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재무제표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독립된 기업이 아닌 하나의 실체로 보고작성하는 재무제표..두 개 이상의 회사가 내부거래를 이용하면 투자회사와 피투자회사 모두 경영실적이나 재무상태를 서로의 필요에 따라 조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 보고해야 함
---일반적으로 투자회사가 피 투자회사의 주식을 일정 비율이상으로 소유하게 되면, 투자회사는 피 투자회사의 경영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투자회사와 피 투자회사간의 매출이나 매입과 같은 거래가 이루어지거나, 또는 자금을 빌려주거나 빌려서 사용하는 대여 및 차입거래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회사와 피 투자회사간에 이루어지는 거래를 내부거래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부거래를 이용하면 투자회사와 피 투자회사 모두 경영실적이나 재무상태를 서로의 필요에 따라 조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간의 매출과 매입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매출액을 크게 늘릴 수도 있고, 이러한 내부거래 과정에서 모회사가 자회사에게 비싸게 제품을 팔게 되면 모회사의 경영실적은 외견상 양호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모회사의 경영실적은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악화시킴으로서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연결재무제표란 지배회사(투자회사)와 그 종속회사(피 투자회사)로 구성되는 경제적 실체(연결실체)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및 현금흐름 등에 관한 재무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지배회사가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 모두 법적으로 독립된 실체이기 때문에 각자 개별적으로 작성합니다. 이에 반해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각각 독립된 기업이 아닌 하나의 실체로 보고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합니다.
지배회사란 특정 회사가 하나 이상의 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회사(비영리법인 포함)를 말하며, 여기서 지배란 특정 회사가 경제적 효익을 얻기 위해 다른 회사의 영업, 투자, 재무정책 등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배회사에 의해 지배를 받는 회사를 종속회사라고 합니다.
참고로 연결재무제표에는 연결대차대조표, 연결손익계산서, 연결자본변동 및 연결현금흐름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재무제표의 작성방법에 대해서는 연결재무제표 준칙에 자세한 내용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와 관련한 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감법 제1조의2(정의)
2. 연결재무제표라 함은 2이상의 회사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배 종속의 관계에 있는 경우 지배회사가 작성하는 연결대차대조표, 연결손익계산서,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서류(연결자본변동표 및 연결현금흐름표)를 말한다.
2> 기업회계기준 제6조(연결재무제표 및 기업집단재무제표)
(1) 타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지배회사는 그 종속회사와의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한다.
제9조(정의) 이 기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2. 당해 회사의 특수관계자라 함은 다음의 1에 해당하는 회사 또는 개인을 말한다.
가. 지배 종속관계에 있는 회사(50%이상 지분 소유)
나. 당해 회사가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법 평가대상 피투자회사(20%이상 투자지분)
다. (보유권리인) 직간접적인 의결권 행사를 통하여 당해 회사에 대하여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개인(최대주주)및 그 개인의 친인척
라. 당해 회사의 기업활동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 주요 경영진 및 그 경영진의 친인척
마. 위 다 또는 라의 개인 또는 경영진 등이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예--자회사나 피투자회사)
지배회사는 자신이 경영을 지배하는 국내와 국외에 소재한 모든 종속회사를 대상으로 하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다만 지배 종속관계가 연속적으로 성립되는 경우에는 최상위 지배회사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다만 최상위 지배회사가 외국법인인 경우에는 내국법인중 최상위 지배회사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특히 지배 종속관계가 순환하는 형태를 성립하는 경우에는 직전 사업 년도 말 자산규모가 최대인 회사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참고로 다음의 경우에는 회사간의 지배와 종속관계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대상회사에 해당됩니다.
