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보체검사.NAFLD고혈압분류.DM코로나.빈뇨

>>20220520..관절통이나 피부 발진이 일어난다면 보체 결합 검사 [C3,C4,FANA]

보체 수가 적으면, 신체 조직이 파괴되며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면역 체계가 건강한 신체 기관을 손상시키는 자가면역질환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사구체신염 등이 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은 손가락 마디마다 열감과 통증이 있으며, 특히 기상 직후에 손이 뻣뻣하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관절이 휘거나 굳어 손발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무릎과 어깨까지 통증이 확대된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뺨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구강에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또, 관절염과 관절통, 신장 기능 저하, 우울 및 불안 증가,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등도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에 걸리면 단백뇨와 혈뇨, 부종 등이 나타난다. 이처럼 자가면역질환은 큰 통증을 수반하며 인체를 손상시키므로,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면 보체 결합 검사를 받아 초기부터 치료해야 한다.

보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파괴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늘리는 단백질이다. 보체 결합 검사는 혈액 내 보체의 수치를 확인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보체 결합 검사는 팔의 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환자의 혈액 내에 C3 단백질과 C4 단백질의 농도를 확인함으로써 보체의 수치에 이상이 있는지 판단한다. 검사 전후로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된다면 꼭 보체 결합 검사를 받아 질환을 진단해야 한다. 아울러,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피부, 관절, 폐 등에서 원인 모를 염증이 발생한다면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되므로 보체 결합 검사를 권장한다. 부종과 더불어 단백뇨와 혈뇨가 나온다면 사구체신염일 수 있으므로 보체 결합 검사를 시행해 보체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보체 결합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보체 농도가 정상이에요.”C3 단백이 900~1,800㎍/mL, C4 단백이 100~400㎍/mL라면 보체 농도가 정상이다. 보체 농도가 정상이면 자가면역질환의 발병률이 낮다.

- 이상 소견

“보체 농도가 낮아요.”C3 단백이 900㎍/mL 미만, C4 단백이 100㎍/mL 미만으로 보체 농도가 낮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고 자가면역질환의 발병률 또한 높다. 추가적인 X-ray 검사,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진단되었다면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또, 루푸스 환자의 95% 이상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항핵항체검사를 추가 검사하여 전신 홍반성 루푸스를 확진할 수 있다. 루푸스가 경증일 땐 항말라리아제, 중증일 땐 면역 억제제 등으로 치료한다. 면역 억제제는 사구체신염의 치료법으로도 흔히 사용한다.

===========

>>20220518 “생리불순 젊은 여성, 지방간 위험 높아”, 간 건강 지킬 방법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평균보다 긴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특히, 연구 대상이 40세 미만 여성이라는 점에서 20~30대 젊은 여성들도 간 건강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불규칙한 생리주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강북삼성병원 강재헌·조인영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은 지난 3월 미국 임상내분비및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40일 이상으로 긴 경우, 정상 생리주기의 여성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약 3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없는 5만여 명을 약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약 9%의 여성에게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했으며,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사례에서는 22%가량의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 잘 알려진 비만이나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무관하게, 생리주기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연구팀 장유수 교수는 “생리주기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상관관계에서는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지만, 세부 원인을 파악하려면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비교적 건강한 젊은 여성이라도 월경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좋은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간 건강’ 위한 식습관 개선, 간 영양제도 효과 있어

간 건강을 위한 첫걸음은 식습관 관리다. 탄수화물은 일일 권장에너지필요량의 55~70% 수준으로 섭취하고,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을 고르게 먹어야 한다.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지양하는 편이 좋다.

식단과 더불어 간 기능을 돕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에 이로운 성분으로는 UDCA와 실리마린을 꼽을 수 있다. 

간 영양제이자 치료제로 잘 알려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웅담의 핵심 성분으로, 간을 해독하고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간 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 기능을 개선한다.

