀이했다.

이들 기업들은 스타트업에 불과한 기업들을 인수해 막대한 자본을 투하, 일부는 이미 상용화 또는 상용화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이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드론은 가장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시장대응하고 있는 산업으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물론 유럽과 미국의 배송 전문기업들까지 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고, 까다로운 항공법 규제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합의를 이뤄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머지 않아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가 배송하는 택배를 받을 수 있으며, 구글과 페이스북이 태양광을 기반으로 비행하는 드론으로 와이파이(WiFi)를 사용하고, 사람이 직접 탑승해 원하는 곳까지 자율주행으로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다.

VR 분야에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인텔,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단순히 하드웨어가 아닌 근본적인 플랫폼과 콘텐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파악했다.

초기에는 헤드셋(HMD, Head Mounted Display)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중기에는 VR 전용 HMD를 통해 좀 더 눈의 피로를 줄이면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별개로 홀로그램 기반의 VR이 본격 등장해 브로드웨이에서 론칭하는 뮤지컬을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하는 날이 머지 않아 열릴 것으로도 내다봤다.

AI의 경우, 자체적인 로봇 사업도 향후 가시화되겠으나, 드론 자율비행과 스마트카 자율주행에 적용되며 발전할 것으로 봤다.

플랫폼 초기 시장 장악을 노리는 구글, 애플, 인텔 등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는데, 상당 수준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드론의 자율비행 및 스마트카의 자율 주행에 장착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조만간 개최 예정인 구글의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구글이 지향하는 AI시대가 2016년에 바로 열릴 것인지 좀더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궁극적인 결론을 내리는 대결이 될 것으로 봤다.

◆관련 수혜업종은 카메라모듈, OLED, 메모리, 배터리, 4K디스플레이

이 애널리스트는 2020년 3대 핵심 키워드의 가장 큰 수혜업종은 카메라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모리, 배터리, 4K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메라 모듈은 드론과 VR의 공통적인 수혜분야가 될 것으로 봤다. 드론의 성능을 좌우할 배터리 역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OLED는 VR의 필수 조건이 될 것이며, 핵심 경쟁력인 화질 개선은 모바일 기기에서 4K디스플레이를 빠르게 도입하는 근본적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 영상제작, 극장사업자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VR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가운데, VR용 소프트웨어 산업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오큘러스, 소니와 같은 메이저 업체들이 폼팩터를 개발 중이고, 국내 게임기업들 역시 VR용 게임 제작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VR의 보급률이 충분히 높아진 이후에는 영상콘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상현실이 영화관에도 이용되면서 극장 사업자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VR임팩트//브이리얼

>>비주얼캠프 (Visual Camp) Eye tracking technologies for VR mobile devices 

소프트웨어 ∙ 모바일 ∙ IoT ∙ 개발자 ∙ VR ∙ 인공지능 ∙ UX/UI ∙ 알고리즘 ∙ 아이트래킹 ∙ 사용자경험

투자유치 4 채용진행 4

>>무버 (MOOOVR) 뉴미디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VR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VR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미디어 ∙ 콘텐츠 ∙ VR ∙ 영상 ∙ 가상현실 ∙ 무버 ∙ 카몬 투자유치 1

>>브이터치 (Vtouch) Vtouch brings the world at your fingertips. 

IoT ∙ VR ∙ UX ∙ 머신러닝 ∙ UI ∙ AR ∙ MachineLearning ∙ 스마트홈 ∙ 스마트카 ∙ Computervision ∙ 컴퓨터비전 ∙ HCI ∙ 오큘러스VR ∙ 스마트TV ∙ 홈IoT ∙ OpenCV ∙ 트라이벨루가 ∙ HMD ∙ 인터페이스 ∙ 프라임센스 ∙ 원거리터치 ∙ HUD ∙ 제스처 ∙ NUI ∙ 오큘러스리프트 ∙ 홀로렌즈 ∙ 삼성SDS ∙ 매직립 ∙ 립모션 ∙ 넷플릭스 ∙ 훌루

>>어반베이스 (Urbanbase) 공간정보와 가상현실을 융합한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VR ∙ 인테리어 ∙ 가상현실 ∙ 건축 ∙ 가구 ∙ 리빙 ∙ 가전제품 ∙ 공간정보 투자유치 4

>>유오케이 (UOK) 3D 콘텐츠를 제공하는 VR 전문가 그룹  VR ∙ 3D콘텐츠 투자유치 1

>>그루크리에이티브랩 (GREW Creative Lab) 그루 크리에이티브랩은 VR 어지럼증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VR ∙ VR서비스 ∙ VR플랫폼