1. 주식회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하여 소유하는 경우
2. 주식회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100분의 30을 초과하여 소유하면서 당해 다른 회사의 최다출자자인 경우
3.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합하거나, 종속회사와 종속회사가 합하여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100분의 30을 초과하여 소유하면서 당해 다른 회사의 최다출자자인 경우
4. 주식회사 계약 또는 전화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권리 행사에 의하여 의결권 있는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하여 그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경우
5. 주식회사가 계약 등에 의하여 다른 회사의 이사회 또는 이에 준하는 의사결정기구의 구성원의 과반수 이상을 임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경우
6. 주식회사가 계약 등에 의하여 다른 회사의 주주총회 또는 이에 준하는 의사결정기구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과반수 이상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경우
7. 기타 주식회사가 다른 회사의 재무 또는 영업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경우로서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는 경우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의 회계 연도 종료 일을 기준 일로 하여 작성합니다. 다만 종속회사의 회계 연도 종료 일이 연결재무제표 작성기준일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연결재무제표 작성기준일 현재의 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해 지배회사의 회계 연도 종료 일이 12월말인데 반해 종속회사의 결산일이 6월말이면, 종속회사는 연결재무제표 작성기준일인 12월말을 기준으로 결산작업을 통해 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종속회사의 회계 연도 종료일과 연결재무제표 작성기준일과의 차이가 3월 이내인 경우에는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을 위해 종속회사의 회계 연도 종료 일의 재무제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종속회사의 회계 연도 종료일과 연결재무제표 작성기준일 사이에 발생한 중요한 거래나 사건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반영하며, 그 내용과 조정내용을 주석으로 공시하여야 합니다.
연결재무제표는 각 연결대상회사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한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여 합산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따라서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의 개별 재무제표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배한 경우에는 이를 수정한 이후의 개별재무제표를 기초로 하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해외에 소재 하는 종속회사의 경우 당해 국가의 회계기준에 의하여 작성된 재무제표가 우리나라 기업회계기준에 준거하여 작성된 재무제표와 중요한 차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한 이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다만 중요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다시 작성하지 않고 해당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로 구성되는 경제적 실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배회사의 투자계정과 종속회사의 자본계정을 상계 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이 때 종속회사의 자본 중 외부주주지분은 별도의 과목으로 구분하여 자본항목에 표시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의 지분을 40% 소유하는 경우, 지배회사이외에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나머지 주주들의 지분율 60%가 외부주주지분에 해당됩니다.
또한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간 또는 종속회사와 종속회사간 내부거래로 인해 채권과 채무의 기말잔액과, 수익과 비용 계상액 및 미 실현손익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상계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에 상품 1,000,000원(매출원가 800,000)을 판매하고 결산기말까지 종속회사가 이를 판매하지 못해 재고자산 중 상품으로 계 상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 지배회사의 개별 재무제표에는 200,000원의 매출이익이 계 상되지만,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합산하여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해당 상품은 판매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매출이익 200,000원은 미 실현이익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지배회사의 매출액 1,000,000원에서 매출이익 200,000원을 제거한 후 종속회사의 상품 800,000원과 상계 제거함으로써, 결국 지배회사의 매출이익 200,000원은 자연스럽게 소멸하게 됩니다.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에 판매함으로써 발생한 미 실현손익은 전액 이를 제거하여 지배회사지분에 부담시키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반면에 종속회사가 지배회사에 판매하거나 종속회사가 다른 종속회사에 판매함으로써 발생한 미 실현이익은 전액 이를 제거하여 지배회사지분과 외부주주지분에 비례하여 부담시키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연결재무제표의 작성 시 투자계정과 자본계정의 상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로 구성되는 경제적 실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지배회사의 투자계정과 종속회사의 자본계정은 상계 제거한다.
1. 투자계정과 자본계정을 상계 제거함에 있어서 종속회사의 자본 중 외부주주지분은 별도의 과목으로 구분하여 자본항목에 표시한다.
2. 지배회사의 투자계정과 이에 대응하는 종속회사의 자본계정은 지배 종속관계가 성립하는 날(이하 지배권 획득 일이라 한다)을 기준으로 상계 제거한다.
3. 종속회사 상호간의 투자계정과 이에 대응하는 자본계정은 2의 규정(지배권획득 일을 기준으로)을 준용하여 상계 제거한다. 다만 지배권획득 일 이후 종속회사 상호간의 주식 취득 시에는 주식 취득 일을 기준으로 상계 제거하여 이미 투자계정과 이에 대응하는 자본계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그 차액은 연결자본잉여금으로 처리한다.
