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눈병]]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14년 대비 환자 수 증가가 확인되어 유행성 눈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2003년 8월부터 운영하여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신고하는 감시체계로 2015년 안과개원의 83개 의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28주(7월 5일~7월 11일) 동기간 대비하여 재원 환자 수 1천명당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수는 16.9명에서 24.5명으로 45% 증가했고, 급성출혈성결막염 재원 환자 수는 1.5명에서 2.9명으로 93.3% 증가했다.
또한, 2015년 27주(6월 28일~7월 4일) 재원 환자 수 1천명당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수는 23.1명,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2.7명에 비해 28주의 환자수가 증가했다.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6세 이하 어린이가 재원 환자 수 1천명당 75.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소아청소년이 9.8명으로 가장 많았다.
▲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
개인위생관리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는다.
-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다.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의 준수 사항
-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는다.
-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는다.
-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 수건이나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 개인용품은 끓일 수 있는 것은 끓여 소독하거나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제(500ppm 이상의 농도)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한다.
학교 및 공동 시설의 예방 수칙
- 질병의 특성(높은 전염력 등)에 대하여 교육 홍보를 강화한다.
- 공동으로 수건이나 컵을 사용하지 않는다.
- 유행성 눈병 환자 또는 의사 증세가 있는 사람은 등교를 피하고 공동시설을 이용하지 않는다.
- 공동물품 등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제(500ppm 이상의 농도)에 10분간 침적시키거나, 끓일 수 있는 것은 끓여 소독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 행동 수칙
▲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①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는다.
③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는다.
[[습기 제거법]]
여름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이유는 기온과 함께 습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습한 날씨는 곰팡이와 각종 세균 번식을 촉진하고, 이는 곧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습기 관리가여름철 건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숯
1. 가장 유명한 습기 제거제, ‘숯’
숯의 제습 효능은 널리 알려진바 있다. 숯을 몇 개씩 나누어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숯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해지면 머금고 있던 습기를 배출해 적절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기정화 효과로 여름철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신문지
2. 구하기 쉽고 높은 효과, 신문지
신문지는 신발과 옷 등의 습기를 잡는데 유용하다. 선반이나 서랍 속에 쌓아놓은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넣어주면 습기를 흡수해 옷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해 준다. 냄새 나는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두면 냄새 제거 효과도 있다. 너무 오래 두어 습기를 많이 머금은 신문지는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자주 교체해서 쓰는 것이 좋다.
==향초
3. 좋은 향기는 덤, 아로마 향초
실내에 초를 켜 두면 공기 중의 습기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좋은 향기가 집안에 퍼지는 효과가 있다. 은은한 아로마 향은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
==소금
4. 친환경 제습제 ‘소금’
소금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어 습기가 많은 주방 싱크대나 빨래 건조대 밑에 놓아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소금 대신 포장용 김이나 과자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활용해도 좋다.
[[탄수화물중독]]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국민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권장량을 웃돈다. 하루 에너지 필요량이 2,000 Kcal인 성인의 경우, 일반적인 탄수화물 권장량은 에너지 필요량의 55~70%(1,100 Kcal~1,400 Kcal, 밥 3공기와 감자1개) 정도이다.
국민 1인당 하루에 섭취하는 에너지량 1,838 Kcal 중 탄수화물 40%, 단백질 40%, 지방 20%의 비율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 속에서 설탕과 같은 당으로 분해된다. 이때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수치를 증가시키고, 분비되는 인슐린으로 인해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되어 다시 빵이나 과자 등 간식을 찾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져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우울해지는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작은 크기 밥그릇으로 바꾸기, 흰 쌀, 흰 밀가루와 같은 정제 곡류 대신 잡곡밥, 통밀가루 섭취하기 등으로 조금씩 식습관을 바꿔나가는 것이 좋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비알콜성 지방간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비알콜성 지방간은 고지방 식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도 간의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유발시킬 수 있다.
◆ 탄수화물 중독 체크리스트
1. 식사 후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허기가 진다.
2. 식사 후 단맛이 도는 디저트를 즐긴다.
3. 원두커피보다는 설탕을 넣은 커피를 즐긴다.
4.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당긴다.
5.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 간식을 먹게 되면 기분이 안정이 된다.
6. 무언가 먹지 않으면 불안한 느낌이 들면서 일이나 공부 등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7. 습관적으로 빵이나 과자를 찾게 된다.
8. 아침을 거른 날보다 아침을 먹은 날 더욱 점심시간이 되지 전에 배가 고프다.