>>코오롱 이노베이스 (Innobase, Kolon) 코오롱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및 Company Building 전문회사  벤처캐피탈 ∙ VR ∙ Fintech ∙ fashion ∙ Wearable ∙ robotics 투자집행 2

>>링크플로우 (LINKFLOW) 삼성전자 C-Lab 출신의 Wearable 360 카메라 제작회사  VR 투자유치 2

>>보라브이알 (VORA) VORA는 누구나 3시간 안에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sns ∙ platform ∙ VR ∙ mobileApp ∙ webservice ∙ Contents ∙ Art 투자유치 2

>>네스토스 (NESTOSS) 모바일 게임, VR 게임 개발사  모바일게임 ∙ 게임 ∙ VR ∙ VR게임 ∙ 오큘러스VR ∙ HMDVRGAME.

>>리얼감 (Realgam) VR/AR Motion interactive HW solution Startup  VR ∙ RoboticsTechnology

>>드림온 (DREAMON) We have a dream! IoT Leader 

웹서비스 ∙ 자동차 ∙ 커머스 ∙ 안드로이드 ∙ ios ∙ VR ∙ 사물인터넷 ∙ ICT ∙ 클라우드 ∙ 오픈마켓 ∙ AI ∙ 자동차애프터마켓 ∙ 스마트카 ∙ 차량정비 ∙ 커넥티드카 ∙ 블루투스 ∙ OBD ∙ 인포테인먼트 ∙ 로라 ∙ 차량진단 ∙ 닥터카 ∙ 자동차보험 ∙ 카러닝 

>>브이알진 (VRZin) VR, AR 전문가 집단.  IT ∙ IoT ∙ VR ∙ AR ∙ webrtc

>>라스트메이커 (LastMaker) On-Off line 컨텐츠 제작 및 바이럴, Video, VR 광고 생산 유통 

광고 ∙ 컨설팅 ∙ VR ∙ 광고대행사 ∙ 영상제작 ∙ 문화콘텐츠 ∙ 컨텐츠제작 ∙ 마케팅컨설팅 ∙ SNS바이럴마케팅 ∙ 페스티벌

>>제이더블유네스트 (JW NEST) VR기술 기반의 컨텐츠 전문 개발사입니다.  VR 투자유치 1

>>민트팟 (MintPot) VR영상 유통플랫폼  VR ∙ VR/AR ∙ 오큘러스VR

>>로켓펀치게임즈 (Rocket Punch Games) 모바일 앱/게임/VR등을 개발하는 몬스터들입니다. 

Game ∙ VR ∙ mobileApp ∙ mobilegame

>>폴리아트 (polyart) 가상현실(VR) 기반 슈팅 게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Mobile ∙ VR

>>알앤타임 (RnTime) VR/AR 콘텐츠 개발과 3D Catia툴 개발/영업 업체입니다. 

IT ∙ 개발 ∙ VR ∙ 3D ∙ VR/AR

>>SL DEV.PROJECT (SL DEV.PROJECT) STARTUP을 위한 맞춤형 S/W개발서비스 

ios ∙ android ∙ Game ∙ VR ∙ startup ∙ AR ∙ S/W ∙ HYBRID 투자유치 1

>>makeVR (makeVR) 가상현실 미디어. VR게임, 영상 정보 제공 커뮤니티 

VR ∙ 가상현실 ∙ VR/AR ∙ VR게임 ∙ VR서비스 ∙ VR플랫폼 ∙ 오큘러스VR ∙ VRConcert ∙ 플레이스테이션VR ∙ 바이브

>>해드 컴퍼니 위드 쉴드 (HAD Company) This is HAD Company with shield 

VR ∙ startup ∙ software ∙ webservice ∙ education ∙ AI ∙ ENTERTAINMENT ∙ sports ∙ business