##지주회사/자회사/관계사/계열사/연결대상/지분법대상 개념 정의
1. 지주회사(holding company)
1) 정의 : 지배회사, 모회사라고도 하며 산하에 있는 종속회사, 즉 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지배가능 한도까지 매수하고 이를 자사의 주식으로 대위시켜 기업활동에 의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입니다. 쉽게 말해 자회사를 관리하는 회사.
2) 관련 법령에 따른 기준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서,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주식가액의 합계액이 당해 회사 자산총액의 50% 이상인 회사'를 지주회사로 규정하고 있다.
지주회사에는 자회사의 지분이나 출자관리만을 맡는 '순수지주회사'와 자회사들과 연관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지주회사'가 있다.
지주회사는 분사화를 통한 사업의 분리매각이 쉬워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으나, 경제력 집중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이후 지주회사(순수지주회사) 설립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다.
1999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순수지주회사의 설립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으며, 2000년 금융지주회사만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주회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3) 지주회사 혜택
위 기준을 충족한 지주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며, 지주회사는 순자산 25% 이상 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4) 행위제한 의무
즉, 지주회사는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자회사 지분을 40%(상장사 20%)이상 소유하여야 하며,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다른 국내회사(손자회사) 주식의 지배목적 소유가 금지되고 있다.
* 관계사(관계회사) : an Affiiate
- 실질적으로는 어떤 기업에 종속되고 있는 회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일정비율 이상의 주식을 소유하는 자회사(子會社)를 말한다. 모회사(母會社) ·자회사라는 종속관계를 규정하고자 할 때, 인적측면(人的側面) ·업무면의 결합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나, 외국의 경우 통상적으로 50 % 이상의 주식취득이 중시된다.
- 법률적 규정 : 기업회계기준 제 9조 2항
1) <한 회사/자연인이>회사간 주식발행 총수의 20/100 이상을 소유하거나 출자총액의 20/100 이상을 출자하고 있는 관계
2) 둘 이상의 회사가 동일인(법인 및 자연인 포함)에 의하여 각 발행주식총수의 과반수 또는 출자총액의 과반수가 소요되고 있는 관계(각 회사주식의 50%이상씩 보유)
3) 1, 2 외에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지배하고 있는 관계
* 이러한 관계회사와의 거래는 각 회사의 재무제표에서 구분표시하도록 되어 있음
* 자회사 : a Subsidiary
-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자회사 a subsidiary 이다.
The company is our wholly-owned subsidiary. (그 회사는 우리의 100% 자회사이다)
-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면, 계열사중 자본적인 지배구조까지 형성하고 있는 회사임
2. 계열사
계열사는 어느 한 기업집단에 속해 있는 회사다. 계열회사의 범위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제3조(기업집단의 범위)에서 그 요건을 규정하고 있는데, 동일인이 또는 특수관계인과 합쳐서 2개 이상의 회사에 지배권을 행사(30%이상 소유한 최대주주이거나 혹은 임원의 임명. 면직등에 영향력)할 때 이들 회사를 '계열관계'로 규정.
* 특수 관계인 : 배우자, 8촌이내 혈족, 4촌이내 인척, 비영리법인(공익재단 학교.의료법인등), 회사임원 등.... 그러나 해당회사가 영위하는 업종의 특성 및 채무보증, 자금대차, 거래의존관계 등을 종합고려하여 계열회사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3. 연결대상 (연결대상 자회사 : Consolidated Subsidiary)
-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의 범위에 보면
#지배,종속관계의 성립 중
1) 주식회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있는 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50/100을 초과하여 소유하는 경우 (경영권지배)
2) 주식회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있는 주식 등의 30/100을 초과하여 소유하면서 당해 다른 회사의 최다출자자인 경우
3)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합하거나, 종속회사와 종속회사가 합하여 다른 회사의 의결권있는 주식 등의 30/100을 초과하여 소유하면서 당해 다른 회사의 최다출자자인 경우 등
* 연결에서 제외되는 종속회사는
1) 직전 사업연도말의 자산총액(신설회사의 경우 설립시점의 납입자본금)이 70억원에 미달하는 회사
2) 지방자치단체가 자본금의 1/2 이상을 출자한 주식회사
3) 간접투자자산운용법에 의한 투자회사
4)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법에 의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 등
4. 지분법 평가 (Equity Method Evaluation)
- '지분법(Equity Method)'이란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계열회사의 실적을 보유한 지분 비율 만큼 자기 회사 실적에 반영하는 것. 1998년 12월 기업회계기준이 개정되면서 도입되어, 1999년 결산때부터 적용되었다.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거나 20% 미만이라하더라도 최대주주 등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회사의 순이익이나 손실을 지분율에 따라 장부에 반영하는 것이다.