9.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먹는다.
10. 식사 후 졸리고 나른한 경우가 종종 있다.
11. 빵이나 과자, 케이크를 먹기 시작하면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먹게 된다.
12.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쉽게 들지 않는다.
13. 배가 불러도 입에서 음식이 당겨 음식을 제한하지 못한다.
14 부모님 중 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등의 순환기질환을 가진 분이 계시다.
15. 잡곡밥보다는 흰쌀밥을 선호한다.
16. 밀가루음식(국수, 파스타, 흰 식빵, 케이크류 등)을 선호하며 일주일에 3회이상 주식으로 밀가루를 찾는다.
17. 맛있는 음식을 먹는 상상을 하거나 음식을 보아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든다
18. 평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고 생활 운동량도 많지 않다.
19.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다시 쉽게 찐다.
20. 부모형제나 친인척 중에 비만인 사람이 있다.
- 6개 이하: 정상
- 7~13개: 탄수화물 중독 위험군
- 14개 이상: 이미 탄수화물 중독일 가능성 높음
[[열대야]]
1.오후5시 이후 카페인 금지
2.초저녁 요가, 산책등 가벼운 운동
3.잠자기전 미지근한 물 샤워, 4.깊은 수면은 서늘한 잠자리(25-27도)로 온다---입면전 잠깐 선풍기나 에어컨 틀기
[[청국장 잇점]]
우리나라 고유의 콩 발효음식인 청국장이 비만 여성의 혈중(血中) 중성 지방(triglyceride)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명대 한의학과 김형준 교수팀이 청국장이 여성의 혈관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결 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대두발효물 섭취가 비만 여성의 혈청 지질 농도와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미치는 영향)는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ㆍ뇌졸중ㆍ심장병 등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국장
◆ 청국장 혈관건강 효과, 젊은 여성에서 두드러져
김 교수팀은 체중관리 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여성 53명을 대상으로 2014년 5월∼9월 ‘청국장 섭취 그룹’과 ‘비(非)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12주간 비교 관찰했다.
연구 결과 청국장 섭취 그룹의 평균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청국장 섭취 전 106.9㎎/㎗에서 섭 취 12주 뒤 95.1㎎/㎗으로 12%(11.8㎎/㎗) 감소했다. 반면 청국장 비섭취 그룹의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같은 기간 124.8㎎/㎗에서 131.4㎎/㎗으로 오히려 약간 증가했다. 하지만 혈중 총 콜레스테롤ㆍLDL 콜레스테롤ㆍHDL 콜레스테롤 수치에선 큰 변화가 없었다.
청국장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40대 미만 젊은 여성의 경우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 전 평균 183.4㎎/㎗에서 12주 뒤 179.3㎎/㎗로 4.1㎎/㎗ 감소한 데 비해 40대 이상 여성에선 청국장 섭취 전(192.4㎎/ ㎗)과 섭취 12주 뒤(192㎎/㎗) 결과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는 혈관 건강에 미치는 청국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젊은 여성에서 더 두드러짐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된다. 이 중 물에 녹지 않는 지방인 중성지방은 포도당과 더불어 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과다한 중성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돕고, 이로운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150㎎/ ㎗ 미만이다.
◆ 청국장 속 ‘고초균’, 혈관 속 지방 분해
청국장은 현대인의 3대 건강식품(발효식품ㆍ채소ㆍ콩) 가운데 두 가지(발효식품ㆍ콩)를 겸비한 음식이다.
대두(콩)를 발효시킨 청국장엔 혈관 건강을 돕고 비만을 억제하는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이 들어 있다. 고초균은 혈관 속 지방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공기ㆍ마른 풀ㆍ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고초균은 청국장과 메주를 만드는 데 흔히 쓰인다.
고초균 은 산소를 싫어하는 유산균과는 달리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好氣性) 세균이다. 청국장을 섭취해서 대장까지 내려간 고초균이 산소를 먹어 치우면 대장은 혐기성 세균인 유산균이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된다.
청국장의 단백질은 고초균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잘게 쪼개진 상태여서 그만큼 흡수가 잘 된다. 콩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청국장이 추천되는 것은 그래서다. 청국장에 든 고초균은 최대한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청국장을 끓일 때도 가능한 한 고초균을 많 이 살리는 조리법을 택해야 한다. 찌개가 끓을 때 일단 불을 끈 뒤 청국장을 풀어 넣으면 고초균이 더 많이 살아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