UDCA와 더불어 밀크씨슬 복용도 권장할 수 있다. 밀크씨슬 추출물인 실리마린은 활성산소 제거와 간세포를 보호하는 데 이롭게 작용한다. 간 건강의 지표인 ALT(GPT)와 AST(GOT) 수치를 낮춘다는 사실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간의 해독과 노폐물 배출에 집중하는 UDCA와 간 보호에 특화된 밀크씨슬을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권고한다.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침묵의 장기’로 알려진 간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간에 이로운 식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UCDA와 밀크씨슬 같은 영양제를 챙긴다면 지방간이나 간염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SGLT-2 억제제’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

230808>당뇨병은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못해 기준치 이상의 높은 농도로 유지되는 질환이다. 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병, 이를 위해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가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중 하나인 ‘SGLT-2 억제제’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SGL-2 억제제는 소변으로의 포도당 배출을 증가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우리 몸에는 다양한 포도당 수송체가 존재하는데, 신장의 세뇨관에는 나트륨과 포도당을 동시에 수송하는 공동수송체-2(SGLT02)가 존재한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에 따라 포도당을 재흡수 하거나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하는 ‘SGLT-2 억제제’가 간세포 내 포도당 축적량을 줄이며 간염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지방이 간에 축적되고 손상돼 염증이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앓으면 10년 안에 간경변이 발생할 확률은 최대 29%까지 올라간다. 여기에 간경변을 동반하면 간암 발병률은 최대 27%까지 올라간다. 아쉽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전 세계 인구의 20%에 달할 정도로 흔한 간 질환이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치료제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4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간암, 담낭염 등으로 간 절제술이나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있는 29명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 15명의 간 조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간에서 당을 세포 안으로 운반하는 단백질인 SGLT-2와 세포 내에 당이 결합된 단백질들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가 간세포 안으로의 과도한 당 섭취를 줄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완화할 것으로 가정했다. 이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유발한 쥐를 관찰했는데, 해당 쥐는 실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앓는 환자에서와 동일한 단백질 변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더해 쥐에서 스스로 병든 조직과 노폐물을 청소하는 간세포의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이 떨어지고, 간 염증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자가포식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에 당이 추가 결합해 본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후 SGLT-2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쥐 간에서 SGLT-2 단백질 발현량과 당이 결합된 단백질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간세포의 자가포식 기능이 회복되며 염증 반응이 완화됐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증상이 완화되는 과정이다. 차봉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증상을 완화한다는 의학적 근거와 기전을 제시한 첫 연구로 의미가 있다”며, “최근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증가로 유병률이 함께 오르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예후를 개선해 간경화와 간암 등으로의 악화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20517 사망 위험요인 1위 ‘고혈압’…목표혈압이 달라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사망 위험요인 1위로 고혈압을 지목한다. 만성적으로 높은 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이 야기된다. 

지난해 고혈압 환자는 1,374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말인즉슨 20세 이상 성인의 31.3%가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의미한다.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합병증 위험이 더 커졌다. 젊은 나이부터 고혈압을 앓으면 그만큼 질병을 앓는 기간이 늘어나고 혈관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이다.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유병률은 10%나 된다.

===젋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한층 강화된 고혈압 진료지침을 내놨다.

1. 일반 인구의 주기적 혈압 측정 권고

먼저 개정 진료지침에서는 일반 인구에 대한 주기적인 혈압 측정을 권고했다. 20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고혈압이 진단되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 최소 2년마다, 고위험군은 1년마다 혈압을 측정해 조기에 고혈압을 진단하도록 권고한다. 

고혈압의 일차선별 목적의 측정방법으로 진료실 혈압을 권고하고 진료실 밖 혈압은 혈압이 높은 환자에게 추가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에 있어 중요한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 더 강화된 목표혈압 제시

기존에는 합병증이 없는 경우 환자의 위험도를 구분하지 않고 목표혈압을 140/90mmHg으로 규정했지만, 앞으로는 고혈압 환자를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130/80mmHg 미만으로 기준을 낮췄다.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은 기존과 동일하게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한다. 

그러나 이제 무증상 장기 손상,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가 3개 이상, 당뇨병이 동반됐을 경우에는 2개 이상 존재하는 경우 130/80mmHg 미만으로 낮춰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2022년 목표혈압 개정안)

3.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의 개념 확대 적용

백의고혈압 및 가면고혈압을 고혈압의 진단에 적용하도록 추가했다. 백의고혈압은 병원 밖 혈압은 정상이지만 진료실에서는 높게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반대로 가면고혈압은 병원 밖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지만 진료실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4. 신기능 평가에 있어서 시스타틴 C 검사의 부분적 도입

혈청 크레아티닌을 이용하여 신기능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시스타틴 C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한 사구체여과율을 함께 평가할 것을 권고한다. 