예컨대 A기업이 B기업의 지분을 25% 보유하고 있을 때 B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이라면 이중 출자분 25%에 해당하는 25억원은 A기업의 순이익에 보태진다. 25억원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간주, 영업외수익으로 반영하는 것.
지분법을 적용하면 연결재무제표를 만드는 것과 동일하게 계열회사의 경영성과를 모회사의 경영성과에 반영함으로써 모회사의 실질적인 경영내용을 알릴 수 있다.
5. 회사에 대한 표현 : Corporation (Company에 비해 좀더 법률적인 냄새가 나는 정도)
- 다양한 표시 방법이 가능 : Corporation (Corp.), Incorporated(Inc.), Company (Co.), Company, Incorporated (Co., Inc.), Company, Limited (Co., Ltd.), Limited(Ltd.)
- Co.는 (그냥) 회사 이름 뒤에다 쓰는 말. Inc., Ltd는 유한책임회사 즉, 주식회사를 말함
(Inc.는 주로 미국에서, Ltd.는 주로 영국에서 사용)
* 최근 영국기업에는 Plc 를 붙여쓰는 일이 늘어났다. 이것은 public limited company 의 약자로서, 주식을 공개하고 있는 (바꾸어 말하면 누구라도 주식을 살 수 있다) 주식회사라는 의미이다.
6. 기업의 保有와 出資
- 기업의 보유, 소유 또는 경영 참가 : hold a company 또는 own a company
- 기업에의 出資를 have an interest in 이라 한다.
. We have a 50% interest in the company. '우리는 이 회사에 50%를 출자하고 있다' We have a 50% share in the company. 도 같은 뜻
. We have a majority interest in the company. 라 할 때, majority 는 '多數, 즉 50% 이상의'라고 하는 것으로 a controlling interest 라고 바꿔 쓸 수도 있다. '경영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반대는 a minority interest 이다.
>>공정가치, 되레 기업 영업익 갉아먹을수도==장우정 기자
**공정가치란 측정일에 시장참여자들 사이의 정상적 거래에서 자산의 판매대가로 수취하거나 부채를 이전하면서 지급하게 될 가격을 말합니다.
여기서 정상적 거래란 측정일 전에 측정대상이 되는자산이나 부채를 판매하거나 이전하기 위해 통상적인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는 일정기간 동안의 시장노출을 전제로 한 거래입니다. 즉, 강제적인 거래는 정상적 거래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상적 거래는 반드시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보유하거나 부채를 부담하고 있는 시장참여자의 관점에서 고려한 측정일의 가성거래입니다.
공정가치의 측정의 목적은 측정일에 자산을 판매함으로써 수취하거나 부채를 이전하면서 지급해야 할 금액을 결정하는데 있습니다. 공정가치 측정은 특정 자산이나 부채에 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측정은 특정 자산이나 부채의 속성과 측정일에 자산의 판매나 사용에 관하여 존재하는 제한사항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측정대상은 개별적인 자산이나 부채가 될 수도 있고, 자산이나 부채의 묶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정가치 측정 대상 자산이나 부채가 개별적인지 묶음인지는 회계단위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산이나 부채의 회계단위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러 기준서의 적용목적과 규정에 의해 결정됩니다.
===입력 : 2013.06.06 09:00 국제회계기준(IFRS)이 기존 한국 기업회계기준과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공정가치(fair value) 정보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공정가치란 자산가치의 변화를 반영한 실제가치를 일컫는다. 즉 당장 해당 자산을 판다면 받을 수 있는 금액과 비슷한 개념이다.
