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건강 검진 결과 수치 평가법 2-1편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제 2편 요 검사 -1-

신체를 순환 한 혈액은 신장으로 운반되어, 불필요한 노폐물을 여과하고 배설하는데 이것이 바로 소변입니다. 또한 신장은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고,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혈압조절과 조혈 촉진 기능, 대사 조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다면 소변에 반영되어 소변으로 몸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소변은 초뇨, 중간뇨, 종말뇨로 구분하고, 검사에는 중간뇨가 쓰입니다. 그래서 소변을 받을 때에는 중간뇨를 소변 컵의 3분의 1정도 받아야 하고, 이물질이 소변 컵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채취한 요는 비중, 요잠혈, 유로빌리노젠, 빌리루빈, 산도, 요 단백, 요당, 아질산염, 케톤체, 백혈구, 적혈구를 검사해 우리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신장 기능을 알아보는 ‘요 비중’ 검사

요는 99%가 물이고 1%는 노폐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노폐물에는 신체에 불필요한 요소, 질소, 나트륨 등이 들어 있어 물보다 비중이 높게 됩니다. 하지만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정상 기준 보다 요가 진해지거나, 묽어지기 때문에 요 비중을 측정하면 신장에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 비중 의심 질환
1.005 이하만성 신장염, 신부전, 요붕증 등
1.005~1.025정상
1.025 이상 심부전, 당뇨병 등


단, 건강한 사람도 요비중이 변동되는데 이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이 묽어지고, 수분을 적게 섭취하면 농도가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신장에서 체액의 농축 또는 묽게 하는 기능이 거의 없어져 있어 다뇨가 발생 해 비중이 1.015로 고정됩니다.

요비중은 여러 요인에 변동될 수 있으므로 측정할 때는 의사 지시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요 배출 경로의 이상을 알아보는 ‘요 잠혈’ 검사

요에 적혈구가 나오게 되면 요 배출 경로의 염증과 출혈 등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에 적혈구가 약간 나오게 되면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잠혈 시험지를 요에 담궈 요에 적혈구가 섞여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적혈구가 다량 섞여 나오면 이는 ‘혈뇨’라 부르고 있습니다.

'요 잠혈' 의심 질환
음성(-)정상
양성(+)[신장]
신결석, 신결핵, 급성 신염, 만성 신염, 신장암, 신농양 등

[요관]

요관결석, 요관 종양, 등

[방광]

방광염, 방광결석, 방광종양 등

[요도]

전립선염, 임질 등


단, 요 잠혈 검사 상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모두 병이라고 진단 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생리 중이거나,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으로 야기 되기도 하기 때문에 양성이 나오면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다시 재검사나 정밀 검사를 받아 보면 됩니다.


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요 유로빌리노젠’ 검사

간에서 생성 된 담즙 속에 빌리루빈은 장내로 배설되는데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 되면 유로빌리노젠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것은 대개 대변으로 배설되나 일부는 장에서 재흡수 되어 간으로 다시 돌아가 소변에 섞여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요에 유로빌리노젠을 검사하면 간에 이상이나 담도 장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 유로빌리노젠 의심 질환
-담도 폐색
±, +정상
++ 급성 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용혈성 황달, 심장병


‘요 유로빌리노젠’ 검사 상 이상수치가 나오면 간의 정밀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글 : 건강 검진 결과 수치 평가법 2-2편
이전글 : 장마철 건강 관리는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