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드림하이 아이유가 걸린 A형 간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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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최근 화제의 드라마 KBS 2TV '드림하이'에서 아이유(김필숙 역)가 A형 간염으로 입원해 장우영(제이슨 역)과의 러브라인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대 여고생 아이유가 걸린 A형간염이란 무엇일까?

A형 간염이란

간을 주로 침범하여 감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A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특히 10대와 20대의 청소년층에서 그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다른 B형 및 C형 간염과는 달리 만성화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역학 실태를 보면 1980년대에는 10세 연령층의 거의 대부분에서 A형 간염에 대한 면역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되었으나 1995년에는 10세이전에 약 5%이하의 항체보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층이 점차 증가함으로써 A형 간염의 발생이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 나라의 경제 발전과 함께 보건 위생 시설이 발전하여 소아기의 A형 간염 발생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증상은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나

A형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침입하고 약 4주 동안의 잠복기 후 발생하며, 그 양상은 마치 감기 몸살 증세처럼 열이 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구역질 및 구토, 전신적인 쇠약감, 복통, 설사 등과 같이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과 유사하다. 하지만 유 ㆍ 소아기의 감염은 거의가 증상이 없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드물게는 간에서의 담즙 배출이 정체되어 소변색깔이 진해지거나 황달, 가려움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충분한 영양 공급과 휴식이 중요

다른 간염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충분한 영양 공급과 휴식이 중요하며, 심한 식욕부진이나 구토 증세가 지속되어 탈수 가능성이 있거나 심한 황달을 비롯한 전격성 간염이 의심될 때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별히 음주는 절대적으로 삼가 하며, 반드시 절대안정을 취해야 할 필요는 없으나 심한 운동이나 장기간의 육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방이 가장 중요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A형 간염바이러스는 경구감염을 통해 전염되므로 그 예방에는 철저한 개인위생(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의 유지와 대변 및 하수의 처리와 같은 공중위생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현재 A형 간염바이러스 예방접종은 95% 이상 임상적인 간염 예방효과가 증명되었고, 항체유지 및 예방효과가 10년 이상 유지될 것이라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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