IFRS에서는 기업이 유형자산을 평가할 때 기존 원가모형과 재평가모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원가모형이 유형자산의 가치를 취득원가로 기재한다면, 재평가모형은 공정가치로 재평가하는 것이다. IFRS는 원가모형을 택하는 회사라 하더라도 유형자산의 공정가치가 장부가액과 차이가 클 때 주석으로 공정가치를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기업이 유형자산을 재평가하면 자산가격 상승으로 자기자본이 늘어나고 부채비율은 줄어 단기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각 상장사가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재평가모형이 기업에 늘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형자산의 가치가 커지면 감가상각비(유형자산이 시간이나 사용에 따라 감소되는 가치를 비용으로 계산한 것)도 비례해 늘어 결국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취득원가 1000억원, 내용연수 10년인 건물이 있다고 치자. 4년 뒤 감정평가법인은 감정 결과 건물의 공정가치를 1500억원으로 평가했다. 건물의 장부가액은 4년간의 감가상각비 400억원을 제외한 600억원이었으나 재평가 후 공정가치를 반영해 1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건물 잔존기간(6년)의 감가상각비도 6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커진다. 이로 인해 연 감가상각비는 100억원에서 250억원(1500억원/6년)으로 증가한다. 재평가모형이 원가모형보다 해마다 150억원 비용이 추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밖에 재평가모형 채택 시 기업이 감수해야 할 부담은 상당하다. 우선 재평가 비용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미래 자산의 공정가치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탓에 자산과 자본에 대한 예측도 쉽지 않다. 또 재평가모형을 선택하면 원가모형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에 IFRS는 도입 첫해 기업이 유형자산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기재하더라도 예전 원가모형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예외조항을 인정했다. 상당수 기업이 IFRS 적용 시 부동산을 공정가치로 평가했으나 이내 원가모형으로 돌아갔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재평가한 지 얼마 되지 않다 보니 자산가치 변화폭이 적어 원가모형으로 되돌아가기 쉬웠다.
회계 전문가들은 재평가모형을 적용한 기업과 원가모형을 적용한 기업의 재무정보 비교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국내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원가모형을 선택해도 공정가치와 장부가치의 차이가 클 경우 주석으로 공시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이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05/2013060502118.html#csidx4f862ab777bd328884d95255d33650d
**장기기타금융부채인 금융보증부채는 금융보증계약의 보증료임을 기억하라!!
===장기기타금융부채(금융보증부채의 공정가치=보증료의 공정가치): 금융보증계약을 최초 인식시 그 보증계약액에 따라 공정가치로 계산하여 미리받은 1년보증료로서 당기보증료수익(영업외수익)으로 처리<실제로는 새로 금융보증계약 발생시마다 누적되는 부채의 성격이기에 장기금융부채로 넣는 것임>...----따라서 보증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것을 정액상각해 나가야 함......그러므로, 금융보증계약건수 및 총액이 늘어날 수록 비례적으로 연동되어 증가하게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나 계약 신규설정이 없으면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가 됨
===1년이 지나면 1년치보증료를 뺀 금액을 갱신된 계약액으로 잡고서 <후속측정>들어가게 되는데 이때는 보증료율 대신 유효이자율을 적용해서 산출한 1년이자를 매분기로 나누어서 수령하여 금융수익의 당분기이자수익으로 계상해주고, 그 해가 지나면 또한 1년치 보증료를 장기기타금융부채에서 차감...이것을 매년마다 반복 ,
===한편 채무불이행 발생시는 대지급금 마련 위해 최대충당금액인 금융보증계약액규모로 충당부채를 설정해서(1년내에 충당부채를 갚으려면 단기로, 그 이상 걸릴 것 같으면 장기로 설정) 충당금을 마련한 후, 그 충당금으로 실제 지급해야 할 금융보증부채금액(=당기 금융보증부채전입액)을 산출 금융비용에 계상한 후 부채를 변제하게 되며 이 때 다 변제하고 남는 금액은 당기 금융보증부채환입금으로 계상하게 됨, --- 금융보증부채 실제발생액을 변제한 후에는 그 건에 해당되는 금융보증계약액과 함께 그 건과 관련된 장기기타보증부채도 소멸되기 때문에 금융보증계약액 총액과 장기기타금융부채총액도 당연히 줄어들게 될 것....장기로 계상했던 것도 변제기일이 1년밖에 안남으면 단기로 바꾸어 줌.....즉, 변제의무기간이 1년내로 줄어들면 그 건은 단기금융보증계약, 단기금융보증부채로 바뀌게 됨..