임상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젊은 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또는 근육량이 적은 노인 환자에서 콩팥기능 장애를 진단할 때에 유용하다. 학회는 고령화 시대에 환자 맞춤형 목표혈압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5. 고령 환자에서 중저위험군은 아스피린의 일차 사용을 시작하지 않음

고령의 고혈압 환자에서 아스피린 사용은 출혈 위험 관련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위험도가 낮은 고령 환자에서는 아스피린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2차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투여하면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어 권고된다. 그러나 70세 이상의 심혈관질환이 없는 중저위험도 고혈압 환자들은 일차예방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를 시작하지 않는다.

6. 치료 지속성 개선을 위해 하루 한번 투약 및 단일제형 복합체 사용 권고

고혈압 약제 투여 횟수를 줄이면 약제의 치료 지속성이 좋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하루 한번 투여를 권고한다.

=========

>>20220517 코로나 유행 후 만성질환 악화돼…‘당뇨병’ 환자는 사망 위험 2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2년 간 국내 신체활동, 정신건강 및 주요 만성질환 지표가 악화됐다.

코로나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 주요 건강 행태와 만성질환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 아침결식, 정신건강, 당뇨병 관리 등의 지표는 유행 기간에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위생, 비만, 고혈압 진단 경험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되었다가 2021년에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만성질환 지표 악화돼

코로나19 이후 30세 이상 국민 가운데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꾸준히 증가했다. 30세 이상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2019년 8.0%에서 2020년 8.3%, 2021년 8.8%으로 증가했다. 반면, 이들의 치료율은 2019년 91.9%에서 2020년 91.5%, 2021년 91.2%으로 소폭 감소했다. 

비만,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2020년에 개선되었다가 2021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2018년 31.8%에서 2020년 31.3%로 소폭 감소하였다가 2021년에는 32.2%로 증가했다. 30세 이상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19년 19.4%에서 2020년 19.2%로 감소했다가 2021년에는 20.0%로 다시 증가했다.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뇌출혈,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학계에서는 이미 코로나19 감염이 당뇨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당뇨병, 코로나19 사망 위험 2배↑

최근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위중증 위험은 3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 연구진이 전 세계에서 27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58개의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1.87배, 집중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1.59배,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가능성이 1.44배, 위중증화될 가능성이 2.88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당뇨병 및 대사(Endocrinology, Diabetes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

===코로나19, 당뇨병 발병 위험 40%↑

당뇨병이 코로나19 중증도를 높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19에 걸리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의학 학술지 ‘랜싯 당뇨병 & 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리면 완치 후 1년 안에 당뇨병 진단을 받을 위험이 코로나19 미확진자보다 40% 가량 높아진다.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특히 당뇨병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탄수화물과 단순 당 섭취를 줄이고 무엇보다 음식을 빨리 먹거나 많이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혈당을 감소시키는 운동도 필수적이다.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20220517 소변 자주 마려운 ‘빈뇨’...원인과 극복법

소변을 보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하지만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깨어 있는 동안 4~6회, 자는 동안 0~1회 소변을 보며, 1회 배뇨량은 약 300cc이다. 이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거나, 스스로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낀다면 '빈뇨'라고 할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의 다양한 이유와 극복 방법을 소개한다.

1. 스트레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강력한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느낄 수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로 인한 과민반응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의 자율신경이 예민해져 방광에 소변이 차지도 않았는데 마렵다는 느낌이 들며, 혈액순환이 빨라져 신장에서 소변 생성이 증가해 실제 소변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때때로 정신과적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과도한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더 많이 가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과도한 수분 섭취로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습관이 생기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 1.5~2L(일반 컵으로 8~10잔) 정도이다.