>>EVR스튜디오 (EVR STUDIO) 게임, 영상 , 체험형 컨텐츠 등의 다양한 VR 컨텐츠 제작 

게임 ∙ 컨텐츠 ∙ VR ∙ 영상 투자유치 1

>>윈드밀소프트 (Windmillsoft) 3D 파일 클라우드 서비스  VR ∙ 3D

>>주식회사 페이크아이즈 (Fake Eyes Co., Ltd.) 온라인 가상현실 게임 제작사 

게임 ∙ VR ∙ 가상현실 ∙ VR게임 ∙ VirtualReality

>>범피 로보틱스 (Bumpy Robotics) 3D 스트리트뷰 

VR ∙ 가상현실 ∙ 카메라 ∙ Unity3D ∙ 컴퓨터비전 ∙ 로보틱스 ∙ 3D카메라 ∙ 그래픽스 ∙ LIDAR

>>서틴플로어 (THIRTEEN FLOOR)  모바일서비스 ∙ 모바일앱 ∙ VR ∙ VR플랫폼

>>큐브소프트 (Qubesoft) We are the ONE  게임 ∙ VR ∙ 큐브

>>VR라이프 (VRLIFE) 종합 VR컨텐츠 개발 스타트업  VR ∙ Contents

>>브로틴 (VROTEIN) The Craziest Experience in VR  Game ∙ VR ∙ education 투자유치 1

>>커피보이 (Coffee Boy) 멀티 컨텐츠 기업  VR ∙ VR/AR ∙ cg ∙ graphic ∙ Animation

>>올림플래닛 (OLIM PLANET) VR융합기술 기반 실감콘텐츠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부동산 ∙ VR ∙ 가상현실 ∙ 증강현실 ∙ 디지털콘텐츠 ∙ 디지털체험솔루션

>>디브데버 코퍼레이션 (Divdever Corporation) VR/Console 컨텐츠 개발사 Divdever입니다. 

게임 ∙ VR ∙ PS4 투자유치 1

>>워프 (WAVRP)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VR 영상 플랫폼, WAVRP입니다.ㅇ 

platform ∙ VR ∙ webservice ∙ 가상현실 ∙ Video ∙ online

>>버추얼 스미스 (Virtual Smith) VR 교육 콘텐츠 제작 기업 

VR ∙ 3D ∙ Unity3D ∙ VR게임 ∙ 오큘러스VR ∙ unreal

>>큐픽스 (cupix) 실내 파노라마사진을 입력으로 3D VR 컨텐츠를 생성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공급합니다.  VR ∙ 3D ∙ MixedReality ∙ realestate ∙ Interior

>>브이알팀360 (VR.Team360) VR컨텐츠(이미지,영상촬영 및 편집등)기획 및 제작 

VR ∙ VR/AR

>>와이제이엠게임즈 (YJM Games) Game Contents / VR Publishing & Incubating Company 

Game ∙ VR ∙ mobilegame

>>이머시브미디어 (IMK) 실사기반의 VR 영상 컨텐츠 제작 회사 

스타트업 ∙ 광고 ∙ VR ∙ 영화

>>에픽브이알 (EPIQ VR) "Beyond Reality! 상상 그 이상의 현실" VR 전문 기업 EPIQ VR 입니다. 

게임 ∙ 플랫폼 ∙ 콘텐츠 ∙ 컨텐츠 ∙ VR ∙ 영상 ∙ VR/AR ∙ VR게임 ∙ 스튜디오 ∙ VR서비스 ∙ VR플랫폼

>>펀잼 (funzem) 경험대여서비스(드론,VR,카메라,웨어러블) 

O2O ∙ VR ∙ 웨어러블 ∙ 드론 ∙ 대여 ∙ 디지탈카메라

>>넥스트이온 (Next Aeon) 드루팔 Drupal CMS +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 + 실감형 미디어 (Immersive Media) 플랫폼 개발  IT서비스 ∙ IT ∙ VR ∙ CMS ∙ 360도 ∙ 360 ∙ WebCMS

>>하이티처 (HI TEACHER)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뛰어넘는 재능학생과 재능 선생님을 위한 Global Mobile Talent-Edu Platform '땡큐쌤' 개발.  교육 ∙ 교육콘텐츠 ∙ VR ∙ 스마트교육 ∙ 교육O2O

>>리얼리티리플렉션 (Reality Reflection) End-to-End Full 3D Video Production System for VR 

VR ∙ 가상현실 ∙ AR ∙ VirtualReality

>>미스트웍스 (Mist works) IT를 편리하게 만드는 MISTWORKS 입니다. 

IT ∙ VR ∙ 검색 ∙ 일정관리서비스 ∙ 도메인 ∙ 라운지 ∙ 인터넷북마크 ∙ 사이트제작 투자유치 1

>>브이알리더 (VRLEADER) VR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 '브이알리더' 

게임 ∙ 교육 ∙ 엔터테인먼트 ∙ 교육콘텐츠 ∙ VR ∙ 가상현실 ∙ 영상제작 ∙ ENTERTAINMENT ∙ 외국어교육 ∙ 360

>>버넥트 (VIRNECT) VIRTUAL CONNECTION TOWARD ANYWHERE AUGMENTATION 

VR ∙ 가상현실 ∙ 증강현실 ∙ AR ∙ VirtualReality ∙ Augmented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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