**금융보증부채전입금 -- 피보증인의 채무불이행 사유 발생으로 인해 발생한 금융보증부채 실제금액(공정가치로 산출한 금융보증부채인 보증료총액중 경과보증료를 뺀 나머지 미경과보증료를, 금융보증계약액(최대충당금액임)에서 차감해서 산출한 금액으로서, 보증인이 실제로 대지급해야 할 금액)......
**금융보증부채환입금 -- 발생한 금융보증부채를 변제할 목적으로 설정한 충당금을 용도에 맞게 다 쓰고난 후 남은 돈
--**태국 건에 대해서 : 사업철수 단행함....이를 위헤서 신용위험부분의 금융보증계약액 보다 급증한 유동성위험부분의 금융보증계약액 부분에 대해 장기충당부채를 설정하여 충당금 마련한 후, 이를 당기 금융비용의 금융보증부채전입금으로 계상시켰고,실제 필요한 금융보증부채 금액을 산출, 변제한 후 남는 잔여충당금액을 금융수익의 금융보증부채환입금으로 계상시켰음...따라서 <유동성위험노출>금융보증계약총액과 함께 장기기타금융부채총액도 감소
===[태국 사뭇사콘시 생활폐기물 재처리시설].....시행사 자금대여부분<원금 430억, 이자5.5%...차순위 채권>에 대해 307.24억 장기충당부채로 인식 설정
----연결회사는 태국 사뭇사콘시 생활폐기물 재처리시설의 건설 및 운영사업과 관련하여 시공사 및 O&M업무 수탁자로서 책임준공의무, 퇴비판매 보장의무 등이 포함된 사업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연결회사는 당초 계약상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지 못하였으나 당분기중 사업약정서 변경을 위한 기본원칙 합의안을 시행사 및 대주들과 합의하여 책임준공기일이 2016년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으며, 책임준공 완료시 연결회사에 대한 지체상금은 면제됩니다.
----한편 연결회사는 <원래의 책임준공 완료 한도시일>2015년 10월 26일 이후부터 발생하는 건설이자(6%) 및 책임준공 이후 운영기간 중에 발생하는 대출원리금(원금 430억원, 이자5.5%)의 부족분에 대해 대리기관의 요청에 따라 시행사 등에 자금을 대여(대주의 대출채권 등보다 후순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당분기말(3분기말) 현재 이로 인한 미래의 손실예상액 30,724,027천원을 기타장기충당부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2분기에 동일하게 이미 101.30억을, 3분기 307.24억 장기충당부채로 인식 설정하고 해당분기의 금융비용안에 금융보증부채전입금 계상, 변제후 남는 금액은 해당분기의 금융수익으로 처리했음> ---충당부채 설정했다는 것은 변제금액 마련 위함//즉, 사업 철수 단행 의미..