3. 방광염

방광염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에서 방광 쪽으로 세균이 감염되면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여성이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방광염 초기에는 아랫배 통증과 소변 끝 무렵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 또 소변 색이 탁하고 악취가 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방광염의 주된 원인은 대장균으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문이나 질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달리 세균감염 없이 방광 자체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배뇨장애이다. 대개 방광에서 느껴지는 팽창 감각이 과민하거나, 방광의 물꼬를 터주는 배뇨근이 민감하여 소변이 조금만 차도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를 통제하기가 어렵다.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빈뇨나 매우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수면 중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민성 방광 증세 호전을 위해서는 방광에 자극을 주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하루 6~8잔의 물을 마셔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좋으며, 수영·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도 장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긴장시켜 증세 예방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5.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크기가 커지면 방광과 요도를 눌러 심한 빈뇨와 잔뇨감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작지만, 크기가 커지면 빈뇨 외에도 아랫배 통증, 생리통, 생리 과다, 빈혈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또 불임이나 반복 유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때는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

6.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와 함께 빈뇨, 잔뇨감, 급뇨, 야뇨, 배뇨지연, 혈뇨, 요실금 등 다양한 배뇨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염은 배뇨 장애와 함께 골반통, 사정통을 동반한다. 두 질환 모두 시간이 지난다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관련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7.  그밖의 원인

이외에도 빈뇨를 유발하는 요인에는 △당뇨 △추위 △임신 △변비 등이 있다. 

당뇨가 있으면 갈증이 자주 생기며 과도한 혈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또 날이 추우면 땀이 잘 배출되지 않아 소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된다. 임신 후기에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방광을 누르면 빈뇨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변비가 있는 사람은 빈뇨증에 걸리기 쉬운데, 배출하지 못한 변이 골반바닥근을 눌러 마려운 느낌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 빈뇨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먹는 음식은 소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빈뇨를 유발하는 음식과 빈뇨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 빈뇨에 나쁜 음식: 빈뇨증이 심하다면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매운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커피 속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내게 된다. 또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면 소변의 양을 늘리며, 알코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빈뇨에 좋은 음식: 빈뇨증을 개선하는 음식에는 베리류, 샐러리, 호박씨 등이 있다.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막아준다. 또 샐러리는 방광과 신장에 모두 좋은 식품으로 배뇨 전후 불편감 완화하고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춘다. 호박씨는 방광 내압을 줄여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잦은 배뇨를 완화해준다.

◇ 빈뇨 극복하는 법

1. 방광 훈련:  불필요하게 소변을 많이 본다면 소변을 참았다가 보는 방광 훈련이 필요하다. 평소 소변보는 시간을 체크해, 그 간격을 30분씩 늘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여보는 것이다.

2. 케겔 운동:  케겔 운동은 골반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빈뇨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케겔 운동을 위해 정확한 골반저근육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을 끊거나, 방귀를 뀌다가 방귀를 끊을 때 힘이 들어가는 근육이 골반저근육이다. 케겔 운동에서는 힘을 줘서 이 근육을 조였다 힘을 빼는 것을 반복한다.

(하이닥 유튜브 참고: 남녀 모두 효과적인 케겔운동법, ‘3·3’ 10번씩 하루 3회하기)

3. 물 나눠 마시기: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요의가 심해진다. 평소 소변 참기가 어렵다면 물을 최대한 나눠서 마시고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220517 코로나 백신접종 후 감염시 중증 억제 원리 밝혔다

===국내 연구진 "기억T세포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면역반응"

국내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중증을 막는 면역반응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백신 접종후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는 면역 원리를 밝혀낸 것이다.

신의철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 연구팀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한 의료종사자들과 코로나19 감염 이후 백신 접종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면역세포인 기억 T세포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상당한 면역반응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1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만들어지는 면역은 중화항체와 기억T세포 면역반응으로 나뉜다. 중화항체는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자체를 막는다. 기억 T세포는 항원을 기억하고 있다가 몸에 침입하면 항원을 공격한다. 감염을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며 감염자가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화이자의 코로나19 mRNA 백신을 2회 또는 3회 접종받은 의료종사자 20명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받은 20명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했다. 그런 뒤 면역세포에서 추출한 기억 T세포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감지할 때 분비하는 면역물질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기억 T세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비슷한 수준의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 T세포 중 면역을 돕는 세포인 CD4 도움 T세포가 면역물질 ‘인터페론-감마’를 분비하는 정도는 기존 바이러스 대비 오미크론 변이에서 80~88%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으로 만들어진 면역반응 중 중화항체는 오미크론 변이가 회피할 수 있지만 기억 T세포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충분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을 2종류 이상 한꺼번에 분비하는 다기능성 기억 T세포도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관계없이 제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기능성 기억 T세포는 한 가지 면역물질만 분비하는 단일기능 T세포보다 항바이러스 기능이 뛰어나다. 코로나19 감염을 경험한 후 mRNA 백신을 접종받으면 기억T세포 면역반응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 1저자인 정민경 IBS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신규 확진자수 관리보다 중증환자 중심 대책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중화항체만이 아니라 기억 T세포 영역까지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반응 분석을 확장한 데 의의가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뒤에도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말에 시작됐다. 1개월 만에 논문 투고까지 완료했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연구에는 송준영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팀, 정혜원 충북대 감염내과 교수팀, 박수형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 등이 참여했다