===Liquidity Risk(유동성위험)과 신용평가
--‘유동성’ 또는 ‘유동성위험’ 분석은 Issuer의 ‘상환능력’의 영역......Issuer의 Credit Risk를 판단함에 있어 유동성위험을 포함한 제반 재무위험 뿐만 아니라 사업위험과 상환의지 등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상환의지’나 ‘계열의 지원의지’ 부분은 Issuer나 기업주의 모럴헤저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서, 분석자의 경험과 고도의 질적판단이 요구되는 분야이며 유동성위험 등 상환능력 평가만으로는 충분히 감지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11
1. 기업의 유동성위험은 일반 재무분석과 분리하여 별도의 체계로 객관성 있게 평가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기존방식은 일반 재무분석 또는 재무융통성 분석과 혼재, 혼동되어 차별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엄밀히 말하여 유동성위험 분석이라 할 수 없다. 재무적 융통성 등 질적 요인은 일차적으로 유동성위험 수준을 명확히 평가한 이후에 부가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
2. 유동성위험 분석은 일반적인 장기신용도 분석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유동성은 기업이 Stress상황에 처했을 때에 그 필요성이 부각되고 신용위험분석에서도 중요한 Factor로 의미를 갖게 되므로, 금융시장의 경색상황을 가정하는 등 일반적인 장기신용도 분석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3. 유동비율 등의 전통적 재무지표로는 기업의 유동성위험 분석에 크게 미흡하다. 당사의LRA(Liquidity Risk Assessments)분석은 기업의 실질적인 유동성리스크를 평가하기 위해단기적 자금조달원천과 자금유출요인에 대한 많은 보완이 이루어지고 Stress Test도 병행한다. 과거 5개년 기업어음 평가 건을 집계한 결과, 당사의 LRA는 단기신용등급, 부도리스크 등과 유의미한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유동성위험이 큰 기업은 우량한 단기 신용등급을 얻을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 유동성위험이 작다고 해서 그 자체만으로 우량한 단기등급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며, 또한 유동성위험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낮은 단기등급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유동성위험은 단기상환가능성 평가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신용위험(Credit Risk)을 구성하는 일부로서 기능하기 때문이다.
5. 동일한 장기등급에서 단기등급이 다르게 부여되는 경우는 유동성Risk의 정도가 다르기때문이다. 즉, 내재적 유동성(위험)의 수준과 안정성 차이가 단기상환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6. 산업별로는 공기업, 지방개발공사, 시멘트, 레미콘 등의 유동성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며, Stress상황에서도 타 산업보다 취약하다. 과다한 단기채무 상환부담, 부진한 영업현금흐름, 우발채무 등이 주 요인이다. 2008년 대비 2012년의 실적변화에서는 특히 조선 및 해운 산업의 유동성Coverage가 침체된 업황에 기인하여 크게 약화되었다. 도시가스, 유통, 식음료, 통신, 정유 등 내수기반의 과점적 산업, 기간산업 등은 상대적으로 유동성profile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용 위험(信用危險, 영어: credit risk)이란 거래 대상자에게 대출을 하거나 거래 상대방의 채권을 구매한 후 거래 상대방의 신용도가 하락하거나 부도가 발생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위험...신용위험(credit risk)은 금융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위험으로 “한정된시간 내에서 일정 금액의 돈에 대한 기대(expectation of a sum of money within some limited time)”를 말하므로, 결국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가능성, 즉 제한된 시간 내에 일정 금액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을 의미
신용위험의 분포는 다음 3가지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된다.
① 채무불이행률(proability of default : PD)
② 신용위험노출액(credit at default : CED) : 채무불이행시 자산의 경제가치
CED = max( Vt, 0) (2.1)
③ 채무불이행시의 손실률(loss given default at default) :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회수하지 못하는 손실을 비율로 표시한 것으로 1에서 회수율(recovery rate)을 차감하여 구한다. 평균회수율은 30∼40% 정도이다.
===부도는 원리금의 적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회사정리절차개시또는 화의신청 및 그 결정, 부도유예협약 적용이 있는 경우를 포함한다. …실무적으로, 국내의 신용평가기관들은 법정관리를 포함한 회사정리절차, 화의, 당좌거래 정지 등을 모두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부도를 정의한다
>>2015-06-01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법정관리 가능성에 '무게'
채권단 "포스코 지원없이 불가"…플랜텍 "외부지원 배제한 자구안 마련중"
오는 3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 여부가 결정되는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추가적인 재정지원은 불가하다는 포스코와 대주주의 지원없는 워크아웃은 사실상 불가하다는 채권단의 입장이 맞서고 있어 워크아웃 동의를 얻지 못해 결국 법정관리로 가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일 채권단 회의에서 포스코플랜텍의 법정관리 개시여부를 결정한다. 워크아웃의 경우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포스코플랜텍의 채권 비율은 산업은행 36%, 외환은행 15%, 신한은행 14%, 우리은행 13%, 경남은행 6% 등으로, 채권은행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워크아웃 불발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포스코를 포함한 주주와 채권자의 손해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포스코가 최근 포스하이알의 법정관리를 사실상 용인한 것처럼 부실 계열사 지원에 단호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포스코플랜텍 역시 같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 회생에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5000억원에 달하는 금융권 여신 중 최근 만기가 도래한 892억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한 상태다. 어느 때보다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포스코는 고로 개·보수작업 등 계열사 일감을 확보해 주겠다는 등 간접적인 지원만을 제시하고 있다.
채권단 회의에서 워크아웃 이후 자구안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포스코플랜텍에서도 사실상 포스코의 지원을 배제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포스코의 기조에 따라 최대한 외부적인 자금 지원은 없다는 가정 하에 자구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손실을 야기한 해양플랜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단 회의에서 워크아웃이 불발될 경우 포스코플랜텍은 포스하이알에 이어 포스코 계열사로는 두 번째로 법정관리를 받는 계열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포스코가 워크아웃에 앞서 포스코플랜텍에 일부 자금을 지원하며 '채권단 달래기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이상 워크아웃 동의를 할 수 없다는 채권단을 무마하기 위해 몇백억원 정도의 지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포스코는 자금 지원은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법망 안에서 일감 지원 등 포스코플랜텍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재정 지원은 검토된 바 없다"고 못박았다.
>>2015-09-30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돌입..'한숨 돌린' 포스코--정재웅 기자
포스코, 채권단과 '워크아웃 경영정상화' MOU....추가자금 지원 없어..채권단 주도로 체질개선
포스코플랜텍이 마침내 워크아웃에 돌입한다. 그동안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를 거친 결과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없으면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하지만 포스코와 채권단의 원만한 합의로 포스코플랜텍은 회생의 기회를 잡게 됐다.
포스코는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채권단은 부실 채권에 대해 향후 4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울산 공장 등에 대한 자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포스코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 발주를 지원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다만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나 포스코의 추가 유상증자는 없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포스코의 추가 자금 지원 여부와 관련, 포스코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셈이다. 채권단이 포스코의 '추가 자금지원 불가'라는 원칙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요 채권단과 자금관리단은 자구노력 평가를 위한 '경영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정기적으로 포스코플랜텍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영진 교체 또는 자구 계획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경영목표 2년 이상 연속 달성, 자체 신용 기반의 정상적인 자금조달 가능, 부채비율 200% 이하 달성 등 채권단이 명시한 요건을 갖추게 되면 포스코플랜텍은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된다.
아울러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상실해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된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982년 설립된 포스코의 우량 계열사다. 철강 및 비철에서부터 화공, 에너지, 해양모듈 등에 이르기까지 착실히 쌓아올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포스코의 대표적인 부실 기업 인수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텍과 합병하면서 실적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합병 첫 해 630억원의 손실을 입었던 포스코플랜텍은 작년 18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후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에 약 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포스코는 부실 계열사 정리 차원에서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을 추진했다.
하지만 워크아웃 추진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 지원은 어렵다는 방침을 세웠다. 각종 비리와 부실로 포스코 자체도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인 만큼 부실 계열사를 지원할 여력이 없어서였다.
반면 채권단은 포스코의 추가 자금 지원 불가 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모기업인 포스코를 보고 그동안 포스코플랜텍에 지원을 해왔는데 이제와서 포스코가 발을 빼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이 채권단의 반발 이유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이 아닌 법정관리로 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수 차례의 협상 끝에 지난 6월 포스코와 채권단은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 개시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외부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회생 가능 여부를 판단한 후에 본격적인 워크아웃을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이번 워크아웃 MOU 체결은 실사 결과 회생에 무게를 뒀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MOU 체결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곳은 포스코라는 의견이 많다. 우선 부실 계열사를 연결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된 만큼 포스코의 실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채권단에게 그동안 포스코가 주장해왔던 추가 자금 지원 불가 방침을 관철시킴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자금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로서는 일단 최선의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구조조정도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조금씩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제 목 : 포플23 연결재무제표 금융보증부채용어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