====

>>20220503 코로나 재감염자가 치명률 낮은 이유...독일 연구팀, 면역세포가 기억하는 바이러스 단백질 다양해

 독일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람의 치명률이 백신 접종자보다 낮은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다. 

또 한 번 감염된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면역기능이 더 강화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연구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과 백신 접종자 간의 면역반응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재감염자의 면역세포가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을 방어하할 수 있어 변이에 감염돼도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에 2번 이상 감염된 환자는 5만5906명으로, 치명률은 0.0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이 0.13%인 것과 비교해 4분의 3 수준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19명과 화이자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2차 접종자 16명, 3차 접종까지 완료한 7명을 대상으로 면역세포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과 백신 접종자 모두 기억 T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식해 재감염과 재감염 시 중증 전환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몸은 코로나19에 처음 감염됐거나 백신을 맞아 처음 면역반응이 일어날 때 면역세포인 T세포가 다량 생성되는데, 이 중 일부가 기억 T세포로 분화한다. 

기억 T세포는 장기간 생존해 있다가 항원이 다시 침입하면 면역반응이 더 빠르게 일어나도록 한다. 

이 때문에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과 백신접종자는 코로나19에 대해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미접종자보다 효과적인 면역반응이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과 백신 접종자의 기억 T세포는 인식 범위에서 차이가 있었다. 

백신 접종자의 기억 T세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와 결합할 때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인식한다. 백신 자체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식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반면 이전 감염자의 기억 T세포는 스파이크 단백질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러 단백질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토프 노이만해펠린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의학센터 교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능력만 보면 백신 접종자가 더 뛰어나다”며 “이전 감염자가 백신 접종까지 하면 T세포의 면역반응도 더 다양해져서 재감염되더라도 중증에 이를 위험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에 공개됐다.

==공식 인정된 코로나백신 부작용==

>>백신접종 이후 발생한 ‘심낭염’, 부작용으로 추가 인정…‘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심낭염이 공식적으로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등에서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심낭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증상은 10가지로 늘었다.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부기 등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 ...▲두통 등 신경계 증상 ...▲근육통, 관절통 등 근골격계 증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 

▲아나필락시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심근염 ▲심낭염. 

반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적극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길랭-바레 증후군은 현재 인과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여 향후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밝혔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얀센(Janssen) 등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과 혈전증이 동시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매우 드물지만 백신 접종 후 4일에서 6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으로는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 및 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이 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의사의 진료를 통해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심근염’ 및 ‘심낭염’이란정부에서 mRNA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심근염과 심낭염이란 어떤 병일까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심근염과 심낭염의 주요 증상은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숨가쁨, 호흡 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이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런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어 지속되는 경우 심근염 또는 심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주로 남자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자에서 발생했으며, 1차보다 2차접종 후 더 많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42일 이내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되었다.

‘길랭-바레 증후군’이란길랭-바레 증후군은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얀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로 보고되었지만 현재까지는 인과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드문 신경학적 장애로 인체의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통증, 무감각, 근력 약화 등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길랭-바레 증후군 의심증상으로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삼키기, 말하기, 씹기 어렵거나 걷기 등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손과 발의 저린 감각 및 팔다리, 몸통, 얼굴의 약화 ▲방광조절 및 장기능 장애 등이 있다.

다음글 : 글루텐프리, 악력.WPI.rtgW3.화면조정
이전글 : 암검진 질향상교육.탭비번pc.면허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